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그들이 기억하는 100년의 역사
홍윤표 지음 / 렛츠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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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시기는 중국 유사 이래 가장 비참한 역사 그리고 이 비극을 이겨내기 위해

드라마틱한 서사가 쓰여졌던 시기였다 또한 이 시기의 역사는 오늘의

중국을 만들어낸 가장 최근의 과거였다 -p8-


중국의 100년의 역사를 디테일하게 그리고 중국인의 관점에서

써야겠다는 저자의 고집(?)으로 태어난책 


우선 이책을 다 읽고나서 느낀점은 중국의 100년은 

한국의 100년처럼 엄청나게 많은 변화..그 변화속에서는 사상의 변화

는 물론 역사속에 이름을 남긴 여러명의 영웅 과 간웅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어떨때 보면 가는길이 다르고 사상은 달랐지만

한국과 비슷한 진통을 수없이 겪어온 쌍둥이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중국 전역은 크고 작은 십수 개의 군벌들에 의해 쪼개져 거의 2천년 전의 

춘추전국시대에 버금갈 정도의 대혼란이 계속되었다 -p29-


전세계를 호령했던 청왕조의 몰락이후부터 중국의 이야기는 이책에서

펼쳐진다 한때 세계적국가였던 청의 비참한 몰락이후 마치 춘추전국시대

처럼 벌어진 군벌의 시대의 등장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상들 과

인물들의 이야기는 복잡한 역사서 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이책은 국민당 과 공산당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를 느낄수있었고

혁명을 꿈꿧지만 가는길이 달랐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진통과

변화의 바람을 느끼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장제스 와 마오쩌둥 말이다


그런 복잡한 시대에서 일어난 사회주의 의 실현 과 이상에서 벗어난 일들

그리고 중국의 큰 오점이라고 생각하는 문화대혁명 사태 와 더불어

개혁개방의 시대를 연 중국의 역사까지 이책속에서는 중국의 여러 진통들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처럼 느낄수있다 


특히 14장에서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자본주의 요소를 도입한 중국의 

다소 생각하기에는 이상한 모습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중국의 체제를 쉽게 알수있는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


수많은 진통이 많은 중국의 100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만큼

이책의 난이도는 높다 하지만 전체적인 중국의 조망을 느낄수있게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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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사카키바라 에이스케.미즈노 가즈오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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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직은 자본주의가 생존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이데올로기이지만

분명 진통을 겪고 있는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에서 말하듯이

전세계적인 제로금지 현상이 그를 말해주고 또한 신자유주의 의 실패와

여러가지 자본주의적 시도들의 실패들이 그를 말해주고있다

그리고 그런 자본주의 의 진통에 시기에 우리는 살고있고

어쩌면 살아있는 동안 종말  혹은 부활을 볼수있을것이다 

이책은 자본주의 의 위기에서부터 자본주의의 탄생 그리고 

현재 어디로 나아갈것인지에 대한 예상을 담은 책으로 경제학에 

문외한인 내 입장에서는 읽기 어려운 난이도였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느끼며 읽을수 있었다 


지구가 유한 해진 21세기에 이런것을 기대하는 것은 백해무익한 일입니다 21세기

생산성을 한층 향상시키려면 노동력을 줄일 수 밖에 없으므로 IT를 비장의 무기로 이용해

성장하고자 하면 할수록 중산층의 일이 없어져 근대 중산층의 시대가 붕괴됩니다 -p38-


이책에서 말하는 수많은 담론들중 내가 가장 이해하고 공감했던 자본주의 의 위기의 

이유는 38페이지의 글이었다 이책에서도 나와있듯이 과거에는 자원이 부족하면 더 넓혀나

갈 계기 예를들면 대항해시대의 개막이라던가 혹은 증기기관 과 산업혁명이 나타났지만

이제는 지구를 이미 잠식할만큼 잠식한 현재 입장에서는 지구는 이미 너무 유한해져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 개인적 생각을 더 하자면 일자리는 과학의 발달로 줄어드는데 

이미 산업혁명이후의 성과 로 인구는 이미 너무 많아져버려 실업자수가 증가해버렸다는

것이었다 4차산업혁명이 등장한다지만 이또한 과거와는 다른 긍정적 발전이 아닌

무서운면을 내포하는 발전이기에 나는 이책을 읽으며 현 자본주의가 과연 내 생에

어떻게 흘러나갈까 라는 고민을 해보았다


경제관련에 약한 나로써는 읽기에 힘든 책이었으나 자본주의 에 대하여

그리고 현재 처한 자본주의에 대한 위기에 대해 어설프게나마 알게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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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배연국 지음 / 글로세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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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랑이 밥벌이가 될 수는 없다 사랑한다고 배가 부른 것도 아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사랑은 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만약 사랑이 없다면 어떤 아버지가 꼭두새벽에 가게 문을 열고 어떤 어머니가

혹한에 생선좌판을 펴겠는가? -p45-


개인적으로 사랑의 온도는 가지각색이라고 생각한다

정열과 불꽃이 튀는 뜨거운 온도의 사랑

그리고 잔잔한 온도의 사랑

그리고 차갑고 사나운 온도의 사랑 등등 사랑의 온도라고 한다면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이책에서 말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의 온도는 따스하다 책속 이야기들이 풍기는

사랑의 온기를 읽으면서 느낄수있는 책이다


이책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진 책이다 이 사랑이야기

들은 흔히 떠올리게 되는 남녀의 사랑 뿐만 아닌 친구 이웃

그리고 더 확장하여 동물 과 사람 사이의 사랑까지 

사랑이란것이 얼마나 폭넓은 것인지 느낄수있는 책이며

그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다 

특히 실화를 기초로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때로는 기적적인 내용

들에 마음이 뭉클할 때도 있었고 안타깝고 애절한 내용에서는

사랑의 아픔또한 느낄수있었다


사랑이란 이렇게 다양하게 따뜻하게 비출수도있다는 것

그리고 그 대상은 넓다는것또한 실화를 토대로 느낄수있었고 

말이다 아이를 구하려고 하는 어머니의 모정 과 같은것들은

원래 알고있던 모성애 였지만 이야기를 통해 더욱더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였다


어느날 햅번을 촬영한 사진사가 얼굴의 주름살을 다듬으려 하자

그녀가 말했다

안 돼요! 이 주름은 내가 번것이에요  - p92-


이책을 읽으며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들을 잃으며 느낀것은 사랑은 

나뿐만 아니라 상대도 행복해지는 윈윈 같은 것이며 사랑의 종류는 정말로

많다는 것이었다 이책속 사랑의 이야기중 나에게 가장 다가온것은

세기의 미녀인 오드리헵번의 자원봉사 이야기였다 이 주름은 내가 번것이에요

라는 단어에서 나는 그 주름은 사랑의 마음이 훈장처럼 남은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며 내 매마른 사랑의 감정을 한번 돌아보기도 하였다


사랑...그 아름답고 따스한 이야기들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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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토밍
앨런 웨이스.마셜 골드스미스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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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나답게 살 권리가 정말 나에게 있을까? 이책은

나답게 살권리를 빼앗는 요소와 나답게 살권리를 찾기 위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다 

아니? 나는 나답게 살고있는데 무슨소리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나는 사실은 여러영향에 따라서 나답게 

살지 않을수도있다는 것이었고 그것이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중

가장 크게 다가왔다


우리는 대본에 따라 촬영되는 대단치도 않은 리얼리티쇼 를 열심히 시청하는

것이다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짜고 치는 리얼리티 는 우리의 실제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는 균형감각을 상실한채 살고있다 -p38-


내가 나답게 살지못하는 이유로 이책에서는 가족 과 미디어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야기 해주고있는데 마치 중력이 여기저기서 끌어당겨서

내 자신이 스스로 움직이는 못하지않는가?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누군가의 시선과 요구에 과연 나다운

시간이 얼마인지 생각해보게끔 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을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아주 간단한 일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마저도 실제보다 낮게 예상하곤 한다 -p85-


모든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의 약점이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겠다는 생각은 실패의 커다란 계기가 될 수 있다 -p90-


이책에서는 또한 변화 를 이야기 하고있지만 단하나 신념이 뒷받침되는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시대 신념없는 변화는 위험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곤하였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내 인생을 지키는 팁같은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p90 의 말처럼 모든일을 혼자서 하려는 것보다는

도움이 필요할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처럼 이책은

내인생에 도움이 되는 팁들도 있다 솔직히 나는 나답게 살 권리 를 잃은채

살아가고있었는데 이책은 그런 나에게 나다운게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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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무기다 - 일본 최고의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완벽한 말하기의 기술
우메다 사토시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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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생각 말로 표현 할수 있습니까? - 책표지중에서-


아..그러니까 내가 할려는 말은...

아 그게 그러니까 어떻게 된거냐면..뭐라 말해야하지?


이런 마음의 소리나 말을 해본경험은 누구나 있지않을까?

분명히 머릿속에는 존재는 하지만 외부로 말로는 표현을 못해

나는 물론 상대도 답답해한 기억들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표지에 있는 생각을 말로 표현할수 있느냐는

질문은 그렇지 못한 경험이 많은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그리고 이책은 그런것을 해결해주는 방법을

그것도 일본 최고의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노하우들이

담겨있다


말이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면

그 생각을 키우는 것이 먼저 아닐까? -p08-


저자는 우선 말 을 잘하기 위해서 생각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생각이 정리되어야만 말로 변환을 시킬수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는 이에 대한 비유로 해상도를 들고 있는데

생각의 해상도가 진해져야 말로써 온전히 표현할수있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생각을 눈에 보이게끔 종이에 적어서

정리하는 노하우도 알려주고있는데 독서를 좋아하고 기록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책의 많은 노하우들중 가장 크게 다가

왔다


말로 할수 없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만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로 할 수 있을 만큼 생각을 발전 시키는 사고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수 없다 -p245-


마음과 말이 일치하지 않으면 말과 행동도 일치할 수 없다 주위에서

의사소통 능력이 탁월하다고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평가가 크게 나빠질 수 있다 특정 기술이나 표현 기법으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면

이런함정에 빠지기 쉽다 -p34-


깊이있는 생각이 말을 잘하게 만들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고를 

키워야 한다 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였고 그 노하우들을 이책을 통해 

깊이 느끼게 되었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제일 큰 가치로

삼는 나에게 있어 생각없이 내뱉는 말을 안할수있는 방법또한 큰 수확이었다

내 생각에서 머무는 것을 말로 표현할수 있게하는 기술 이책은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말속에 진심을 담는 노하우도 알려주는 만큼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이책을 통해 생각의 정리와 말하기의

능력이 조금은 향상되었다는 느낌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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