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권위 - 새로운 시대, 모두가 기다리는 진짜 리더가 되는 법
조너선 레이먼드 지음, 서유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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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더는 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여유를 주어야 한다 -p32


흔히 권위라고 하면 권력 혹은 뉴스에서 항상 나오는 갑질논란 이 떠오른다

권력자들의 권위 란 그저 무소불위의 권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권위에도

좋은 권위 라는 게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책은 그런 좋은 권위 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와 동시에 리더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더의 역할은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과 직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동시에 이해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p63-


이책에서 말하는 좋은 권위란 리더로써 직원들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큰 틀에서는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흔히 소통의 시대 라는 시대적 프레임이 유행처럼 번지는 이시기

말로만 소통을 외치며 불통인 상사를 만나본적이 있는가?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해도 말로만 소통 을 외치는 자들을 

만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책에서 왜 리더들의 소통을 중요시하는지

더욱 크게 느끼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나는 과연 후배들과 

소통과 그들의 모습 생각을 알려고 노력했는가 라는 개인적 생각까지..


피드백을 받기 위해 좋은 리더가 될 필요는 없지만 피드백을 받다보면

좋은 리더가 되어 있을 것이다 -p133-


CEO야말로 자신의 밑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p120-


이책에서는 소통의 중요성 리더의 역활에 대한 좋은 글들이 참 많았다

아직 리더라고 할만한 자리에 있지는 않지만 상사로써 갖추어야할

하지만 직접실행하기에는 어려운 글들 하지만 마음에 와닿은

문장들이 많았다 133p의 말처럼 피드백을 받다보면 좋은 리더가

되어있을것이다 라는 말처럼 말이다 나만 해도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 다해도 괜찮아 하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 말이다...쩝


문제를 묵힐수록 이자가 쌓인다는 점을 기억하라 -p134-


이책전반에서 느낀점들은 리더의 좋은권위 뿐만 아니라 사소한 곳에도 눈과 귀를

열라는 메시지들이 곳곳에 있었다는 것이다 마치 문제를 묵힐수록 이자가 쌓인다는

p134의 글처럼 말이다 소통을 울부짓는시대 이책은 리더가 갖추어야할 마음가짐은

물론 소통의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으로 리더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부하직원을 가진사람들에게 참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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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무측천 - 천하를 지배하다
장석만 지음 / 북허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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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한 남자가 법이요 진리나 다름없던 시대에 여성도 1인자가 될 수 

있다는 지평을 세운 강인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 프롤로그 -


이책은

중국 최초의 여황제 그리고 천한 신분에서 그리고 여자 의 위상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었던 과거에서 황제에 자리에 오른 무측천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역사책이자 자기계발서이다 비단 여자뿐만이 아닌 남자들에게도

적용될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선 무측천이라는 여자에 대해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입지전적 적이라는 감정이 강하게 와닿았다 신분을 뛰어넘기 위해

그녀가 했던 노력 예를 들자면 노쇠하고 퇴물화된 태감들에게 

시녀시절 정보망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재물을 쥐어준점 하며

황제의 눈에 들기 위해 미모만을 가꾸던 보통의 궁녀들과는 다르게

스스로 학문을 갈고닦으며 지식도 습득했던 그녀의 성실함은

현재의 게으른 나에게는 큰 가르침을 주기도 하였다


더더욱 놀라웠던 점은 당태종 이세민의 후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세민의 아들 과도 엮은 그녀의 처세술이었다 지금도 말도 안되지만

더욱 폐쇄적이었던 과거에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낸 그녀의 처세술들은

현재에도 유효하다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친가 와 외가를 가리지 않고 내쳐버린

점은 잔혹하게 느껴지기도 하였고 


인재발탁면에서는 능력위주로 신상필벌을 정확히 하고 

그중 권력에 도취한 자를 도려내는 그녀의 날카로움에는 때론

놀라움 과 섬뜩함마저 느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말년에는 쓸쓸히 물러나는 그녀의 이야기로 이책은 마치었는데

이 책에서 나는 그녀의 정말로....파란만장한 이야기에 흠뻑 빠지었고

영화 보다 더 영화같은 그녀의 성공스토리에 놀라기도 하였다


역사속 인물을 통해 성공법과 처세술을 배울수있는 책이자

무측천이라는 여황제와 역사를 배울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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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후퇴 - 불신과 공포, 분노와 적개심에 사로잡힌 시대의 길찾기
지그문트 바우만.슬라보예 지젝.아르준 아파두라이 외 지음, 박지영 외 옮김 / 살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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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거대한 후퇴의 징후로 여기며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 -p8-


국내외에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이라 하지만 전세계화의 걸친 다양한 후퇴에 대한

15개의 주제15인의 지식인들의 거대한 담론이 담긴 이책


솔직히 너무 주제가 거대하기에 이책은 어려운 면이 있고 다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읽으면서 이시대의 현상과 맞붙은 이야기들 그리고 내가 체감한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석학의 글을 통해 강하게 와닿으면서 


내게 이책은 현시대를 더욱크게 보는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

어쩌면 주제에 대한 글 도 와닿았지만 나에겐 생각해볼수있게하는

많은 문장들 그리고 그에 따른 사색을 가져다준 책이었다


우리가 여전히 발전을 믿는다면 이제는 발전을 축복과 저주의 혼합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축복은 갈수록 줄어들고 드물게 나타나는 반면

저주는 꾸준히 증가한다 -p42-


이책의 주제인 거대한 후퇴 란 과거에 비해 퇴행해버린것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이 후퇴속에는 민주주의 와 신자유주의 는 물론

글로벌화를 외치던 불과 십년전에서 반글로벌화 및 우경화로 분위기가

바뀌는 세계들과 같은 것들을 소개 하고 있는데


내가 느끼기에도 인류의 번영을 안겨주었던 민주주의 와 자본주의는

그 부작용이 서서히 드러나있고 지금이 그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후퇴들에 대한 담론들을 이책에서는 적나라하게 묘사해주고

있다 p42처럼 발전은 더이상 축복이 아닌 것처럼말이다...


나는 이부분을 읽으며 4차산업 혁명 으로 인한 발전이

노동시장에 일으킬 파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색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도망갈 이유가 차고 넘치지만 목적지를 예상하기에는

너무 적은 실마리를 지닌 채 위대한 미지를 등지고 달린다

하지만 그런 대답에 하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쩌면 하인들은 불안과 울화가 치밀어서 극심한 공포 와 분노 상태로 

치달을지 모른다 -p42-


거짓말은 언제나 뻔뻔하고 대담한 방식으로 정치권에 등장한다 -p294-


과열된 경쟁은 위에 있는 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아랭에 속한 이들에게는 결국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p291-


목적지를 잃은 현시대 

그리고 정치권에서 등장하는 거짓말

과열된 경쟁 속에 이득보는 것은 결국

위에 속한이들...이러한 책속의 이야기들은 보통사람들이 느끼기도 하겠

지만 나역시도 느끼는 부분이기에 와닿기도 하였다


이책은 여러곳에서 이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속에 있는

부정적인면들의 근원들을 이야기 해주고있기도 하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비록 다 이해는하지 못하였지만

이 거대한 후퇴는 기득권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세계를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책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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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 세상을 보는 각도가 조금 다른 그들
가오밍 지음, 이현아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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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통해 당신이 더 많은 세계 즉 다른 관점으로 세계를 볼수 

있길 바란다 언젠가 당신이 내가 말해줄게요 내가 본 이 세계는

어떤지 하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p11-


세계의 시각에 대한 저자의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책 

소재부터가 독특하다 정신질환 환자 들 과의 인터뷰로 그들이 바라보는 세계는

어떠한 모습인지에 대해 접근하는 이책


다읽고나서 나에게든 이 책의 소감은 정말로 이세계를 보는 눈 은

비록 정신질환자.. 내 표현으로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각기다른

차원에서 보인다는 것이었다 물론 평범하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도

각기 보는 세계가 다르지만 이들이 보는 세상은 상상도 하지못한

세계관이 서려있다 그래서 때론 신기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배움 을 얻을수 있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그들이 보는 다른 세계관 속에서 우리의 인생에 대한 질문이나

한번쯤 생각해보게끔 하는 질문들이 인터뷰 속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출근하고 일하고 동료들과 같이 밥 먹고 수다 떨고 시시덕거리다가

퇴근합니다 약속장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거나 술집에 가거나 아니면 

운동을 한 후 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하겠지요

이런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 뭐가 이상한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 그럼 좋습니다 하나만 물읍시다 당신은 왜 그렇게 합니까?


: 네?

    솔직히 나는 이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p58-


한예로 들자면 p58 의 이 인터뷰였다 나도 있다가 헉 하는 심정이 들었던

이 인터뷰 뭔가 이상하기도 하지만 철학적인 이 물음에 잠시 책을 멈추고

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하였다


그렇다 이책은 단지 정신질환자의 세계관을 보는 책만이 아닌 

그들이 보는 다른 세계관에서 그 다른 시각에서 생각을 넓혀주는

그런 느낌을 이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었다 더불어 내가 보는 세계관은

어떠할까? 라는 느낌까지 두꺼운 책인만큼 수많은 인터뷰가 그리고

놀라고 신기하게 느껴지는 그들의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에 재미 라는 부분

과 함께 어떨때는 철학적인 질문들도 받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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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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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감하기 위한 책이다 시련과 절망의 순간에 놓인 사람들이 공감하기

위한 책 시련을 오래도록 직접 겪어본 나는 저자의 말이 진짜배기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련을 처절하게 겪어본 사람은 안다 어설픈 위로가 얼마나

폭력처럼 느껴지는지 - p16 -


P16의 글을 이책 초반부에 만나면서

지금까지 여러 책들을 읽으며 느꼇던 일종의 글폭력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를 얻기도 하고 때로는 힘을 얻기도 한경험들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이책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때마침 절망적인 상황에서 만난 이책 절망의 깊이가 깊어서일까

난치병을 겪으며 절망을 제대로 경험해본 저자의 절망에 대한

이야기가 내게 다가왔다 물론 상황이 다르니 백퍼센트 공감이 

아니지만 상당부분 절망에 빠진 내게 다가온 부분들이 송곳처럼

내 가슴을 후벼파기도 하였다
 

절망했을 때는 우선 절망의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밝고 긍정적인 책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책은

극복 단계에 들어선 뒤에야 비로소 마음에 와 닿으며 위로가 되지요

아직 절망하고 있는 기간 일 때 밝은 책을 보면 너무 눈부셔서

오히려 슬퍼지며 마음의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p61-


마음이 조급해져서 억지로 빨리 극복하려 하면 오히려

완전히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p68-


이책에서는 절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극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빠른 극복을 이야기 하지않는다 그것은 어쩌면 큰 독이 될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망을 견디는 방법으로 책은 물론 영화와

같은 다양한 것들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절망에서 벗어나려면 밣은책을 희망찬 책을 읽어야 하지 않나?

라는 평소의 생각도 이책을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절망이라는 것에 대해 다가가고 공감하고 그것을 내가느끼고 

공감하는것...다른 원리지만 이열치열? 이건 억지일까?

아무튼 나에겐 그렇게 다가왔다 


재미있는것은 이책을 통해 알게 된건데 미디어나 책의 대부분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으로

끝나는 내용들 내 생각에도 어쩌면 배드엔딩으로 끝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남은 명작들 가령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같은 것이 

차라리 공감이 되지않을까? 라는 개인적생각도 해보았고 

저자도 이책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이라는 작품의 진가를

설명하고 있는데 정말 공감했다


절망...그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것에 대해 공감을 한 이책

나에겐 가슴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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