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 수업
알퐁스 도데 외 지음, 유혜영 엮음, 정마린 그림 / 시간과공간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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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 수업>은 시대가 바뀌어도 감동을 주는 시계 유명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단편소설들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주지 않을까 하여엮어 보았습니다 인간이 없었다면 사랑은 없었을 테고 사랑이 없었다면 문학도 색깔이
다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p5- 

인류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
이책은 유명작가 들의 사랑에 대한 단편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는 책이다
단지 소설이 아닌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들을 간접체험할수 있으며
사랑이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하고 고민을 하게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책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책속 주인공이라면
어떠한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될까? 라는 생각을 읽는내내 하게 해주었고
사랑이란 아름다운 모습만을 한것이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수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책이었다 

그녀가 많은 돈을 자기에게 유산으로 남겼다고 하자 태도를 바꾸는 슈케는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 남자였는데 말이야 의자 고치는 여인이 애정을 담아 평생을 모아 온 돈은 가치 없는 남자에게 낭비되고 말았지 -p34- <의자고치는 여인>

물질만능주의 에 빠진 이시대 그리고 그 물질이 사랑에 많이 관여 하려하는 현시대에서
모파상의 의자고치는 여인 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기도 하였다 이런것이 이책의 매력이다
한여인의 무조건적인 짝사랑 과 돈에 의해 태도가 확 돌변하는 책속 남성의 모습은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고 과연 그 남자를 사랑했던 여인은 행복했을까 라는 물음
을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보게끔 하였다 그리고 내가 과연 책속의 여인의 입장이라면
어땟을까 라는 대입 도 해보면서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죽음으로 내몰 것인가?
진정한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니 사랑하는 사람을 미녀에게 보낼 것인가? 사랑은 이 처럼 때로 잔인한 선택을 요구한단다 
-p68~p69- <미녀일까 호랑이일까>


또한 사랑이란 개인적인 나만의 사랑이 중요할것인가 아니면 내가 사랑을 포기하고
내가 상처를 받더라도 상대방이 행복하면 그것이 사랑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해주는 
미녀일까 호랑이일까 라는 단편은 사랑의 욕심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게끔 하기도 하였는데
내 개인적 욕심이 사랑을 압도한다면 상대방의 행복을 포기하게끔 하는 선택을 하게 될수도있지않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어야 한다는 내 개인적 사랑의 정의 도 떠오르게 하기도 하였다
이책속 단편들은 이처럼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준다 그만큼 사랑은 다양한 모습을 한다는것을알게 해주기도 하였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들을 책속 단편들을 읽으며
책속 등장인물들의 입장이 되어보며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해본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
그리고 사랑은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도 하였고 말이다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을 단편소설을 통해 만나볼수있게한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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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 더 이상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리 L.프리키온 외 지음, 서정아 옮김, 유승호 감수 / 한솔아카데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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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전 세계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는 스트레스가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서 시작된다 에볼라 사스 유행성 독감과 같은 급성 감염성 전염병을 제외하면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만성 비감염성 질환 이야말로 오늘날 인류의 생존 보건 전반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을 끼치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p6-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이라는 말을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좋아하여 스트레스 가 

신체 에 어떤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 운동에 대한 관점에서만 주로 알아왔는데

이책은 스트레스가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막연하게나마 

알고있던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알수있게한 책이었다

다만 매우 과학적인 접근을 하는책이라 낯선과학적용어들이 많이 들어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면이 있었지만 이책을 읽는 팁이라 한다면

어렵더라도 그 본질만 파악하면 이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느낄수있으리라 생각했다


인간은 양서류나 파충류와 달리 태어나 얼마동안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아야 생존할 수 있다 포유류 중에서도 오랜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생리학도 크게 다르다 지구상에 인간만큼 성숙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종은 없다 그러므로애착불안정 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질병 경로가 촉진되는것이 

당연하다 -p18-


스트레스를 활력소로 전환하는 법을 익히는

 것은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의 지름길이다 -p49-


무엇보다 코르티솔은 면역계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가 

지속되면 면역 기능이 억제되어 감염에 취약해진다 -p22-



이책에서 스트레스의 영향들에 대해 만나면서 느낀것은 

스트레스는 신체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만 정신적으로도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것이었다 질병적으로만 아닌 정서적인 악영향까지...

하지만 스트레스는 잘만 활용된다면 좋은 영향을 끼칠수도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도 나온다 이렇듯 좋은면과 안좋은면을 동시에 가지고있는 스트레스

이것을 내맘대로 조절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읽으면서

해보기도 하였다 



낮잠은 수면박탈로 인한 신경내분비 스트레스와 면역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소 30분 동안 낮잠을 자는 사람은 코르티솔 농다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낮잠은

hpa축과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p100-



역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순간 몸에 나쁜 음식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자주 느낀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다른 사람들보다 단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더많이 먹고 

과일과 채소는 덜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행동은 일종의 자가 치료 일수도있다 실제로 실험용 쥐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설탕섭취가 스트레스로 상승한 코르티솔의 농도를 일시적으로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p124-



이책을 읽으며 스트레스에 대해 아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지만 

또다른면으로 다가온것은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행해왔던 행동들이 책에서 나왔고 그 이유와

영향에 대해 아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책속의 글처럼 낮잠을 자거나 혹은 단것을 무차별적으로

먹어대는 내 모습이 실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런 무차별적 설탕섭취는 안좋은 방향으로 전개될수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며 내가얻은 것은 스트레스에 대해 아는것보다 그것을 줄이는방법들에 대한이야기

그리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나의 행동들에 대한 과학적 이야기들이었던거같다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스트레스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알고있던 것을 이책을 통해 알수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다소 어려운책이었지만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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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주는 대화 - 대화의 승부에서 이기면 승리감을 얻지만, 져주면 사람을 얻는다
박성재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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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겸손한 태도로
상대방의 주장과 견해를 진지하게 경청해서 자신의 주장보다 조금이라도
더 타당성과 합리성이 있다면 물러설 수 있는 대화 어떤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대화가 져주는 대화다 - 여는글 속에서 -


때로는 이기려는 욕구와 경쟁심 때문에 대립과 충돌을 빚고 그것이

확대되어 뜻하지 않은 우발적 범죄 충동범죄 끔찍한 살인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를테면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빚어지는 충돌 가정 폭력
연인 사이의 데이트 폭력 이별 범죄 다위가 모두 오직 자기가 이기려는
잘못된 대화에서 비롯된다 -p18~p19-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승부욕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것이 어떠한 분야이든지 말이다 그 분야중 대화라는 부분에 승부욕 이 생겨서 
때로는 인간관계에 큰 해를 끼치기도 한다 책속 글처럼 이기려는 욕구가 끔찍한
결과를 도래할수도있으며 때로는 절친했던 사이가 금새 갈라지게 하는 것도
대화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잘못된 대화는 내자신에게 해를 끼칠수
있다는 사실을 머릿속에서는알면서도 감정이나 승부욕이 발동해서 대화에서는
이기되 사람을 잃거나 내 자신에 대한 평판을깍아먹는 일을 되풀이하곤 한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경험이 있을것이고 후회를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사람을 잃지않고 대화에서는 결국에는 승리를 하게끔
하는 대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타인 이나 직장에서의 상사
부부 그리고 연인관계에 까지 우리가 살면서 맞이하게 되는 관계들에 대한
대화의 전략을 담은 이책은 내 개인에게 있어 감정적 승부욕이 
개입되는 대화를 많이하는
나에게는 그러한면을 희석시킬수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대화하는 사람 사이의 나이차가 대화 분위기를 지배한다 대화의 핵심적인
주제보다 장유유서의 서열 의식이 은근한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상대방보다 나이가 많은사람이 말없는 압력으로 우위에 서서 대화를 주도하며
나이가 적은 사람보다 더 옳다는 터무니 없는 인식을 스스로 갖는다 
그에 따라 평등하고 공평한 대화가 아니라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어린 사람에게
위압적인 태도로 지시하고 설득하고 가르치려는 일방적인 태도가
대화 분위기를 주도한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그에 반발하거나 다른
주장을 하면 대화의 핵심에서 벗어나 버릇없는 놈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p24-


이책에서는 대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직장인인 내 입장에서
직장내의 대화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눈에띄었다 자유로운 대화를 막는것
중 하나가 서열의식의 개입이 크게 작용한다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주
느끼곤 하였는데 이책에서도 그런 면을 이야기 하고있어 공감이 되었다
나또한 후배들과의 대화에서 안그려러고 하지만 아주 가끔은 작동되는
일종의 꼰대 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에....더욱 다가왔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언제나 진실을 말해라 그러면
당신이 말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했듯이 항상 진실을 얘기하면
아무런 걱정이 없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말한 거짓말을 기억해야
하는 부질없는 노력을 하면서 자기 스스로 어려운 처지에 빠지고 만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p73-


신용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데서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다르고 식언을 밥먹듯이 하는 탓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면 자신이 한 말을 책임질수 있어야한다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p259-

내가 개인적으로 인간관계에서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도
이책에 나와있어 반갑기도 하였다 대화에서는 언변술도 때론 중요하지만
대화에 있어 신용있고 거짓이 없어야 하며 진심이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책속에서의 다양한 이야기에서는 깊은 공감을 하였다 

살다보면 자기스스로 멋있는말 지키지못할 약속
을 남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온 나이기에...
그리고 스스로 언행일치를 한다고 믿지만 전혀 아닌사람들을
많이 보아와서인지 신뢰와 진심에 대한 중요성을 주장한
이책의 글들에서 많은 공감을 얻곤 하였고 그리고 언행일치를
중요시하는 내 기존의 신념에 대한 용기까지.. 

대화란 사람사는 세상에서는 긍정적인 면을 가져올수도있고
부정적인 면을 가져올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책은 대화 에 있어
긍정적으로 발전할수있는 글들이 많아 큰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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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통령이 나쁜 대통령 된다
황상민 지음 / 푸른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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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을 바라보는 심리에도 착시 효과가 작동합니다 어떤 정치인에게든

좋은 이미지와 나쁜 이미지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지 못합니다 내가 보고 

싶은것 내가 볼 수 있는 것만 봅니다

한꺼번에 두가지 모습을 모두 보려 하면 마음속에 큰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특정 정치 지도자를 보는 방식입니다


내가 특정 정치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은 누가 대통령이 될지 아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그 사고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히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다른 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p10~p11-


2017낸 대선을 앞둔 내가 이책을 읽은 시점(2017년 4월30일)에 있어서

참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책에서 내가 얻은 가장큰 수확은

정치인 과 정치를 바라보는데 다른틀의 시각을 얻었다는 점이었다

특히 이책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왜 잘못된 인물을 뽑았는지에 대한

인간 심리에 대한 것과 그 이유는 물론 정치인이 대중에게 어떠한 심리로

접근하는지에 대한이야기도 들어있어 읽어보면서 느낀것은

대중의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의 두뇌싸움에 유권자들도 준비를 하고

정치인에게 면밀히 검토하고 그리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책에는 그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자세하고도

어떻게 보면 인간적인 실수 예를들면 잘못된 인식 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서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정치인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정말 힘든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내가 아무리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을 했어도

나또한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이야기들에서는 단점은 작게 들리고

장점은 크게 들리는 것을 경험하였고 알면서도 지금도 그렇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책은 내가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왜 잘못되었는지는

마음속으로는 알지만 머리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책이었다 



선거는 욕망이 강한 쪽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 p13-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사람은 연구비를 받았고

반대하는 사람은 연구비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p162-


지금은 김기춘이나 우병우가 나라의 망신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이 동경하는 인생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p166-


이책에서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투사가 어떻게 정치인과 유권자 그리고

지식인에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참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였다 가끔은 가슴이 찔리는

듯한 이야기까지.... 



후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알았을까 하는 것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왜 진작 알아보지 못했을까 하는것 -p29-


고민은 인간의 특권입니다 고민하지 않으면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삶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지도자를 선출하는 문제에서 

나는 알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고 하면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간접적으로 돕는 셈이 됩니다 -p108~109-


이책을 마무리지으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내가슴에 와닿는 말은 이 두문단이었다

후회를 하지 않을 선택이 되기를 이라는 바람과 치열하게 고민하여 더 나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이말...어쩌면 선거를 앞둔 이 시점이라 그런지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정치 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여러모로 많은것 특히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을 바라보는 나에 대한 관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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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셜 - 결정적인 순간에 해내는 사람들의 1% 차이
데이브 알레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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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어느 순간 누구나 압박감에 지는 때가 있다

솔직히 시험이나 면접 사교 모임이나 직장에서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적이단 한번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일에서든 사회생활이나

단순한 생존의 문제에서든 우리가 맞딱뜨리는 압박감은 의사 결정 능력을 제한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눈에 띄게 긴장하고 기가 죽는 반면 어떤 이들은 훌륭하게 기량을 발휘해 그것을 극복한다 그 차이는 왜 생겨날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압박감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며 그 관점에서 압박감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 -p8-


우선 책의 주제가 나에게는 특별했다 책의 제목은 포텐셜이다 매우 낯익은 단어이다

특히 나는 게임과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포텐이 터졌다! 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많이 들어

왔었기 때문이다 이책은 그 포텐을 터트리는 방법을 불안을 다루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어떻게 보면 기량을 향상시키는 방법보다는 가지고 있는 기량을 완전 발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점은 아쉽기도 한 마음을 가지며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에 대한 접근은 우리에게 크게 작용하며 중요한다는 것

을 알수있었다 이책의 저자는 스포츠 코치의 경력이있는 사람이다 그만큼

결과가 성적에 바로반영되는 그래서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의 부정적요인과 긍정적

요인을 겪는 프로선수들을 직접 보아왔고 경험해왔기에 이책의 내용에 신뢰감은

물론이고 나또한 불안때문에 다양한 것에서부터 실패를 경험해봤기에 

더욱 이책이 크게 다가왔다 개인적인 추억이지만 한때 스타크레프트를 좋아했던

시절 그리고 나름 잘했던 시절 그놈의 압박감과 긴장감에 압도되어 손이 굳어버리고

흔한 인터넷 용어로 뇌가 정지되어 한때 꿈꿧던 프로게이머의 꿈을 접었던적이

있었고 이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 면접 에서 그놈의 불안감때문에 망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했고

내 스스로 그 불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서 이책에 집중할수있었다 


불안은 약점이 아니다 우리는 불안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아드레날린의 분출은 임박한 사건에 대비한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투쟁-도피 기제다 긴장된 자극이 주어졌을때 그 자극에 반응하기 위해 몸의 근육은 활동력을 높인다 -p52-


불안이 부정적인 것이 아닌 긍정으로 만드는 방법 그것을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들에 대해서 이책은 여러방면으로 설명해주고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2장 긍정적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약물 언어 부분이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순히 긍정적 이야기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고 생각하지만

이책은 더 디테일 하게 긍정의 이야기들을 파고들어가 이야기 하고있다

너무나 막연한 칭찬 그리고 생산성이 없는 긍정적 이야기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긍정적 이야기들은 오히려 해가 될수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기존에 긍정적말은 무조건 좋다 라는 나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뭐 다른 예 이긴하지만 직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

을 만나 나중에 밥이나 한끼 하지? 와 같은 말이 이책에서

말하는 명확하지 않고 막연한 긍정적 말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 예가 이상한가...암튼 생산적이지않은 말의 부작용

과 함께 부정적 암시와 말이 사람에게 어떻게 안좋게 다가오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있어 말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운동선수와 같이 많은 연습이 불안을 벗어난다는 이야기도

마음에 와닿았다 


인간은 일단 자기가 실패했다고 지각하면

다시 그 일을 할 때 한층 더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일부 사람의 

경우 그걸 감당하지 못해 상황 자체 즉 실패할 가능성을 피하려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26-


실패를 계속하고 특히 같은 것을 실패하면 불안의 적립은 더 커진다라는

생각을 줄곧해왔고 나도 항상 불안한것에 대한 도피 를 많이 했기에 

이책에서 말하는 불안을 잠재우는 이야기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알고는 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 힘들것이라는 건 알지만

적어도 불안에 맞서는 방법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이책을 마치었다 비록 이책의 대부분의 예시는

스포츠 선수들로 되있지만 직장인인 나에게도 적용될수있는 그리고

불안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있음에도 적용되기에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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