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이 힘들때.. 무엇이든 어렵고 벽에 부딪힌 것만 같을 때.. 이 책을 읽으면 힘이 나고, 스스로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책 안에 인용해 놓은 문구들 또한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고 좋은 글귀들 뿐..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2부 상, 하 (윤진아)

 

'블랙 라벨 클럽' 1권. 죽기 위한 여정으로 하여금 비로소 결착이 난 전쟁은 역설적이게도 삶을 남겼다. 살기 위해, 죽은 딸의 마지막 부탁을 수행하기 위해 딤니팔의 수도로 향하는 외르타. 그러나 발렌시아는 그녀의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일말 믿지 못하고, 되레 그녀에게 삶을 강요한다. 갈등을 견디는 와중 도착한 오스페다, 그리고 잉그레. 그곳에서 외르타는 믿을 수 없게도 과거의 기억들과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제 온전한 의지를 변명으로 깎아내리는 그 앞에서 외르타는 다시금 크게 흔들리고 마는데…

 

윤진아 님의 판타지 로맨스소설. 인터넷 연재 당시 420만이라는 놀리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른바 '나담앓이' 현상을 일으키며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이 작품이 작가님의 처녀작인데도, 엄청난 필력을 자랑한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되는 작가님. 1부가 엄청난 벽돌 두께를 자랑했는데, 2부 또한 벽돌 분량이다.

 

 

 

 

 

 

 

 

 

 

 

 

 

2. 지그재그 (이지환/채현)

 

이지환, 채현의 로맨스 소설. 스타를 만드는 남자, BD 엔터테인먼트 존 실장. 바나나 우유와 함께 나타난 천사, 은유를 만났다. 그녀가 누구의 팬인지, 취미가 무엇인지, 결정적으로, 그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히키코모리 공주님의 품격 있는 팬질생활백서.

 

 

 

 

요즘 공저 작품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얼마전에 이리리님과 신해영님의 '영원의 미로'를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엔 이지환님과 채현님의 공저 작품이 나왔다. 두 분 다 좋아하는 작가님이라서 스타일이 다른 두 분이 어떻게 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을지 기대가 크다.

 

 

 

 

 

 

 

3. 바이올렛 (이서형)

 

이서형의 로맨스 소설. 누가 보아도 사랑스러운 그의 꼬맹이 유시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소중하게 지켜 주고 싶었다. 녀석을 만나서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기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그 녀석이 웃을 때마다 서서히 녹아 갔다.

그러나 오빠로만 여기는 녀석에게 갑자기 남자로 다가갈 수는 없었다. 그가 욕망의 이빨을 드러내면 시현은 한달음에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치고 말 테니까. 신중하게, 천천히 다가갈 작정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조금의 질투심에 자제력은 무너지고, 감추어 놓았던 소유욕이 격렬하게 솟구쳤다. 참고 기다리는 것 따위는 순식간에 집어치워 버렸다.

 

 

 

오랜만에 나온 이서형님의 신작. 이서형님의 글을 읽으면 할리퀸이 연상 되는데 딱 로맨스소설 다운 로맨스 소설이여서 작가님의 글을 좋아한다.

 

 

 

 

 

 

 

4. 결혼적령기 (령후)

 

령후의 장편소설. "가짜 신부 구하기가 어디 쉽나?" "우리 동생!" "뭐?" "시골 가서 땅 파고 있는 내 동생. 강해원!" 결혼적령기(結婚適齡期) - 결혼을 하기에 알맞은 나이가 된 때. 이성에 별관심도 없고, 결혼이라는 제도엔 더더욱 관심 없는 남자 이도욱. 그에게 결혼적령기가 찾아왔다.

 

 

이북에선 19금이 아니였는데, 종이책 출간이 되면서 19금이 붙었다. 내용상 약간의 변화가 있을려나? 전작 '파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되는 작가님 신작이다.

 

 

 

 

 

 

 

 

 

 

5. 그림자 신부 1,2 (류다현)

 

 

어둠이기를 강요당한 그림자 신부가 스스로의 인생에 빛을 밝히는 눈부신 사랑 이야기. 진정한 황제가 되기 위해선 누군가 한 사람에 대한 특별한 마음은 가져선 안 된다고 믿고 있던 단국의 예석황제 준. 그의 앞에 이국의 공주이자 억지 화친의 제물로 바쳐진 이름뿐인 황후, 그림자 신부 경요가 등장한다.

진정 백성을 아끼는 황제로 살기 위해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그림자 신부 경요. 씩씩하고 당당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경요의 매력에 점차 빠져드는 준. 그러나 모든 것의 주인인 황제일지라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가져선 안 되는 유일한 한 가지, 그것은 바로 그림자 신부였다.

 

 

연재때부터 정말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대단했던 책이다. 류다현님의 전작이자 처녀작이였던 두개의 심장을 괜찮게 봤었는데, 시대물은 어떠실지? 구입 예정!  

 

 

 

 

 

 

 

 

 

 

 

 

 

6. 그 외 기대되는 4월 로맨스 신간들

 

 

신해영의 <골든 베이비>

연재 끝난지가 일주? 이주?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종이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신해영 작가님의 전작들을 보면 코믹하고 재치 있는 작품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은 소개글을 읽어보니 마냥 밝은 글은 아닌 것 같다. 연재 당시 인기 많았던 작품.

 

 

 

 

이새인의 <섹시한 광남씨의 애정행각> 1,2

오랜만에 나온 이새인님의 신작. 예전에 재미있게 본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이지환의 <김치만두 다섯 개> 애장판

절판된지 7년 된 작품인데, 이번에 새 표지를 입고 한 권짜리 애장판으로 새로 나왔다.  

 

 

 

 

 

이정숙의 1,2

이정숙님의 신작. 소개글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입 할 생각. 요즘 비서물이 재미있더라..

 

 

 

 

 

 

한승주의 <카인의 정원>

이지아의 <소금꽃>

리의 <소심한 파파라치의 우울>

문순의 <애증의 얼굴>

김서현의 <암행어사 출두야?>

 

 

 

서이나의 <흰 가운 속 사정>

유오디아의 <광해의 연인> 1

한이경의 <바람은 꽃잎에 머무르고>

이기린의 <로맨틱 하시네요>

이상윤의 <비열한 사랑>

 

 

 

지율의 <그대를 서성이다>

민은아의 <배우의 아내>

이주연의 <수상한 허니문>

백선로드의 <동궁에 부는 바람>

해나의 <잇츠 낫 트루>

 

 

 

황민정의 <여자들의 시간>

민은아의 <사진 속의 남자>

이남희의 <하얀 불꽃>

이소은의 <황태자의 로맨스>

공마희의 <깊>

 

 

윤희수의 <불량식품 증후군>

홍윤정의 <절대 그녀>

강규원의 <악마와 술고래>

성희주의 <그대 그늘 아래 머물다>

김선희의 <그대가 원한다면>

 

 

 

은여경의 <엔드. 앤드..> 1,2

려의 <처녀성>

우은솔의 <내 사랑 식스팩>

유지현의 <인연 자르기 프로젝트>

 

 

 

 

이소저의 <둔탱이>

장현미의 1,2

정휘의 1,2

 

 

 

 

 

언재호야의 <오만과 건어물>

조민정의 <피우다>

<황제 품에 숨을 은> 세트

이아인의 <날카로운 하룻밤>

이혜선의 <원나잇맨>

 

 

 

강선애의 <소화궁>

강혜민의 <작전코드 미라클> 1,2

김유림의 <브로큰 하트> 1,2

 

 

 

 

 

조은애의 <푸른 달 너머의 연인>

하정우의 <이상한 나라의 가정부>

이희정의 <각심이> 1,2

정아미의 <어린사랑>

 

 

이선혜의 <뻔뻔한 남자>

주은영의 <어느 날>

이승희의 <홀로서기>

이기옥의 <앞집토끼 뒷집늑대>

호란의 <밤에 빛나는 꽃> 1-3

 

 

 

 

 

 

 

 

 

<4월 할리퀸 로맨스소설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원피스 69

 

추위와 더위가 동거하는 섬 펑크 하자드. 불을 뿜는 거대 드래곤, 하반신뿐인 토막남, 정체불명의 연구시설까지. 끝모르고 쏟아지는 괴이한 풍경에 더해 신세계의 강자 중 하나가 돌연 섬에 등장하며 파란은 한층 더 커진다. 마침내 도달한 신세계의 첫 무대.

 

 

'원피스'를 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원피스'란 이름만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너무나 유명한 일본 만화. 신간이 나왔다하면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항상 만화 부분 1위를 차지하고, 누적 판매량만 해도 '드래곤볼'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피스는 지금도 꾸준히 진행중인 작품이니 언젠간 드래곤볼을 제치고 원피스가 1위를 할 날이 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감동+웃음+액션+판타지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2. 3월의 라이온 8

 

도쿄 시타마치에서 혼자 살아가는 17세의 프로 장기기사 키리야마 레이. 어린 시절 사고로 가족을 잃고 깊은 고독에 빠져 살아가던 소년 앞에 아카리, 히나타, 모모 세 자매가 나타난다. 이런저런 사연을 안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되찾아가는 이야기.

 

 

우리에게 생소한 장기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작가님이 알기 쉽고 보기 편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전작 허니와 클로버처럼 따뜻하고, 아기자기 하면서, 귀여운 개그컷들이 일품이다.

 

 

 

 

 

 

 

 

 

 

 

3.너에게 닿기를 18

 

넘치는 마음 그대로 키스를 나눈 사와코와 카제하야.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전하고 싶어서 단둘이 좀 더 얘기를 나누기로 한다. 거기서 사와코가 알게 된 것은 처음으로 듣는 카제하야의 본심인데...?!  

 

 

드디어 닿은(?) 사와코와 카제하야~ 주인공 커플 외에도 주변 친구들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순정만화 최고 인기작! 

 

 

 

 

 

 

 

 

  

 

 

 

4.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4 (완결)

 

병원 전체로 퍼져나간 소문을 혼자 짊어지기로 한 효진. 민수는 그런 효진을 보며 더욱 방어적으로 변하며 마음을 닫는다. 그 와중에 민수와 석의 관계도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기댈 곳이 없어진 민수는 위로받기 위해 티나를 찾아간다. 그리고 민수와 티나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3권이 나온지 한달만에 4권이 나왔다! 이번 권이 완결인데, 이미 원작 영화와 웹툰으로 인해서 결말을 알고 있지만, 박희정님의 섬세하고 화려한 그림체로 보면 원작관 다른 느낌의 감상이 가능할 것 같다.


 

 

 

 

 

 

 

 

 

5. 그 외 기대되는 4월 신간들

 

<어제 뭐 먹었어?> 7

등장인물 스토리보다 오늘 뭐 먹을까 하면서 나오는 요리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가 주가 되는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

 

 

 

 

 

<늑대와 향신료> 8

라이트노벨이 제일 먼저 나왔고, 그 후에 애니메이션화, 그리고 제일 늦게 만화화가 된 작품이다. 그림체가 이뻐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도 아주 재미있다.

 

 

 

 

 

<미생> 6

직장인이라면 폭풍 공감할 Daum 최고 웹툰 중 하나.

 

 

 

 

 

<요츠바랑!> 12

귀여운 만화. 따뜻한 일상물이며 치유물이다. <아즈망가 대왕> 작가님 특유의 유며와 개그컷들이 일품.

 

 

 

 

 

<소년탐정 김전일> 2부 15

명탐정 코난과 함께 탐정만화계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만화. 1부가 끝나고 아쉬웠는데, 2부가 차근차근 나와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신부이야기> 5

작가님이 작화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다. 배경과 의상 등 그림체가 예술이다. 내용 또한 아주 재미있어서 꾸준히 보고 있는 작품.

 

 

 

 

 

 

<라이어x라이어> 4

<별무리 마을 식빵저택> 1

<두 개의 알> 1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16

<수수께끼 그녀 X> 9

 

 

<씁쓸하고 달콤한> 5

<꼬마 철학자 소라와 플라톤> 1

<역전 야매요리> 2

<크레이지 덴티스트>

<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50

 

 

<옆자리 세키군> 3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더 비스트> 4

<판도라 하츠> 18.5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 49

 

 

 

<국수의 신> 22

<겁쟁이 페달> 26

<노라가미> 3

<러브 소 라이프> 9

<전파 교사> 2

 

 

 

 

<벚꽃사중주> 신장판 12

<아빠는 요리사> 118

<도쿄 앨리스> 10

<가족 스위치> 3

<천사 1/2 방정식> 3

 

 

 

 

<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36

<어게인!!> 3

<에덴의 우리> 18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16

<마기> 15

 

 

 

<미유키> 애장판 2

<밀담> 2

<뱀파이어 번드> 13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7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 7

 

 

 

<트라이피스> 9

<판도라 하츠> 19

<하이가쿠라> 2

<리젤로테와 마녀의 숲> 1.2

 

 

 

 

<피안도> 42

<파라오의 연인> 애장판 4

<칸나기> 4

<연민의 굴레> 3

<어떻게 좀 안될까요> 7

 

 

<비스트 나인> 5

<염소의 편지>

<피크> 4

<이런 영웅은 싫어> 5

<만화 서유요원전> 10

 

 

 

 

 

<선천적 얼간이들> 1

<치즈 인 더 트랩> 시즌 1 일반판 세트

<남자고교생의 일상> 7

<클레이모어> 23

 

 

<섭씨 이과> 3

<손자병법> 1

<3*3아이즈> 애장판 18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 12 

<공포의 물고기> 합본판

 

 

<다이아몬드 에이스> 32

<너의 나이프> 1

<무시부교> 1

<신만이 아는 세계> 18

<아만츄> 5

 

 

<에어리어의 기사> 31

<필드 트립> 4

<큐이디> 43

<요루쿠모> 1,2

 

 

 

 

 

<밤을 걷는 선비> 3

<비밀> 11

<안티 레이디> 6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1

<흉기의 발명>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1,2 

<해치지 않아> 1,2

<괴물왕녀> 신장판 18

 

 

 

 

 

<금지소년> 4

<나는 친구가 적다> 6

<레터 비> 15

<메다카 박스> 16

 

 

 

 

 

<본좌 티처> 15

<시에스타> 5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5

<옐로우 드래곤이 나타났다!> 1

<일리아> 1

 

 

 

<하나군과 사랑하는 나> 5

<헬퍼> 4

<망량의 요람> 6

<사랑해 스즈키> 11

<오늘부터 신령님> 15

 

 

 

 

<지뢰진 디아블로> 2

<코드 브레이커> 14

<탁고!!!> 5

<투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5

<푸른하늘옐> 9

 

 

 

 

<프라이빗 타임즈> 1

 

 

 

 

 

 

 

 

 

 

 

 

 

 

 

 

 

 

 

 

 

 

 

 

 

 

 

 

 

 

 

 

 

 

 

 

 

 

 

 

 

 

 

 

 

 

 

 

+)"Boy's Love"(보이즈 러브)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마록 외전

 

 

출간 후 현재까지의 총 판매량이 1,000만 부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퇴마록>의 본편을 이루는 굵은 줄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 <퇴마록 외전>이 <퇴마록> 첫 출간 20주년을 맞아 출간된다.

<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은 본편의 주된 사건 이면에 있던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나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간략하게 언급만 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퇴마사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시간적 흐름을 따르지 않는 중단편 위주의 옴니버스 작품집이다.

박 신부, 현암, 준후가 처음 모이고 난 후 처음 한데 생활하면서 겪는 이야기, 준후가 처음 학교에 갔을 때 겪은 일, 주기 선생이 독자적으로 벌이는 퇴마행, 현암과 승희의 아슬아슬 로맨스(?) 등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퇴마사들의 생활을 들여다볼 기회.

 

 

 

 

 

 

퇴마록 외전...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구매해버렸다.

 

거의 10여년 전 쯤에, 한창 도서대여점이 성황이던 시절에...

퇴마록 신간이 나왔다고 하며 친한 대여점 언니가 데스크 밑에 숨겨뒀던 새책을 넘겨주며

인기 있는 책이라고 당일날 바로 읽고 가져오라고 해서

헐레벌떡 2~3시간만에 읽고 반납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중에 여유 있게 빌릴 수 있을 때쯤에

다시 한번 빌려서 꼼꼼히 읽었던...

 

차라리 책을 사서 읽을 걸...

그땐 왜 책 살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내 기억엔 너무너무 재미있던 책으로 기억이 되어지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으면, 예전의 느낌이 안 날까봐..

소장본이 나왔다는 소식에도 고민만 하다가 구입을 안 했었는데

 

이번에 퇴마록 외전이 나왔다는 소식에

새로운 그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소식에

결국 질러버렸다.

 

외전이 있으니 본편도 있어야겠지...ㅜㅜ

 

차근차근 구매해 나가야겠다.

 

소장본의 깔끔하고 상큼한 표지들이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3 (박희정/김조광수)

 

위태로운 시기를 지나 나름의 일상을 찾아가는 민수와 효진. 효진과 석은 쌀쌀맞은 민수의 따뜻한 속내를 조금씩 알게 되고, 민수는 애태우며 아이의 입양을 기다리는 효진을 위해 드디어 혼인신고를 마친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효진과 서영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박희정님은 내가 아는 만화 작가님들 중에서 그림이 제일 아름다운 작가님이시다. 선 하나하나, 눈동자 하나하나.. 오바해서 정말 예술 작품 보는 기분이다. 중간중간 감초처럼 나오는 개그컷들은 어찌나 귀여운지... 이번 '두결한장'은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작품으로 동성애를 그리고 있다. 동명의 제목으로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화가 먼저 됐고, 그 뒤에 만화화가 되었다.

 

 

 

 

 

 

2.간츠 35

 

이문명에 대한 반역의 희망… 극대병기에 탑승해 파죽지세로 진격하는 사쿠라이. 그러나 증오로 갈아 치운 정신은 한계를 맞이하고 있었다. 폭주하는 자의식의 끝에 사쿠라이를 지키려 나타난 자의 정체는?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또다시 구출하기 위해 달려 나가는 케이와, 야망에 불타오르는 최고의 위험인물 니시. 두 사람이 대치할 때, 하나의 스토리가 끝을 맞이한다. 양보할 수 없는 두 남자의 싸움의 결말은…?!

 

 

순정만화, 혹은 치유계물을 좋아하는 편인 내가 예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나름 엽기적이고, 잔인한 액션물이자 SF물. 초반에 주인공이 지하철 사고로 죽고 부활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에 끌려 읽게 되었는데, 제한된 공간 안에서 매번 정체를 알 수 없는 성인들과의 사투 끝에 점수를 얻어 간츠 세계에서 해방이 되는 멤버가 있는 반면에 완전한 죽음을 당하는 안타까운 멤버들 이야기까지. 일본에선 인기가 많아 애니메이션화도 되고, 최근에 영화화까지 된 작품이다.

 

 

 

 

 

 

 

3.체르노빌의 봄

 

체르노빌을 담아낸 이 작품이 프랑스에서 출간된 것은 2012년 11월. 무려 4년이 걸렸다. 하지만 4년이 걸려 마땅하다는 것은 펼쳐서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칸마다에 들어있는 그림 하나하나가 전시회에 걸어도 손색없을 회화 작품이다. 때로는 목탄으로 때로는 수채로 때로는 연필 스케치로 또 페인트로 다양하게 그린 그림들이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잠깐 시간 좀 떼울까 하다가 우연히 손에 잡혀 펼쳐봤던 체르노빌의 봄.  정말 충격적이고 전율이 일 정도의 내용과 그림들이였다. 바로 책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그림을 하나하나 꼼꼼히 시간들여서 보면서, 이 재앙을 당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보내고 제발 그들에게 앞으로 희망찬 미래가 있길 빌면서, 마음 한켠에선 이 재앙을 겪은 게 우리가 아니여서 다행이다라는 마음과, 우리나라가 결코 북핵과 일본 원전, 방사능에 안전한 국가가 아닌 만큼 앞으로의 우리 미래가 걱정이 되면서 이 책이 더욱 두렵고, 가슴 깊이 다가왔던 것 같다. 단순하게 읽어넘길 만화가 아니라, 하나의 기록이자, 정보서라고 본다.

 

 

 

 

<핵충이 나타났다>

 

 

 

 

 

 

 

 

 

 

 

 

4.세븐시즈 22

 

운석 낙하에 의한 인류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7SEEDS' 계획. 변화해버린 세계에서 계획에 투입된 젊은이들은 절망을 느끼면서도 혹독한 환경과 싸우며 살아가고 있다.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구성된 작은 커뮤니티가 만들어지지만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세븐시즈'! 일본에선 24권까지 발매 되었는데, 한국에선 21권이 나온지 거의 10개월만에 22권이 정발 되었다.  지구 멸망 후, 소수의 선택 받은 아이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팀으로 7명씩 뽑혀져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싸우는데.. 생존에 적합한 엘리트 집단이 있는 반면에, 소심하고 약한 낙오자 집단이 있고... 그 와중에 살기 위해서 중상모략을 일삼고, 악하기만 한 존재가 있는 반면, 남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는 존재가 있다. 끝도없이 암울하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로맨스가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스케일이 엄청나게 큰 작품. 주인공인 하나와 아라시 커플을 응원 중인데.. 이들은 언제쯤 재회 할 수 있을지...........?

 

 

 

 

 

 

 

5. 그 외 기대되는 3월 만화 신간들

 

<안녕, 절망선생> 28

처음에 애니메이션으로 보기 시작하다가 만화 원작으로도 보게 된 작품. 거의 8개월만에 신간이 나왔다. 가볍게 읽기 좋다.

 

 

 

 

 

<여름눈 랑데부> 4

3편 나온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4편이?! 재미있는 만화의 신간 발매 소식은 언제나 즐겁다.

 

 

 

 

 

<퍼니퍼니 학원 앨리스> 28

조금 유치하지만... 아이들이 귀여워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벌써 28권까지 왔는데.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해도 좋지 않을까?

 

 

 

 

 

<언던길의 아폴론> 6

사랑스러운 청춘만화. 2009년에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부분 1위를 하기도 했다.

 

 

 

 

 

 

<은혼> 46

일본 누계부수 4,000만 부 돌파의 초대형 화제작. 은혼 신간이 나왔다. 벌써 46편!!

 

 

 

 

 

 

<하나마루 유치원> 11

앙증맞고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 하나마루 유치원이 11권을 끝으로 완결 됐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나나와 카오루> 1,2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3,8

 

 

 

 

<다커 댄 블랙> 3

<더 파이팅> 102

<벨제바브> 18

<절대가련 칠드런> 28

<헬즈 키친> 7

 

 

 

 

<술 한잔 인생 한입>

<러브하우스> 6

<포천 7막>

<국수의 신> 20

<블랙버드> 16

 

 

 

 

 

<잘해주지마> 4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48

<동물의 왕국> 10

<내세의 언약> 1

<나의 오늘> 2

 

 

 

 

<차나왕 요시츠네 겐페이 전쟁> 20

<아는 사람 이야기> 1

<도서관의 주인> 4

<쿠로코의 농구> 20

 

 

 

 

 

<렉> 15

<리멤버> 1

<엠 프린세스> 2

<망량의 요람> 5

<유레카> 41

 

 

 

 

 

<치하야후루> 19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5

<푸르게 물드는 눈> 1

<싸우는 사서와 사랑하는 폭탄> 3

<메종 de 나가야> 3

 

 

 

<마오유우 마왕용사> 3

<안녕? 자두야!!> 18

<일상 날개짓> 9

<리버설> 1

<엽기인 Girl 스나코> 32

 

 

<나루토> 62

<소드걸스> 1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 14

<고양이 카토와 켄> 2

 

 

 

 

 

<황태자 혹은 프린스> 1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8

2

<도박마> 26

<키라> 12

 

 

 

<빅 오더> 2

<아이들의 권선생님> 1

<아버지의 노래>

<신만이 아는 세계> 17

<신의 물방울> 36

 

 

 

<뱀파이어 기사> 17

<세인트 영멘> 8

<페어리 테일> 36

<피노키오> 2

<독스> 8

 

 

 

 

 

<쓰르라미 울적에> 6

<카페타> 28

<황혼소녀 암네지아> 7

<탑 텐> 1,2

 

 

 

 

<코믹 하이스쿨 DxD> 2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 11

<라이어 게임> 15

<모치모치 신령님> 4

<서울 협객전> 25

 

 

<어화둥둥 내 보르미> 9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4

<코바토> 6

<하백의 신부> 20

<하야테처럼!> 34

 

 

 

 

<유려탑> 2

<리얼> 12

<마스터 키튼> 완전판 9

<니들리스> 15

<아따맘마> 18

 

 

 

 

 

<오늘부터 마가 붙는 자유업!> 13

<네가 있던 미래에선> 2

<황혼 유성군> 39

<정말 있었다! 영매선생> 9

<카니발> 6

 

 

 

<호오즈키의 냉철> 4

<드레스 코드> 3 - 기본 아이템

<글로리어스> 4

<세븐 고스트> 9

<소믈리에르> 20

 

 

 

 

<언젠가는 대마왕> 1

<여친만!> 9

<오늘, 사랑을 시작합니다> 13

<호랑이와 늑대> 6

<최악의 동반자>

 

 

 

 

 

<소나기>

<배따라기>

<빨간 자전거> 1,2

 

 

 

 

 

 

 

 

 

 

 

 

 

 

 

 

 

 

 

 

 

 

 

 

 

 

 

 

 

 

 

 

 

 

 

 

 

+)"Boy's Love"(보이즈 러브)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