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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쓰기 특강 - 생각 정리의 기술
김민영.황선애 지음 / 북바이북 / 2015년 6월
평점 :
책을 읽은지 근 10년이 다되어가는거 같다 책은 나에게 즐거움이요
정보를 주는 좋은 친구로써 지금껏책을 읽어나가고 있는데 가끔씩은 아니 자주
책을 분명히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거나 혹은 아예 안읽은거같은 느낌을 받아
한편으로는 책을 읽은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때가 종종 있었다
어떻게 하면 책을 읽은후 많이 머리에 남길수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고
서평쓰기를 시작한지 몇년
더나은 독후 활동을 위해 그리고 내자신을 위한 마음
으로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잊힌 책과 남은 책입니다
누군가는 어떤식으로든 남게 된다 며 망각을 받아들이죠 하지만
읽어도 남는게 없다며 안타까워하는 독자도 있습니다 저희는 후자에
가까운 독자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어떤 식으로든 기억하고 싶습니다
메모 와 독후감을 넘어 서평까지 쓰게 된 이유도 그때문이겠죠 -p5-
이책의 전체적인 메시지는 책을 읽은후 잊혀지는 휘발되어버린 기억을
붙잡는 서평 과 독후 활동을 하라! 이다 왜 독서하는 과정 보다
책을 읽고나서의 활동이 중요한지를 이책은 여러가지 예시 와 과정을
통해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독후 활동이 부재한 상황에서 읽은 책은 자신의 사고와 성찰의 영양분이 되지 못한 채 지식의
창고에 무질서하게 쌓여가기만 한것입니다 -p83-
책을 읽은 후에 토론도 글쓰기도 하지 않는다면 기억은 금방 휘발됩니다
책의 내용이 잊혀지는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에는 소멸됩니다 -p37-
책을 분명히 읽었음에도 타인이 그 책 어떤내용이야? 라고 질문을 받았을때
분명하게 설명할수있을까? 나같은 경우에도 분명 읽은책임에도 무질서하게 정리
되지 않은 책의 감상때문에 그 질문에 답을 못했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
한권의 책을 읽는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게 몇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누군가는 그저 재미로 읽지만 누군가는 정보를 위해 혹은 재미와 정보 라는것을
얻기 위해 읽기도 한다 이책은 정보획득 을 위한 독후활동을 제시하는 책이니만큼
오직 재미로만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안가겠으나
재미 와 정보를 위해 책을 읽는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독후활동의 소중함을 느꼇고 그리고 책을 읽고나서 망각과 휘발되는
기억을 붙잡는 방법을 알수있는 계기 그리고 나의 독서활동에 큰 방향점
을 제시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