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내게도 드이어 안나 카레니나 ^_♡

요즘 내가 책 복이 터졌나?ㅋㅋㅋ 1년동안 받을 책 선물을 최근에 다 받는것 같다.

흐흑흐흑 감격감격 ㅋㅋ

 

 

작년부터 올해는 나도 꼭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말겠다! 결심은 했지만,

이상하게 계속 다른 책에 밀려서 아직 구매도 못했고. 막상 구매한다고 해도

민음사와 문학동네와 펭귄? 어느 쪽을 선택할지도 아직 정하지 못했고 ㅋ

그러다가 언젠가는 사겠지 뭐. 잠시 미뤄두고 있었는데 ㅋ

 

1월의 마지막 날 <안나 카레니나>를 선물해 주겠다는 친한동생 전화를 받고 깜놀! ㅋㅋㅋ

헐; 성의는 고맙지만 그거 3권짜리인데(?) 했더니 ㅋ 알고 있다구ㅋㅋ

심지어 <고슴도치의 우아함>을 읽고 나서 본인도 읽고 싶어진 책이라고 했다.

그래, 고슴도치의 우아함을 읽고 나면 자동으로 톨스토이가 읽고 싶어지지 그 심정 충분히 이해도 되면서...

어쨌든 나는 땡잡았고 ㅋㅋㅋ 기분이 너무 좋아진 나머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ㅋ

무튼, 말을 너무 많이 했다는 건 확실하게 기억 나는데 ㅠㅠ

 

 

 

기다리던 택배가 왔땅. 그것도 일요일날 ㄷㄷ

(헐 ㅠ 요즘 정말 택배 대란이 맞긴 맞는듯. 기다리고 있긴 했지만 일욜에 가져다 주실 줄이야ㅠ)

받는분 : (이쁜핑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저거 보고 빵 터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배 아저씨가 ㅋㅋㅋㅋ 어쩐지 의미심장하게 웃으시더라 ㅋㅋㅋ

 

 

늘 피자 특대 사이즈 배달 받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주는 교보문고 안심 포장 ^_^ㅋ

 

 

 

 

한 권 한 권 어여쁘기도 한 <안나 카레니나>

 

 

 

 

 

ps: 고마워!!! N 

정말 정말 잘 읽을게!! ㅋㅋ 맛있는거 쏠게!  조만간 얼굴도 좀 보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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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2-07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나 카레니나 리뷰 꼭!! 써주세요. 기다릴겁니다, 네? ㅎㅎ

꽃핑키 2013-02-07 16:31   좋아요 0 | URL
ㅎㅎ 다락방님 ^_^ㅋ
안그래도 다락방님 서재서 자주봤던 책이라 ㅋㅋ 정말 궁금한 책이었는데 ㅋㅋ
저도 드디어 갖게 됐네요 ㅋㅋ 두께가 후덜덜이라 ㅋㅋ 겁부터 나지만;;; ㅋㅋㅋ
얼른 읽던 책들 마무리하고 ㅋㅋ 읽어 보려구용 ㅋㅋ ㅋㅋ
네! 읽게되면 꼭!!! 리뷰도 남길게요 ㅋㅋ
 

한국사 근대사 세계사 ㅋㅋ 요즘 읽은 책, 읽을 책, 빌려 온 책 +_+ㅋ

 

 

이 중에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만 드디어 다 읽었는데!!!

제목은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인데 나는 무려 7년만에 다 읽었다는게 함정;;; ㄷㄷㄷ

 

아닌게 아니라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맨 앞장에 2008년 10월 구입~!! 이라고 적혀있던데;;

구매하고 무려 7년 만에 다 읽다니!!!! 야호!! 만만세! 콩그레추레이션! 오예오예~♪

어찌 아니 감격스러울 수 있겠냐며 ㅠㅠ ㅋㅋ

 

 

그러고보니 2008년 그땐, 나도 대담하게 책에 메모도 하고 그랬었었구나.. 하긴 가끔 핑크색 색연필로 좍- 좍 - 밑줄도 그어 놓고 그랬더라;; 요즘은 책 완전 깨긋하게 봄, 그래도 책은 최대한 더럽게 그때그때 코멘트도 적어 가면서 그렇게 읽는게 좋다던데 나는 책 노트도 쓰고 있고, 포스트잇 플래그도 있으니까 책은 최대한 깨끗하게 보고 책 살 돈 궁하면 중고샵에 팔아 먹기도 한다.

 

 

 

영화 광해, 드라마 신의, 대장금, 대풍수 이런 것들 보다 보면

와! 나! 학교 다닐때 국사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ㅠㅠㅠㅠ 엄청나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은데.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읽다보니까 아!  그 영화 그 드라마 배경은 이쯤이었겠구나, 최근에 읽었던 황석영선생님의 <여울물 소리> 배경은 이쯤 되겠구나.. 하면서 너무 유용하게 잘 읽었다.

 

 

학교 다닐때 국사 공부도 열심히! 하셨고 요즘도 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더 세세히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께는 이 책 절대 비추, 하지만 나처럼 초등생 수준의 국사 지식만 갖고 있는(?) 무식한 중생에게는 정말 딱!! 좋은 그런 책

 

 

아무래도 역사서는 소설책 같은(?) 가독성이 없기 때문에 딱딱 하기 마련인데..

그래서 첨에는 관심 가는 시대만 골라서 읽을까? 꼼수도 생각해 봤지만 이내 엇, 아니다 순서대로 읽어야겠다 싶어졌다. 내 나쁜 머리로;; 읽으면서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 안 나더라도 이야기 흐름만 대충 알더라도 그 사건은 저 사건 앞이었고, 뒤였고 책 중간쯤 나왔으니 그 시대쯤 되지 아닐까? 유추해볼 수 있을테니!! 중간중간 지루해도 순서 지키면서 꾸준하게 다 읽었다! 헤헷 ㅋ

이제 1번 읽었으니까 ㅋㅋ 앞으로 한 2번만 더 읽어도 ㅋㅋ 나도 한국사 좀 아는 여자사람 되는거임?? ㅋㅋ

 

 

 

 

리뷰요약 : 5000년 우리 역사를 책 1권으로 압축해준다. 요점만 읽을 수 있으니 실속은 있지만 그다지 깊이는 없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인데 한국사도 읽었겠다~ 얇디 얇은 내 세계사 지식도 좀 넓혀 보고자 서평단 신청해서 받은 책인데 잠깐 책 소개를 하자면 딴지 일보에 5년 동안 연재되었던 내용을 보완해서 책으로 펴냈다고 하는데 책 두께가 후덜덜 512쪽이다. 
 

 

두꺼운 대신

슬렁슬렁 넘겨 봤더니 사진도 많고 똑바로 보면 금방 지루해질지도 모를 일인데 조금 삐딱하게 본다니 어쩐지 내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것 같아 기대가 된다. 부제목은 우리가 알지 못한 유럽의 속살이다. (속살 이래;; 음흐흐 )  

 

'나폴레옹은 위대한 영웅이고 히틀러는 독재자였나?' '영국의 명예혁명은 정말 명예로웠는가?' '우리는 근대를 지나 현대에 살고 있는가?'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는 이미지, 미국의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라는 이미지는 유효한가?' 등 우리의 역사적 상식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그 담으로 줄 서있는 책은 <근대를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근대를 말하다> 이 책은 지 지난달 책모임에서 빌려온 책인데 소개자님께 대충의 내용을 전해 듣고 심장이 터질것 같았는데 ㅠㅠㅠ 나라 팔아먹은 시베리안허스키들이 대거 등장!! 하지만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책 읽을때는 그렇게 흥분 하게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흑 ㅠㅠ 암튼 요즘 같은 시국에 읽으면 그야말로 ㅋㅋㅋㅋㅋ 더 화르르르!!!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무튼, <근대를 말하다> 같은 책은 우리들이 많이 많이 많이들 읽어주어야 할 책 인듯!

 

 

어제 프레시안 뉴스에 "朴 반말 '개콘' 제재? 싸이는 현행범 체포되겠네" 라는 기사가 실렸던데

원분 보기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30130152200&Section=04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점점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있는지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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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너무 사랑스러운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2006)

 

 

어제, 우리집에 축하할 일이 생겨서ㅋ 꽃재만씨랑 치킨에 맥주 한 잔 하면서 봤다.

아니다. 치킨에 맥주 마실때는 꽃재만씨가 보고 싶어 하는 나루토 극장판을 보고 있었구나;;

 

아무튼 치맥 다 먹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미스 리틀 선샤인을 틀어주길래 보았는데.

처음부터 어~ 저 꼬마 어디서 본 것 같아. 저 아저씨도 본 것 같고..

이상하다 이상하다 싶었더니 예전에 봤던 영화네 ㅋㅋ

 

그나저나 우리 꽃재만씨가 이런 영화를(?) 좋아 할 리가 없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간도 아니고 초반부터 자더라 ㅋㅋㅋ

 

노란차가 고장 나지 않았더라면(!) 이 영화는 얼마나 지루해졌을까?

노란차가 출발할 때마다 웃음이 터졌다.

마음 같아서는 아놔 이런 젠장 하면서 나도 같이 막 달렸다.

 

 

올챙이 처럼 볼록한 올리브의 배는 볼때마다 넘 귀여워 쓰다듬어 보고 싶었고 ㅋㅋ

예전에 봤을때는 마지막 (미스 리를 선샤인 선발대회) 장면에서 완전 충격 먹어서!!

손녀한테 저런 걸 가르쳐 주다니!! 저런 미친 할방구를 다 봤나!! 보다가 꺼 버렸는데!

다시 보니까 이 가족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ㅋㅋㅋㅋ

꼴통 할아버지도 같이 계셨다면 얼마나 흐뭇하게 바라보셨을까?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한심해 하고 원망 하고 미워 하고 증오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깊숙히, 뜨겁게 사랑 하고 있는

그런게 아마 '가족'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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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문화 스타들의 엉뚱한 면을 보도한 기사를 보았다.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셀린 디온은 무대 뒤 대기실 온도를 정확히 섭씨 23도로 맞출 것을 지시한다. 제니퍼 로페즈는 하얀 테이블보, 하얀 소파, 하얀 꽃과 초가 있어야 하고 커피는 반드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저어 달라고 부탁한다. 록 가수 반 헤일런은 대기실에 색색의 M&M캔디를 가져다 놓되, 갈색 캔디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아예 계약서에 자세하게 써 넣는다.  가수들의 이런 행동은 기행으로 받아들여진다.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듣거나 편집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런데 내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노래로 먹고 산다. 나름대로 무대에서 최상의 목소리를 내기 위하 자신만의 방법이다. 다른 사람 눈에는 기이하고 엉뚱해 보여도 섭씨 23도에서 하얀 소파에 앉아 M&M 캔디를 먹어야 욕구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안정되어야 아름다운 노래, 대중이 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그들은 안다. 그들은 자기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프로페셔널이다. 다른 사람 눈치 따위 보지 않고 오직 자신을 위해서 행동한다. 뭐 어떠랴, 다른 사람들에게 폐 끼치고 위협을 주는 욕망도 아닌 것을. 그들을 흉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로 질투다.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김선경 :p45~46

 

 

 

 

 

 

 

+

그럴만 하니까. 그렇겠지 뭐. 사실 이기적인지 편집증인지 질투인지 그런 건 별 관심 없지만;;

이런 헐리우드 뒷이야기 같은거 넘 재미있어 한다 ㅋㅋㅋ

그보단 작가들에 얽힌 일화는 미치도록 더 좋아하는데!!

햐ㅜㅜ 지금껏 주워들은 건 많은데ㅋㅋ 자세히 기억이 안 나서 슬프다.

어떤 작가였더라?

무인도에 갈 때 무엇을 가져갈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전화번호부라고 답했다고 하는데

전화번호부만 있으면 마음껏 인물을 상상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대답!! ㅋㅋ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ㅋㅋㅋ 또또또... 있었는데 아이고 이놈에 기억력 ㅠㅠㅠㅠ ㅋ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웹서핑 중 마구 스크랩해두었던 사진들로 정확한 출처가 기억나지 않아 표기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려 주세요 반성하고 자삭 하겠습니다. 핑키블로그 - 파라다이스는내손으로찾을게 ☞http://pinky2833.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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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읽던 책인데 또 어떤 책에 눈팔려서 깜빡하고 있었는지! ㅋㅋ

첫 페이지부터 한 장 한 장 다시 읽고 있다.

첨엔 수용소의 하루 따위 지금 내가 알아서 뭐하겠나? 싶은 마음이 좀 있었는데;;

다시 읽는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는 흐하아아아 어쩜 이렇게 좋은지!!

 

오, 오늘 같은 날, 그런 곳으로 끌려간다는 것은 얼마나 가혹한 일인가!

바람까지 부는 영하 이십칠 도의 날씨에, 불을 피울 곳은커녕, 바람막이도 없는 곳으로 말이다!

-36~37

 

영하 27.5도의 혹한 속에 다 헤어져서 금방 튿어질것만 같은 솜바지 하나와 노끈으로 허리를 동여맨 겉옷이 전부라니 말이돼!! ㅠㅠ

반원들이 그 뒤를 따라 눈을 밟으며 걸어간다. 사각사각, 뽀드득뽀드득.

아 얼마나 추울까! 게다가 저놈에 눈은 어찌나 실감나게 뽀드득 뽀드득 거리는지

내가 앉아있는 따뜻한 방안까지 뽀드득뽀드득 다 느껴지네 ㅠㅠ

 

모진 추위와, 온갖 역경속에서도 꿋꿋하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너무나 착하고 선량하고 안타까운 사람들을 보며 절절한 인간애를 느낀다.

1970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솔제니친의 이 멋진 책이 4,830원 밖에 안 한다니!! 

 

지금 읽고 있는 책은 하두 오랫동안 우리집에 있어서 내 책인 줄 알았는데 내 책이 아니었네 헐;;; ㅋㅋ

책모임에서 빌려온 책이었구나 ㅠ 아, 이러면 나 또 소장용으로 한 권 사고 싶어지는데

책 지름 금지령은 과연 언제 풀어야 할까? 어차피 나중에 다 살텐데~ 미리 사뿔까?? ㅋ

아, 자꾸 마음 흔들리네!

화가 난다아!! ㅋㅋ 개콘 앵그리버드가 요새 자꾸 떠오르네!!  ㅋㅋㅋ

 

 

 

 

무튼, 작년에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읽었을 땐. 요즘 만큼 춥지 않아서 덜 재미있었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역시 겨울책은 겨울에 읽어줘야 200%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듯 ㅋ 

 

배가 따뜻한 놈들이 한데서 떠는 사람의 심정을 무슨 수로 이해하겠는가?

혹산이 온몸을 움츠리게 한다. 살을 에는 차가운 공기가 슈호프를 엄습해서 기침이 나올 지경이었다. 기온은 영하 이십칠도였고, 슈호프는 열이 삼심칠 점 이 도였다. 자, 이젠 누가 누구를 이길 것인가?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p 31  

 

아아 _ 조금만 더 읽다보면 수용소에도 봄이 오려나 ㅠㅠ

 

 

 

 

 그 밖에 생각나는 겨울 책으로는 제일 먼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세계의 끝 쳅터 중에 새하얀 눈밭에 새하얀 유니콘 (유니콘 맞나? 아무리 하루키님 책 이래두 읽은지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시체들 ㅠㅠㅠㅠ 그 슬픈 장면 때문에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겨울 책으로 떠올랐고, <스노우맨>이야 제목부터 겨울이니까! 게다가 미스터리, 스릴러니까 여름에 읽으면 서늘하고, 겨울에 읽으면 더 덜덜덜 떨게 될듯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 책 <백은의 잭>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덮인 겨울 스키장이 배경이니까 요즘 같은 스키철에 읽으면 더 실감나고 좋겠네!  나는 추운거 워낙 싫어해서 이런 책은 절대 안 사 볼것 같지만;; 훗카이도의 겨울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 <윈터 홀릭> 같은 책도 살짝 관심은 가네! ㅋㅋ 겨울 책 (?) 무척 많을 것 같았는데 생각나는게 별로 없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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