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책에서 길을 묻다 - 책에서 지혜와 삶, 꿈의 멘토를 만나다
김애리 지음 / 북씽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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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의 십대는 책에서 길을 묻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꿈이 점점 미약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더 늦기 전에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십대, 책에서 길을 묻다>는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을 책 안에서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들려주는 꿈, 인생, 세상, 삶 그리고 마음까지 다섯 개의 주제로 마흔 세 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읽은 책과 제목만 알고 있는 책 그리고 처음 만나보는 책도 보입니다. 저자는 자칭 타칭 '독서 전도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잘 모르지만, 책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점에서 매우 공감을 합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은 자신의 영혼을 사로잡았던 책 중에서 주제별로 뽑아 정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제를 정하고, 그 안에서 책을 소개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서평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고, 독후감 혹은 감상문이라고 해도 좋을 형식의 글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잊지 못할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게 만들고, 제목만 알고 있던 책은 꼭 읽어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알지도 못했던 책에도 눈을 뜨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본의 독도 망언이 또다시 대한민국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독도 1947>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제대로 알아야 내 것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십대! 꼭 읽어야 할 책 한 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지개의 빨.주.노.초.파.남.보 서로 다른 색들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내듯이 가지각색의 빛깔들이 세상에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는 이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십대를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지각색의 빛깔들 모두 반짝반짝 제 모습을 예쁘게 뽐내듯이. - p. 199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중에서

 

다양한 꿈을 가진 십대! 책에서 지혜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책에서 자신의 멘토를 만나야 할지 모른다면, 우선 이 책 <십대, 책에서 길을 묻다>에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비슷한 길을 바라볼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흔 세 권에서 자신의 멘토를 만날 수도 있고, 꼭 멘토를 찾는다고 확신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보지 못한 세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여행임에는 이의를 달지 못할 것입니다. 십대 그리고 십대를 지난 모든 분들에게 이 책 안에 있는 책들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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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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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이의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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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이 마흔을 우리는 흔히 '불혹' 혹은 인생의 반환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마흔을 불혹이 아닌 '부록'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하고, 글을 쓰는 나도 똑같은 '부록'과 같은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른을 앞두고 이십대 마지막을 지날때가 엊그제 같은데... 서른이라고하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이 책의 저자도 같은 생각이였나 봅니다. 머리말을 쓰며 같은 생각을 했나봅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처음 알게되었을 때, 가슴이 무겁게 내려 앉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아플 수도 없다? 그런가? 그렇다! 라는 혼자만의 결론으로 책을 펼치기도 전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넋두리와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짧은 명언으로 핵심을 짚어줍니다. 무엇보다 멘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마흔을 지나가는 처세술과 방법론을 풀어 들려주고 있습니다.  

 

 

 

언론보도 내용과 동일시하는 경향을 일종의 조루현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환경과 역할의 모습이 비슷할때 이런 현상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나'를 찾는데서 정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에 가까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뻔하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 테두리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삶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삶을 회피하거나 도피하기 위해서 책으로의 여행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인생의 빚이 지금도 불어나고 있는지, 아니면 서서히 빚이 사라지고 빛이 밝아오는지 그 어디쯤에 내가 있을텐데 아무것도 찾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를 더욱 가슴아프게 만듭니다. 그런데 또한, 나를 그것에서 꺼내주고자 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몇 해 전부터 집안 어른들과 아이들의 생일과 기념일만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내가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어른들과 아이들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 자신'에게도 조촐한 선물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으로 40세가 되면 보건복지부로부터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우편물이 날아온다. 마흔이 넘으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검진을 받게 해주는 제도다. 바로 마흔이라는 나이가 나라에서 인정하는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인생의 전환점'인 것이다. 서글프지만 겸허히 받아들이자. 마흔은 그럴 나이다. - p. 161

 

나는 실패가 두려워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답을 모르는 것도 아니였는데, 그것이 답이 아니였나 봅니다. 가장 큰 실패에서 더 큰 실패로 넘어가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원치 않을 것입니다. 어렵지만, 이제 결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 사람보다 빨리 배운다. 가장 큰 샐패는 실패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실패는 스스로를 실패한 사람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 p. 130

 

마흔의 많은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아버지와 아내의 이야기에서는 특히나...

 

그 어떤 종류의 아버지가 되었건 우리는 이제 아버지가 되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뒤로 미루는 가장이 된 것이다. 마흔의 어깨 위에 올라앉은 가장이라는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아침 일찍 일어나 즐겁지도 않은 일터로 나가는 이유도, 낯선 사람을 만나 자신을 팔아야 하는 이유도,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몸을 굽혀야 하는 이유도 다 자식들과 가족을 위해서다. - p. 234

 

에필로그에서 '지난 세월이 아름다웠듯이 우리의 미래도 아름다우리'라는 글이 그냥 좋은 글로만 남지 않고, 내 삶의 남은 인생에 현실이 되도록 반환점의 이 시기에 다시한번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플수도, 아파서도 안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는 것에 실감을 합니다. 누군가는 이미 지났고, 누군가는 지나갈 것이지만, 나는 지금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부록 인생'이 아닌 내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삶을 위해!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를 통해 마흔에 대한 생각을 재조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그 일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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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정리의 힘 -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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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생소합니다. 그런데 이 책 <하루 15분 정리의 힘>의 저자 윤선현님은 국내1호 정리 컨설턴트라고 합니다. 그에게서 공간, 시간 그리고 인맥 정리법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봅니다. 정리 못하는 사람에서 즐겁게 정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그의 말씀에 믿음이 갑니다.

 

정리의 3요소에 정리, 정돈, 청소에 대한 정의를 다시한번 배워봅니다. 내가 알고 있던 상식과 원칙에서 플러스 요인을 찾아 내것으로 만들어 봅니다.  

 

정리의 3요소는 정리, 정돈, 청소라고 말할 수 있다. - p. 105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잠시 접고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정리하다보면 서서히 나도 '정리의 달인'까지는 아니여도 정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는 사람에서는 해방될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이 원할 때 가장 가까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저자는 정리를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하는데... 사랑? 음...

 

결국 정리는 배려이며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 p. 30

 

저자는 자신만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반인(?)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어, 정리를 생활화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공감을 전달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하루분의힘'님의 사진과 글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정리로 생활이 바뀜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라는 게 한 번 하고 끝날 수 있는 게 아니라 평생 날마다 조금씩 하는 거라는 걸 알기에, 100일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아직 미비한 부분을 계속 해야겠죠. - p. 51

 

 


 공간, 시간 그리고 인맥의 정리법을 '정리의 3단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혼자 생각하게 만듭니다.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완벽한 트라이앵글이 이루어졌을 때 정리법이 완성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완벽으로 가는 것에 있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가지는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물건의 주인은 누구? 라는 주제로 토론을 해도 좋을듯 합니다. 후스토 곤잘레스의 글을 통해 저자는 물건에 지배당하지 말고, 주인이 되어 선택하고 사용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점에서는 나도 정리가 아니라 수납 수준에 아직 머물러 있는듯 합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미뤄왔던 회사 책상을 정리했습니다. 요즘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해서인지 무슨일(?) 있냐고 묻는 직원들이 많았다는 것이 조금은 씁쓸했지만, 비움의 정리로 마음까지 편안한 것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우리집 아이들 책상을 함께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있어 정리는 그다지 어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할 것이고, 내 맘과 몸이 원할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벽한 트라이앵글로 이루어지는 '유쾌한 정리'를 위해서라면 이 책과 카페에서 제안하는 방법들을 좀 더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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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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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블랙
수전 힐 지음, 김시현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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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 관련 영상을 보다가 원작인 <우먼 인 블랙>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매해서 먼저 읽던 책들을 읽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띠지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빼놓고 읽어나갔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함께 모여 즐기는 모습에서 공포소설과는 거리가 좀 멀어지는듯 아니 오히려 반전을 꽤하는 것임을 조금 늦게 알았다고 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공포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겪은 공포가 다시금 되살아 나는듯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글로 우리들에게 먼저 들려주고 있습니다. 유령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자신의 남은 삶에 있어서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음을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자신이 살아생전에는 자신만이 알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나만이 그 일을 알아야 한다고 즉각 결론을 내렸다. - p. 27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듯 그 서막을 알려주고 있는듯한 문장을 만납니다. 벗어나는가 싶더니 또다시 들어간다는 문장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공포에 대한 흐름을 잘 설명하고 있는 문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형편없는 날씨에서 벗어나는가 했더니 아무래도 또다른 형편없는 날씨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 p. 44

 

조금씩 아주 조금씩 글을 읽어나갈 때마다 가슴을 조여오는 두려움이 하나, 둘 나를 조여오는듯 합니다. 파리한데 시커먼 옷과 대조되는 창백한 여인을 스치듯 보게되는 모습부터 두려움이 조금씩 싹트는듯 합니다. 예상했던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더 공포스러운 것이 아마도 이러한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 그래도 파리한데 시커먼 옷과 대조되어 더욱 창백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뼈를 팽팽히 덮은 얇디얇은 피부에 희푸르스름한 빛이 돌고, 눈은 시커멓게 푹 꺼져 있었다. - p. 61

 

 

 

 

아마도 주인공의 심리상태가 이 책을 읽는 나의 상태를 그대로 표현하는 문장을 만난듯 합니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질문하지 않아도, 대답하지 않아도, 그 무엇을 하고 있지 않아도 나의 상태를 아는 그것.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가 내 상태를 완전히 이해했고,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걸 알고 있고, 전혀 놀라지 않는다는 건 분명했다. 그리고 내가 사연을 털어놓지도, 질문을 하지도, 대답을 하지도, 의논을 하지도 않기를 명백히 바라는 태도였다. - p. 102

 

 

이미 예상하고 있다고 했지만, 그 예상이 맞아들어가면서의 공포는 순간 다가오는 깜짝이라는 단어 혹은 단순히 섬뜩하다는 것만으로는 담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글에서 간접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가 있는듯한 그 느낌은 아직도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반드시 일어나는 일! 바로 <우먼 인 블랙>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책을 읽은 내게까지 오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그리고 영화 <우먼 인 블랙>을 만나봐야 할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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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대사전
자기경영연구소 지음 / 북씽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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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좋은글 대사전>을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0일경 자신을 제어할 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책 <자기경영 대사전>을 만났습니다.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한번에 읽기에는 참으로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런 책을 한번 읽고 말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맞는 분야 혹은 부분을 차근 차근 읽어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나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읽는 것도 좋겠지만, 출근 전과 퇴근 후 몇 개의 장을 읽는 것도 하루, 하루 좋은글을 읽는 것과 마찮가지로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이 책을 천천히 마저 다 읽으려고 합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읽고 긍정의 힘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더욱 탄탄한 작업을 구축할 수 있는 - p. 17 머리말    

 

커뮤니케이션, 멘토, 리더, 습관 그리고 성공이라는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를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글들이 모여있습니다. 특히, '자기경영'이라는 주제여서인지 '리더'의 항목이 다른 항목보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과 함께 'POINT'를 주어 글의 중요한 점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멘토'의 항목에서는 'MENTOR' 한마디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글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부분이 없는지 귀뜸해주고 있습니다.

 

 

 

'습관'의 항목에서 처음 만나는 '습관 파트의 한마디'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34가지 좋은 습관'과 '단신에게 이런 좋은 습관이 있는가?'라는 글을 만나보며 습관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반성과 다시 시작을 기대합니다.

 

또한, 머리말에서 만난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월리엄 제임스'의 명언을 다시한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경영 대사전>에서 말하고자 것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월리엄 제임스의 명언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 - p. 799 ~ 800

 

이 책에서 좋은글을 일부러 찾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하나 더 이야기 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서 푸념에 대한 글 중 '로즈 케네디 부인'이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회사일로 그리고 개인적인 일로 짜증과 푸념이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좋은글 대사전>의 좋은글을 읽고 잠시 가라앉히고 나면 또다시 또다른 푸념에 빠져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즈 케네디 부인'의 말씀으로 나의 인생을 후퇴시키는 일을 더이상 나 스스로 해서는 안됨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이제 그 생각을 다시 바꾸려 합니다. 

 

'자기경영을 위한 혁신과 지혜의 모든 것' 이라는 표지 타이틀처럼 자기경영과 실천을 위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필요할 때마다 혹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짧게는 1분에서 5분만 투자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를 경영하고 향상시키고 성공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습관을 위해 실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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