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꿈꾸는 다락방 1 : 공부 편 - 국내 최초 꿈 실현 멘토링 학습 만화 코믹 꿈꾸는 다락방 1
Team.신화 글.그림, 이지성 원작, 오정택 감수 / 국일아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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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꿈을 이루기 위한 멘토링 책을 많이 만나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학습 만화로 조금 더 쉬운 풀이로 한 권의 꿈 실현 멘토링 학습 만화책을 만났습니다. <코믹 꿈꾸는 다락방 1 - 공부 편>은 캐릭터 섭외부터 재미납니다. 그중에서도 환상의 동물 클링을 내세워 R=VD 에너지를 모아 특별한 힘을 보여줍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마음에 품고 성공을 이루는 행복한 공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VD라는 공식으로 노력, 희망, 목표, 발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가지는 꿈과 이루는 꿈에 대한 차이를 코믹하지만 진지한 꿈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들려주고 있습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R=VD에 대한 공식과 과학적인 이론으로 달라진 인생을 맞이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고, 물리학과 미래 기억과의 관계도 배웁니다. R=VD 공식의 활약은 지호와 리비 그리고 클링의 모험으로 생생함이 그대로 전달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본문에서 배종수 교수와 남상해 회장의 VD와 학습 코너에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에스티 로더, 나폴레옹 등 특별한 사람들의 VD와 함께 누구에게나 VD로 R을 키워나가고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망상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R=VD와는 다르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망상이 아닌 R=VD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나의 현재를 R=VD로 적용하여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예시를 보여주며 내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나만의 VD를 만들어 보는 코너를 통해 한 권의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멘토링 학습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급할 것 없습니다. 다만, 천천히 가더라도 나만의 VD를 꼭 만들어 보면 분명 그 꿈이 실현 될 것이니까 말입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라는 주문을 기억하고, 더 늦기 전에 실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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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레드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
케르스틴 기어 지음, 문항심 옮김 / 영림카디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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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 <루비레드>는 지금까지 만나왔던 시간여행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시간여행 유전자'라고 하는 독특한 소재를 더해 좀 더 색다른 시간여행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여행은 '타이머신'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과학적 통제 장치를 이용하였다고 한다면 이 작품 속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시간여행으로 자칫 목숨을 잃기 쉽고 또한 어려움에 처할수도 있습니다. 시간여행 유전자를 소유한 사람들이라고 태어나서부터 시간여행을 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시간여행 유전자 소유자는 특정 나이가 되어야만 최초의 시간여행을 경험합니다. 물론 이러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시간여행을 보완하기 위한 4킬로그램 반짜리 무게의 특별한 물건과 사람들을 준비해 놓았지만 그 전까지는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면 과거와 미래를 오간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일텐데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 <루비레드>는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10월 7일 샬럿과 10월 8일 그웬돌린의 생일과 시간여행 유전자 관계는 페이지를 넘어감에 따라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인장반지, 파수꾼, 백작, 비밀결사단, 프리메이슨 등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더 많이 만나볼 수 있는 단어와 이야기를 만납니다. 책 중간 중간 파수꾼 연대기를 통해 남자와 여자 계보 그리고 이들의 연관성에 대한 관계도와 열두 개의 보석의 능력이 재미납니다. 열두 번째 보석 루비의 특별함은 이미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보여주지 않는 것인지는 또다른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것과 시간여행과의 관계는 이들의 행보에 중요한 이슈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코드에서는 비슷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위험요소와 러브라인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끝을 보고 싶었지만 그 끝을 보려면 아직 멀지 않았나 싶습니다. 열두 개의 보석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중에서도 열두 번째 G. 루비. 프로젝치오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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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들
누마타 마호카루 지음, 박수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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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작가 누마타 마호카루는 지난해 5월 <유리고코로>로 처음 그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도 정말 독특한 소재와 필체를 가지고 독자들을 만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만난 <그녀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들>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것 같습니다. 해설과 옮긴이의 말 그리고 뒷표지를 먼저 읽었다면 반전의 감동이 그만큼 작아졌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해설과 옮긴이의 말은 읽지 않았는데 이제는 본문을 다 읽고 다른 사람들은 아니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인지 읽게 됩니다. 그런데 큰 틀에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장르를 순애 미스터리라고 분류했는데 어느 페이지에서부터인가 <유리고코로>와 <용의자 X의 헌신>이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그 유사점을 찾을 수 있었던 책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토와코와 진지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띠지에 있는 문장처럼 나 역시 사랑을 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니 내가 사랑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사랑을 하고 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역시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토와코와 진지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책을 덮도 나서도 이해할 수도 그런 사랑을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지가 바라보는 해바라기 토와코. 토와코는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가 너무나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는 우리 모두가 찾는 그 사랑의 실체인 것 같습니다.   

 

"즐거웠다. 토와코. 진짜 즐거웠다. 이 삶이 언제 망가질지 모르기 때문에 별별 일이 다 생겨도 그렇게 즐거웠나 봐." - p. 363     

 

출구도 없고 도망칠 수도 없는 그것은 내게 있어 사랑이 아닙니다. 누군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더라도 나에게는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토와코와 진지를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가슴앓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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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플래시포인트 : 복수의 시작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크리스티 골든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최수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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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밤,낮 구분없이 PC방을 찾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출시된 게임 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게임은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첫 번째 <스타크래프트>에 비하면 그 인기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역시 최고의 게임이라는 것은 분명한듯 합니다. 블리자드의 게임 소설은 게임 인기에 힘입어 인지도도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의 게임 소설은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해서만 읽었었는데 이번에 <스타크래프트>까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플래시포인트 : 복수의 시작>은 2504년. 저그 종족의 초월체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려는 범죄자이자 반란군의 대장인 레이너와 배신자이자 전직 해병이였던 옛 친구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사건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전작들을 읽어보지 않아도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과거에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즐겼기에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게임을 몰라도 전작을 읽지 않아도 책을 읽어나가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SF나 과학적 탐구를 즐긴다면 체온을 삼십칠 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절연 섬유로 만든 담요 등 상상과 SF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과 장치들을 책을 펼치면서 덮기까지 수없이 만나보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00년으로 돌아가 칼날 여왕 이전의 '복수의 천사'로 불리우던 사라 케리건과 레이너의 첫 만남과 그들의 활약상을 만나봅니다. 레이너가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에 대한 마음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라 케리건에게서 새로운 유전자에 대한 전설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을 만나볼 수 단계적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유전자로 이들의 운명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운명이 바뀌게 될지도...

 

"운명은 바뀌지 않아. 종말이 다가오고 있어. 마침내 그날이 오면..... 내 두팔 벌려 맞이해주지." - p. 396   

  

본문이 마무리되면 <스타크래프트>를 이해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연대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스타크래프트>의 역사적 배경과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요약하여 알게되어 즐거운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또한, 하나의 대작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크리스티 골든 외에 애런 로젠버그, 그레이엄 맥닐 등 여러 작가가 소설 <스타크래프트>로 이어가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끝으로 이 책과 연대를 같이하는 시대를 읽으며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며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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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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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러브>의 저자 벨 훅스는 사랑이야기를 열 세개의 챕터로 나눠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 중심에 항상 위치하고 있는 것은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빌려온 사랑에 대한 정의입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영적인 성장(spiritual growth)을 위해 자아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라고하는데, 열 세개의 챕터에서 계속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영적인 성장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알 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이러한 어려운 이론보다 좀 더 받아들일수 있는 접근 방식으로 사랑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던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랑,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가 쓰고 말하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단어로써 머무는 것이 아니였나 되돌아 보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의문이 더욱 드는 요즘입니다. 사랑을 원하고 사랑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랑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진정 사랑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도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본문에서 들려주는 것처럼 진정한 사랑이 찾아왔을 때 도망가지 않고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보살피고 애정을 표현하고, 상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에게 충실과 헌신을 다하고, 상대를 신뢰하는 것이다. - p. 46

 

거짓말은 사람들을 기쁘게 할지는 모르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결코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싹틀 수 없다. - p. 86

   

단순하게 살면 사랑도 순수해진다. 단순한 삶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능력을 고양시켜주기 때문이다. - p. 167

 

 사랑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사랑을 '선택' 할 때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더 진실되고 더 진정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길 꺼린다. - p. 219

 

진정한 사랑이 찾아오면 대부분은 다른 길로 도망가 버린다. (중략) 입으로는 사랑을 알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막상 진정한 사랑이 손짓하면 그런 자신을 직시하는 것이 두려워 멀리 도피해버리는 것이다. - p. 235 

 

권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한 우리는 결코 사랑의 참뜻을 알 수 없다. - p. 275

 

"인간은 사랑을 통해서만 지상의 낙원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낙원은 인간의 원래 고향이며, 따라서 사랑이야말로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이다." - p.294

 

저자 벨 훅스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정신의학자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지만,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 그레이의 책도 재미나게 읽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남자와 여자 그리고 사랑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없고 해보지도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올 어바웃 러브>의 옮긴이의 말씀을 빌리면 이 책은 저자 벨 훅스의 모든 경험들을 녹여 풀어낸 '사랑의 교과서'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처음에는 뻔한 사랑이야기를 하는가 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덮을 때까지를 생각해보면 옮긴이의 말씀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천천히 한 번, 두 번 그리고 가까이 두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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