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 무기력을 이겨내는 심리 상담서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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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욕을 상실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생각처럼 행동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말이다. 더불어 자존감, 자존심과 같이 마음은 약해지기도 하다.
무엇을 해도 실패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며 자기 스스로를 갉아먹곤 한다.
하지만 의욕을 살리는 일은 결코 쉽지않다. 벗어나고 싶지만 그 늪은 너무나
깊어 헤어나오기 힘들다. 때로는 심해져서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의욕에 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무엇이 우리의 의욕을
떨어트리는지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을 모두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의욕상실의 이해와 범위가 상당히 넓다. 깊이가 있으되 어렵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술술 읽히는 장점도 있고 말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말한다. 자신이 인지하는 무기력의 원인과 진짜 원인은
다를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바로 자기 자신을 인지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해하는 무기력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저자는 이 책에서 친절히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의욕상실에 빠져 우울증에 빠졌었던 나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의욕상실을 이겨내는 방법들의 일부분을 나 또한 치유의
과정에서 겪었기에 많은 공감을 했고 말이다.

 의욕상실에 빠져있고 그것에서 벗어나고는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는 사람들
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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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 - 타인의 모욕과 독설,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심리학
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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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몸으로도 느낀다. 마치 몸이 상처를 입은 듯 아프고,

숨이 막히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답답하다. P19

 우리는 살아가며 크고 작은 상처를 원하든 원치 않든 받게 된다. 
그 때의 느낌은 책의 제목과 같을 때도 있고,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낄때도 있고 무언가 묵직한 것이 내 숨통을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도
있다. 적다보니 참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고 또 다양한 감정으로 고통받는 것 
같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마냥 행복한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누구나 저마다의
상처를 가지고 있기에 어쩔 수 없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느끼는 마음의 상처에 관한 책이다.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하고 그 원인은 무엇을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매우 현실적으로 우리가 마음의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마냥 "이렇게 하면 마음의 고통에서 완전히 회복된다!"라는
개념보다는 "덜 아픈"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상처를 받는 순간 그 영향을 키우고 줄이는 것은 바로 내 자신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 저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른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어차피 벌어진 일을
그리고 받은 상처를 스스로 벌리지 말것을 이 책은 이야기 하며 또한 그 방법
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이 참 많이 공감됐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
바로 적용가능하다는 것에 일종의 뿌듯함도 느꼈고 말이다.

 상처의 진실, 그리고 내면의 발전은 물론 상처로 부터 조금은 덜 영향을
받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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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기 기술 - 돈.시간.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인생 청소 3단계
세라 나이트 지음, 유혜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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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전 세계인은 너무도 많은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려 있습니다. P21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정보의 홍수는 우리에게 풍요도 가져왔지만
과부하를 가져다 주었고 어떤면에서는 우리의 주의를 흔들어놓기도 했다.
가령 업무카톡과 메일 전화와 같은 것들이 말이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를
편리하게도 했지만 반대로 우리를 옭아매기도 한 것이다. 그러니 머릿속은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정신을 못차릴때가 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생각하지는 정확히 인지를 하지
못할때도 있고 말이다.

 이 책은 바로 복잡해진 우리의 정신을 말끔하게 해주고 우리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자기계발서이다. 특이할만한 점은 문체가 다정해보이지만 솔루션의 부분에서는
강렬하고 때론 도발적이라는 점에 있다. 전체적으로는 읽기 편하게 쓰여져 있고
말이다.

 승리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이용해
뭐가 됐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의미예요. P43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정신을 빼놓는 것들에 대한 실체를 안 것이 큰도움이 됐는데
그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 왜 내가 가끔은 멍하고 정신을 못차리는지 알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정신을 차리고 인생에 임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게됐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써야 한다는 것도 크게 깨달았고 말이다.

 앞으로 살아가며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과 사람들을 만날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그에 따른 피해를 조금은 더 최소화하고 지금보다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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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청소법 - 생각의 짐을 버리고 업무와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김경록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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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와 정리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P5

 가끔 주어진 상황과 사람앞에서 말문이 막혀버릴 때가 있다.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하고 밖으로 내보여야할 말과 행동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아마 이 책의 제목처럼 머릿속의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각이 얽혀있고 잡생각이 얽히고 섥였으니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상황을 겪고도 변하지 않는데에 있다. 나 역시 그것이 심했던
시절이 있었다. 항상 머릿속에 현재에 필요없는 잡다한 생각들로 가득
찼던 바로 그 시절을 말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우리의 산만한 머릿속을 정리정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읽고나니 머릿속이 후련했다. 책을 읽기 이전보다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여유가 생겼고 그에 따라 두려움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단지 그것을
실행하는 자신의 의지와 행동이 어려울 뿐이다. 이점 역시 저자는 책에서
자주 강조하는데 당연하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공통되는 사항이기도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들의 활용에 눈길이 갔다.
과학의 발전이 있었던 만큼 우리의 생각을 정리정돈할 수 있는 수단도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놓히고 있던 점이 많았음을 깨달았다. 큰 수확이었다.

 책을 마치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인간인 이상 머릿속을 완전히는 정리
하지 못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적어도 조금더 깔끔한 상태, 이전보다는 덜 복잡한
상태를 가질 수 있겠다라고 말이다. 생각이 너무 많거나 복잡한 사람들에게 추천
하고 싶은 책이며 개인적으로는 산만하던 시기, 생각이 많던 시기에 만나 큰 도움을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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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키워드로 읽는 시민을 위한 조선사
임자헌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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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배우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 바로 현재와 비교하며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말이다. 그 시대와 현 시대를 
넘나들며 유사한점과 차이점을 생각하며 때로는 미래의 일도 나름
예측하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이러한 생각을 자주 마주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왕이 국가의 주인이었던 왕정시대와 국민이 주권을 가진 현재의 시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고 한다. 그 결과 왕정시대에서 벗어난지 70년이 넘은
이 시대에서 남은 왕정시대에 가지었던 사람들의 의식을 아직 완전히는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과거 조선의
왕정 시대와 우리의 현대사를 비교하며 사람들이 가졌던 의식의 차이와 공통점
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것도 10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역사를 배우며 느끼었던 교차 비교를 전문가의 생각을
빌어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책의 첫장에서는 세조와 박정희,전두환의 쿠테타를 들며 시대에 따른
사람들의 인식차이와 당대의 분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러한 다각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는 참으로 재미있었고, 유익하기 까지 했다. 내가 몰랐던 그 안의 여러
현상들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만큼 각 인물들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심리도 잘 표현해냈다. 그래서 더 몰입이 됐었고 말이다.

 독서를 좋아하고 특히나 역사를 좋아하던 내게는 신선한 소재였으며 깊은 내용으로
역사에 대한 지식을 한껏 넓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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