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 -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당신을 구해줄 어느 철학자의 질문수업
김형철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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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선택이란 결과를 만들어내고

결과는 삶을 만들어내니 말이다.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이길이 맞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이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받지 말아야할 피해를 맞이할 떄도 있다.
'그때 이런 선택을 했다면?'이라는 가정을 머릿속에서 상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과 질문을 통해 최고의 선택에 이르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서 정답을 찾으려 애쓰는 이들에게 나는 
최소한의 가이드와 철학적 사유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P11

 그렇다 답은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선택도 결과도 온전히 나의 몫이다.
이 책은 어찌보면 지금보다는 차선의 선택을 하게끔 해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에는 22인의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내용이 흥미롭다. 그들 각자가 담긴 사유의 향연을 읽다가
곧바로 현실로 넘어와 저자는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하여 이 책은 생각하기를 요구하는 책이기도 하다.
철학자의 사상을 탐구한 후에 독자에게 건낸다. 
'딜레마가 있는 질문'이라고 하는 한장을 통해서
말이다.

질문은 예리하면서도 선택하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사유를 깊게 하게끔
할 수 밖에 없는 질문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 책은  현대의 우리가 살아가야할
마음가짐도 철학에서 떼어내 이야기 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약간의 자기계발서의 느낌도 묻어있다. 그래서 더욱 좋았다.

 여러모로 나에게는 철학에 대해 알게 해주고, 자기수양을 하게끔
해준 책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쉽사리 풀지못한 질문에 대한
답은 살면서 끊임없이 되짚어봐야하는 질문임을 느끼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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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홍대선 지음 / 푸른숲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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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진리의 보물 찾기가 아니라 태도를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P6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부의 요인(부모님, 직장동료, 상사)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휘둘리기도 하구요. 이리 저리
휘둘리다 보면 꺾이거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그럴 때 나를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그 길을 철학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태도를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느낀 것이죠.
 
 이 책은 철학자의 삶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저는 그들이 마음껏
사유하고 자유로운 줄로 알았는데 그렇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으니까요. 

 오히려 그들의 삶은 부침이 많았습니다. 몇몇 철학자들은
생사의 고비를 넘기기도 하고,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했다는
사실을 읽으며 가슴이 저미기도 했습니다. 


"데카르트는 죽어서도 편치 못했다. 
스웨덴은 유럽의 변두리였다.
스웨덴 궁정은 세계적인 지성이 
이곳에 있었다는 자랑스러운
사실을 증거로 남기고 싶었다.
데카르트의 시신은 머리를 잘리는 참사를 당했다." P58~59

"교회에 안치된 '악마의 하수인' 스피노자의 시신은 도난당했다. 
스피노자의 유골은 
지금도 행방불명이다." -P125

 종교재판 까지 받았고 친할머니는
마녀재판까지 받았으며 암살위협까지
받았던 스피노자의 삶,
 그리고 개신교군과 카톨릭군에
서 복무했던 데카르트의 삶과 같이 절대로 일반적이지 않은 철학자들
의 삶이 이 책안에 녹아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풍파에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간 그들의 이야기까지요.

 저자는 말합니다. 세상에 타협하는 사람과 의심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되느냐에 관한 이야기를요. 저는 아마 후자의 경우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찾는 나만의
철학이 필요함도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됐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알았지만 그들의 삶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삶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을 찾고 흔들리지 않는 개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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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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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자기계발서를 두고 뻔하디 뻔한 이야기라며
외면하곤 한다. 하지만 과연 그 뻔한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단순한 진리는 생각보다 실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뻔한 자기계발서에서 조금은 
벗어난 책이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뻔한 성공방식의 단점을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본질에 대해 설명하는
구조로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너무 많은 고통을 겪으며 도전은 위험을
불러오지만, 대신 약간의 고통은 성공을 이르는 길에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계속 느낀 것이지만 이상적인 것보단
매우 현실적인 조언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공감이 가고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이 많았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허슬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허슬은 자신만의 독특한 수단과 개인적인 성공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별스러운 면을 드러내는 말이다. 또한 타인의 성공을
맹목적으로 모방하기보다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진실된 길이다." P13

"허슬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려움을 견디고 참는 
것이 아니다. 허슬은 긴 게임을 벌이는 동안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P89

 책의 본문에도 나오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성공을 흉내내어
자신만의 길과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다. 
저자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면서
많은 이들이 타인의 꿈의 소작농 생활을 한다는 표현을 하며 
이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기 하고 있다.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안타나 홈런 수가 아니다. 
당신은 단순히 타석에
좀 더 자주 나가야만 성공을 드러낼 수 있다." P27

 이 책에서는 성공방식 4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으로 
그만큼 성공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설명이 많은데 내 마음에 
가장 들어온 문장은 P27의 문장이었다.

 야구를 빗대어 표현한 이 문장은 우리가 자신의 성공을
발견하기 까지는 더욱 많이 행동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성공 이전에는 무언가 행동
이 있어야 가능한게 사실이니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에 지치지 않을 추진력 허슬을
되새겨 봤다. 자주 슬럼프를 겪으며 심적으로 지쳐서
다시 일어나지 못했던 경험들도 떠오르며 말이다.

 그리고 생각했다. 지치고 쓰러지면 내 인생도 쓰러진다는
것을 말이다. 내 인생에도 멈추지 않는 추진력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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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넌 누구니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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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의 주인은 과연 '온전히' 내 것일까? 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됐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마음에 수시로 영향을 주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인 경우가 많아서다.
 
 사람과 사람이 끊임없이 만나며 이루어지는 관계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나의 마음과 다양한 자극들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마음은 '나' 위주인 것보다 '남'위주인 경우로 
흘러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 또한 그 점을
지적하고 있다. 타인에 의해 내 마음이 지배당하는 바로
그 지점을 말이다.    
 
"분노하며 원한을 품는 것은, 
내가 독을 마시고 상대가 죽기를 바라는 거예요." 미국
작가 말라키 매코트가 한 말입니다." P78

  저자는 이 책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나에게 상처를
주거나 악영향을 준 사람에게 내 마음이 좌우되는 것을
피하라고 끊임없이 조언 하고 있다. 

 내 운명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줄 것인가?'
내가 가질 것인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독자에게 던지며
말이다. 

"상대가 오늘을 살며 미래의 문을 열고 있을 때
나는 과거의 방에 갇혀서 산다면, 얼마나
억울한가요?" -P79~P80
 
  마음의 상태에 따라 오늘이 다르고 내일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 있어 마음을 다잡고 내 마음의 주권을
타인에게서 내게로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려
주고 있으며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왜 마음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또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한때 마음의 병을 얻어 내 마음을 잃고 '영'이 흐려졌던
내 입장에서 마음을 다시 잃지 말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고 타인에 의해 내 마음에 생체기를 내는 일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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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형 인간 - 창의적으로 파괴적으로 나와 세상을 바꾸는 사람
김나리 지음 / 라온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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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제일 바꾸기 힘든 것이 바로 내 자신이라고 할만큼
'나'를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바뀌는데 자신만 가만히 있다면 
어찌될까? 아마도 이 책의 제목의 정반대인 마이너스형
인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업만 놓고 본다면 남부러울 것 같지 않지만 그 배경을
보면 얼마나 많이 노력했고 자신을 바꾸는 과정을
치열하게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과정에서 
느낀 인생의 교훈이 담긴 책이 바로 이 책이며
사람들이 '알파형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알파형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나는 자주적 인간을 '알파형 인간'이라고 칭하겠다." P43

 저자의 말을 다르게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주적이지
않다는 말이 되는데 동의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습에 젖거나,
타인에 의해 자주적이지 못한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여 말한다 알파형 인재는 
생각만 하지 않는다고. 실행을 통해 목표에 도달한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는데 사례와 함께 생생히 느낄 수 있어 공감
이 갔다.

 저자는 열심히 사는 자신에게 감동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 부분을 느끼며 내 자신에게 감동할 만큼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 번 더 가지게 됐다.

 책에서 말했듯 알파형 인간. 즉, 자주적인 사고와 실행을
하는 사람이 되기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맞기에 더욱 노력해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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