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경제 - 내 삶을 바꾸는 돈 되는 경제 이야기
권순우.염현석.이주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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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를 하면서 매번 놀라는 것은 자기 주머니가 털리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부분 사람은 돈을 무척 좋아하지만

돈 이야기 인 경제에는 너무나 관심이 없다 본인과 아무 상관 없는

다른 지역의 살인 사건 다른 나라 연예인의 스캔들에는 

관심이 많은데 정작 본인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일에는 무관심하다 -p11-


책의 도입부 부터가 왜 이책을 읽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인 이상 돈을 좋아하지만 경제 라는 분야에 대한 어려울것이라는 심적 부담감 때문에

역설적으로 돈에 대한 것에는 잘모르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읽으면서 

느꼇다 나만해도 돈은 좋아하지만 경제공부라고 하면 수학 과도 같이 어렵게 느껴

정작 간단한 경제상식도 몰랐으니 말이다 


책에서는 말한다 돈은 물처럼 흐름이 있다고 그리고 그 흐름을 파악하게

해주는것이 이책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경제의 판을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그래서 이책은 경제라의 판이라는 것에 대해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돌아가는 판 알고보면 우리판  감춰진 판 판의 이동 과 같은 목차의 

글은 이책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분명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전월세 이야기 와 같은 직접체감하는 부분에 대한 판

그리고 앞으로 4차산업으로의 판의 이동 과 같은이야기

그리고 은행 에 대한 설명과 한국이 처한 문제점이 일본이 겪었던 문제점과

비슷하게 가고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까지 이책은 경제에 대한 폭넓은 판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경제는 거짓말 을 하지 않는다 단지 달콤한 면만 보여줄 뿐이다 그 이면에는 이기심이  

있다 달콤함에 취해 있을 때 누군가는 이권을 챙긴다 전반적인

판을 보지 않으면 누구 주머니로 왜 돈이 흐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으니 관심도 없고 그사이 불특정 다수의 돈은 

특정 소수에게 빨려들어 간다 -p312-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 이말이 정말 가슴깊이 느껴졌다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울림을다시한번 주었기 때문이다  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달콤한면 그리고 그 안에

이기심이 있다는 말이 정말 울림을 주었다 왜냐하면 경제를 모르는 사람에게

경제를 잘아는 소위 중무장한 사람이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주머니를 털려고 접근하고자 할때

경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때문이다 

나의 개인적 경험도 떠오르기도 하면서 경제를 잘몰라 손해를 본기억들

한편으로는 돈에 의해 괴물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보아버렸던 기억까지 

돈은 거짓말 안한다지만 그때문에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까지 보아온 기억까지

그래서 그런지 이책의 존재이유는 나를 보호하는 경제에 대한 상식에 대한

일종의 보호막의 역활을 해준책이었다 


아직도 경제에 무지하고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경제의 시야를 조금 향상시켜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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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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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는 목적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유희를 위한 독서 말그대로 그저 책이 좋아서 읽는 독서 이고

두번째는 지식습득 및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 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후자인 지식습득과 자기계발 이 목적인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평소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의 독서를 하지만 책을 덮으면 그 내용을

깡그리 잃어버리거나 혹은 책에서 정신이 번뜩이는 문구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일뿐 현실에서는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고 싶어하는 홍팀장 이라는 인물과

그에게 독서멘토링을 해주는 강대표 의 문답 을 통해 독서에 관해 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나는 이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를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원하는 홍팀장에 투사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책속 독서멘토 인 강대표라는 인물을 통해 책을 읽는 목적 과 방법을

만나볼수있었다 평소 독서에 관해 내가 갖고 있던 궁금증들이 똑같이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책속 강대표를 통해 배우는 계기도 가지었고

때로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독서의 기술들과 같은것도 읽으며

깨닫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었다



강대표 :  책을 읽으세요 책에서 삶을 바꾸는 질문이 시작되니까요 -p41-

강대표 : 책을 읽어도 책을 읽지 않아도 3년이라는 시간은 지나가요
             하지만 만약 꾸준히 독서를 해서 3년동안 150권을 읽는다면 홍 팀장님은 그 분야의 전문
             가 가 될 수 있어요 -p52-



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일까? 아마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독서의 기술뿐 아닌 어떻게 독서가

인생에 도움이 되는지 또 더욱 알찬 독서를 하기 위한 지침들을 가르쳐주고있다


매일 아침 우리는 8만 6400초라는 시간을 받습니다 매일밤 우리가
제대로 쓰지 못한 시간은 하루라는 통장에서 그냥 사라져버리지요
잔액은 없어요 단 1초라도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고요 -p134-


좋은 습관은 따로 고민하거나 생각할 시간을 안내게 
되게 하기 때문에 시간을 그만큼 단축시켜주죠 -p169-


이책에서는 독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그 기술을 알려주고 있지만

하나하나 를 돌이켜 보면 독서 뿐만 아닌 다른 분야에도 적용 과 도움이 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책을 읽기 위한 시간관리 라는 부분에서는 나는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알수있었고 책읽는 습관에 대한 부분에서는 습관이 어떻게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수있었다 즉 독서를 하기 위한 방법론들을 독서가 아닌

인생에 적용해도 공통된다는 점을 나는 알수있었고 그것이 이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수확이기도 하였다


나는 책을 정말 좋아한다 매번 읽고 싶은책은 넘쳐나고 그것을 다 못보는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이다 


이책은 그런 나에게 보다 더 나은 독서 자세 와 방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앞으로 계속 지속될 내 독서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책이었다 


좋은 책은 경쟁자가 읽지 않았으면 하는 책이고 지적 자극 때문에 좋은 질문을 떠오르게 
하는 책입니다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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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트 코리아 The Next Korea - 새로운 정부, 이제는 국가 개조다
서울경제신문 지음 / 홍익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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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정권 이 무너지고 나면 개혁을 외치며 등장한  새로운 권력이

역사적으로 항상 등장하곤 했다


그 새로운 권력은 개혁을 원하고 또한 바로 이전 정권에서의 실패의 아픔을 고스란히

체감했기에 새로운 권력으로의 국민의 지지는 권력교체 시기에 항상 높곤 하였다

이렇게 국민의 염원이 가능할때가 어쩌면 국가개조를 위한 절호의 기회일수 있다

이책은 박근혜정권이 무너지고 난후 새로운 정부의 등장에 있어


서울경제신문이 권하는 국가개조의 제언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책은 우선 국가개조에서 가장 절실한 것으로 정치 와 정부 라는 큰틀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경제활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결국 정부가 시장을 믿고 규제의 칼날을 

놓아야 한다 -p95-


이책에서는 역시나 제언은 각분야마다 각기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틀에서 시장경제에 대한 자유 와 정부의 개입의 최소화 규제 완화

를 토대로 하고있다 이책을 읽는 나는 기업의 자유화 보다는 정부의 정상적인통제

를 지지하는 입장이라 반대의견이 많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설득력있는 부분들이 눈에 보이기도 하였다 당장 눈앞에 닥친 4차산업관련

같은 것들이 특히 그러했다 또한 정상적인 정부의 개입을 더 선호하는 내입장이지만

이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정부의 개입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들을

읽으며 정상적이고 논리적인 미래지향적인 개입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을 가지기도 하였다 


한국은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R&D 투자 비중은 세계 1위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발표 논문 수도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1.22%에 불과한 스페인과 비슷합니다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 는 2016년 6월 한국의 R&D 분야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라고 꼬집었다 -p199-


창업 활성화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는 공교육 정상화다 당장

부모 고소득→자녀사교육 →자녀명문대 진학→고소득 전문직 진출이라는 세습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p150-


이책은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언하고있는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의 방법론에는 반대의견을 가질수있고 찬성의견도 가질수있는 책이기도 하다

때문에 찬성입장에서는 공감하며 읽을수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반대입장에 있는 독자들도 많은것을 얻을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방법론 이전에 제언이 나온 이유 즉 현재까지 잘못된것들에 대한 것들을

이책을 통해 알수있기 때문이다


가령 정치권에서 자주 말이 나오는 특수활동비 와 같은 사항 이나 

창의적 인재가 많이 나와야하는 4차산업에 비해 공무원으로 쏠리는 대한민국의 현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잡는 커다란 충격을 주었음에도 과학발전에서의 다양한 문제점 등

현재의 대한민국이 갖고있는 안좋은 점들을 폭넓게 알수있기 때문이었다 


이책은 나에게 있어 책이 전달하는 제언에 대한 부분도 물론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지만

그동안 여기저기 병폐가 많았던 한국사회의 어두운면을 알수있게한 책으로써

많은 것을 알게해주고 세상을 넓게보는 시야를 가져다준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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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력 - 사람을 얻는 힘
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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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력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필요한 총체적인 능력이다 -p16-

인간관계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지만 그만큼 어려운것이 없다는 것을
살면서 더욱더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과거에 이해관계가 없었던
순수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하면서도 이해관계 가 넘쳐나는 사회속에
뛰어든 내 입장에서 인간력은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인 부분이다

이책은 그런 나에게 다양한 팁을 제공해주었던 책이다 
또 한편으로는 나에게 상처를 남긴 인간들에 대해 떠올리게 한책이기도
하였고 때로는 힐링을 때로는 스트레스 해소를 주기도 한 책이면서
내 자신은 인간적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때로는 고전을 인용하여 교훈을 들먹이는 인물이 현실에서는
스스로 말한 바와 거리가 있거나 인간력이 결핍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고전을 들먹이며 이상적인 인간상을 계속 언급해 온 결과 어느새 나도 그런 인물이다 
라는 자기 환상에 빠져 있는 모습을 목격할 때도 있다 -p23-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자기 환상은 반드시 경계해야 할 대상임을
꼭 기억하자 -p29-

이책에서는 말한다 인간력은 인간관계에 있어 총체적인 능력을 뜻한다고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에 다양한 능력치가 있는것처럼 인간력 에 대해서도
수많은 부분에 대한 능력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책을 읽으며 만나볼수있었는데
그중 내가 최근에 신념으로 삼는 언행일치 의 삶 과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에 와닿기도 하였다 

23 페이지 와 29페이지의 글처럼 말 은 청산유수요 실제상황에서는 전혀딴사람이
되는 인간들에 대한 분노 와 그들에게서 받은 상처는 오히려 나는 그런사람이
되지말아야지 하는 마음가짐을 일깨워주기도 하였다 
입으로만 너와 나의 관계는 어쩌구저쩌구 하는 심하게 말하자면 주둥이의리 가 
생각나기도 하였고 저렇게 입으로만 말하는 사람은 그런말을 함으로써
자신을 과대포장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최근의 내 생각과 일치하여
이 부분은 나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대목이기도 하였다 

누구든 결점은 있다 제 아무리 뛰어나고 높은 지위에 올라있는 사람이라도
미흡한 점은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점이 없는 사람이 되려 
하고 결점이 없는 사람이라 믿으며 결점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려 한다 
그런 사람의 마음속에는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 나에게는 결점이 없다 라는 
은근한 교만과 함께 나는 우수하다 나는 월등하다 라는 무의식적인 거만함이 
뿌리박혀 있다 그 은밀한 교만을 수반한 우등생 의식이 주변 사람의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p50~p51-

이책에서 인간력의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설명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결점에 대한 인지 와 솔직함을 가지라는 부분이었다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으면 그리고 자신이 완벽하다는 최면에 빠지면 그것은 독선이 되고
때로는 거만함이 되며 사람을 잃게 된다는 점을 이책에서는 자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되었다 나도 그런적이있고 또 그런사람들을 만나보았기에
그런것같았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한끗 차이다 겸손이라는 그릇 안에 자신감과 자만심이 있다
이 그릇에 자신감이 흘러넘칠 때 그것은 자만심이 된다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당당하지만 자만심을 가진 사람은 비겁하다 -p112~p113-

천명의 우두머리가 될 인물은 천명에게 머리를 숙일 수 있어야 한다 -p121-

이책을 읽으며 인간력 즉 사람을 얻는 힘은 자기자신에 대해 잘인지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 깊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이책에서 얻은 교훈을 실전에서 써야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자연스러운 체득을 하고싶다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을 만나며 작전적이 되고 계산을 하고 싶지않기 때문이었다
이책의 많은 교훈들을 그래서 자연적으로 몸에 배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는데

그렇게 되기를 내 스스로 다짐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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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거짓말 인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박홍규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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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문의 출발과 고대의 인문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 한자권에 서 인은

지배계층의 인간 민은 피지배계층의 인간을 뜻하고 문이란 민이

아닌 인의 문화를 뜻했다 그런 과거의 지배 피지배를 규정한 신분은 지금 사라지고 없지만

과거의 신분 위에 성립한 인문은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 동서양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다  - 책머리에 -


인문학열풍이 대세이다 서점가나 TV를 봐도 인문학 을 외쳐대고 있다

과연 인문학이 인간에게 도움이 될까? 이책은 인문학을 무기로 혹은 오용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 을 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말한다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민주주의

를 위해서라고 그렇다면 인문학은 민주주의를 저해해 왔던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이 책을 읽으며 왜 저자가 이런말을 했는데 깨닫게 되었다


적어도 내가 느낀 저자의 메시지는 인문학 이란 잘못 오용이 되면

그리고 권력자가 인문학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취사선택을 한다면

자유 와 평등을 억압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내가 이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었다 그렇다면 인문학이 왜 민주주의 를 저해할수도있다는

것일까? 우선 가까운 예로 조선시대를 말할수있다 

유교사상이 국가의 정신이 이었던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기득권층은

자신의 권력에 도움이 되는 유교사상의 문구를 들먹이면서 욕심을 채우며

반대로 유교사상에 등장하는 애민정신은 마치 읽어본적이 없는양 행동을

해왔었다 더붙여서 내가 살면서 느낀점중에 하나가 이책 의 내용들

때문에 떠올르곤 하였는데


그것은 자기계발서 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를 내가 주인인것처럼 일하라거나

혹은 남들이 봐주지 않아도 열심히 일을 하면 상사가 알아줄것이다 라는

글들이 생각나기도 하였는데 저임금에 업무와 책임이 늘어도 아무것도 이득이

안생기며 일이 늘어남에 따라 욕만 더 먹는 내 입장에서는 기업에서 정말 

원하는 메시지가 저것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이책에서 말하는 인문학의 거짓말 처럼 말이다 

물론 내 입장은 혜택이 있고 노력의 보상이 있으면 저말이 맞겠지만

지금의 한국현실에 그런 직장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책은 인문학에 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내가 평소에 살면서 느낀 인문학적인

것들에 대한 회상을 하게 해주었고 인문학이 어떻게 권력자들에 의해

취사선택으로 권력을 유지하게 해주었는지에 대한 것들에 대한 수많은

예시를 해주기도 하였다 


플라톤의 [국가] 에서 비롯된 우생학은 나치 독일에서는 물론 영미에서도 크게 환영되었고

강자가 약자를 구축한다는 자유방임주의는 오늘날에도 모든 삶의 기본이 되고 있다 -p39-


가령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차학]]에서 요리를 비롯한 가정사는 그리스에서

노예의 지식이지 시민의 지식이 아니라고 말했다 -p48-


농자천하지대본 이란 옛말도 농업을 권장하기 위해 만든 미사여구로 사농공상이라는 

계급구조에서 농보다 높은 사 즉 사대부가 농민들에게 농사를 짓게 해야 먹고 살 수 있으니 억지구호였다 -p75-


고대의 지식인들 특히 고전들은 지금도 읽히고 고전에 대한 이미지는 진리 라는

생각이 있는데 지금시대에 와서는 전혀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이책을 읽으며 느낄수도 있었다 물론 지금과는 다른 시대상이긴 하지만

고전 이라는 이유로 현재시대에 권력자가 저런것들을 인용한다면 ? 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또한 이책은 고대인문의 출발점들에 대한 이야기들 하며 태초의 인문학의 출발 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첫예술 첫독재 와 같은 것들에 대해 말이다

400페이지 후반의 두꺼운 이책에는 인문의 대한 출발과 그 과정에서의 변색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두껍지만 정말 많은 시선과 교양을 느끼게 해주었다 


상당한 분량의 책이라 읽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지만

그 에너지가 아깝지 않은 영양가 있는 책이었다 

나중에 한번더 읽어야겠지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다음에 읽으면

더 많은 것들을 느낄수 있겠지? 라는 기대감으로 마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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