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일인가 했더니 국가전이고, 어라 했더니 국제전으로 방향을 트는 거? 16권은 대충 한 꼭지 추스르는 느낌이다. 그래도, 소현.정공 등등 꺼리가 많아서 기대감 안고 다음권 고고~
소소하고 얕은 수작이 점차 짙어지며 위험도가 높아가는 15권.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며 용일이라는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가 자꾸 시선을 끈다. 그나저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황실 종족에게 맞서는 고교는 간이 얼마나 큰거냐?
감정은 참으로 기묘해서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어도 한집 식구가 되고 나면 그 사람을 잃고 싶지 않게 된다. - P37
"조정은 백성들의 음식을 탐할 수 없습니다. 백성들의 돈은 한 푼도 받아서는 안 되며 쌀 한 톨도 얻어서는 안 됩니다!" - P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