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밀크티님 블로그에서 독서대 장만하셨다는 글을 보고 은근 부러웠는데 ㅎㅎ
나도 드디어 좋은 독서대를 발견했다! 야홋!!! ㅎㅎㅎ
아닌게 아니라. 자세가 좋지 않은건지? 한 시간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다 보면
목과 어깨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온 몸이 뻐근뻐근;;한 상태가 되는데
막상 독서대를 구매하려니 믿음이 안 가고 ㅠㅠ
생긴거하곤 다르게 도구욕심(?)이 많은 나는..
새로운 기능의 독서 상품들이 나올때마다 지름신이 찾아와서
독서등도 세개쯤 갖고 있지만 하나도~ 쓰질 않고있고;;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는 이지그립 독서대도 2개 있지만 역시 안 쓰고 있고;;
일반 독서대도 두 말할 것 없이 벌써 몇개쯤 갈아 치웠지만;; 전부다 구매했을때 잠깐 뿐 ㅠㅠ
도저히 불편하고 귀찮아서 안 쓰게 되더라;;
암튼, 그동안 쌓아온 불신 때문에;; 이번 독서대도 별 기대가 없었는데!
예상외로 오!! 너무 만족스럽다 ㅎㅎㅎ 만쉐!!
▲ 박스를 열면 독서대와 휴대용 파우치, 제품 설명서가 들어있다.
[소니아 멀티 스탠드] 멀티라는 이름에 맞게
노트북도 거치 시킬 수 있고, 휴대폰도, 아이패드도 모두 모두 유용하게 세워줄 수 있는 제품이지만
내게 필요한 건 오직 독서대!!! ㅎㅎ
▲ 접었을때 크기는 손바닥 한 뼘 보다 크고, 살짝 묵직하면서도 가볍다.
▲ 세우면 이렇게 삼발이 형식으로 변신한다!
▲ 독서대 기능중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이렇게 책을 손으로 갈라 주지 않은..
그러니까 사진에서처럼 손가락만 떼면 바로 책이 화르륵 덮여 버리는 살아있는 활어 같은 상태에서
페이지를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닐까 싶은데
▲ 보통의 독서대들은 마지막 페이지에 다가갈 수록 이렇게
위태위태하게 닫혀 버릴것만 같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 소니아 멀티 스탠드는 어떤상황에서든 단단하게 잡아 준다.
끝부분이 고무라서 스르륵 미끌려 닫길 위험이 전혀 없다.
와우! 진짜 안정적!! ㅎㅎㅎ
또 다른 책으로 실험을 해봐도 여전히 잘 잡아준다. ㅎㅎ
▲ 측면에서 살펴 봐도 페이지끼리 전혀 들뜨거나 하지 않고 납작하게 잘 잡아준다! 대박!! ㅎㅎ
▲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더 좋은 [소니아 멀티 독서대] ㅎㅎ
독서대 구매하실 분들께 완전 추천 *ㅅ*ㅋ
새벽에 학교 오는 애들은 낮에도 안 졸고 선생님 뚫어져라 쳐다봐.
밤에도 남아서 죽으라 자습해. 그렇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처럼 직장생활을 하라고.
네가 왜 그걸 못하냐면‘월급만큼 일해준다는 생각 때문이야. 혹시 내가 월급보다 더 일할까봐 불안해 죽겠어.
6시만 넘으면 어휴, 내가 월급보다 더 일하네. 그만 집에 가야지. 이러면 내가 손해인데......’
이런 애들이야말로 손해와 이익을 구분할 줄 모르는 바보들이지.
진짜 이익이 뭐야, 네가 직장에 왜 들어왔어? 생각해봐. 9시부터 6시까지 땡치고 집에 가봤자 TV밖에 더 보니?
그러다 매년 임금협상 죽으라 해갖고 3퍼센트, 4퍼센트 올리는 거에 평생 만족하면서 살려고 이 직장에 들어온 게 아니잖아.
남들보다 빨리 승진하고 능력도 인정받아서 40대 됐을 때는 내 직장에서 배운 노하우로
세상 어딜 가도 나 하나로 거래되는 사람 만드는 게 목적 아냐?
언니의 독설 - 김미경 :p 138
+
김미경쇼 폐지에 이어 무릎팍도사 김미경 2편도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을 거라는 기사를 봤다.
흐규흐규. 갑자기 너무 빵~ 떠서 그런것일까? 김미경 강사님 책도 읽고, 유튜브 강의도 꼬박꼬박 찾아서 본 나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는 뉴스였다.
솔직히 나는 논문표절 의혹이 사실이든 아니든 진실공방따위는 관심이 없다.
단지. 김미경님 강의를 듣으면서 우와, 이 언니 대박!!이라며 눈을 반짝 반짝 거리며 경청했던 기억, 그러면서 잠시 잃어 버리고 살았던 내 꿈도, 내 열정도 다시 한번 끄집어내 불을 지필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준 고마운 언니가. 한 순간에 저렇게 무너질 수도 있구나!를 지켜보면서 세상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릎팍에만 안 나왔어도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거라는 원망이 들기도 하고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있었던 거겠지? 싶기도 하고.
그냥 좀 아는 언니의 독설은 시원하고 통쾌하고 고맙기까지 하지만...... 유명인 공인의 입 바른 소리는 까딱했다간 건방지고 교만하게 들려서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구나 깜짝 놀랐다. (하긴;; 나도 첨에 기사 떴을땐 어쩐지 어쩐지~ 하며 뒷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처럼 신이나서 남편한테 재잘재잘 브리핑 해주었던 기억이ㅠㅠ 죄송합니다;;)
이웃님 블로그에서 김미경 강사님에 관한 포스팅을 보고선 나도 급! 짠해져서 ㅠㅠ
아무튼, 아무리 누가 뭐래도~!! 그만큼 열심히 누구보다 치열하게 스스로를 잘 다져왔던 분이시니 이번일을 계기로 잘못된 것들은 바로 잡으시고, 더 멋지게 성장하셔서 다시 짠~ 나타나 주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평소에 나보다 아니, 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어떤 뛰어난 인물을 볼때마다 에이_ 저런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금 숟가락을 물고 태어났겠지, 분명 부모님도 박사고 의사고 그럴테지, 그것도 아니라면 저런 분은 유전자부터 나와는 완전 다른 별개의 종족이겠지...... 덮어 놓고 무조건 다르다는 생각만 가득 했었다. 그랬던 내가. 평소 별 관심도 없었던 발레를? 발레리나 강수진의 책을 읽고 머리를 꽝! 얻어 맞은것처럼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대박!! ㅠ
그토록 훌륭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도 10분 더 자고 싶고, 10분 더 놀고 싶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구나!
처음부터 얼마를 더 가졌고 덜 가졌고를 떠나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다를 뿐이구나 크게 깨닫게 해주는 이런 책을 읽다 보면 정말이지 정신이 번쩍 든다. 나도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은게 막 자극도 되고 ㅠㅠ
모든 수업이 끝나고 저녁 7시 30분이 되면 학교와 기숙사가 입주해있는 건물의 외부 철문이 닫혔고, 9시가 되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중략) 우선 8시 50분이 되면, 다른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놀거나 수다를 떨기 위해 부산스러울 때, 나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몰래 발레복을 입었다. 그 다음 천천히 아주 천천히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숫자 하나당 거의 20초쯤 걸릴 정도로 천천히 숫자를 세다가 “백”을 외칠 무렵이 되면 시계를 보지 않아도 얼추 9시 30분이었다. (중략) 나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살금살금 건물 제일 위층에 자리 잡고 있는 스튜디오로 향했다. (중략) 그곳에서 나는 달빛을 조명 삼아 수업 시간에 배운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중략) 나는 온몸의 에너지가 모두 빠져나가도록 뛰고 또 뛰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관리인 부부에게 걸려 마리카 교장선생님께 알려지면 크게 혼날 텐데......’ 하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 따위 때문에 연습을 대충할 수는 없었다.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나는 2년 동안 단 하루도 빼 먹지 않고 달밤의 도둑 연습을 계속 했다.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p 45 ~ 47 부분발췌
세상에 ㅠㅠ 이렇게 악독하게 노력하는 연습벌레는 보다 보다 처음 봤다. 그 어린 소녀가 멀고 먼 타국에서 단 하루도 빼 먹지 않고 매일 매일을 저렇게 치열하게 살아냈다니!! 작심삼일은 커녕 작심이틀조차 힘든 나로서는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고;;; 뿐만아니라 독일의 최고 예술가에게만 수여된다고 하는 캄마탠저린 작위까지 받은 마흔 다섯의 발레리나 강수진은 절대 멈추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 없이 연습 또 연습하고 있을 거라는 사실을 떠올리니 감탄을 넘어 경건한 마음 마저들 지경이다 ㅠㅠ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제 정말 확실히 알겠다 왜? 20대 여성이 가장 존경하는 리더 1위가 강수진인지? 왜? CEO가 뽑은, 13시간 미국행 비행기 옆자리에 앉고 싶은 인물 1위가 강수진인지? 왜 모두들 그토록 강수진 강수진 하는지를 말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얼굴보다 발이 더 유명해진 발레리나 강수진 (▲사진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251p)
혹독한 연습으로 굳은살이 박히고 울퉁불퉁 해져버린 못생긴 발이지만. 세상 그 누구의 발보다 위대한 발임은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한고등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께서 내 발 사진을 학급 게시판에 붙여 놓고 공부하기 힘들어지면 한 번씩 가서 쳐다보게 한다는 소리도 들려왔다. 또 미국의 어느 한인 교회에서는 '지금이 비록 힘들어도 고통을 이기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삶을 살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교인들이 한데 모여 강수진의 발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기도 했다고 한다.-247쪽)
내겐 내일이 없다. 나는 발레를 시작한 후 지난 30년 이상을 시한부 인생으로 살아왔다.
내게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맞이 했고, 절실하게 맞이한 오늘을 100% 살아 냈다. 그 하루가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
오늘 하루만 살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하루를 맞이하라.
지금 주어진 기회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시작하라. 당신의 내일이 달라질 것이다.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p 274
▲ 사진출처 티브이데일리 ☞ ‘땡큐’ 강수진-손연재, 세계 최고들의 평행이론 / 기사에서 캡처
그리고 얼마 전에는 SBS TV 프로그램 '땡큐'에도 출연을 하셔서 무척 반가웠는데.
특히 "부상에는 어떻게 대처하세요?" 라는 손연재양의 질문을 받고 들려주신 말씀이 나는 정말 인상 깊었는데.
우리 같이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상은 어쩔수 없는 친구라며.. 아침에 눈을 떠서 머리가 멀쩡하고, 침대에서 일어날 수만 있다면 부상도 아무 문제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을땐 정말 같은 인간으로서 마음이 짠해져왔다.
그리고 손연재양이 "연애는 훈련에 방해가 되나요?" 라는 질문했을때는 그 와중에 어찌나 남편 자랑을 깨알 같이 하시던지;; 아직 어린 손연재양에게 저런 얘기까지 다 해주시는구나? ㅎㅎ 좀 엉뚱하시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책을 읽다가는 아예 빵 터져버렸다.
예전에 한 한국 방송국에서 우리집 내부를 촬영하고 우리 부부의 사는 모습을 취재해 간 적이 있었다. 그때 한 리포터가 나와 함께 우리 집 주방에 들어갔는데, 거실에 있던 툰치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봐, 거기는 내 방인데 왜 허락도 없이 들어간 거야?'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었지만, 사실은 반쯤은 사실이다. 실제로 우리 집에서 주방은 툰치의 가장 소중한 작업실 중 하나이고, 툰치는 그곳에서 날마다 내가 좋아할 만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가끔 내가 음식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싶어 주방에 들어가면 툰치는 곧바로 이렇게 외친다. "당장 나가!" 물론 진심으로 화를 내는 건 아니다. 자신도 발레를 했으니 내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식사만은 자신이 제대로 챙겨 주고 싶은 애정 섞인 말이다.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p 149~150
ㅎㅎㅎㅎ 이봐, 거기는 내 방이라구.. 외치는 툰치님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것 같다. 이 얼마나 행복한 풍경인가!! 발레면 발레~ 사랑이면 사랑, 명성이면 명성, 정말 남 부러울 것이 없을 것만 같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삶을 책으로 찬찬히 읽어나가다 보니.. 태어나서 지금까지 발레 근처에도 가 본적이 없는 나같은 사람까지 강수진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말았다. 그동안 읽었던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자극이 되고 교훈이 되었다.
“강수진 씨는 이제 웬만한 것은 다 이루셨잖아요. 그런데도 여전히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사시는 거죠?” 라고 묻는 이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거꾸로 이렇게 물어 보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고생하고는 한다.
‘아니, 도대체 왜 이토록 뜨거운 만족감과 가슴 벅찬 희열을 얻을 기회를 피하려고 하시는 거죠? 라고.
한 번 살아 보면 안다. 해 보면 안다. 어제보다 1분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더 뛴 그 하루가 주는 그 만족감은 99%의 잔에 1.1%를 더 채워 그 잔을 꽉 채우고, 넘쳐흐르게 만들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p 124~125
아아. ㅠㅠㅠ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계획보다는 어제보다 1분 더, 어제보다 한번만 더!!! 를 앞으로 내 좌우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마저 들 지경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다 명언 그 자체인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열심히 살고 싶은 20대, 30대 여성분들께 특히 강추!!!!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강수진 지음/인플루엔셜(주)
안 가 본 나라엘 가 보면 행복하다지만, 많이 보는 만큼 인생은 난분분(亂紛紛)할 뿐이다.
보고 싶다는 열망은 얼마나 또 굴욕인가. 굴욕은 또 얼마나 지독한 병변인가.
내 것도 아닌 걸, 언젠가는 도려내야 할 텐데. 보려고 하지 말라. 보려고 하지 말라.
넘어져 있는 부처의 얼굴을 꼭 보고 말아야 하나.
제발 지워지고 묻혀진 건 그냥 놔두라.
가장 많이 본 사람은 가장 불행하다.
내 앞에 있는 것만 보는 것도 단내 나는 일인데,
땅속에 있는 전설을 보는 자들은 무모하다. 눈으로 보아서 범하는 병.
끌려 나온 물고기가 눈이 튀어나온다.
난분분하다 - 허연 시집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중에서 』
*난분분하다 (亂紛紛--)[난ː분분하다]
[형용사] 눈이나 꽃잎 따위가 흩날리어 어지럽다.
언제였더라. 벌써 지지난 주가 되어버린 ㅋㅋ 3월 13일의 대구 교보문고
뭐지? 1위자리에 우뚝 서 있는 저 책은?
달빛프린스에 나왔던 책이라서 1등인건가? ㅋㅋ
아니, 달빛프린스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 '달빛 프린스 재미없다'가 뜨고 프로그램도 폐지된 마당에..
꼭 달프 때문에 1위가 된 건 아니겠지;; 독서 프로그램이라길래 나도 잔뜩 기대를 하고 한 번 봤었는데
5분도 안 돼서 리모콘을 찾게 되더라 정말;;;; ㄷㄷㄷ (죄송)
암튼,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내가 처음 보는 책이라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책. 행복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화해가 이루어질 때, 그리고 세계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의 순간이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판에는 특별히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베아트리체 리가 그린 밝고 모던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함께 한다. 또 번역서 중 최초로 작가가 직접 쓴 서문이 실렸다.
- 알라딘 책소개중에서
어떤 책인지? 책 소개도 찬찬히 읽어 보고.. 마우스 휠을 아래로 아래로 내리다가.
책을 머리에 쓰고 계시는 귀요미 사진을 발견하고 급! 호감 ㅎㅎㅎㅎㅎ
훙 ~ㅠ 교보 갔을때 저 책도 한 번 훑어 보고 올 걸 아쉽 아쉽 ㅠㅠ
일단 겉 표지만 봐서는 또 삽화도 있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암튼. 나도 꾸뻬씨 찜!찜!찜! ㅋㅋ
이건 좀 딴 길로 새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옛날에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같은 프로그램은 정말 재미 있어서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이야기 꺼내면서도 나 혼자 ㅋㅋ 그게 벌써 언제쩍 이야긴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느낌표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정도 방송됐었다고 하니까... 그래도 아직 10년은 안 지났다면서;; ㅎㅎㅎㅎ
그러고 연이어 검색되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기사가 더 대박!
당시에는 1년에 만권 이상 팔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고 이런 책이 10권도 안 됐다. 결국 김영희 PD는 “20만원을 인쇄 한 후 팔리지 않으면 MBC가 이 책을 모두 사겠다”는 계약서를 쓴 후 20만권 인쇄에 돌입했다. 김영희 PD의 예상은 적중했다. 당시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180만권이 팔렸고 누적 판매부수 200만권을 넘는 초대박 베스트셀러가 됐다. 김영희 PD는 “우리가 소개하면 베스트셀러가 됐다. 느낌표 선정도서는 200만권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일보 기사 중에서
우와! ㅋㅋ 1년에 만권 팔리면 베스트 셀러가 되던 시절에 180만권 200만권이 팔렸다고 하니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네;;
출판계에서는 느낌표가 그야말로 초초초 초!! 대박 프로그램이었겠구나 !!
그러고보니 나도 <괭이부리말 아이들> 선물 받았었네 ㅋㅋ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청소년 (성장) 소설류는 썩 좋아하지 않아서;;; <괭이부리말 아이들> 선물 받고 속으로
책 고르는 센스 하고는;; ㄷㄷㄷ 마음에 안 들어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나마도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었구나! ㅎ
다시 ~ 아까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나머지 책들은 ㅋㅋ <파이 이야기> <프라하의 묘지> <갈림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등등은
그동안 늘~ 읽고 싶다고 노래 부르고 있는 책들이고 ㅋㅋ
헐;; 더글라스 케네디 책은 계속 - (이번엔 3권이나) 올라가 있어서! ㅋㅋㅋ
교보랑 ㅋㅋ 저 출판사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 아닐까? 살짝 의심스럽게 만들고 ㅋㅋㅋㅋ
빅픽처는 나도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 이해한다 치고, 템테이션도 아직 못 읽어 본 책이라 할 말이 없지만
<위험한 관계>는 그렇게 많이 팔릴것 같진 않던데;; 네임벨류때문이겠지?
앗! 그러고보니 ㅋㅋ 위험한 관계는 지금 내 노트북 밑에 깔려 있는 책이기도 하구나;; ㅋㅋㅋㅋ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내 노트북 열 식혀 주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주고 계심 ㅋㅋ
말 나온김에 바로 노트북을 들고 인증해 주는 센스!! ㅋㅅㅋ
아~ 이번엔 교보문고 3층에서 더 많은 시간 보냈었는데, 쓸데없는 소리 늘어 놓느라고
3층에 있던 책 이야기를 하나도 못했네; ㅋ 그 얘긴 또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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