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만큼의 경제학 - 먹고사는 데 필요한
강준형 지음 / 다온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한정된 자원과 시간, 그리고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사고를
갖춰야 한다. -P22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성인이 
된후에는 알아야 하겠다는 인지를 했어도 제대로 공부해보지
못했던 것이 경제였던 거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느끼게 됬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느냐에
따라 내 삶의 질과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럼에도 접근하기 쉽지않았다. 왠지
경제라는 것은 머리가 아플것 같아서다 먹고사는 일만해도
머리가 아픈데 경제라니...변명이지만 이전의 내가 그랬다.

이 책은 경제는 어렵지만 쉽게 알려주겠다. 그리고 이정도는
알아야 된다라는 저자의 목표(?)가 담겨있는 책이다.
비록 그리 쉽진 않지만...그래도 이 책을 읽는다면
어느 정도의 큰틀의 경제를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주식,부동산 같이 세분화된 것이
아닌 큰 틀의 경제를 논한다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경제학 용어들은 친숙하다 엥겔지수
소비자 물가 원달러 환율 같이 친숙하지만 무슨 이야기인지
정확히는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저자는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쉽진않지만 이해시키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눈에 보인다. 경제에 대한 까막눈인 나도
어느정도는 이해 됐으니 말이다.

흔히들 어른들이 밖에 나가면 돈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밖에 안나가도 돈인 이 세상에서 어쩌면 경제는 인생과 연결
되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내게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전달해준 책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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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 인류 문명의 진화를 이끈
<독서의 힘讀書的力量> 편집출판위원회 지음, 김인지 옮김 / 더블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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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낮은 독서율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우리보다 책을 많이 읽는 중국에서도 낮은 독서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래서 나온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리고 독서의 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단지 독서의 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책이 만들어지기 전, 그러니까 종이가 나오기 이전의 기록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인쇄술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인간이 문자를 만들고 종이를 만들기 이전과 그 이후를 
다룸과 동시에 전자책이 나온 현재와 미래의 모습과 예측도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중국에서
만들어진 책이라 매우 중국중심적이었다는 느낌이 
계속들었던 점이었다. 이건 뭐 어쩔 수 없다 치고
이 책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 있어 책의 역사와 당대의 사람들
의 의식과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우리는 책이 부족하고 책을 살 수 없던 시대와는 이미 이별을 고했다.
지금 우리는 좋은 책을 골라 읽고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며 위대한 시대를 만들고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많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P7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책을 그토록 소중히 여기고 읽고 싶었지만 읽지못했던
역사를 가진 인류가 이제는 쉽게 구하고 볼수있는 책을
외면하는 시대가 왔는지를 말이다. 이 책에서도 그 이유를
논하고 있지만, 다른한편으로는 그 이유에 대해 깊게 생각
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와 책의 역사를 골고루 섞은
책이다. 정작, 독서의 힘을 강력히 주장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지만 애서가의 입장에서는 내가 읽고 있는
앞으로도 읽을 책에 대해 알수있는 책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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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당신은 충분해 - '비교 깜빡이'들을 위한 마음 편해지는 이야기
카시 멘도자-존스 지음, 임래영 옮김 / 공감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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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의 대다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친구,동료들과 온라인상의 화려한 프로필을 가진, 
우리가 결코 알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눈을 통해 자신을
평가한다. P10

비교라는 감정은 생각해보면 인간이 가지는 본능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만 분명한 것은 비교가 낳는 감정과 결과
는 대부분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 비교라는 
감정을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에너지로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기보다
는 힘이 되겠지만, 사실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우리가 비교라는 것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는 책이다. 비교라는게 이토록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라는 놀라움은 물론 앎을 얻을 수 있다. 
생각해보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부터 그것이 비록
현실이건 미디어를 통해서건 비교라는 것은 생길 수 밖에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 스스로 너무 익숙하기에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감정이지만 말이다.
이 책은 그런 비교에 대해 중점적으로 해부하고 있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우리는
죄책감, 의심, 수치심, 불확심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65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살면서 해왔던 비교와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쩔 수 없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의 타이머가 과거를 향해 돌리게 된다.

그렇게 과거를 떠올려 보니 비교를 하며 내가 가장 얻었던 
것은 수치심과 열등감이었다. 아주 가끔씩은 그것이 경쟁심이 생긴후
도전의식이 생기기도 했지만, 아주 잠깐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불어 타인과 끊임없는 비교를 통해 내 자신을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타인에게 시선을 돌려 자신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자각하라고 일깨워주고 비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꺼내 읽을 것 같다. 왜냐하면 비교라는
감정은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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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돈이 90% - 평생 돈 걱정 없는 부자의 철학
사토나카 리쇼우 지음, 양우철 옮김 / iwboo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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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돈과 부자 그리고 가난에 대해서 이야하고 있는 책이다.
우선 제목부터가 눈에 띄인다. 남자는 돈이 90%라고?
왜 이런 제목이 나왔는지는
책의 내용을 보면 단숨에 이해가 된다. 
왜냐하면 저자가 다소 남성중심적인
성향이 강하기도 하면서, 남자로써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긴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또한 이 책의 저자의 글들은
다소 공격적이기도 하다. 독자들에게 가난에서 탈출하길 바라며
입바른 소리를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있어서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선명하다 못해 자극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적응이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스트레스 없이 생활하는 것, 이것이 부자의 정의다. P17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자도 아니며 평범하지 못했던 시절들이 생각났다.
저자의 말처럼 돈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들이 계속 떠올라서
였다. 결핍과 소외 그리고 무시와 차별을 돈때문에 받아왔던 생각들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으로는 이 책에서도 자주 언급되지만 한때 
부자에 대한 안좋은 인식도 가진적이 있었다.

이제는 돈에 의해 스트레스는 덜 받는 입장이 되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가난이 주는 것들에 대한 것은 가슴에 와닿았다.

분명 이 책은 다소 부자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편으로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사회적인 문제와 개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다.

부자가 됐다며 자신의 재력에 취한 남자는 사고능력을 상실한다. P40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자가 된 내 자신을 상상해봤다.
과연 돈에 정신이 지배당하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을 우선 해보았는데
내 주변에는 돈의 노예가 되어 인간성을 상실한 사람들을 
여러번 봐서 였다.아무튼 이 책은 내게 있어 돈과 부자에 대해
저자의 사고를 빌어 간접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많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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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밸런서 -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최고들의 습관을 만드는 사람
김진우 지음 / 라온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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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안에 누구나 쉽게 좋은 몸을 가질 수 있다면, 10년 이상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는 트레이너는 바보일까? -p22-

이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이 두가지 생각들을 하게 됐다.
1. 저자가 솔직하다.
2. 운동스승을 잘 만났다.

우선 첫번째로 저자는 이 책에서 운동의 결과물이란 절대 단기간안에
되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운동이란 생활에 녹아야 하고
더불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게,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운동을 하라고 이야기 한다.

가끔 단기간에 완성! 이것만 하면 됩니다! 라고 주장하는
글과 광고에 대비해 이 책은 정말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본디 사람이란, 빠른 길을 가고 싶어하고 그것에 초점이 맞춰
지기 마련인데. 솔직한 저자의 운동이야기들은 그래서 
마음에 와닿았다.

두번째로 한 생각인 운동스승을 잘 만났다는 것은 
내가 저자의 마인드와 비슷한 사람에게서 운동을 배웠기 때문이다.
당연히 저자가 주장하듯 꾸준히 운동할것, 그리고 컨디션에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할것,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말것과 같이
저자의 글 그대로 나를 가르쳤던 운동스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마치 옛날의 내 모습과 운동을 배운 시절이 생각났다.

한편으로는 뚱보라고 불렸고 가난한 환경에 있던 저자와 공통점
이 있는 부분들을 보며 동질감도 느꼇고, 내가 배운 운동론과
저자의 생각이 일치하여 놀랍기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내가 틀린것
이 아님을 확인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운동은 꾸준히 해야한다는
그의 말은 이미 알고있음에도 한번 더 들음으로써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자 라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였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싶어 하지만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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