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그리고 분노하는 - 신과 악마 그리고 인류 정신들의 이야기
김유정 지음 / 자유정신사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2500년 동안 인류를 이끈 대표적 지성의 저서 내용을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네가지 질문에 맞추어 분류, 재구성한 것이다 이책에서 매력적인 정신을 만나면

그들 원전의 일독을 권한다 이책을 통해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인류정신의 저술이 독자들 손에 많이 들리기를 기대한다 -p4-


우선 이책의 구성 이 정말 멋지다 

인류역사의 대표적 지성들의 사상을 통해 그것을 토론방식으로 책을

구성한것이 참신하고 놀라웠다 어떻게 보면 인류지성사의 드림팀 들이 이책에서

토론의 장을 열며 대화하는 글들은 읽는 이로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책속 토론의 주제는 현재 시대에 대두되는 문제들 가령 하나를 예로들면

나에게 국가와 권력은 도대체 무엇을 해주는가 와 같이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책속의 토론에는 재미있게도 중간에 악마가 등장하여 이들의 사상에 반박을

가하는 장면은 이책의 매력중 하나이며 또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토론에 대한

내용을 듣고나서의 지상의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도 가히 압권이다


그래서 이책은 읽으면 가히 뇌고문 과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ㅋㅋㅋ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놀랍고 인류지성들의 통찰의 글에 놀라기도 하면서 빠져들게

되는 행복한 머릿속 복잡함이랄까.....어떻게 표현하기는 힘든데 이책은

그러한 매력이있다 그래서 이책을 읽기는 했으나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할책

그래야 많은것을 얻을수있는책 이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글귀들 그리고

생각하게 하는 글귀들이 많아 수많은 포스트잇으로 도배...를 하게한 책이

기도 하였다 



인간들이란 조금만 자신이 잘나보이면 주체할 수 없는 오만으로 지상의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지요

더군다나 한가지 잘하면 자기들이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처럼 이 일 저일 충고랍시고

참견하는 모습을 보면 소크라테스테스 선생의 걱정이 이해가 됩니다

특히 조금 높은 자리에라도 있게 되면 참으로 가관이지요


루시퍼 선생 지상의 갓난아기가 걷기를 시작할 때 무수한 연습과 상처를 입고

드디어 걸을 수 있듯이 인간의 오만도 도덕과 철학을 디딤돌 삼아

단히 연습하면 겸손의 모습을 띠고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선생의 유혹에 넘어간 인간이 오만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책속 소크라테스와 루시퍼의 대화) -p191-



이책속에는 많은 지성들의 대화를 통해 풍부한 사상을 접할수있는 기회도 제공하지만

중간중간 악마의 의견제시는 어찌보면...현시대의 물질과 탐욕 욕심이 가득한 사람들의 대변인

같아서 어떻게 보면 일침같기도 하여서 다가오기도 하였고 그에 반박하는

인류지성의 답변을 들으면서 재미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였다

이책은 그리두껍진 않지만 많은 사상들을 접할수있고 철학에 관심이 있는사람들에게는

행복한 뇌에너지 소모를 주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나에게는 어려운책이기도 하면서 즐겁게 생각을 하게 해준책으로

언젠가 내가 철학에 대한 이해가 지금보다 나아지면 다시한번 읽으면서

행복한 뇌에너지 소모를 해보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을 떠나는 나날 - 사랑이 끝나고, 30일 동안
하워드 브론슨.마이크 라일리 지음, 선우윤학 옮김 / 큰나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실의 감정은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어떻게 헤어졌느냐에 따라

각각의 특정한 느낌이 달라진다 

수치심 슬픔 두려움 외로움 분노 질투 복수심 경멸 모욕감 같은

감정이 하나 혹은 여러개로 뭉쳐어두운 일면을 드러낸다 그렇지만 이러한 감정이 당신을

완전히 삼키지 않았고 지금의 고통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사라지리라 믿는다면

우리가 당신을 도울수있다 -p6-


이책을 읽은 나의 현재상태는 사랑하는 이가 아닌 믿었던 이에게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이기에 이책에서 말하는 사랑을 떠나보내고 회복하는 방법이랑은

다를수있으나 어떻게 보면 믿음또한 사랑의 다른 표현이기에 매우 격한 공감을

하며 읽었던 책이며 그러기에 회복의 절차를 밞고 있는 나에게는

힘이 되게끔 하게해줄 책 그리고 다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회복의 30일에서 나의 경우는 초반의 단계이기에 두고두고 꺼내서 읽어야할

책으로 다가왔다 아마 나와 같은 목적으로 이책을 선택한 독자들도

이책의 주제인 사랑 뿐만 아닌 인간에게 받은 상처의 회복에 대해 도움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다 


상실의 감정....그것은 심적으로도 고통을 주지만 책의 이야기처럼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며 내 자신을 파괴시킨다 이책에서는 그런것들에 대해 

일찍 떠나보낼것을 이야기 하고 그 시간을 당겨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흔히들 상처에 대해서는 시간이 약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아픔을 시간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시간을 당기고 긍정적인 방법이 있다면 행하는것이 

좋음을 이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었다 


사실 나또한 상처에 대해 시간에 내던지는 일종의 습관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자기방어적인 상처치유 즉 힐링을 하는 단계라 이책의 내용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때로는 내가 현재 하고 있는 힐링의 방법들이 

이책에서도 제시되어 반갑기도 하였고 더욱더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하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가 힐링을 하며 실제 겪었던 방법들을

메모 하면서 더욱더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때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을 진솔히 드러내는 것이 편할 때가 있다

다시는 마주할 일 없는 사람에게 비난의 말을 들은들 무엇을 잃을 것인가 -196-


자신에게 가장 힘든 날이 언제인지 파악하고 나면 그 빈시간을 똑같이 채워줄 

활동을 찾아야 한다 -p50-


글쓰기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 걸까? 어떤

의사들은 불치병에 걸린 환자에게 일기를 쓰라는 처방을 내리기도

한다 보스턴의 다나 파버 암 연구소의 마지 데이비스

는 암에 대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과거 7년간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며 글을 쓰는 일이 환자에게

치유의 효과가 있음을 목격했다 인생에 커다란 일이 닥치고 그것이 삶의

관점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돌아보며 글로 표현함으로써 억제된 느낌을 방출

하게 되는데 이러한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이 쓴 글을 보며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141-


내가 메모한것처럼 나는 취미활동인 독서모임에서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내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하고 

내가 힘든 날에는 운동과 독서를 하며 아픔의 시간에 행복을 채워주고

또 이렇게 글을 쓰며 마음을 정화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책에는 아픔을 떠나보내는 방법들이 많은데

아직 내가 해보지 않은 것들이 많아 그래서 시도해볼 방법들이 많아

이책은 참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계속 꺼내봐야 하는 책이라는

느낌도 들었고 말이다 


눈물은 목소리가 없는 슬픔의 언어다 [볼테르] -p36-


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상처 는 나도 모르게 다가온다는 것 

그리고 상처는 빨리 지워버려야 한다는 것을 느끼곤 하는데

이책은 그런의미에서 아픔을 떠나보내는 다양한 방법 들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혐민국
양파(주한나) 지음 / 베리북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들은 여자들이 차별받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오히려

여자라서 더 배려받지 않느냐고 한다 늬들은 남편 잘 만나서 시집 가면 그만이지만

우리는 무조건 버텨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심적으로

힘들다고도 한다 -87-


우선 이책을 읽은 나는 남자다.....
그래서 읽으면서 솔직히 약간은  반발심(?)같은 마음도 들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반성을 느끼게 해준 책이자 솔직히 나는 없을거같았던 여혐이라는
감정이 나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었구나라고 느끼게 해준책이었다 


우선 이책의 특징은 우선 잘읽히고 재미있다는것이다
저자의 문체는 강렬하지만 유머가있기도 하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귀에 들리는 음성처럼 다가오기도 하였다 
여혐에 대해 저자가 전달하는 방식은 단순명료하지만
강하고 정확하다 때로는 남성인 내가 창피해지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부끄럽기도 하였다 87페이지의 말처럼
나도 한때는 여자라서 배려받는게 어떤게 있고 이런게 있고 ~ 라는
지금생각하면 창피한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했었던 생각들이
이책속안의 글에 있어서 많은 반성을 하기도 하며 읽기도 하였다 



또 다른 여자를 안다 연봉은 40만 달러에 가깝다 남편은 집에서 아이를 본다 어차피 벌어도 아내의 10퍼센트 남짓이다 이 여자가 남자와 같은 조건에서 일하고 능력만으로 평가와 보상을 받는것 갓난아이를 두고도 계속 직장에 다닐 수 있으며 남편이 집에서 애를 본들 주위에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것 이것 또한 먼저 싸워준 페미니즘 전사들 덕분이다 - p6 -


영국에 와서는 쭉 면접을 보러 다녔다 서른 살 여자였지만 그 어떤 면접관도 나에게 결혼했냐 애 낳을거냐 애 낳으면 직장 어떻게 다닐 거냐 친정어머니가 애 봐줄 수 있냐 따위는 묻지 않았다 영국에서 취업 1년후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으나 잘리지 않았으며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덕분에 경력을 계속 쌓을 수 있었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게임회사 EA(Electronic Arts),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에 이직할 수 있었다 - p6 -


책의 초반부 부터 강한글들이 와닿는다 6페이지의 글은 직장인인 나또한

과거에 종종했던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생각들이 담겨져있기에 반성하며

이책을 시작하였다 잘못된 생각을 가졌던 나는 솔직히 과거에 여성이

아이낳고 결혼하면 일에 지장이 있지않나? 라고 아주 어긋난 생각을

어린시절에 잠깐 했었기에 말이다.....

이책은 이렇듯 우리가 은연중에 하고있는 수많은 여혐에 대한 이야기들을

날카롭게 이야기 하고있다 53페이지의 글은 이러한 이책의 예중에 하나인데

읽고나서도 나또한 또....해본 생각이기에 부끄러워지기도 하였다...


폭력적이고 위험한 행동이나 발언만이 여혐인 것도 아니다 여자라서 

아껴주고 여자라서 보호해주고 여자라서 봐주고 무서웠지 걱정하지마

오빠가 해결해 줄게 하는 것도 사실 여성혐오에

포함된다 Positive discrimination 이라고 하는데 이득이 되는 차별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여자라서 꼼꼼하게 일 잘하네 천상 여자답게 하는 짓이 

예쁘네 라는 칭찬도 실은 넓은 의미에서 여성차별 여성혐오에 들어간다 - p53 -


이책은 여성혐오에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부분이나 

미처 깨닫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정말 전방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여성혐오에 대해서 이책을 통해 안것도 다행이지만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여성혐오에 대해 그리고 어떤것을 고쳐야하는지를

이책을 통해 알아가게 되었다 


나역시 여혐 발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자방이 이렇게 지저분하다 난 얼굴이 무기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 이러쿵 저러쿵 우리 딸은 예뻐서 인기 많을거야 등의 말들이

대표적인 여혐발언이다 - p52-


그리고 이책의 하나의 큰재미는 역지사지 와 같은 상황을 스토리를 만들어서 저자가

제시하고 이해시키는 부분들이었는데 남성 과 여성의 입장을 바꿔서 납득을 시키는

스토티텔링에 정말 재미있고 이해가 되었다 이부분이 이책의 큰재미중 하나이자

여혐이란 무엇인지 에 대해 이해가 팍팍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이책을

읽은 분들은 이부분이 나뿐만 아닌 다른 독자들도 느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마치며 여혐에 대해 자세히 알수있었다는점이 맘에 들었고

남성인 내가 납득을 할수있고 반성할수있는 이야기가 쉽고 쏙쏙전달되어

재미라고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재미와함께 다가와서 정말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혜의 심리학 - 나의 잠재력을 찾는 생각의 비밀코드
김경일 지음 / 진성북스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싶다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다 그만큼 지혜롭게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데 도대체 혜롭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사전에는 사물의 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개닫고 그것에 현명하게 대처할 방도를 생각해내는 정신의 능력 이라고 나온다

지혜는 정신 즉 사물의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 생각의 능력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 -12-


생각에 대한 설명서를 읽어본 적 있는가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도

생각 자체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생각의 작동원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지심리학자들의 방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생각 사용설명서 이다 -14-


지혜롭고 싶어서 읽은책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생각한것이 지혜롭지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라는것을 느끼게 해준책이었다 때론 읽으면서도

부끄럽기도 하였고 놀라움을 가져다준 책이었다 내 생각에 오류가 이렇게도

많았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이 인간이기에 당연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왜 그러한지를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생각할수있는

지를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이책의 놀라운 점은 책내용의 상당수가 

읽는이에게 하여금 사고하게 하고 그리고 답을 보는순간

아차! 하는 일종의 실수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왜그러한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구성에 있었다 실제 연구사례들을

기초로 한 내용들이니 만큼 읽으면서 난 합리적으로 풀어봐야지 하면서

틀린답을 내놓는 나를 보며 스스로 웃음을 짓게 하기도한 책이기도하였다 ㅎㅎ



인지적 구두쇠란 인지 즉 생각을 잘하지 않으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인지심리학자들은 이것이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경향성 가운데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깊이 생각할수록그만큼 에너지가 소모되고 지치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27-


실제 우리는 이러한 인지적 구두쇠의 모습을 너무나도 자주 본다 됐고! 그냥 간단하게 가자! 아 몰라! 머리아파그냥 하던 대로 해 짜증 나 뭐 이렇게 복잡해? 등 우리가 인지적 구두쇠임을 말해주는 표현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우리가 이렇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29-



책의 초반부 부터 나를 놀라게 하였는데 그 내용중 하나는 인지적 구두쇠에 대한 설명이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나 됐고 좀 단순하게좀 말해! 라는 말을 자주하는 내가 떠오르기도

하였고 왜 그러한지를 알수있게 하는 부분이기에 놀라웠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라는 사실에 놀랐었고 말이다 사실 나는 이런면이 강하기에....이러한 사실하나를

아는것만으로도 이책을 읽은 보람이 있었다.....흠...


야구 중계를 하는 해설자는 종종 이런말을 한다

저 선수가 이제는 안타를 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좀 이상하다 오늘 경기의 앞선 3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으니 안타를 못 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지 않을까?하지만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을 하나의 독립된 사건으로 보지 않고 일련의 흐름으로 본다심지어 그것이 더 지혜로운판단인 것처럼 이야기 한다 이른바 이젠 자신이 원하거나 기대하는 것이나올때가 되었는데..라며 기다리는 현상이다

이를 도박사의 오류 라고 부른다 -87-



이책에서는 수많은 사고의 오류? 와 같은 예시들이 많다

그중에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기에 야구에 대한 87페이지의 예는 크게 다가왔다

맨날 야구 보면서 하는 생각이 저것이기에 ㅋㅋㅋㅋ 

그리고 그것이 도박사의 오류라는 것을 안 나는...스스로 실소를 금치 못하기도

하였다 참 이런부분들이 이책에는 많은데 이책의 매력이 이런 부분들이다 


토리 히긴스는 인간의 동기를 접근과 회피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접근

동기는 무언가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하게 하는 반면

회피 동기는 무언가 좋지 않은 것에서 벗어나거나 회피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게끔 한다 -124-


또한 의지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인간의 동기가 가진 힘에 대한 이야기들이 

와닿았는데 내가 가진 동기가 어느쪽에 가까운지를 스스로 알수있게 하였다

이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자신의 동기에 대해 이책으로 인해 잘알수있겠지

라는 생각도 하였고말이다 그리고 생각이 어떻게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창의적생각은 어떻게 나오는지 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으며

우리시대에 많은 사람이 갈구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이책은 마무리지어

진다 개인적으로 행복의 부분에서는 비교로 인한 행복의 저하 부분에서는

내가 현재 느끼고있는부분이기에 더욱 크게 다가왔다


이책은 정말 재미있다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고

내 생각이 어때왔는지에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고 인간의 사고체계에 대해

접근할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간만에 좋은 책을 읽어 뿌듯했고

지혜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난 계속 잘못된 생각을

계속은 하겠지 라는 생각과 그래도 이책덕분에

조금은 줄지 않을까? 라는 희망? 을 가지며 책을 마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즈니, 세상의 모든 꿈을 팝니다
빌 캐포더글리.린 잭슨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바라는 것은 단하나...... 모든 것이 생쥐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월트 디즈니] -15-


이책은 디즈니의 경영방침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체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나에게는 경영에대한 글보다는 다른쪽에서 많이 다가왔다 

우선 직장인으로써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디즈니의 경영방식이 다가왔고

내가 보아온 디즈니 만화가 어떤 과정과 논의를 거쳐서 다가왔는지에 대해

알수있어서 디즈니 자체의 경영보다는 나에게는 다각도로 다가왔던 책이었다



그는 <백설공주>를 만들어 새로운 예술 형식을 개척했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조롱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해냈다 무도 90분짜리 만화영화를 끝까지 앉아 

지켜보려고 하지않 것이 고 사람들은 월트에게 충고했다 -23-


수많은 자기계발서나 경영서를 보았지만 나에게 디즈니가 특별히 다가온것은

내가 그토록 좋아한 만화영화라는 것을 지금도 만화영화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남아있는데 그 옛날 만화영화를 도전의 목표로 삼았다는 그 도전정신이었다

실은 나도 어릴적 만화그만보고 공부나 좀 해라 라는 소리를...많이 들었던

사람으로써 훨씬 옛날에 이 만화라는 것을 꿈으로 그리고 도전으로 성공시킨

월트디즈니에 대해서 현재시점에서 보니 놀랍기도 하였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말은 그만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 -369-


책을 읽다가는 간혹 어릴적 기억이 떠오르곤 하였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보던 디즈니 만화동산이라는 프로의 음악이 떠올르기도 하였고

백설공주 와 같은 동화책에서 처음 본것을 디즈니의 영상으로 만났을때의 재미와 같은

기억들 말이다 분명 경제경영책임에도 불구하고 읽다보면 오히려 이런 추억들

감동들이 떠오르곤 하였다 지금생각해도 디즈니의 책의 표지처럼 세상의 모든 꿈을

판것이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영방침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디즈니의 분위기를

느낄수있었고 최고의 가치로는 고객서비스 를 꼽는 그리고 말로만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전종업원이 느끼고 실천하는 디즈니의 전체적 분위기도 알수있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창의성에 대해 고뇌하는 디즈니의 이야기까지


디즈니의 스토리들은 대를 이어 회자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다수가 음악을 

통해 기억된다 -37-


앞으로도 디즈니 는 꿈을 팔기위해 끊임없이 꿈을 꿀거같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며

들었다 어릴적 그리고 최근에도 디즈니의 만화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곤하였고

디즈니 특유의 중독성있는 음악들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곤 하는데 이 즐거움을

계속 느낄수있도록 디즈니 사가 좋은 꿈을 제작해주기를 바라는 바람을 가지며

이책을 마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