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커플 -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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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하나가 이미 알고 있거나 아직 모르고 있는 수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행복한 습관들을 모아 놓은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해피 커플> 은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을 담고 있습니다. 25가지라고 했지만 이것들은 생각에 따라 더 세분화 할 수도 있고, 또한 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5가지 행복 습관은 결국 모두가 하나의 길로 통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피 커플> 에서 말씀하는 해피 커플을 위한 사소한 습관의 시작은 긍정적인 태도에서 시작한다고 '소개의 말'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소개의 말의 말씀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말씀하는 첫 번째 주제 '의사소통'을 시작으로 마지막 주제 '일생을 사랑하기'까지 25가지 행복 습관은 이미 대부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소한 습관을 점검해보고 제대로 실천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 방법들을 '실천과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목차대로 읽어도 좋지만 개개인에게 가장 시급을 다투는 것부터 읽거나가는 것도 좋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와 공유하라고 합니다.  

 

아주 사소한 몇 가지만 바꾸면 인생이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는 다양한 실천과제가 있습니다. 아직 그런 사실을 모르거나 외면했던 분들에게도 이번 기회에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피 커플의 비결은 '수용'이라고 합니다. 받아들인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을수도 있지만 배우자를, 배우자의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다면 분명 해피 커플이 될 수 있는 지름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수용을 말씀할 때 일방통행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부부가 서로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알려주고 있습니다.   

 

25가지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지만 공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이 마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배우고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시간을 갖습니다.

 

  행복한 부부는 최고의 배우자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다르게 노력해 나가는 일이 모든 사람과 일을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커다란 발걸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 p. 170

 

  관계에 공들이기가 힘들 필요는 없다. 재미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에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공을 들여야 한다. 부부 사이를 위해 애쓰지 않는 부부는 보통 결혼 생호라이 행복하지 않다. 유대감을 굳히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음으로써 둘이 함께하는 삶을 최고로 만들어 보자. - p. 178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에게 그 사람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 무엇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자. 지금 있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라. 그 사람은 선물이다. - p. 183

 

 

 

무엇보다 마지막 25번째 주제 '일생을 사랑하기'가 이 책의 주제이자 마침표 그리고 되돌이표가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있을 때 사랑하고, 잠시 함께 있지 못할 때도 살아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 그 사람이 내게 있어 선물 그것도 가장 소중한 선물이니 말입니다.

 

참고로 결론에 들어가서 습관에 관한 내용을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열 가지 방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은 더 지속적으로 미흡하거나 실천하고 있지 않은 것은 지금부터라도 실천하면 사소한 습관의 결과를 제대로 맛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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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의 외출 - 나를 찾는 내면아이
김현정 글.그림 / 위즈앤비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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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다? 누군가는 이른 시절 자신을 찾고 또 누군가는 찾고자해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가끔은 자기 내면의 자신을 찾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삶에 만족하고 삶을 살아그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색다른 외출을 보여주는 한 분, 아니 한 분이자 두 분을 만나봅니다.


<랄라의 외출> 은 '나를 찾는 내면아이' 에서 누군가 아니 또다른 나 '랄라' 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현정과 랄라는 하나이자 둘이고, 둘이자 하나 입니다. 서로를 인정하며 서로를 지켜주는 존재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내면아이 '랄라' 와의 만남은 심리 상담을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상담 과정에서 어릴 적 '내 인형'을 갖지 못했던 것에 이번 기회에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제안. 그렇게 랄라와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만남을 보며 누군가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도 하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그 어떤 누군가로부터 기회를 얻기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면아이 랄라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언가에 의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녀에게는 랄라가 바로 그러한 존재입니다. 랄라에게 의지한 뒤로 마음의 평온을 얻습니다. 내면아이 랄라를 만난 후 일상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즐겁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녀의 내면아이는 그녀의 이중적 자아를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현실에서 그녀가 하지 못하는 것을 랄라를 통해 분출하는 그런 보습에서 그렇게 보입니다. 물론 그녀와 함께한 랄라, 잠자리 그리고 다양한 그림들은 그 무엇이 되었든 그녀에게 특별한 선물임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랄라를 만나기 전까지 감정을 억누르던 것도 랄라를 만난 후 모든 것이 변했다고하니 말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또 누군가는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 <랄라의 외출> 의 저자는 내면아이 '랄라' 를 통해 글과 랄라의 그림으로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감정의 표출을 통해 스스로 힐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봅니다. 내가 어렸을 때 누군가를 의지했었던 그 때를... 그렇지만 기억이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 책 <랄라의 외출> 를 만나고 생각합니다. 나도 가끔은 분명 필요했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필요하다고... 다만, 그녀는 찾고 나는 찾지 못한 것은 내가 나에 대해 깊이있게 찾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글과 그림 아니면 음악으로도 자신을 표현 할 수 있을텐데 나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런 분들의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을 읽고 보고 듣고 이러한 것들을 느끼고 받아들일 뿐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작품을 보며 어쩌면 아직 찾지 못한 나의 내면아이를 그 안에서 찾고자 한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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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고전 콘서트 시리즈 1
강신주 외 지음 / 꿈결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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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는 플라톤의 <국가>,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 공자의 <논어> 그리고 끝으로 장자의 <장자>까지 십대 뿐만 아니라 누구나 만나보면 좋을 고전을 조금은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고전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십대에게 고전이 꼭 어렵게만 생각할 것은 아니다. 라는 섣부른 설교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각하는 십대' 로서 편견을 갖지않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방법과 편견을 갖지않고 고전을 읽을 수 있는 방법 혹은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고전을 읽을 때마다 바뀔 수도 있고 다양한 답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곱 권의 고전을 소개하는 이 책에서 고전을 읽는 다양한 방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주론>을 소개하는 김경희 교수님의 방법이 고전에 어려움을 격는 십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장자>를 소개하는 곽신환 교수님의 말씀에서 고전을 통해 진정 얻을 수 있고,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고전의 보편성에 대한 언급은 시대가 바뀌어도 고전이 전해주는 지혜에서 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군주론>, 어떻게 읽을 것인가

  첫째, 낯선 이름과 지명에서 벗어나세요.

   둘째, 지식보다 지혜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읽으세요.

   세째, 고전을 현재화해서 읽으세요.                   

  p. 144 ~145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중에서


   모든 고전은 여러분에게 제도나 체제에 연연하지 말고 자유로워지라고 가르칩니다. 고전의 파괴력은 여기 있습니다.

p. 343 장자, <장자> 중에서  

  

일곱 권의 고전은 무엇을 위해 쓰여졌는지를 두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글자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말고 가끔은 뒤집어도보고 아주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해 고전의 저자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편견을 두지 말고 고전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고전으로 남들과 다른 생각, 깊은 통찰력, 폭넓은 시야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서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눈을 갖을 수 있는 고전을 만나보라고 합니다. 그냥 만나보라고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조금은 손쉽게 넘길 수 있는 방법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고전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십대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먼저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만나지 않았던 고전을 통해 나의 본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지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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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야
와루 글.그림 / 걸리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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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스마일 브러시 오래된 사진 http://happypas.blog.me/10117193815>을 통해 작가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편안하고 잔잔하게 전해지는 만화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글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받습니다. 그리고 오늘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을 만났습니다.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마일 브러시>의 와루 작가의 신작 <소나기야..>를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병으로 어린시절을 외롭게 보낸 와루와 시골 사람들의 가슴 저리고 아름다운 성장기를 만나봅니다. 몸의 병은 나았지만 마음의 병으로 옮겨진 와루. 와루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 시골을 찾습니다. 시골을 찾은 와루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성장을 들여다 봅니다.


몸에 꼭 끼는 한복을 입은 채 그림자처럼 마을을 배회하는 의문의 소녀. 강아지만 보면 돌을 던져 쫓아내는 할아버지. 온 몸에 문신을 새긴 구멍가게 총각 그리고 학교가는 것은 싫어하면서도 싱어송라이터가 되고픈 영악한 꼬마.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을 잘하는 꼬마의 담임선생님. 이처럼 개성이 뚜렸한 캐릭터들 그리고 너무나 평범한 우리네 주변 사람들 같은 캐릭터가 공존하는 곳.

 

 


그 시골에는 이상한 소문이 있습니다. 그 소문으로 상처받는 사람들. 마음의 평안을 얻어 마음의 병까지 치유하고 싶었던 와루는 결국 자신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돌아갈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목표를 이루고자하는 와루와 시골 사람들의 마음이 통하는 것을 봅니다.

 

 


<소나기야..>는 어쩌면 우리들의 삶에서 잠시 지나가는 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 하나 사연 없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순간 순간 우리에게서 벌어지는 사연들이 이 소나기와도 같은 것 같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 혼자 있을 때도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소나기는 지나고 그 지나간 자리에는 분명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질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작가 와루와 <소나기야..>의 와루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소나기 이후에 더 단단히 굳어가는 믿음의 땅과 희망이 가득한 따사로운 햇살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마음 가득 따스한 한 편의 만화이자 동화를 만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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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교에 간다 내인생의책 그림책 47
카리 린 윈터스 글, 스티븐 테일러 그림, 이미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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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책 <나도 학교에 간다>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 그대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을 때는 그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누군가의 가지지 못한 행복 아니 불행 속에서 나의 행복을 찾기도 하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누군가가 불행해져서 내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아니 그렇게 행복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행복이,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해준 책. 감사한 일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하고 내 안에 일어나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간다 소녀 나쌀리는 오빠나 다른 남자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책도 읽고 싶고, 글을 꼭 배우고 싶어합니다. 학교에 다니고 싶어합니다. 학교에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아침을 준비하고, 물을 길어 오고, 동생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점심과 땔깜과 밭 일, 저녁에는 저녁 준비와 빨래... 이렇게 하루 종일 집안일을 도맡아 합니다.

 

 


하루 종일 일을 하고도 하고 싶은 것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빠가 잠든 사이 오빠의 책을 보고, 그 책을 안고 잠든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다음날 오빠에게 글의 뜻을 묻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는 오빠. 포기란 없습니다. 그래도 오빠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습니다.


"내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배워 와. 교육은 더 좋은 삶으로 가는 길이라고 엄마가 늘 말씀하셨잖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녀도 학교에 갑니다. 정식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글을 공부할 시간도 생겼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오빠는 손가락으로 글자를 짚어 가며 책을 읽어줍니다. 바로 오늘이 그리고 오늘 이후의 날들이 그녀가 받은 '선물로 주어진 날들' 입니다. 


나는 '선물로 주어진 날들'을 감사하며 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감사한 '선물로 주어진 날들'을 우리 아이들이 진정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아이들 모두가 배우고 싶을 때는 배움고, 놀고 싶을 때는 놀 수 있고 건강과 안전이라는 권리와 희망으로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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