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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셜 - 결정적인 순간에 해내는 사람들의 1% 차이
데이브 알레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누구나 압박감에 지는 때가 있다
솔직히 시험이나 면접 사교 모임이나 직장에서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적이단 한번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일에서든 사회생활이나
단순한 생존의 문제에서든 우리가 맞딱뜨리는 압박감은 의사 결정 능력을 제한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눈에 띄게 긴장하고 기가 죽는 반면 어떤 이들은 훌륭하게 기량을 발휘해 그것을 극복한다 그 차이는 왜 생겨날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압박감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며 그 관점에서 압박감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 -p8-
우선 책의 주제가 나에게는 특별했다 책의 제목은 포텐셜이다 매우 낯익은 단어이다
특히 나는 게임과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포텐이 터졌다! 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많이 들어
왔었기 때문이다 이책은 그 포텐을 터트리는 방법을 불안을 다루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어떻게 보면 기량을 향상시키는 방법보다는 가지고 있는 기량을 완전 발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점은 아쉽기도 한 마음을 가지며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에 대한 접근은 우리에게 크게 작용하며 중요한다는 것
을 알수있었다 이책의 저자는 스포츠 코치의 경력이있는 사람이다 그만큼
결과가 성적에 바로반영되는 그래서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의 부정적요인과 긍정적
요인을 겪는 프로선수들을 직접 보아왔고 경험해왔기에 이책의 내용에 신뢰감은
물론이고 나또한 불안때문에 다양한 것에서부터 실패를 경험해봤기에
더욱 이책이 크게 다가왔다 개인적인 추억이지만 한때 스타크레프트를 좋아했던
시절 그리고 나름 잘했던 시절 그놈의 압박감과 긴장감에 압도되어 손이 굳어버리고
흔한 인터넷 용어로 뇌가 정지되어 한때 꿈꿧던 프로게이머의 꿈을 접었던적이
있었고 이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 면접 에서 그놈의 불안감때문에 망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했고
내 스스로 그 불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서 이책에 집중할수있었다
불안은 약점이 아니다 우리는 불안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아드레날린의 분출은 임박한 사건에 대비한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투쟁-도피 기제다 긴장된 자극이 주어졌을때 그 자극에 반응하기 위해 몸의 근육은 활동력을 높인다 -p52-
불안이 부정적인 것이 아닌 긍정으로 만드는 방법 그것을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들에 대해서 이책은 여러방면으로 설명해주고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2장 긍정적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약물 언어 부분이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순히 긍정적 이야기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고 생각하지만
이책은 더 디테일 하게 긍정의 이야기들을 파고들어가 이야기 하고있다
너무나 막연한 칭찬 그리고 생산성이 없는 긍정적 이야기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긍정적 이야기들은 오히려 해가 될수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기존에 긍정적말은 무조건 좋다 라는 나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뭐 다른 예 이긴하지만 직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
을 만나 나중에 밥이나 한끼 하지? 와 같은 말이 이책에서
말하는 명확하지 않고 막연한 긍정적 말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 예가 이상한가...암튼 생산적이지않은 말의 부작용
과 함께 부정적 암시와 말이 사람에게 어떻게 안좋게 다가오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있어 말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운동선수와 같이 많은 연습이 불안을 벗어난다는 이야기도
마음에 와닿았다
인간은 일단 자기가 실패했다고 지각하면
다시 그 일을 할 때 한층 더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일부 사람의
경우 그걸 감당하지 못해 상황 자체 즉 실패할 가능성을 피하려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26-
실패를 계속하고 특히 같은 것을 실패하면 불안의 적립은 더 커진다라는
생각을 줄곧해왔고 나도 항상 불안한것에 대한 도피 를 많이 했기에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을 잠재우는 이야기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알고는 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 힘들것이라는 건 알지만
적어도 불안에 맞서는 방법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이책을 마치었다 비록 이책의 대부분의 예시는
스포츠 선수들로 되있지만 직장인인 나에게도 적용될수있는 그리고
불안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있음에도 적용되기에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