하아. 어쩌다가 리뷰 쓸 책을 이만큼이나 모아버린 거지? ㅎㅎㅎ

책 읽는 건 요즘. 신나게 아주 잘~ 읽고 있는데 리뷰를 통 못쓰고 있으니..

책을 읽어도 읽은 게 아닌 거 같다. ㅠ

 

 

자고로 책 리뷰란 ㅋㅋ 읽은 책을 잠시 되돌아보며 찬찬히 내 속에 차곡차곡 챙겨 담는 행위이건만

이래가지고서야 읽을수록 뒤죽박죽 더 엉키게 될 게 뻔한 일 ㅋ 

잠깐 멈춰 서 정리하는 시간을 좀 가져야겠다.

 

 

 

지금 내 방엔 빨간책방 <김 박사는 누구인가> 2편이 울려 퍼지고 있고 ^_^ㅋ

이동진, 김중혁, 이기호 아저씨 셋이 모이니 참으로 시끌시끌 와글와글하다 ㅎㅎㅎ

(어제 들었어야 하는데 어젠 생애 처음 김밥도 싸고 이것저것 하느라 미처 못 들었다) 

 

 

 

그나저나 어떤 책부터 리뷰를 쓸까?

고민하다 보니 개학 하루 전날 방학숙제 해치우던 생각도 나고 ㅋㅋ  

일기 쓰기 밀렸을 땐 가장 최근의 날짜부터 써나가는 게 제일 좋던데

밀린 리뷰도 ㅋㅋ 가장 최근에 읽은 책부터 ??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 궁극의 아이

3. 십자가

4. 하우스키핑

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6. 공부와 열정

 

 

이 다섯 권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 딱 한 권만 골라야 한다면

나는... 궁극의 아이를 고르겠어요. 물론 굉장히 기대치가 높았던 책이라서 그만큼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흡입력이 끝내줘서 정말 단숨에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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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 동물학에는 관심이 안 갔다.

그런데 책을 펼쳐 보니 이쪽 세계도 할 말이 많아 보였고,

저자는 들뜬 목소리로 그 사실을 전하고 있었다.

때로는 열정에 찬 사람들 모습을 보면 나도 덩달아 흥미가 생긴다.  

♣ 공부와 열정 - 제임스 마커스 바크 :p 90  

 

 

 

 

 

 

 

 

열 여섯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스스로 공부해 20세엔 애플의 최연소 팀장이 되었다는..

제임스 바크의 <공부와 열정>을 읽고 있다.

아주 아주 신 나고 기발한 이야기가 잔뜩 일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디게 읽혀서

어_ 재미가 없나? 싶다 보면 쬐금 더 재미있어지고.. 쬐금재미있어지고 그런다. ㅎㅎ

아직 121쪽까지 밖에 못 읽었는데

요즘 나 소설병에 걸렸는지 ㅋㅋㅋㅋㅋ 자꾸 소설책이 읽고 싶어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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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지난번 빨책(에서 소개해준 책)도 아직 못 따라잡았는데 ;;  

또또 어김없이 빨간책방은 업데이트 되었고 ㅎㅎ

이번 빨간책방은 25회 방송때 내가 산 책 코너에 소개되었던 <김박사는 누구인가>가 메인인데

책 산지가 엊그젠데 나 이 책도 또 진심 읽고 사고 싶고 ㅠㅠㅠ

 

 

  

 

 

특히 이동진 작가님이 맛깔나게 읽어 주셨던.. <작가의 말>은 너무 사랑스럽기까지 해서 ㅠㅠ

 

꼭 5년 전 이맘때 다작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낯선 광주 땅으로 내려왔는데 이런, 그만 다산을 하고 말았다. 이 무슨 봄날 개나리 꽃망울 같은 일인가라고 생각하는 와중에도 고만 고만한 아이 세 명이 양쪽 다리와 허리에 매달린 채 활짝 입을 벌리고 있다. 이 무슨 복사 씨와 살구씨 같은 일이란 말인가! 두 번째 소설집과 세 번째 소설집 사이에 일어난 일이 그렇다.

 

▒ 김박사는 누구인가 - 이기호 :p 작가의 말 중에서

 

나 정말.. 집에 아직 못 읽은 책이 너무 많이 쌓여 있는데 김 박사도 조만간 지를 것 같다 ㅠ

세상엔 왜 이렇게 재밌겠는 책이 많은 걸까? ㅠㅠ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가 산 책 코너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등등 총 5권의 책이 소개되었는데.

듣기만 했을 때는 이번 내가 산 책은 다 별론데?? 싶었는데.. 직접 책을 찾아서 표지를 보고, 책 소개를 읽고 있으니..

이런, 또 다 재밌겠다 ㅠㅠㅠㅠㅠ    

 

 

 

 

1.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은.. 뭐지? 총 452쪽짜리 책인데 책값 왜 이렇게 비싼가 ㅠ
정가 20,000원 알라딘 판매가 18,000원이네 (10%할인가)

책값도 비싼 걸 보니 뭔가 굉장히 멋진 이탈리아 풍경들이 잔뜩 들어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근데 나는 옛날부터 지금까지ㅋㅋ 희곡 책이나 드라마 대본집 같은 것들을 왜 이렇게 오글 오글거려 못 읽겠는지 ㅠㅠ

생각해보니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 작품도 멋모를 때 읽었던 <오셀로>가 전부인 듯;;;   

 

암튼, 셰익스피어 작품 중 약 3분의 1이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쓰였다고 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오셀로』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밤의 꿈』 『템페스트』 『헛소동』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그의 이 ‘이탈리아 희곡’들이 한 번도 이탈리아에 가보지도 않고 책상 앞에 앉아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의문에서 시작되는 이 책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나도 셰익스피어를 알고 싶어지고 그렇네 ㅎㅎ

 

 

 

 

 

2.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은 나도 요즘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자꾸 눈에 들어 오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아파트에서도 별문제 없이 키울 수 있을 것만 같은 고양이에게 자꾸 눈길이 가고 있는 중인데.

나는 왜? ㅋㅋ 자꾸 몸값 비싼 고양이들만 눈에 들어오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훙!!!!! 인터넷서점 책 소개 페이지를 보니 진짜! 정말! 사진이 예술 ㅠㅠ 갖고 싶다 이 책도!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은 총 416쪽에 13,500원 (10%할인가) 

 

 

 

 

 3. 거대한 역설은 와! 600쪽짜리 ㅋㅋ 안 그래도 이런 인문 비평서는 진도가 잘 안 나가는데 600쪽이라니 어쩔 ㅠㅠ

 

개발의 렌즈로 본 자본주의 문명 비판서. <거대한 역설>은 지난 수백 년간 세계를 움직여 온 정치. 경제적 흐름을 ‘개발’이라는 관점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독창적인 역사서이자, 환경과 에너지 위기, 슬럼 확산과 식량 위기 등 현재 세계가 처한 전 방위적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대안을 구상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문명 비판서이다. - 알라딘 책소개 중

 

점점 나이 들수록 이런 책들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읽고 해야 진정한 책 읽는 사람이 되는데.

이 책도 책값이 덜덜 정가 23,000원! ㅋ  판매가 20,700원 (10%할인)이네 ㅋㅋ 앗, 15,000원짜리 중고책도 보인다!

 

무턱대고 어렵게 보이긴 하지만 왜? 개발할수록 불평등해지는지 정말 궁금하긴 궁금하다 ㅠㅠ

   

  

 

 

 

 

 4. 영국 남자의 문제 이 책은 책 표지를 보자마자 별로 -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나는 한국 살고 있는 여자 사람이고, 현재 같은 침대를 쓰고 있는 한국 남자의 문제도 모르겠는 마당에 영국 남자의 문제라니? 내가 알게 뭐람???  이런 생각이 먼저 들고 ㅋㅋ 책표지도 모니터상으로 보기에는 도무지 안 예뻐 보이고...
 
그런데 부커상 수상작이구나?
부커상은 아직 잘 모르지만;; ㅋㅋ 지난번에 읽었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도 아마 부커상 수상작이었지?? (아니면 말고,)
암튼 영국 남자의 문제 책 소개를 읽다가 재밌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ㅣ지난 43년 이래 '유머러스한 소설'이 부커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작가 제이콥슨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위트와 유머야말로 문학의 백미이자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작품을 통해 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ㅣ
 
이런 설명을 읽고 나니 또 ㅎㅎㅎ 영국식 유머코드가 나한테도 통할까? 이러면서 관심이 생긴다. ㅋㅋ
얘는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10% 할인) 근데 얘는 5,000원짜리 중고책도 많이 보임 ㅋㅋ

 

 

 

 

  

5. 숫자의 문화사. 는 이동진 작가님은 워낙 숫자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고 하셨는데.

나는 반대로 숫자에 워낙 약하다 보니 ㅠㅠ 혹시 나도 이런 책을 읽어보면 숫자에 좀 밝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질없는 희망?? 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고나 할까? 

 

아닌게 아니라 일본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고 아악!! 이런 책을 학교 다닐 때 읽었더라면? 나도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정말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ㅎ  

 

ㅣ세계적인 언어학자 하랄트 하르만은 인간이 언제부터 수 개념을 사용했는지 추적한다. 그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인간은 수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었다고 말한다. 수를 기록할 만한 문자가 없었을 때조차도 인간은 동물의 뼈에 눈금을 새기는 행위를 통해 나름의 수 개념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ㅣ

 

책소개를 읽다보니 갑자기 수를 기록할 만한 문자가 없었을 때 조차도 인간은 수 개념을 사용했다고 하니!!

전세계 모든 언어가 아라비아 숫자로 통일 된다면 골치 아프게 영어다 독어다 일본어다 배울 필요도 없고 얼마나 좋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고 222 3333 5899667 8866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ㅋㅋㅋ

오, 이 숫자는 214쪽밖에 안 되네 ㅎㅎㅎㅎ 12,500원(10%할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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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를 그려라 -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힘
전옥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오 마이갓 ㅋ 정신을 어디다가 빼놓고 있는 건지 이 책, 서평책인데 ㅋㅋㅋㅋ 읽기는 진작에 다 읽어 놓고 아직도 서평을 안 쓰고 있었네 ㅠㅠㅠㅠㅠ 미쳤 ㅠㅠ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이라도 생각해낸게 어디냐고 위로하며..)

 

<빅 픽처를 그려라>는 296쪽 짜리 그러니까. 정말로 책 제목 그대로 큰 그림을 그리라는 뜻의 자기계발서인데

이런 비유는 의외겠지만? 나는 이 책을 '빅 픽처로 시작해서 하루키로 끝나는 자기 계발서로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프롤로그에서는 내가 완전 좋아하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빅 픽처>얘기가 잠깐 나오고  

책 집필을 시작하면서 도서들을 살펴보다 ‘픽 픽처’ 라는 제목의 소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그 소설과 이 책은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소설의 프랑스판 제목이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던 남자’ 라는 것은 무척이나 의미심장했다. (책의 원제는 The Big Picture다). 이 책도 진정한 자신으로 살기 위해 자신만의 큰 그림을 그리라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 빅 픽처를 그려라 - 전옥표 :p 16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하루키아저씨의 수필집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다.  

얼마 전 딸아이가 식탁에서 “아빠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라고 물었다. 요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읽는데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 있어서 생각해 본 거라고 했다. 나는 그 책을 좀 보여 달라고 했다.

 

세월이란 것은 자기 몫을 걷어간다.

당연하다. 세월이란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세월이 세월의 기능을 하지 않으면 우주의 질서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다시 한번 스무 살 때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해도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물론 그때는 그때대로 즐거웠지만, 스무 살은 인생에 한 번이면 족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식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싶지 않다. 과거가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 하지만 지금 존재하는 것은 지금의 나지 과거의 내가 아니다. 어떻게든 지금의 나와 잘해 보는 도리밖에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에서

 

▒ 빅 픽처를 그려라 - 전옥표 :p 293

 

솔직히 프롤로그 때만해도 흠! 그러니까 소설 빅 픽처는 읽어 보지 않으셨군요. 어쩌면? 이런분들은 소설 따위.. 하며 소설 책 종류는 절대 안 읽으실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언뜻 들어서 맘 상했는데;;ㅎㅎㅎㅎㅎ (그러게.. 나 정말 별게 다 마음 상한다ㅋㅋㅋ )  

딸아이와 하루키 책 얘기를 나누는 아빠라니.. 너무 부럽지 아니한가 ㅠㅠ 

 

 

 

 

 

갑자기 (자기 계발서에 이런 얼굴 도장이라니!! 거부감이 들어 빼 던져 놓았던) 책 띠지도 다시 한번 꺼내 보게 되고..

헉! 이 사진은 또 뭔가? 하며 얼른 넘겨 버렸던 책 날개도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150만 베스트셀러라는 《이기는 습관》도 궁금해지고 ㅋㅋㅋㅋ

 

다시 <빅 픽처를 그려라>로 돌아와서.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책의 요지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자면...

아주 무덥던 어느날, 기술자들이 철로 위에서 땀을 쏟으며 작업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들 쪽으로 다가오는 기차 때문에 잠시 작업을 중단해야 했는데, 기차가 근처에서 멈추더니 창문이 열리고 친근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자네, 데이브 아닌가?”

데이브 앤더슨이 깜짝 놀라며 아는 체를 했다.

“오, 짐이군. 오랜만이네. 정말 반가워.”

두 사람은 기쁘게 인사를 나눈 뒤 얼마간 대화를 나누었고, 이윽고 기차는 다시 떠나갔다. 같이 일하던 기술자들은 데이브가 사장인 짐 머피와 친구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데이브는 짐이 23년 전 같은 날 철도 회사에 들어온 입사 동기라고 설명했다. 누군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데이브는 이 더운 날 바깥에서 일하는데 어떻게 같은 동기인 짐은 사장이 되었는지 물었다. 데이브가 대답했다.

“23년 전의 나는 시급 7.75달러를 받으려고 일을 했다네. 하지만 짐머피는 철도 회사를 위해 일했지.”

▒ 빅 픽처를 그려라 - 전옥표 :p 31~32

 

캬아. 똑같은 일을 해도 마음 먹기에 따라 저렇게도 인생이 극과 극이 될 수 있구나! 정신이 번쩍 든다.

 

 

 

 

 

 

그리고 또 하나 독특한게 이 책은 한 장의 그림과 이 그림을 그린 아이는 정신병원에 보내졌다. 라는 페이지로 시작이 되는데.

나는 이 동영상을 예전에 직접 본 적이 있어서.. 와하! 나도 이 얘기 알아요!! 무척 반가웠었다. ㅋㅋ

네이버에서 고래 공익광고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동영상인데.. 

 

"일본 어린이 재단 공익광고 - 고래"편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플레이!!하시구용▼  

 

 

 

 

 

  

원하는 것도, 인생의 목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행운은 그들에게서 아무 의도도 발견할 수 없기에

그들 곁을 지나쳐 버린다.

-탈무드

▒ 빅 픽처를 그려라 - 전옥표 :p 26

 

아.. 정말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 수록 내 꿈은 뭐지? 나는 왜? 무엇으로 사는거지?

점점 더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것들마저 희미해지고 점점 축소 돼서  

점점 더 소심하고, 작아지고, 나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것 같았는데..

이런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용기가 생겨난다. 비록 금방 시들어 꺽여 버릴지라도 나에겐 꿈이 있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 빅 픽처를 그려라>는  온갖 명언을 긁어 모아 놓은 흔한 계발서가 아니라

삼성전자의 임원, 한 기업의 대표, 대학교수, 연구소 대표를 하면서 겪은 저자의 다양한 삶의 경험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묻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는게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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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반값 세일할때 장바구니에 넣어 뒀는데

요즘 읽을 책이 너무 많이 밀려서 아직 주문을 못하고 있었더니 ㅠㅠ

이제 반값 안하네 ㅠㅠㅠㅠ

 

오늘 단 하루 반값 세일 이런거 맨날 순 뻥이고 ㅠㅠ

오늘은 물론 내일도, 심지어 그 다음 달까지도 계속 계속 반값이던데 

총, 균, 쇠는 왜 그렇게 빨리 끝나 버리냐고 ㅠㅠ

한번 보자. 정가가 28,000원 판매가는 18,190원 ㅠㅠ

35%할인도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ㅠㅠ

14,000원 할 때 당장 사 둘 걸 후회가 되는구나. ㅋㅋㅋ

 

 

 

 

 

오, 그러고보니 반값이 계속 반값이 아닌 책들이 그동안 많았구나?

한참 전에 반값해서 샀던 <하우스 키핑>도 이제보니 30%밖에 안 하네? 

 

그래도 책 한 권값이 8,400원이면 완전 싸긴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네 ㅋㅋ

반값이던 책을 불과 몇일만에 더 비싼값에 구매해야 한다는게 기분이 좋진 않네 ㅋㅋㅋ  

어쩐지 막 쪼잔한거 같은게 ㅋㅋㅋ ㅋㅋㅋ

 

아직 읽을 책 완전 많으니까 ㅋㅋㅋ <총,균,쇠> 더 기다렸다 사야지! ㅋㅋ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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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2013-05-3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내가 사고 싶은 책들은 반값 세일 잘만 하다가도 살 때 되면 세일 목록에 없는 것일까요 ㅠㅠ
폭풍 공감합니다.

꽃핑키 2013-05-31 12:3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 키치님 ^_^ㅋ
총균쇠 진작 사 둘 걸 ㅠ 후회돼요 ㅋㅋㅋㅋ

기억의집 2013-05-3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핑키님, 저는 총균쇠 예스에서 샀어요..... 저 책 출판사에서 떨어낼려고 하는지 여기저기 반값세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14천인 게 18천이면 도저히 못 질러요. 이상하게 그 차액이....

꽃핑키 2013-05-31 22:3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기억님 ^_^ㅋ
말씀 듣고 얼른 예스 가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예스도 이제 반값 안 하나봐요 ㅠㅠㅠ
그치요? ㅋㅋㅋ 이상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그런거 첨부터 없었다면 정가에라도 기꺼이 살텐데 ㅋㅋㅋ 사람마음이 정말 그러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