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읽은지 5개월이 지났구나.. ㅋ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_+

저 예쁜 책 표지, 어쩐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제목이 아니었다면..

나는 아직까지 넬레 노이하우스가 남자 사람인 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풀네임은 남자 이름 같았지만 떼고  넬레 여사님,이라고 불러보면 이상하게 입에 착착 감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사체가 발견되고 형사가 범인을 쫓는 독일 소설이다.

내가 직접 구매한 책은 아니고, 언젠가.. 책 모임에서 빌려온 책인데..

읽은지 5개월이 지나도록 반납을 못했구나;;ㅋㅋ (이번 달엔 꼭 참석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책 반납하기 전에 책에 붙여둔 포스트 잇을 한 개 한 개 떼어내며 다시 훑어보니.

대부분 내가 왜? 여기??? 포스트잇을 붙여뒀을까? 싶다. ㅋㅋㅋ

그 순간은 분명 내게 어떤 울림이 있어서

(포스트잇 플레그를 꺼내어. 한 개를 떼어낸 다음. 줄을 맞추고. 반듯하게 문장위에 붙이는)

그런 수고를 했을텐데;;

 

기억이 띄엄띄엄이다. ㅋ 읽는 순서도 나는 1편 2편을 거꾸로 읽어서 더 정신없는듯 ㅋㅋ  

처음부터 두 권이 다 내 손에 있었지만 도저히 <너무친한 친구들> 부터 손이 안 가더라;;; 

일단, 책 표지만 보고 너무 끌렸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먼저 읽어보고 재미가 있으면? 

<너무 친한 친구들>까지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친한 친구들까지 쭈욱 읽었다. 그리고 리뷰를 쓰고있는 지금도 엇! 그래서?? 어떻게 됐더라???

갑자기 사건이 다시 궁금해 지기도 해서 한 번 더 읽어볼까? 싶은 마음이 들정도면..

재미있었다고 해야하지만? ㅋㅋㅋ 그렇다고 별5까진 아닌... 

 

이야길 하다보니 갑자기 줄줄이 출간 되었던 다음 책들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런 -_-;; 출간 순서가 왜 이렇게 뒤죽박죽인거니?? 

<백설공주>가 우리나라에선 제일 먼저 나왔지만. 

책이 예상보다 확 - 잘 팔리니까 전편인 <너무친한 친구들>이 나왔고.

어랏? 이것도 괜춘하게 팔리니까 묵혀 두었던 전전편인 <사랑받지 못한 여자> 까지 나오고

<바람을 뿌리는 자>가 4번째 책이긴 하지만 책 설명에는 타우누스 시리즈 5번째 이야기라고 적혀 있고.

네 번째는 어디로갔는지? ㅋ 나만 순서를 잘못 읽은게 아니라..

넬레 여사님 책은 원래부터 정신 없을 수 밖에 없었구나;;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는

1. 사랑받지 못한여자 2. 너무친한친구들 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4. 바람을 뿌리는 자

 

그리고 타우누스는 주요 인물의 이름이 아니고, 독일의 작은 마을 이름

작가가 오랫동안 살아온 타우누스 지역이 이야기의 배경이라 그냥 타우누스 시리즈라 부르게 된듯(")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을 읽을때만해도 와~ 이렇게 공사다망한 형사는 처음 본다 싶었다.

마누라는 바람 나고, 잘 살고 있던 집에 "철거통보"가 날아 들고..

범인 잡아야할 형사가 집안 일들이 너무 많으니까 코앞에 범인이 있어도 못잡지 쯔쯧..

나는 좀 못마땅하게 여기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그것이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였던것 같다. 

 

<너무 친한 친구들>도 재미 있었는데. 나는 백설공주를 먼저 읽어서 

오히려 아~ 그래서 그랬구나... 뒷북치는 재미가 쏠쏠했다.

 

형사들 이야기는 <백설공주> 쪽이 더 재미 있었고.

<너무 친한 친구들>에선 살해당한 남자 교수가 참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바그너 부인은 무표정한 얼굴로 팔짱을 끼고 서서 경찰 둘이 남편을 체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녀의 눈에는 책 한 권을 써도 모자랄 만큼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93p

 

그리고 나는 저런 문장에 포스트잇을 붙였었다.

바그너 부인의 남편이 왜 체포 되었는지는 완전 기억이 없지만 ㅋㅋ

그녀의 눈에는 책 한권을 써도 모자랄 만큼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니...

햐아~ 어떤 표정이었을까? 막 - 상상이 되지 않는가?

 

 

이렇게 날 더울땐 ㅠ 괜히 집 나가 고생 말고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책이나 읽는게 진정한 피서!!! ㅁ_ㅁ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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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에 온 책 ^_^ㅋ

 

책 이란 건 읽으면 큰 일 나는 줄 아는 꽃재만씨가 어쩐일로 책을 사달라고 했다.

 

 

 

 

 

 

 

[안철수의 생각]

 

그리고, 꽃재만씨 책 주문하면서 얼씨구나' 내가 읽고 싶은 책도 한 권 골랐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비슷한 시기에 정리 정돈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중에서 "인생이 빛나는" 이 제일 잘 나가보였다.

지금도 충분히 빛나는 인생이긴 하지만 ㅋㅋ 반짝 반짝, 더 빛나야지! ~_~☆

 

 

안철수 책 주문하고, 보고 싶었던 힐링캠프 - 안철수편까지 봤는데

예전에 봤던  무릎팍도사-안철수편 보단 너무 짧고 밋밋한감이 있긴 했지만 교훈적이었다.  

어쩜 저렇게 조근조근 조리 있게 말씀을 잘 하실까? 볼때마다 무한 감탄이다. 

(조금만 이야기해도.. 금새 흥분하고, 목소리 톤 올라가고, 말 빨라지는 나는.. 안습 -_ㅜ)

 

"책상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다가 일을 하다보면 책이 쌓이고 꽉 찬다.

이것들을 정리해야 다음 일을 할 수 있는것처럼

책 쓰는 일이 저에겐 헝클어진 탁자를 치우는 일과 같다."

 

오! 나는 저 이야기가 어찌나 뼛속까지 와닿는지ㅋ

특히 내게는 책 리뷰를 쓰는 일은 헝클어진 책상을 치우는 일과 같죠. 로 읽혀 지면서

다 읽어 치운 책들은 여기 저기 잔뜩 쌓여만 가는데.. 책 리뷰는 하나도 안 쓰고 있으니 

언제 뭘 읽었는지 정리도 안 되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반성 했던게 불과 엊그제인데.. 아직 리뷰 한 줄도 안쓰고 있고 -_ㅠ

 

 

그리고 고백합니다. 

힐링캠프 보는 동안 계속 '우와~ 머리 크다' 중얼거렸습니다. (안박사님 정말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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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틈만 나면 하루키 에세이를 읽는다. 그래서인지 자꾸 혼자 히실거리게 된다. 

나는 혼자 집에 있을 때는 아무리 웃기는 일이 있어도 하하핫 소리 내어 웃지 않는 편인데(?) 

하루키 아저씨 에세이를 읽고 나면 (혹은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가 있고.    

나도 모르게 나도(?) 나(!) 나름대로의 에세이를 쓰된다.  

오늘은 설겆이를 하면서 내 남자친구를 (지금 남편) 고등학교 절친에게 처음 소개했을 때,

그 장면을 한창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파파팍~ 상황 종료!

머릿속에 아무 이야기도 남아있지 않게 돼버렸다. 

순간적이었지만 이얏! 나도 글 좀 쓰는데 싶을 만큼 괜찮은 흐름이었는데;;

아쉽다. 한 문장도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늘 이런식이지 ㅜㅜ

 

 

 

작지만 확실한 행복 - 제목도 완전 포근하게 잘 뽑았다 싶다. (원제는 뭔지 모르겠지만 알 바없고)   

비록 출간된지 몇 십 년도 훨씬 지난 책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별 쓸데없는 잡 이야기를;; 하며 한심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왜 이렇게도 좋은지!!! ♡_♡y

무더운 여름 살랑~ 부는 바람 같고 ㅋㅋ 한 겨울 따사로운 햇살 같고,  

오래돼서 낡았지만 익숙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스웨터 같다. 

 

나는 당연히 하루키 아저씨 소설도, 에세이도, 잡문도 다 좋아하지만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그중에서도 에세이를 제일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아! 그러고보니 하루키 아저씨 소설 읽은지가 너무 오래 됐네. 반성. 반성.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여름,

살랑살랑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대낮에 한가로이 하루키 에세이를 읽는 다는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틀림없다.  

 

 

 

 

 

 

그건 그렇고 큰일 났다.

 

 

 

 

 

 

 

 

문학동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을 만들었다.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해 뜨는 나라의 공장>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총 다섯 권으로 출간되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존 번역본에서 생략되었던 에세이와 삽화를 원서 그대로 되살려내 다 충실해진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에 나와 있던데 

 

에이씨 _ 표지도 깔끔하고 세련되 보이는게 주루룩 진열해 놓으면 내 하루키 컬렉션이 훨씬 근사해질텐데..

완전 갖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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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 샀다. 그것도 그동안 모인 알라딘 적립금으로 중고책을 샀다ㅎ_ㅎ 

지난 구매내역을 살펴 보니 진짜 석달만이라.. 

와우!! 그동안 내가 참 많이도 참았구나!! 기특한 마음도 조금 들지만

아직.. 석달전에 샀던 책도, 삼년전에 샀던 책도 못읽은것 투성이니 많이 찔리기도 한다.

 

 

 <생각의 탄생>은 사진으로 보기엔 다른 책이랑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물은 완전 두껍고, 사이즈도 너무 큰 235*165mm 양장본이라 내가 엄청 무서워할만한(ㅋ) 책이지만..

이상하게 책 제목에 사로잡혀서... ... 

인터넷 서점 들를때마다 눈으로 구경했더니 눈 감고도 책 표지가 떠오를 지경;;;

이정도로 끌린다면 질러도 되겠다! 싶었는데 때마침 중고책도 있길래 만천원에 득템! 

 

내 책 읽는 속도로 이런 책은.... 

(실은 425쪽 밖에 안 되지만;; 책 사이즈 때문인지? 느낌상 더 크고, 더 두껍고, 더 안 읽힐것만 같아서;;)

다 읽으려면 1년은 걸리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술술 잘 읽혀서 좀 놀랐다! 벌써 200쪽 읽었다!!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생각의 탄생>은 제목 그대로 "창조적으로 생각하기"에 관한 책인데..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잘~ 생각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위인들의 머릿속을 눈앞에 막 그려준다.

1. 관찰 2. 형상화 3. 추상화 4. 패턴인식 5. 패턴형성 6. 유추 7. 몸으로 생각하기

8. 감정이입 9. 차원적 사고 10. 모형만들기 11. 놀이 12. 변형 13. 통합

지금은 6번 유추를 읽고 있는데. 유추에서는 그닥 와 닿는게 없지만

1번 관찰은 무척 재미있었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자알~ 보는것!

한순간 본 것을 그대로 그림으로 그려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화가의 관찰력!

캬~ 정말 멋졌고.. 

 

아무래도 내게는 1번부터 13번까지 능력들 중에 다른건 하나도 해당사항 없겠지만;;

7번 몸으로 생각하기와 8번 감정이입 정도는? 남들보다 약간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소망을 품고 다음 이야기들을 잔뜩 기대는 하고 있는데 유추에서 진도가 안나가네 ㄷㄷ

늘 하던대로 <생각의 탄생> 읽으면서 짬짬이 멀티 독서를 좀 했더니;;;;; 에헤헤ㅎ_ㅎ 

나머지 이야기들은 언제 또 다시 읽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생각의 탄생> 이라니! 책 제목 너무 너무 잘 뽑은 듯 

 

 

 

 

 

그리고 나머지 책 책들은 ~_~♡ 

 

 

 

 

 

 

 

 

꺅꺅!! 드디어 책도둑 2권! ㅋㅋ 이 책은 좀 많이 꺅꺅해 줘야 된다 !!! ㅋㅋ 왜냐면..

읽은 책 목록을 살펴보니 2009년도에 책도둑 1권을 읽었는데 너무 늦어버렸거든 흑흑ㅠ

모두들 재밌다고 하는 책이라 의외로? 

재미있겠지.. 하지만 당장 읽어야지! 싶은 마음은 반감? 되는 이상한 심리상태를 갖게 만드는 책이긴 하지만

이 책도 제목이 너무 좋지 않은가!! <책도둑> 얼마나 애틋한 제목인지 ㅠㅠㅠㅠㅠ

하지만 놀랍게도 읽은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1권 내용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니.. 

좋은 책은 좋은 책인듯! 어서 2권도 스타트 해야지!!! 

 

 

 

그리고 하루키 아저씨 책은 오래전에 다 빌려 읽었던 책들인데 갖고 싶어서 샀다.

 

 

 

 

 

 

 

 

너무나도 유명한 하루키 아저씨 첫 번째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연작으로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이 있는데 순서 상관없이 읽어도 된다길래  

나는 아직 1973년의 핀볼은 못읽어봤지만 <양을 쫓는 모험>은 정말 정말 최고였다!!!

 

 

 

 

 

 

 

 

 

 

 

 

 

아~~ 아~~~ 이 책 표지 오랫만에 보니까 정말 반갑다. ♡_♡~y

그림이 있는 에세이1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 책 처음 봤을땐

너무 촌스러운 그림 (삽화)때문에 막 - 짜증이 났었는데.. 자꾸보니까 중독되고 너무너무 정 든다 ㅋㅋㅋㅋ

최근 책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도 나오는..

그림 그리는 안자이 미즈마루 아저씨와 / 글 쓰는 하루키 아저씨!!

그러고 보니 두 분의 오래된 인연도 참~ 멋지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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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6-2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랜만에 왔잖아요!1 >.<

꽃핑키 2012-06-21 17:25   좋아요 0 | URL
오! 오랫만에 온 보람이 있네요 다락방님이 반겨주시니 ♡ㅅ♡

2012-06-21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1 1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상엔 읽고 싶은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 책 읽는 속도는 따라주지 않고 ㅠㅠ

나도 댄나 빨리, 책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를 늘 ~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지만..

아무리 책을 읽어도 내 책 읽는 속도로는 도저히 책 사는 속도를 따라 잡을 수가 없구나;;;;   

정말이지 서너시간 만에 책 한 권씩 뚝딱 뚝딱, 읽어내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마음 굳게 먹으면 나도 하루 이틀 만에 책 한권은 읽어 낼 수 있겠지만;;;

이토록 산만한 내 집중력으로는 지금 정도라도(?) 꾸준하게 읽어내는게 장하다는 생각뿐 ㅋㅋ 

 

 

그런 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불현듯! 눈에 들어온 책이 <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 +_+ㅋ 

오래전에 한 번 읽었던 책인데;; 언제였더라? 

책달력을 찾아보니 2009년 6월에 읽었었구나! 그리고 그 당시에는 1시간에 68페이지 정도

읽을 수 있다고 포스팅도 했었네!! ㅋㅋ (캬~ 기록은 정말 정말 좋은 것이로구나!!! )

음...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한 시간에 80~90페이지는 거뜬히 읽을 수 있게 된거 같기도하다.

무.물론.. 산만한 내가, 책 읽다가 딴 길로 새지만 않으면 말이다;;;; ㅋㅋ

흐음... 그러면 한 시간에 100페이지 남짓 읽는다 치면,

나도 네 다섯 시간이면 삼~사백 쪽 짜리 책 한 권을 뚝딱, 읽어 낼 수 있다는건가??? 레알???? ㅋㅋ

그렇게 장 시간 완전 몰입해서 책만 읽어본 적이 없어서;; 증명이 안되네 ㅋㅋㅋ 

 

 

 

 

 

 

 

 

 

 

 

 

 

<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 공부가 정말 잘되는 기적의 독서법>은 어떤 책이냐면

제목 그대로.. 어떻게 하면 책도 2배 빨리 읽으면서 독해력도 키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연구해 가르쳐주는 파워리딩 실용서라고 하면되겠다.

 

제 1장 현재 나의 읽기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에서는 10분동안 읽기 테스트를 해서 책 읽는 속도를 측정한다.

테스트에 사용할 책은 전문서적은 안되고 평소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하는데..

짧은 소설이나 비소설 부문의 책을 권하고 싶다고 적혀있다...

나는 앞에 짧은(?)은 미처 못보고;;ㅋ 소설이라는 단어가 확! 보이길래

테스트용 책으로 선택한 책이 넬레 노이하우스의 <너무 친한 친구들> 

 

 

 

 

 

 

 

 

 

 

 

 

 

 

제일 처음 10분동안 읽기 테스트 결과는 5페이지 부터 14페이지 10째줄까지 (1쪽당 25줄 기준으로 대략 9쪽)

 

여기서 잠깐, 넬레 여사님 이야기가 나온김에..

내가 지난달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었었나? 미루다미루다 책 리뷰를 아직 못 남겼었는데 ㅠㅠ

무척 흥미롭게 읽긴 했지만 그땐, 뭐 이렇게 공사다망한 형사가 다 있나???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명색이 수사반장인데.. 뭐 그렇게 가정에 일도 많고 탈도 많은지! 싶었는데..   

<너무 친한 친구들>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보다 먼저 나온 책이라

그.. 탈 많던(?) 전 부인과의 스토리가 이제서야 나오는구나!  

백설공주편에서는 조금 못마땅했던 보덴슈타인 반장에게 조금 더 관심이가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재미도 있고.  

현재까지는 백설공주보다? <너무 친한 친구들>이 나는 더 재미있는데??

하지만. 소설이란 마지막 장을 덮어봐야 비로소 아는 법! 별점은 그때가서 매기도록하고...

테스트 삼아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 87페이지까지 읽었네;;; ㅋㅋ

 

 

다시 <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로 넘어와서 

 

 

아! 그래 ㅋㅋ 손가락 조절기를 보니까 내가 이 책을 정말로 읽긴 읽었었구나!!! 기억이 화악! 밀려온다ㅋㅋㅋ

 

 

ㅣ손가락 조절기를 사용하는 이유ㅣ--------------------------------------

아마 여러분은 손가락이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글자를 읽고 인식합니다.

여기에는 의식적인 통제가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리의 뇌에 대하여 의식적인차원에서 단순한 일을 하도록 명령해놓으면,

동시에 복잡한 일을 무의식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이 공정은 자동적입니다.

따라서 뇌는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글자를 읽을 때 거기에 필요한 복잡한 인식 분석 기능을

수행하도록 신체에 지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무의식적으로 글자를 인식하는 습관이 바뀝니다.

손가락이 무의식적인 인식 과정을 조절하는 조절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 :63페이지>

 

그러니까 책을 보다보면 멍~ 때리면서 내용은 안들어오고 글씨만 주욱 따라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의식적인 통제가 안 되고 있는 상황 때문인건가??????

아놔 이해력이 딸려서;;;;  ㅋㅋㅋ 이런 복잡한 말 말고 ㅋㅋㅋ

65페이지에는 "손가락을 조절기로 사용하면 속도를 포함해 또 다른 중요한 능력이 향상됩니다.

그것은 바로 독해력과 집중력입니다. " 라는 말이 나오네 ㅋㅋ 

 

오! ㅋㅋ 손가락 조절기!!! ㅋ 그런데 손가락 조절기 이거 습관이 안 되다보니 ㅋㅋㅋ

3년 전에 이 책을 읽었을때도 잠깐 하다가 말아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ㅋ 지금 다시 해봐도..;;

손가락으로 책 한 페이지를 모조리 다 훑어 나가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라는 생각;;

 

그런데 정말, 손가락 조절기 테스트를 해보니 (볼펜이나, 다른 것으로 대신해도 된다) 

집중력이 더 향상되는것 같고, 책도 더 빨리 읽을 수 있는것 같다.

 

그냥 읽었을땐 10분에 9페이지를 읽었는데.. 손가락조절기를 사용하며 읽으니 

두 번째는 10페이지 20줄 까지 / 3번짼 11페이지 15줄 이나 읽을 수 있었으니

정말 효과는 있는듯!!! ㅋ +_+ㅋ

 

 

  

 

인상 깊었던 문장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읽는 것은 독서가 아니라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65p 

그리고 책 38페이지엔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양과 질의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질문에 답을 던져줄 전문가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역사상 그 어떤 지혜로운 지도자가 이렇게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었을까요.

이 시대에는 무엇보다 정보를 빨리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보의 질은 의사결정의 질을, 의사결정의 질은 인생의 질을 좌우합니다.

인생의 질은 우리 모두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무엇을 얼마나 빨리 정확히 읽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질이 좌우된다니ㅎㅎ

좋은 것만 많이 읽고!! 똑똑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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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4-1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좋은책 많이 읽고 똑똑해지고 싶어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