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내야 할 때 그러지 못해 호랑이 새끼를 키워 화를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소 - P51
운명은 그녀가 간절히 원할 때는 아무것도 주지 않다가, 그녀가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모든 것들을 그녀의 눈앞에 늘어놓았다. 이 얼마나 대단한 역설이란 말인가, 정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 - P141
"백 날 천 날 방어만 하고 있을 수는 없소,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 P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