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사고법 - 그들은 어떻게 시대를 휘어잡았는가?
이영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것을 역사속에 있었던 실제이야기를 토대로
풀어나간 책이다 실제 역사속에는 패권다툼 에 의한 치열한 두뇌싸움의 역사였다고
할만큼 수없이 많은 사고대결이있어왔고 이책은 그러한 사고대결의 사례들중 몇가지를
대표적으로 설명하면서 고수들은 어떤 패 를 꺼내서 상대를 이겨왔는지에 대한 승리의 사고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기도 하다

다만 이책속의 고수들의 많은 사람들은 승리를 취하는 전략적 사고를 했으나
그 고수라는 인물들을 개인적으로 보면 부정적인물로 생각될수있는 입장에 서있는 인물들이
상당수라서 개인적인물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이 개입이 많이되며 읽어갈수밖에 없었다

가령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임진왜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를 저자의 말처럼
수긍하지는 않는 입장이지만 통일이후의 내부위협세력의 소멸 과 혹은 성공을 한다면
얻게 되는 장점들을 토대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전략적 사고 라고 주장한 저자의 설명은
설령 히데요시의 생각이 그러했고 그런전략이었더라면 대단히 두뇌적인 전략이었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것을 읽는 나의 입장에서는 그런 전략적인 부분보다는 악인의 간계라고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태종이방원이 공신들을 제거했던 전략중 하나인 양위파동으로 인해 일종의 미끼를 두는
전략에 대한 설명에서도 내심 대단한 전략적인 패이다 라면서 느끼면서도
감정적으로는 너무 잔인한것은 아니었나 라는 감정도 드는 그런 느낌이랄까 ?

링컨의 노예해방이 실제로는 인종차별을 열렬히 주장한것이 아닌 남북전쟁에서의
우세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인 사고였다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양가감정을 느꼇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적인 부분들을 제외하고 이성적인 면에서 그들이 어떻게 승리를 위해
색다른 사고를 발동시켰는지에 대해서 접근을 한다면 정말 좋았던 내용들이 사실 대부분이었다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이이제이 즉 오랑캐로써 오랑캐를 무찌른다 라는 것에 대해 실제역사사례를 읽으며되새김질 할수도있고 또한 삼국지의 제갈량이 전투에서 보여준 대범한 전략사례들은 현실세계에서도적용가능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책은 현실속에 일어난 전략들을 설명하기 때문에현실속에서 다른 부분으로 적용할수있는것들이 읽으면서 곳곳에 보이기도 하였다 이것이 이책의 장점이랄까그런 생각을 하였고 말이다

세상사는 건 전투와 같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책의 전략가들 혹은 사람들처럼 사고를 변화시켜 승리하는 법을 배운다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책속의 사고의 방법이 전쟁과 같은 불행한 곳에서가 아닌 좋은쪽에서
세상에 많이 사용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고나서 생각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은 빙산과 같다 커다란 얼음덩이리의 일부만이 물 위로 노출된 채 떠다닌다 -24 -

마치 책표지에 있는 저의자에 누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토대로 내 내면을 탐색할수있는
기분을느낄수있게 하는 책 이다 인류정신사에 그리고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지그문트 프로이트 는 무엇으로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설명하려 했는지 를 느낄수있었고
나와 같이 그의 생각에 상당부분은 공감하는 사람으로써는 더할나위 없이 그가 생각했던것을
느낄수있는 책이었다

프로이트는 빙산을 비유로 의식보다는 무의식의 중요성과 크기를 설명했는데
지금은 무의식의 세계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만 그가 살았던 시대에서는 얼마나 획기적이었는지
를 이책으로써 느낄수도있었다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고 도덕적인 존재라는 인식이 강했던 시절
내면에는 공격성과 성적욕구가 잠재해있다다며 세상에 자신의 이론을 발표했던 프로이트의
사상적 도전 과 설명은 웬지모를 희열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말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내심 인간의 마음속에는 그런것들이 있지만 그것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믿는 나에게도 있어 그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에 관한 프로이트의 설명은 평소 내가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해주었고말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을 설명함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이 살고있다고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욕망을 대변하는 이드 그리고 중재자인 자아 그리고 이상 도덕 양심을 주장하는 초자아가 그것인데
이들이 서로 밸런스가 하나라도 엇갈리면 내면의 고통과 갈등이 생긴다는 그의 이론과 설명들은
살면서 직접적으로 경험했던 부분이라 더 와닿았다

가끔은 내 스스로 욕망의 이드가 자아를 앞서서 실수하고 후회했던 감정들
때로는 초자아가 너무 발동되서 정작 하고싶었던 조그만한 욕망을 하지못해서 힘들었던 감정들
무엇이 하나 밸런스가 안맞고 어긋나서 후회했던 기억들이 떠올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럴까
비록 프로이트의 이 구분에 무조건 찬성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 마음속에는 여러가지의 다른사람이
살고있다는 것에는 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포 과 시기 뿐만 아닌 다양한 부정적 감정들에 대해 서는 무조건 부정적이 아닌
내가 안아주고 같이가야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일수도있다는것
에 대한 이야기에도 참많은 위안을 받았다 공포는 위험한 상황에서의 안전을
시기는 자신의 발전을 위한 토대로 긍정적인 면으로의 전환을 하라는 이야기들이 특히 그랬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이책을 읽으며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속에는 다양한 인격들 과 욕망들이 내제되어있고
그런것들과의 대면 과 이해 그리고 그것들을 긍정적에너지로 끌어가는것이 삶을 행복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 자신의 내면과의 만남은 쉽지않은일이지만
말이다 적어도 이책을 읽으며 평소 스스로도 이상했던 내 성격적인 부분들에 대해
어린시절의 기억과 내욕망과 내 내면에 대해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럴까 이책이 참좋았다
내가 몰랐던 애써 피하고싶었던 내모습 그리고 과거의 경험들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
프로이트의 이론으로 한번쯤 연결해보고 생각해보게 하는책 그런면에서 이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내게 탈무드가 필요한 이유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유대인은 뱃속에서부터 교육을 시킨다 밥상머리 교육부터 생활 전반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하브루타 교육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법이다 하브루타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 부모 선생님과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공부법이다 - 27 -

탈무드 에는 이런 수수께끼도 나온다
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는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잘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55 -


전세계 노벨상의 절반가까이 를 받은 유대인 그리고 빌게이츠 나 록펠러 등등 쟁쟁한 재벌들
그리고 각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많은 유대인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지도 않은 유대인이 세계적으로 강력한 위치에 그것도 분야를 초월해서 여러곳에 소위
포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그 정신의 토대인
탈무드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을 읽고 더욱더 그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다

이책은 탈무드속에 있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그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풀어서 쓴 내용이 많은데 읽다보면 현시대에 문제가 되고있거나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들
이 상당히 있는것을 느낄수 있다 가령 소통의 시대라고 현시대에서 외치는 구호를
이미 유대인들은 하브루타 라는 교육법으로 나이와 위치를 뛰어넘어 소통을 하며 지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고 배움에 대한 폭넓은 마인드에 놀라게 되었다

그리고 재산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인 유대인의
마인드에도 놀라게 되었다 돈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라는것을 명확히 인지하지만
그것에 지배당하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베풀어야 한다 라는 인식까지
돈과 비료는 쌓아두면 악취가 된다는 탈무드속의 이야기처럼 실제로 유대인재벌들의
선행의 사례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부 에 대한 폭넓은 개념을 알게 되었다
물론 안지키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정신이 그런 개념이라는 것은 중요한게 아닌가
라는 개인적 생각도 하며 말이다 

유대인의 격언 중에 만일 천사가 나타나 토라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고 해도
나는 거절하겠다 배우는 과정은 결과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있다 유대인들이과정에서 찾은 즐거움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수있다 -22 -


이책을 읽으며 내게 탈무드가 필요한 이유들을 여러가지로 알아갈수있었는데
사랑 재산 사랑 등 많은 것들이 공감되었지만 현재 공부해야 하는 내 입장에서는
교육에 관한 것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억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나를 성장시킨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유대인식의 공부법이 바로 그것이었다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이책속에는 많은 탈무드의 인생지혜가 소개되있지만 책제목처럼 내게 탈무드가 필요한 이유는
각자 읽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하나이상은 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과 함께
저자의 바램도 그런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을수있었다 물론 나도
많지는 않지만 좋은이야기를 새겨야할 이야기를 취할수있었고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물해독 - 인간의 뇌에서 블랙홀까지, 정보이론으로 우주의 모든 것을 풀다 지식의숲 K
찰스 세이프 지음, 김은영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물은 숨겨진 하나의 재료로 만들어져 있다 - 랠프 월도 애머슨 - <책속에서>

책표지 에 있는 설명중 인간의 뇌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모든것을 풀다
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무엇인가를 푸는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푼다는 뜻일터인데 무엇일까?
이책의 목차에 있는 주제들을 보면서 이책은 이것들을 어떻게 풀것인가 라는 궁금증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책에서 저자가 만물을 풀어나가는 도구로 정보이론이라는
것을 택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정보 라니? 참 낯설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블랙홀이나 우주 그리고 암호와 같은 것들에는 익숙하게 들어왔던 물리법칙이나 수학적 법칙으로의
설명시도만을 들어왔었는데 정보이론으로 접근을 해서 풀다니..참 낯설면서 처음접하는 이론이기에
그리고 이책자체가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풀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면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저자는 말한다 정보 라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물리적이고 형태가 있는 물리적인 개념이라는것을그래서인지 책의 첫시작은 추상적이고 복잡한 개념으로 인식되는 암호 를 세계대전 당시에 일어났던암호해독과 정보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것을 물리적으로 구체적으로 풀어낼수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리고 상대성 이론에 대한 이야기부터 블랙홀까지 정보이론을 토대로 이야기 하고있는데
낯설면서 어려운 부분이라 쉽게 읽을수는 없었다..다만 내가 이책을 읽고 이해한것은 세상에 추상적으로느껴졌거나 생소했던 부분 혹은 과학적인 부분들 조차 정보이론이 개입된다는 이야기를 저자가 하고자하는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세상에 모든것이 정보의 집합체가 아닐까 라는 개인적인생각도 해보았고 말이다 사실 내 육체적존재자체가 정보로 이루어지고 움직이는 하나의 집합체로 설명이 되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말이다 사실 읽으면서 생소하고 과학적이야기라 낯설었지만 정보이론이라는 개념으로세상을 한번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처받지 않는 연습
후쿠시마 데쓰오 지음, 박주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마음의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참된 자아를 제대로 이해하지못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자기 본연의 모습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히 인생에서 그릇된 선택을 한다그로 인해 마치 가시방석에 앉은 듯 삶이 편치 않고 껄끄럽게 느끼곤 한다 나자신을 알지 못한다는
건 맞지 않는 옷을입고 있는 것처럼 불편한 삶의 연속일수 있다 - 5
-


내 자신을 아는것 이책은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을 토대로 내 자신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탐색을 하게 하는 책이다.

사람의 성격을 내향성 과 외향성으로 큰 틀로 나눈후 그밑에  사고 감정 감각 직관형 라는
타입으로 사람의 성격을 나누고 설명하는 이책은 신선하게 다가 왔다
마치 온라인게임의 캐릭터의 능력치처럼 사람마다 각성격마다 강점과 약점이 있다는 식의 접근
그리고 그에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가령 사고가 주감정인 사람 과 감정이 주감정인 사람이
대화를 하게 되었을때 논리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어하는 사고적 사람과 감정적으로
이해와 공감을 얻고자 하는 감정적 사람이 대화가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만큼
이책은 각 성격별로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내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가령 감정을 주기능으로 쓰지만 사고적인 부분이상대적으로 뒤떨어져서 분위기에 휩싸이는 내 친한 친구부터 모든것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기는 하지만 감정부분이 상대적으로 매말라
주변사람으로 차갑다는 이미지를 보이는 친구까지 주변의 인물들의 주성격과 부성격에 대해 떠올리게되었다 그리고 성격별 장단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책에는 이런 성격타입별 인간의 특성뿐만 아닌 약한성격이 어떻게
어떻게 자신에게 영향을 부정적으로 끼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도있는데
가령 이성적인 사람에게는 감정적인면이 부족해서 주변사람들에게 평가가 박하다거나
번뜩이는 사고를 가진 직관형사람이지만 그것을 사고 로 풀이해지 못해서 뜬구름 잡는 소리로
그치고 마는 사람에게까지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성격을 골고루 높이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주성격과 부성격을 파악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더 잘알아가고 타인에 대해
잘알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에도 전체적인 단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성격또한 주로 사용했던 내 주성격이 아닌 다른 성격도 높여보는것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