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 창의적 문제 해결의 비밀 -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천재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법
이남석 지음 / 홍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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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성과를 보면 우리는 감탄한다. 하지만 그 성과를
내기 까지의 과정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창의적 문제해결'의
과정은 성과에 비해 알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은 꼼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용기'를 강조하고 있다.
창의성과 용기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용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도 자기 분야에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실력을 갖추게 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문제는 대부분 그런 생각을 표현하거나 
실행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P21

평범함을 거부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천재들에게 
있어 용기란 저자의 말처럼 중요하다고 느꼈다.
천재들이 이룩한 업적들은 하나씩 따지고 보면
당대의 이론에 도전하고 때론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으니 말이다. 결국 창의성과 용기를 결합해
결과를 낸것, 그래서 결국 천재라고 후대에  
이름을 남긴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자기를 인식하는 능력을
책에서는 들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여 성공으로 나아가는 확률을 높일 수 있기에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뛰어난 능력을 갖췄음에도 자신의 단점을 듣지도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답답한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걸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지인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 책은 창의성을 내 안에서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이야기 하지만 그것을 발현시켜줄 외부의 것들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나를 도와줄 사람과 나를 발전시킬
경쟁자의 존재 그리고 자신과 생각의 파장이 같으면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의 존재를 우선시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이처럼 오직 자신의 개인적인 창의성 발현뿐만
아니라 나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키워줄 것들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대부분의 창의성을 다룬 책들은
오직 개인이 노력해서 혼자 이뤄내야 한다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창의적이고 싶어하고 그래야만 하는
입장에서 읽은 책이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게 있는 창의성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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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니까 그런 거야
김우짜 지음 / 렛츠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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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의 장점은 한 눈에 읽힌다는 것에 있고 피로감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글귀는 매우 짧다.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도 빨랐으며 글도 짧기에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도 가지며 읽었다. 이 책에 대한 전체적은 느낌은
이랬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우리의 일상 그러니까 책의
제목처럼 사람이어서 느끼는 감정들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또한 저자만의 유쾌함과
성격이 문장에서부터 느껴지는데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저자는 매우 개방적이고 활발하고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리라 짐작 해보기도 했다.

"아웃사이더 
보다 
이웃사이가
더 
필요한 세상입니다." P36

"학연도 
지연도 
혈연도
다 필요 없고

내게 필요한 건
오직 너
인연." P26~27



이 책의 특징이라 하면 문장의 라임들이었다.
이어지는 듯한 흐름의 글은 읽는이에게 있어
일종의 리듬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책의 문장들은
그런 리듬감을 안아다 줬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분량' 이었는데 짧은 그의 글들이 좀 더 많이
담겨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미련(?)도 느껴졌다.

중간 중간마다 작가의 '흥'이 넘치는 사진도 담겨있는데
책을 읽으며 분위기 전환의 느낌도 들곤했다.
글도 사진도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었다.
중간 중간 가볍게 읽어내려다가도 가슴 찡하게 하는
문장들은 책을 읽는 도중에 잠시 쉬었다가 마음속 찡함
이 머릿속에서 기억을 되살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기도 했다. 가볍게 읽어내려가다 정곡을
찔리는 느낌이랄까. 그런 순간들이 여럿이 있었다.

일상의 피곤함을 딛고 문장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책
읽는데에 부담감은 없지만 분량의 아쉬움이 남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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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회복 심리학
앤디 몰린스키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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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은 자신이 모르는 가능성이 무수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것을 발견해나갈 '용기'가 없을 뿐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란 자신만의 안전지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안전 지대에서 벗어날 용기와 그것을 막는 장애물 때문에
우리는 발전의 가능성을 놓히고 스스로 움츠러 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를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이끌 방법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질문과 답을 이 책은 담고 있다.

"문제는 인생의 마법은 우리 모두가 부담스러워하는 영역
너머에서 일어난다는 점이다.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 
이상으로 삶의 지평을 넓혀가며 성장하고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곳,
 부담의 벽 너머는 바로 그런 세계다" -P10

 인생의 마법이 일어나려면 현재 있는 곳에서 한 발짝 나아가야
하는데 이는 결코 쉽지 않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다소
전투적으로 도전하라 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비교하자면 이 책은 '더 안전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오히려 큰 보폭보다는 아주 작은 시도와
생각의 전환들의 쌓임이 더 유효함을 다양한 사례를 
들며 이야기 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마치 처음 자전거를 탈때 누군가가
잡아주었다가 익숙해질때 손을 놓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고 더욱 와닿는게
사실이었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안전을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도전이란 결코 쉽지 않고 주저하고 당당하지 못한채
움츠러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세상 밖으로 그리고
내가 스스로 결박해놓은 세계에서 벗어나게끔 해주는 용기를
심어 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지금껏 해온 도전들에 대해 되돌아 봤는데
그 기억들과 책의 내용들이 맞아 떨어져서 낯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내가 해야할 새로운 도전과제들과 그것을
행할 힘을 이 책을 통해 얻게 됐다. 

"도전에 나서는 순간 당신이 지금까지
두려워하던 상황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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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현대인의 시간빈곤에 관한 아이러니
한중섭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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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가끔은 아니..종종 지나온 시간들을 바라보며
'나름 바쁘게 살았지만 내가 뭘했지?' 라는 생각을 하며
일종의 허탈감을 느낀 경험은 누구나 있을것이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쁨을 투입한 만큼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과 '바쁨'의 성질 그리고
이 시대의 바쁨의 부작용에 대해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원시인과 현대인의 비교로부터 시작된다.
내일이 없는 현재를 살고 있는 원시인과, 현재는 없고 미래만을
바라보며 그 미래를 위해 현재에 '바쁨'을 택하는 사람들의
비교 부분이 인상적인 책의 시작이었다.

 이 책은 '바쁨'을 그저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저 모든 것이 가속화되어 있어서 자기 자신을 바라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휴식을 내일의 바쁨을
위한 준비로 여기는 우리들의 슬픈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무엇이 우리를 바쁘게 만들었을까? 이 책은 그 원인을
종교적, 역사적, 시대적,과학적 인 원인으로 다각도로 접근하며
그 본질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바쁨을 벗고
잠시 느림을 만끽하며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바쁘다는 것이 자랑이며 바쁘지 않은 것이 게으르다는
시각이 만연한 시대에 바쁘게 뛰어 숨이 헐떡이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에서 말하는 긍정적 바쁨과
휴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옳지 않은 바쁨과 휴식에서 얻는 가치를 증대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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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행복 - 내려놓고 나니 찾아드는
김기남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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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행복이란 무엇이며 그 보통이란 기준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가 욕구와 욕망사이에 가려진 행복이란 무엇인가
에 관한 책이며 저자가 
1만 명의 사람과 세월을 겪으며 찾은 '보통'의 행복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행복이란 커다라고 찬란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행복도 있지만 우리가 이미 느끼고 있음에도
다른 곳에 시선을 향하느라 보지 못한 '이미 내가 소유하고
있는 행복'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욕구란 자꾸만 커지면 행복은 작아진다고 하는데
나 역시 그런 시절이 있었다. 커져만 가는 욕구만큼 
행복의 크기는 작아졌고 욕구가 큰 만큼 실패할 확률도
많았기에 좌절의 실패가 쌓여 상처가 된 적도 있었다.
그 실패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며 나이만 들어가는
내 자신을 한탄한 적도 있었다. 행복이 무엇인지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고민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행복과 불행은 사람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말이다. 저자 또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공감되지
않을 수 없었다.

"행복과 불행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찬찬히 돌이켜 본다면
처음에는 분명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있습니다." P52

"세상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만, 
나이 드는 법은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P128

이 책에는 행복 뿐만 아니라 나이듦에 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단지 나이 듦은 슬프고 쇠퇴하는 것이 아닌
거역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덧붙여서 세상에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다며 슬퍼하
고 있다. 그래서 책에 나이듦에 관한 이야기들에 대해
저자는 많은 지면을 할애 하고 있다. 지금도 나이들고
있는 청년인 내 입장에서도 이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나이듦은 내 미래여서다. 과연 나는 나이를 잘먹을 수 
있을까?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독백을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고민해 보기도 했다.


"만일 우리가 몸에만 주목한다면
 나이 듦은 쇠학하는 과정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P70

나는 한때 몸은 건강했지만 마음은 병들고 늙어버린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마음의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자아성찰을
하고 책을 읽으며 진정한 행복에 대해 느낀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행복에 대해 공감했고 내가 맞이해야할
나이듦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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