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씽킹 - 개정판, 기독교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유경상 지음 / 카리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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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책을 평가하자면
기독교인들에게는 종교와 삶의 일체에 대한 고민과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전혀 기독교를 알아가고
기독교인 답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은 종교와 삶이 따로 노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이야기와
종교와 삶이 하나됨을 이야기 하는 글이 같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인 크리스천 싱킹이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천 씽킹이란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생각하며 사는 삶입니다. -P49-

한때 아예 기독교에 대해 몰랐을던 시절 내 주변에 교회와 성당을 열심히 
다니며 자신은 진실한 크리스천임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말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본적이 있었다. 그 시절 내가 가장 궁금해 했던 것중에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종교와 삶이 따로논다는 것, 그것이
사람이고 내가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였다.

특히 개인적으로 물욕에 
깊숙히 빠진, 한때는 가까운 지인이 그랬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해석하는 사람 즉, 전혀 사랑과 베품은 마음에도
없는 사람을 볼때도 그랬고, 아무튼 전혀 마음속에 종교와 선한 가르침이
없는 그저 교회와 성당만 다니는 사람들을 볼때면 의아해 했었다.
그 시절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예 몰랐던 시절.
분명 정의와 선을 추구하시는 분일텐데 저 사람들은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을 한 두번 한적이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 그 부분들을 콕찝어 주어서 말하니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에 겪었던 일이 문뜩 떠오르기도 했다.
노숙자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며 봉사하는 교회사람들의
모습을 말이다. 입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말이다. 그렇지 않은 이들도 교차되서
생각됐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됐고, 얻게 됐다.
기독교에 대해 잘알지 못하는 내겐 앎과, 특히 선과 베품과
같은 마음과 같은 것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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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 - 송수용 라이팅북
송수용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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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로운 생각을 저자의 글을 통해 하게끔 하는 책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한페이지는 저자의 글이 그리고 한페이지는
자신의 깨달음을 적는 공간이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페이지를 끝내고 나면 뭔가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하게 한다. 비록 빈페이지에 내 생각을 적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나는 몇몇 저자의 공감되는 글과 마음에 강하게
와닿는 글을 만나는 페이지를 만나면 반대편 여백의
나의 생각을 정성스레 적어놓으며 읽었다. 그래서
짧은 책의 분량이었지만, 다 읽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안에는 책을 읽는 시간도 있었지만, 사색
하는 시간도 있어서였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새로운 인생은 새로운 생각을
할때 가능하며 새로운 언어도 만나야 한다고. 그래서
이 책에는 새로움들이 많다. 다만 아쉬운점은
책의 분량이 짧은점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양이 차지 않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랬다.

인생은 희색처럼 불투명한 상황의 연속이다.
그 속에서 자신은 얼마나 또렷한 색을 발하는가.
인생의 성공은 거기에 달려 있다. -P222

이 책에서는 인생 삶에 대한 글들도 많다. 
특히 내게 와닿은 것은 나만의 뚜렷한 색이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하게해준 글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의 나는 카멜레온 처럼
색을 바꾸는 경우가 많진 않았지만, 있었다. 외부의 눈치와
바램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스스로도 그런적이
많았다. 지금도 다시 나만의 색을 잃을까 걱정하고, 다잡는
내게 있어 이 글은 다시한번 나의 다짐을 굳건하게 해주었다.
내가 가진 색체를 더 진하게 만들어야 함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한거 같다. 빈페이지에
직접 글을 쓰기도 했고, 글을쓰지 않아도 사색을 하며
머릿속에 새로운 생각을 넣기도 하며 책을 읽었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는 조금더 발전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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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잔소리 하나님의 잔소리 1
조민형 지음 / 밀알서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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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신이기를 포기하고 인간이 되신 사건,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사건입니다.-P54-

 종교서적들을 읽을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 개인적으로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어렵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비종교인인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신앙의 색이 너무
짙은 나머지 심리적 멀어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어렵지도 않고,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책이다. 뭐랄까 저자가 일상에서 
느끼고 사색한 내용들을 자연스레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기키는 전개방식으로 가독성은 물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다. 성경에
대해 무지한 나조차도 흘러가듯 책장을 넘겼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은 신앙을 배제하더라도
좋은 글귀들이 많다. 삶에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저자의
사색이 담긴 글들도 옅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무언가 보너스로
하나를 더 얻어간다는 느낌도 들곤 했다.

성경책 속의 성경구절들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똑같은 성경구절을 독으로 만들어
먹고 또다른 누군가는 그 똑같은 성경구절을 
우유로 만들어 먹는 것 같습니다. P83

이 책을 읽다보니 과거에 들었던 생각이 하나 떠오르기도
하였다. 사랑을 이야기한 성경속의 글귀들을 알고있음에도
현실에서는 전혀 그러지 아니한 자들... 그리고 
성경구절을 이상하게 인용하는 자들이 떠올랐다.
한편으로는 그 반대인 선한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스쳐갔고 현실속에서 성경말씀을 마음에 품고 선한 삶을
살고있는 가까운 사람들도 생각이 들었고 말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지금보다 선한 사람이
되야지..라는 생각과 다짐을.. 편하게 읽혔지만 내 자신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도 가져다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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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괜찮습니다 - 네거티브 퀸을 위한 대인관계 상담실 자기만의 방
호소카와 텐텐.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황국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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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은 참 특이하다. 우선
1. 만화다
2. 작가와 의사의 대화형식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말하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채 의사와 이야기를 하고있다.)
이 책의 주요내용은 대인관계치료이다.
책에서는말한다. 마음의 병은 대인관계 때문이라고, 반대로
대인관계로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내 자신을 부정하는 상태로는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내 자신을 인정하고 가능하고 변화를 꾀하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상당 부분 동의 한다. 왜냐하면 내가 내 자신을
부정하면서 변화를 상당기간..아니 오랜기간 하지 못해서였다.
내 자신을 알지못했고, 인정하지 않았기에 무엇을 할수있는지
하고 싶은지를 알수없던 과거가 떠올라서였다.

또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간이 느끼는 당연한
감각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당연한 것이라는 거이며
이는 무언가 상황을 바꿔야 하고 조치를 해야한다는
몸의 감각의 센서가 울린거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아는 이 대목에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과거 부정적인 감정으로 충만했을때 그것을 불러온
이유는 물론 해답도 찾을 생각은 하지 않은 채 
엄한데 분풀이를 했던 과거의 모습을 말이다....

이 책에서는 또한 대인관계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고있으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스킬도 이야기 하고 있다. 즉, 대화법
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특히 멋대로 상대를 단정하기,
상대가 알아서 내 감정을 알아주길 원하며 말을 하지 않는
것들도 과거의 내 모습이였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과거의 내가 행해온 잘못된 대화와 인간
관계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한번더 학습을
함으로써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너무나 술술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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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 나를 구하는 범죄 예방 습관
배상훈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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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이다.
그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에서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주제는 여성이다.

이 책을 읽은 나는 남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남성으로써 알지 못하는 여성들의 피해들을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심각성도 알고 싶어서다.

이 책은 크게 피해여성들의 상담사례를 저자가 답변을
취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 답변에는 해결책이 담겨있는데
그 내용이 참 알차다. 형식적인 것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가끔은 이런 방법과 대처가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정도였다. 그만큼 이 책은 범죄피해에 있어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작은행동들 즉 보안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예로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낀 방범창이나 높은 창문은 실제로는 
안전하지 않다고 이야기 해주며 비용이 들더라도
보안에 신경을 쓰라고 있다. 실제 이 책에 나오는
사례를 들어도 우리가 믿었던 보안장치에 대한 
허술한면들을 볼수 있었다.

또한 사례중 일부는 대처방법을 몰라 결국 피해만
당하고 대응을 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안타깝기도
한 점이 많았다. 한편으로는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알았더라면.. 이라는 아쉬움마저 들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터 폭력부터
시선폭력과 같이 여성으로써 입는 다양한 피해사례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가끔 읽다보면 피해사례중에
저런 몰상식한..아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가해자들이 나오는데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남성이었지만, 여성이 겪는 다양한 성적 피해를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성범죄는 여성뿐 아닌
남성도 겪는 경우도 있기에 도움이 된 책이었다.

부디 우리나라에 성관련 문제들이 뉴스거리로 나오는
일이 적어지길 빌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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