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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왓칭 수업
김상운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12월
평점 :
칼에 죽은 육체보다
돈에 죽는 영혼이 더 많다 - 책속에서 -
그런데 직장의 문을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상사 부하직원 고객 거래처라는 이름으로 크고작은 상처를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에서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살기 위해 일하는 직장에서 영혼이 죽어가도록 방치해선 안되기 때문입니다 -책속에서-
직장 저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먹고살기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종종 자기개발서에서는 자아실현을 발휘하는 곳이라는 표현이 있기도 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직장은 그저 생존투쟁을 위한 전쟁터일것이다
게다가 무한경쟁 사회와 불안정한 고용현실에 직장은 말그대로 보이지않는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터로 변모한거같다 책속의 말처럼 칼로 죽은 육체보다 돈때문에 영혼이 죽는 영혼들이
많은곳이 아마 대다수의 직장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고 말이다
이책은 직장에서 상처를 받는 사람들에게 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으로 왓칭 이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 왓칭이란 무엇일까
남의 비난을 단지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바라보면 나는 피해자가 됩니다
반면 생각을 바꾸어 남의 비난 속에서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진실의 알갱이들을
찾아내겠다는 시각으로 바라보면 성장이 이루어지지요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현실이 바뀝니다
이 불변의 진실이 바로 왓칭입니다 -44-
내가 느낀 이책에서 말하는 왓칭의 방법은 내 스스로의 생각과 시각의 변화를 뜻한다
부정적 감정 상처를 주는 감정들을 만들어내는 주체인 내 스스로를 바꾸는것을 말하는데
아무래도 어쩔수없이 받게되는 상처는 막을도리는 없으니 내자신이 바뀌는것이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 공격속에서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부분들을
캐치해서 흡수해라 라는 뜻으로 나는 이해하였다 내심 공감이 가면서도 상당히 어려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정적감정들을 마치 적립금 형식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
잘쌓아둔다고 생각한다 긍정적 감정은 마치 바람처럼 흘려버리고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정적감정이 긍정의 감정을 압도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고말이다
아마 이책의 저자는 긍정의 생각이 부정의 생각을 압도해야 한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거 같았다
책을 읽어보면 부정의 감정 상처들을 내마음에 띄어놓지 말고 공간에 띄어놓는 개념으로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흘려보내라고 조언을 하는데 실제 실행을 해보니 약간은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익숙해지면 더 나아질수도있겠다라는 생각도 함께 말이다
개인적으로 부정적 감정이 증폭되있는 내 개인에 있어 정말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