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 - 친한 사이와 불편한 사이 그 어디쯤에 있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손정연 지음 / 팜파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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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책을 선택할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다. 종종 책에 실망하거나, 내가 얻고자 하는
답을 못얻거나 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아서였다. 그런 면에 볼 때 이 책은 내게 얻고자
하는 것을 얻게 해준 책이었다. 바로 관계의 기술을 말이다.

 이 책은 책의 제목 처럼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아프지만 인간의
행복은 관계속에 있다고 하며 책을 시작하는데 이 부분에서 공감을 하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물질적인 행복도 물론 중요하지만 관계로써 얻는 행복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관계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온 내 입장에서는 이 책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터인데 이 책을 통해
미래의 관계에 대해 정립하고 내 스스로를 다잡을 수있기에 이 책은 내게 중요한 지침을
가져다 주었다.

 내가 특히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집중했던 것은 제목처럼 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방법에
대해서였다. 이미 첫인상이나 기타 등등으로 망가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을 불가능으로 
여겼던 내게 그러지 않음을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엉키고 섥힌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큰 도움이 돼었다. 바로 실행을
하고픈 생각이 들정도이니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관계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서적 연결이 관계이니만큼 그것을 관리하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꼭 관계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관계, 그 자체에 대해 폭넓고 깊게 이해하게 해주고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져다 준  
책으로 내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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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를 위해서라면 - 새뮤얼 스마일스의 소소한 인생 참견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이우일 그림, 이민규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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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새뮤얼 스마일스의 명저 자조론을 읽었엇던 때가 생각난다.
자아성찰이 부족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반성하고 있었던 시기이자 자존감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을때 나의 마음을 일으켜준 한 권의 책이 자조론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시 그의 저작을 만나게 되 다시 한번 반가움과 기대를
품고 이 책을 만나게 됐다.

 이 책은 그가 전하는 인생의 지침들이 가득담겨있다. 그 만의 깊은 사유가
담겨있음은 물론, 풍부한 사례들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어쩌면
당연하고 쉽게 보이지만 실천은 어려운 인생의 자세를 설득을 하며 독자로 하여금
정신을 일깨우게 하고 행동을 하게끔 만들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며 평안한 사람은
오늘을 산다고 했다. P9

 밝고 명랑한 기분은 휴식과 직결된다. 쉬고 있어도 마음이 찝찝하고 개운치 
않으면 쉬는 것이 아니다. P48

 이 책에서는 우리가 가져야할 정신상태에 대해 매우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됐다. 바쁜 직장생활과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흐트러져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내게 인생의 자세를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정서적 휴식도 가져다 주곤 했다.

 어차피 인생은 더불어 사는 것이다. 이 사람은 이래서 좋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고 일일이 가리면서 교제를 하자면 주변에 남아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다. P63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것은 인간관계에 대한 P63의 글이었다.
그의 말처럼 인생은 더불어 사는 것인데 사람을 가려서 사귀고 타인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자동적으로 찾게 돼는 이전의 내 자신이 떠올라서였다. 이 외에도 그가 전하는
인간관계의 법칙들은 비록 그가 이 책을 쓰고 나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유효했기에
가슴에 와닿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올바른 삶의 자세이지만 현실에서는 지키지 못했던 내 자신에게
다시 한번 반성을 일깨워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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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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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말과 관련된 책을 상당히 좋아한다. 왜냐하면 내 자신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말하기를 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의 중요성을 삶을 살면서 여실히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을 하고 있지 않기에 이런류의
책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내게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말하기에 관한 책이다. 세계 최고들의 말하기는 어떤 것인지
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있다. 각 챕터마다 수많은 말하기 전문가들의 팁이 있어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미 실험으로나 연구로 입증이 된 사례들이 알차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말한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말의 장단점을 알고 나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야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감한다. 자신을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이해하면 적대감을 없애기가 수월하다. P92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상대를 이해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조언이었다. P92의 문장처럼 상대를 이해해야 적대감을 적게 받거나 괜한 오해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살면서 깨달았기 때문이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항시 가져야 한다라
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있었지만 가끔은 그러지 못했던 내  자신이 생각나면서 다시한번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굳게 다지게 했다.

인사를 먼저 하는 것의 좋은 점은 대화의 방향을 당신이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호적이고 능동적이며 개방적인 인상을 상대에게 심어줄 수 있다. P64

 또한 내가 가장 개선해야 할 점도 찾았는데 그것은 인사의 중요성이었다. 내성적이며
붙임성도 없는데 쑥쓰러워 인사를 잘은 하지 못한 것이 내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인사의
중요성을 세밀하게 이 책은 알려주어 나는 내 자신의 단점이 얼마나 크고 개선해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었다.

 말하기는 항시 하고 있지만 늘지 않는 분야인것 같다. 그리고 파고들수록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말에 관해 폭넓고도 세밀한 지침을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됐다. 말하기에 관해 어려움이 있는 분에게는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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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와카미야 마사코 지음, 양은심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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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새해가 되면 마음 한켠에서는 뭉클하고 후회감도 들곤 하다.
작년 한해를 왠지 의미없이 보낸 것 같기도 하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약간은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나이가
들어간다는 생각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생은 재미없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현실도
그렇게 느껴진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사람이 건강하게 산다는 건, 하고 싶은 일이나 의미 있는 일을
성취하기 위한 것 아닐까요? P30

 이 책은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즐거워졌다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저자는 은퇴를 한 후에 IT기술을 익히고 앱을 만들고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며 인생을 즐겁게 살고있다. 그런 그에게도 나이듬의 즐거움을
엿보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노인이라고 불리어도 좋을 나이에 최신기술을 습득하는 그의 열정이 부러웠기
때문이다. 특히 호기심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새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배우지 않는 내 자신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했다. 많은분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최신의 기술을 거부하기
보다는 저자처럼 받아들여 훨씬 넓은 생각과 편리함을 가지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말이다. 

 저자는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고 한다. 즐거움을 스스로 찾는 저자의 모습에 나는 시간을 잘쓰고
있나?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어찌보면 이 책은 자기반성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겪어보지 못한 노년의 삶도 간접체험해보기도 하면서 말이다. 

뭔가를 시작할 때 굳이 '써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생은 길고, 계속 이어집니다. P49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와 무언가를
시작할때의 마음가짐이었다. 항상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하지 못했던 과거의 내 자신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나는 과연 나이 들수록 인생이 재미있어질까? 라는 생각과 상상을 하며 책을
읽었으며 저자처럼 노년이 되어서도 신나고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과 바람을 가지게 됐다. 부디 나도 저자처럼 나이 들수록 재미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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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와 잘 지내고 싶다 - 생각이 많아 불안한 당신에게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주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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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나이를 먹을수록 절감하곤 한다.
특히 내 스스로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함을 알고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도 나와
잘지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때면 답답하기까지 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자신의
마음과 친해지고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자신을 이겨내고 다스리는 방법을 담아낸 책이라 할 수 있다.

마이너스 사고에 빠지는 사람은 생각만 할 뿐 행동하지 않습니다. P161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바로 마이너스 사고이다. 마이너스 사고란
자신을 힘들게 하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사고로 질투와 불평불만 그리고
나쁜 감정에 휘말리게 하는 등 부정적인 사고를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생각보다 우리는, 그리고 내가 부정적인 사고를 많이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 그로 인해 내 자신의 한계를 깨지못했음을 느꼈고 말이다. 특히 저자가 말했듯이
생각만 할 뿐 행동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되돌이켜 보았고 반성도 했다.

'이렇게 해야만 해' 라는 원칙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기가 쉽습니다.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어 압박감을 키우고 결국 자기혐오에 빠지게 합니다. P41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다는 것은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에게 엄격한 원칙을
정해서 스트레스를 자발적으로 생산한다는 점이었다. 결국 완벽해질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기에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고통을 느꼈던 예전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공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의 주제인 마이너스 사고를 읽다보면 자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스스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 만큼 자신을 이겨내는 일이 쉽지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남아있는 마이너스 사고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그 것을 뛰어넘어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가지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픈 마음을 가진 독자로써 이 책은 내 사고의 흐름을 되돌이켜
보고 개선점을 찾게 해준 책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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