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 1 - 해방부터 6.29 민주화 선언까지 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 1
조해경 지음 / 앤길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의 대통령을중심으로 시간순서대로 이야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한국의 민주주의 가 진행/발전 되는 과정을 이야기 하는 이책 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1권
이책은 해방이후의 이승만 정권 부터 그리고 전두환정권까지의 한국정치사를 이야기 하고있다

책의 저자는 우선 역사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입장을 책의 서두에서 밣힘과
동시에 영국의 역사학자 존 액톤경의 절대적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1권에 등장하는 대통령들의 절대권력의 부패를 책에서 선명하게 이야기하고있다
또한 우리에겐 성공한대통령이 없다는 입장 과 그예로 역대 대통령들의 마지막이 좋지않았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있다

이런 저자의 시각을 인지한후 이책을 읽게 되었는데 우선 이책에서 내가 느낀 가장큰장점은
대통령들의 정치적 장단점만을 서술한것이 아닌 그들이 어떤삶을 살았는지 가정사는 어땟는지
그리고 주변의 인물들과는 어떤 인간적 정치적 관계가 있었는지를 중간중간 많이 설명해주어서
그가 왜 그런생각 과 길을 걸었는지 인간적인 공감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정치사에서 게다가 외부의 영향이 지금보다 절대적으로 많았던
이책의 시대에서 그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만족하였다

이승만정권 으로의 시작 그리고 부정선거로 인한 하야
그리고 전두환 박정희 노태우 등의 군부정권 의 탄생과 그들에게 맞서는 김대중 김영삼 의
정치적 이야기 등등 대한민국의 초창기 어지러웠던 시기에 있는 광란의 한국사를
이책에서 느낄수있었는데 혼란의 시대였기 때문에 부정선거 및 납치 살인사건 정치깡패 와 같은
지금으로써는 생소한 정치적 사건들도 접할수있었다
또한 이책에서는 초장기 한국정치의 연이어진 독재에 대항하는 김대중 김영삼의 이야기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는데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미쳐 몰랐던 그들의 긴 정치적 역사에서 대통령이전의
삶을 알수있는 부분이어서 좋았다

한국초창기 이책의 제목처럼 광란의 시기를 보낸 한국정치사를 알수있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진핑을 통해 진짜 중국을 만나다 - 13억의 리더 시진핑이 고전으로 말하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
인민일보 평론부 지음, 김락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단정하게 할 수 있고 지난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그 나라의 흥망을 알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나자신의 잃고 얻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짐은 지금까지 이 세가지를 거울삼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헌데 위징이
죽었으니 거울 하나를 잃은 것과 같구나 - 29 -


정치인의 말은 진실 과 거짓이 묘하게 섞여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지만
그 말이 쌓이고 쌓이면 그가 생각하고자 하는 바가 결국에는 드러난다고도 생각하기도 한다
이책은 중국의 시진핑이 평소 한 말들을이야기하는 책으로 그가 어떠한 신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수있는 책이다

현재진행형인 정치인이라 그에대한 좋은점만 부각되지않을까 라는 시선이 있기도
했지만 그의 주요된 말의 공통점들을 발견할수있었기에
시진핑에 대해서 정보가 부족한 나에게는 간접적으로 그가 어떤사람인지에 대해
조금은 파악할수있는 책이었다

내가 느낀 이책에서 받은 그에 대한 이미지는 중국의 현체제를 유지함과 동시에
변화를 중요시한다는 정치적 노선과 더불어서
중국의 수많았던 고전들을 때로는 그대로 연설에서 인용하거나
때로는 현재의 상황과 언어로 변화시켜서 연설에서 인용한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많은 철학 인문적인 고전들을 즐겨읽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과
더불어서 그가 연설에서 내놓은 정치방향을 보면 국민에 대해서는 민본주의 사상을
법적인 부분에서는 한비자의 법치주의를 적용하는등 각 사안에 대해서는
다르게 적용한다는 것을 살짝 느낄수있었다 뭐랄까 연설을 하기 위한 준비한 연설이
아닌 평소 그가 중국의 고전들을 읽으면서 각부문에서 알맞은것들을 자신의 사상에
넣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잘 다스림과 못 다스림에 대해 얘기하자면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잘 다스리는 것이고 공문만 작성하는 것은 못 다스리는 것이다
꼭두각시놀음 같구나 의관을 차려입고 묵은 일을 처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니
어찌 이것을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할수있는가 <잠서 권실> -53 -

역사를 돌아보면 현명한 국가는 근검절약으로 성공했다가 사치로 망했다 - 161 -

재상은 반드시 지방의 말단 관료 출신을 뽑아야 하고
용맹한 장군은 반드시 병졸의 대열에서 뽑아야 한다 -174 -


이책은 시진핑이 고전을 인용한 연설을 통해 그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니 만큼
그에대해서 뿐만 아니라 고전에 담긴 좋은 이야기들도 만나볼수있었는데
현시대에도 통하는 글들을 읽는 즐거움도 있었다
현재시대에서 필요한 정치인들의 마음가짐 과 개인적으로는 직장인인 내가
가져야할 마음가짐까지 일종의 지금 시대에도 중요한 지혜같은것들도 느낄수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느낀건데 시진핑이 인용한 글들중에는 사서삼경과 같이 익숙한
고전뿐만 아닌 익숙하지 않은 수많은 고전 과 시인용이 많았다는 것이었는데
정말 중국에는 좋은 고전들이 많구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들기도하였다

시진핑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중국의 몰랐던 좋은고전들을 알게되는
감상을 느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브라이언 스티븐슨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브라이언 사형이란 돈없는 사람들이 받는 처벌 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의 도움이 없다면
우리는 사형수들을 도울수 없어요 - 13 -


나는 개인적으로 사형집행을 찬성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다
물론 극악한 범죄가 확실한 사람에 대해서 말이지만 말이다 이책의 저자는 사형수는 물론 종신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을 구제해온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럴까 이책을 접하면서 솔직히 거부감을가지고 시작한게 사실이었다 혹시 정말 범죄를 저질렀는데 화려한 변호술로 그들을 보호해온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일종의 그런편견이 사라졌다 왜냐하면 이책을 읽는 시선을 달리하였기 때문이었다
우리와는 다른 미국의 사법체계 그리고 인종적차별 을 이해하며 읽다보니 왜 저자가 그런길을 걸었는지이해가 되며 그가 주장하는 바를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이책의 제목에 있는 월터는 그가 변호했던한사람으로써 이책안에는 그 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책의 저자가 변호한 사람들은 대부분 인종적편견 에 휩싸인 사람들이다
백인이 아닌 흑인 혹은 유색인종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그가 주로 변호해왔던 사람들이었다
이책을 읽다보면 지금은 물론 더욱 나아졌겠지만 그동안 미국의 역사에서
흑인들과 유색인종인 사람들이 얼마나 편견과 선입견에 휩쌓여서 죄 를 더욱 크게 받거나
사형을 더욱더 많이 선고받았는지를 알수있는데 그 부분이 충격적이었다
법집행과정에서도 흑인들의 경우에는 배심원들 조차 흑인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백인으로만 배치하는것 그리고 구치소에 가서 조차도 인격적 대우를 못받는 상황
들을 읽고있노라면 그들이 겪어왔던 고통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책은 바로 그러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저자인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투쟁에 관한
책이고 그가 실제로 경험했던 형집행 의 과도함 그리고 법의 인종적 차별을 이야기한
책이었다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수있었다

스티븐슨 씨 미안하지만 당신이 나를 변호해 주었으면 합니다 사형집행을 막겠다는 약속까지는필요없습니다 중지 명령을 얻어 낼 수 있다는 말도 필요없어요 이제 29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어떤 희망도 없으면 내가 버틸 수 없을것 같아서 그럽니다 내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냥 말이라도 도와주겠다고 해주세요 -113-


인종적편견으로 과도한 형량을 부여받고 심지어는 돈도없어 변호해줄 사람조차도 없는 사람들
그리고 판사 와 검사 배심원들 조차 등을 돌린상황에서 고군분투하며 형을 받은 사람들과
만나며 이야기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슬프기도 하면서 안타깝기도 하였다
또한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거나 그리고 그들이 성인교도소에 수감되어
안좋은 일들을 경험을 보아왔고 고치려했던 저자의 투쟁
그리고 지키지 못하고 사형집행이 되어버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책을 읽으며 더욱슬프게
하였고 왜 저자가 그들을 지키려하는지를 공감할수도있었다

법은 만인에게 공평해야 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을 한번더 느낄수있었고
인종적 편견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책을 통해 느낄수있었다
비록 미국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은 다르지만 일종의 편견에 따른 법집행 이나 혹은
있는 자들이나 받는 법의 혜택에 대해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있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픈 불멸주의자 - 인류 문명을 움직여온 죽음의 사회심리학
셸던 솔로몬.제프 그린버그.톰 피진스키 지음, 이은경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죽음의 공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간 행동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실제로 인간 행동의 원인을 논하면서 죽음에 대한 인식을 거론하지 않는 다면 인간에 대한 검토가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 9 -

죽음을 인식하는 현상은 인간이 지성을 갖추면서 등장한 부정적 측면이다
죽음인식은 인간이 처한 소름끼치는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 21 -

어릴적 나는 절대죽지않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죽음이란 나에게는
머나먼 일이며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죽음이라는것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었고 죽음이라는 것에대해 어릴적보다는 인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도 죽음이라는 것을 현실세계에서 부고와 미디어를 통해
접하면서 더욱 가까이 접하고있다는 감정을 갖고있다
가끔은 내 나이 와 인간의 평균수명을 계산하며 앞으로 몇년은 살수있겠지?
라는 불쾌하지만 약간은 즐거운 상상을 했던적도 있고 말이다

이책은 죽음 에 대해서 다루고있는 책으로
죽음이라는 것이 어떻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인류사적으로 도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주는 책으로 그 이야기의 범위가 상당히 넓은 그만큼 생각할 내용도 많은 책이다

때로 어린아이들은 영원히 어린이로 머무르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죽는
사람은 노인들 뿐이야 난 늙지 않았어
언제까지나 어린이일수있다면 난 죽지 않을거야 결코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팬은
아이들의 이런 소망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 53 -

죽음을 부정하는 또 다른 전략은 개인적이고 인간의 모습을 한 구세주를 믿는것이다 -54 -


가깝기도 하면서 멀게 느껴지는 죽음에 대한 인식
저자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죽음에 대한 인지자체가 깊다고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있다
그에 비해 인간의 인지능력은 죽음에 대한 부정의 방법을 여러가지로 만들어냈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나는 이러한 이책의 내용을 읽으며 인간은 죽음에 대해 피할수없음을
인지하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써 투쟁을 계속하고있다 라고 느끼게 되었는데
실제로 죽음을 부정하는 다양한 방법중 하나인 종교 와
눈으로 보이는 육체의 소멸은 인정하지만 영혼이라는 불멸의 존재를 믿는 인간의
모습을 사례로 보면서 더욱 그러한 것을 느끼게 되었다


불멸에 이르는 두번째 방법은 자신의 정체성 중 일부 또는 자기 존재를 상징하는 유물이
자기가 죽은 후에도계속 전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상징적 불명성은 숨을 거둔후에도
자신이 여전히 어떤 영원한존재의 일부로 남을 것이며 자신을 나타내는 상징적 자취가
영구히 지속되는 것을 보장해준다 -140 -

고대 사람들이 영생을 추구하는 문제에서 꼭 영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그들 또한 세속적 수단을 동원했다
일례로 동서를 막론하고 그들은
영원히혹은 적어도 아주 오랫동안 살 수 있는 특정 장소가 있다고 생각했다 - 149 -


죽음이 어떻게 인류사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책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죽음의 공포는 의학을 발전시켰고 또한 내세를 믿는 사람들을 나타나게 하였고
그에 따라 피라미드 나 전세계 곳곳에 지금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매장지의 건축물들을
예로 들면서 건축술을 발전시켰으며 연금술을 연구하면서 파생된 과학의 발전등
인간이 죽음과의 일종의 투쟁에 과한 역사를 이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또한 느낄수있었다

17세기 말 무렵에는 개 말 인간에게 수혈을 실시했다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졌지만
가끔 성공을 거둘때면 연구자들은 노화를 지연하거나 역전하는 회춘 기술이
개발되리라는 희망에 들떳다 18세기에 걸쳐 박테리아 파리 물고기 등을 건조하거나
냉동처리한 후 다시 소생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됐지만 실패로 끝났다 당시 과학적 식견이
높았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안타까움을 담아 이렇게 말했다
농업 생산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공중에 뜨는 교통수단을 개발하고
심지어 노화를 포함해 만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과학발전을 목격하기에는 나는 너무 일찍 태어났다 -153- 

인간은 자기 핏줄을 남기고 후손을 통해 계속 살아간다고 믿음으로써 자기 존재의 덧없음을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다 많은 연구결과 들이 죽음을 생각하면 상징적으로나마
음을 초월하려는 목적에서 
아이를 원하는 욕망이 커진다고 보고한다 - 168 -

인간이 다른 것으로 불멸을 시도하는 이야기들또한 흥미로웠는데
소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았다 자신의 이름을 명성을 후세에 남기려는 것
그리고 자손을 남기는 것 그리고 일종의 상징물 같은 동상 이나 예술작품들이 그런것들말이다
무언가 상징적인 것을 자신을 기억할 것을 남김으로써 불멸을 추구하는 인간의 행동양상에서
죽음에 대한 불멸성에 대한 인간의 간절한 소망을 느낄수있었고 나또한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수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책의 느낌은 죽음에 대한 인간의 불멸성에 대한 소망 과 그것이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느꼇는데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실체 나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들을 이야기 하는 책과는 다른
시선을 가져다준 책으로써 주제는 무거웠지만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숨기는 기술
플레처 부 지음, 하은지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마음을 숨기는 기술을 다룬 지침서로 어떻게 하면 당신의
생각과 마음과 약점을 감출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마음을 숨겨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로는 적절하게 마음을
잘 숨겨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여는글 -

혹시 누군가 당신의 마음을 꿰뚫어보는게 무서운가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그들이 당신의 생각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더욱 깊숙이 숨기는 것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 - 여는글 -

마음을 숨기는 사람이 음흉하고 속을 알수없는 인물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때로는 내 마음을 숨기는 것이 나를 지키고 또는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를 위하는 기술이 될수도있다는 것을 이책은 이야기 해주고있다

내가 느낀 이책은 마음을 숨기는것이 순전히 타인을 속이기 위한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나를 지킬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면서 타인을 위한기술이 될수있음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는 것을 전체적으로 느낄수있었다

책의 저자는 특수요원출신으로 그래서인지 이책에서는 FBI의 사건사례를 통해
마음을 숨기지 못한 범인들의 이야기로 마음숨김의 기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속내를 숨긴다는것 이것은 단지 말 뿐만이 아닌 뇌 와 그에 따른 행동 에 나타난
다는 생물학적 심리학적 이야기를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읽으면서 새삼 FBI요원들은
심리학과 생리적 반응또한 공부하며 그것을 취조과정에서 캐치 하는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되기도 하였다

자기 생각을 숨기고자 할 때 나오는 말은 사실을 근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면 곧바로 잊어버린다 - 26 -


마음을 숨기는 기술의 핵심은 고차원적으로 자신의 본능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이 기술의 본질을 남을 속이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다루고자 하는 마음 숨기기 기술에는 아주 중요한 한 가지가 포함된다
바로 자기를 통제하는 것 다시 말해 불 필요한 욕망을 억제하는 것으로
이는 일종의 도덕적인 차원까지 확장된다 - 37 -

인간세상에는 밝고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지만 더러운 추악함도 존재한다 우리가 마음을 숨기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 추악함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롭고 걱정 없는 삶을 누릴수있다 -125 -

이책에서 마음을 숨기는 것이 왜 긍정적인 면이 있는지 나를 지킬수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례와 이유가 등장하는데 이부분이 이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큰 부분이라고 나는 느꼇다
마음을 숨기는 것 이것은 단순하게 그냥 숨기는 것이 아닌 자신의 부정적 감정
가령 분노 와 질투 열등감 과 같이 자신을 상하게 하면서 타인을 상하게 하는 감정들을 이야기 하며
이것이 어떻게 우리의 인생속에서 나와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는지 이책은 그것을 이야기 하고있고
그러한 감정들을 숨기거나 혹은 끌어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게끔 바꾸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마음을 숨기는 기술이란것이 자신의 의도를 상대에게 나타내어 약점을 잡히지
않기 위한 기술이기라고도 생각될수있지만 다른면으로 볼때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숨기는 기술이 될수도있다는 것 이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열등감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단순히 숨기는 행위로는 열등감을 감출수 없다 많은 경우 열등감을 덮으려고 하면 할수록 속마음이 더욱 잘 드러난다 그 사람이 무엇에 열등감을 느끼는지 알면 무엇을 숨기려 하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은 열등감의 본질을 잘나타낸다 -156- 

현실적으로 소위 솔직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서
다른 이에게 쉽게 상처를 준다 그래서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다 -170-

자신의 안좋은 마음들을 여과없이 발산해서 자신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들은 나는 물론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긍정적이지 못할수도있다는것을 그렇게 때문에 그런 감정을 숨기는 법에 대한 제시
그리고 솔직한 감정표현이 좋다라는 주장에서 정반대의 시선에서 바라보게 하는 생각들을
책을 읽으며 느낄수있었다 이책은 전체적으로 마음을 숨기는 기술에 뿐 아닌 다양한 감정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면이 많은 심리학책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마음숨김이라는 색다른 주제와 인간마음의 이해를 더넓은 시야에서 알게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