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 - 이상한 생각과 거짓 주장과 엉터리 믿음에 맞서기 위한 생각 길라잡이 교양 더하기 1
가이 해리슨 지음, 이충호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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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것읻다
-폴부르제(프랑스 소설가) - 책속에서 -


참 흥미로운 책이다 생각의 주인이 되라는 내생각의 주인이 내가 아니란 말인가?
이책은 그런 책제목의 이유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이세상에는 나를 속이는 타인이 있는 것뿐만이 아닌 나자신을 속이는 뇌 가 있다
이것들은 삶속에서 나를 단순히 속이는게 아닌 인생 이나 재산을 빼앗곤 한다
어떻게 보면 내외적으로 잘못된 생각으로 나를 속이려는것들로 가득찬 세상일수도있는데
저자는 이런세상에서 생각의 주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회의론자 가 되라고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강조하는 회의론이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해 저자는 어떠한것이든 증거와 사례 검증을 통해 접근하라고 조언해주고있다
그리고 그방법과 자세가 이책에서 말하는 주된 내용이다

회의론은 무엇이든 깊이 생각하고 충분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어떤 것도 믿지 않는 태도이다언제든지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준비가 돼 있는 것이다 - 책속에서 -

과학자처럼 생각한다고 해서 픽션과 환상을 즐기거나 불가능한 꿈을
꾸지 않는 것은아니다 회의론자처럼 생각한다고 해서
아직 그 답이 나오지 않은 많은 질문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단지 거짓말이나 실수나오해 대문에 인생을 낭비하는 일을 최소화하려면
회의론을받아들이는게 좋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또한 사기꾼에게 잘 속아 넘어가는 사람으로 살아갈 위험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었다 - 6 -

회의론에 대한 저자의 정의를 읽어보며 나는 회의론자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가
절반이상은 회의론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에서 소개하고있는
심령술 버뮤다 삼각지대 점성술등 의 대부분을 믿지않기도 하지만 항상 의심을 하면서 접근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런것에 대해 너무 이론적으로만 생각하는게 아니냐 세상을 딱딱하게
보느냐 하면서 반문하기도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합리적이고 검증이 안된 믿음은
크게는 인생을 또는 시간을 허비할수있기때문에 피해가 적은 검증된것을 따르는게
낫지않나 라는 내 개인적마인드때문에 저자의 회의론자가 되라 ! 라는 생각에
찬성하면서 나또한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다시 알게되었다



나는 회의론자 중에서 소설이나 영화 또는 비디오게임의 환상세계에 푹빠진 사람을 많이 안다단지 환상과 현실을 혼동할 때에만문제가 된다 한세계가 어디서 끝나고 다른 세계가 어디서시작 되는지 잘 구별할 수만 있다면 환상세계에 빠지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않는다 -42-

기억이 추구하는 우선 목표는 정확성이 아니라 기능적 가치이다 하버드대학에서는 기억을
연구하는 대니얼 섁터 는 뇌가
기억을 하는 방식은 고고학자가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유물에 의존해
과거의 장면을 재구성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 73-


저자는 회의론자이지만 개인적으로 UFO 나 외계인이 존재했으면 한다고 책에서 말한다
단 명확한 증거나 검증이 없기때문에 믿지않는것일뿐 관심이 간다고 한다 42페이지의 글처럼
그는 스스로 환상의 세계를 즐기면서 그가 생각하는 검증된 현실에 사는 사람이라고
책을 읽으며 느꼇다 사실 나도 ufo 나 외계인이 실존했으면 그리고 그것이 현실세계에
검증된 상태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저자는 책에서 또한 회의론자는 열린마음을 가지라고 누누히 말하기도 하는데
검증이 안된 믿을수없는 것이라도 나중에 확실한 검증이 된다면 믿는 자세를 가질것을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가능성을 열어두는 열린자세를 말하는거같았다
또한 우리가 환상을 보거나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 원인중 하나로 부정확한 뇌에 대한
기능적인 서술도 해놓았는데 흥미로웠다 그의 말처럼 기억은 항상 정확한 것도 아닌
재편집되고 또는 왜곡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부분에서는 내 뇌는 지금까지
어떠한 것들을 왜곡하고 편집했을까 ? 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만약 대체 의학이 왜 정통의학이 아니라 대체의학으로 분류되는지 더많은 사람들이
이해한다면 대체 의학은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대체의학은 그저 입증되지 않은
의학일 뿐이다 이것은 부당한 비판이
아니라 대체의학의 실체를 제대로 표현한 것이다 만약 공개적으로 과학적 절차에
따라 검증하여 유효하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그 대체 의학은 그저 보통의학이 될거이다
따라서 대체의학은 입증되지않은 의학이라고 불러야 한다 - 135 -


이책에서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부분으로는 각종 의문이 남는것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이 담긴 챕터3부분 인데 마술 이나 유령 외계인납치들에 대해
과학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왜불가능한지 에 대한 의문들을 이야기하고있어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이것들의 대부분을 나또한 어린시절에 믿었던 적이있었고
나이가 들어 책에서 저자가 반문한것처럼 나또한 반문했던 적이있었고 같은 의문을
품었던 적이있었기 때문이다 한예로 135페이지에서 말한 정통의학에 대한 부분에서의
저자의 이야기는 정말 공감되었다 생명이 달린 의학에 대해 합리적으로 생각하는것은
더욱이 중요하기때문이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회의론자였지만 그리고 이책의 의견에 찬성하지만
오히려 현실세계 에만 집중하는 것이 마냥 좋기만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보기도해보았고
스스로 회의론자에 가깝다고 생각하면서도 머리와는 다르게 가슴으로는 신기한것들에 대한
믿음이 약간은 존재하는 불안정한 회의론자라는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저자가 UFO가 실제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처럼 나또한 여러가지 신기한것에 대해
있었으면 하는것 그리고 은연중에 믿는것들이 생각보다 많았기때문이었다
아마 저자가 말하는 회의론자가 아닌 반쪽짜리 회의론자가 내자신이 아닌가 라는
스스로의 인지를 가질수있게 한 책이었고 회의론자에 대해서 정확히 알수있는 책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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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력 - 열심히 해서 실패를 가속화하는
나카이 아쓰오 지음, 조미량 옮김 / 넥서스BIZ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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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노력만 하면 다 할수 있다 라는 유행어처럼 번진말 어떻게 보면 신화처럼 되어버린
노력에 대해 반론을 펼치는 책이 바로 이책 오노력이다
오류 오작동 과 같이 노력또한 목적이 없는 노력은 헛됨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노력 하라 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하곤 하는데 과연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지 않는것은 마치 방법을 가르쳐주지않고 일을 열심히 하라라고 하는것과 같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곤 한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떤 만화책에서 상대가 안되는 상대에게
달려드는것은 용기가 아닌 헛된 만용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처럼 노력 또한 단순히 그냥 하는것이
아닌 방법 과 목적을 갖는것이 만용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책을 시작하였다

나는 노력에는 쓸모없는 노력과 옳은노력 헛된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쓸모없는 노력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노력으로 성과없는 노력이다 하지만
노력한 경험이 이후 인생의 자산이 되므로 사실 쓸모없는게 아니다
옳은 노력이란 결실을 맺는 노력이다 마음도 상쾌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생긴다
그리고 원하는결과를 얻었기에 결과까지 따르는 성과가 풍성한 노력이다 노력한 경험은
이후에도 자신감으로 이어져 좋은 일만 가득하다 그렇다면 헛된 노력은 무엇일까?
이는 노력할수록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나는 무서운 노력이다 결과가 마이너스 이기 때문에
노력한 경험이 이후 자산이 되지도 자신감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거기다가 노력이
보상받지 못해 정신적으로도 상처를 입는다 - 16 -

이책은 노력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고있는데 쓸모가없는 노력 옳은노력 헛된노력으로 나누고있다
누구나 한번은 저 세가지의 노력의 부류중에 경험해본적이있지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나는 노력을 꽤하는 스타일이었지만 헛된노력을 많이했었다 특히 헛된노력으로
저자가 말하는 자신감상실과 정신적 상처는 물론 시간과 비용까지 손해를 본경험도 많다
그래서 노력에 대한 회의감 과 마이너스를 겪었던 경험도 있었고 말이다 그렇다면 왜 플러스가
되는 노력을 하지못하고 사람들은 마이너스를 체감하는 오노력을 하게 될까 ?
이책에서는 그원인들을 쭉 나열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공감되는것은 과거와는 달리
너무도빨리 급변하는 현재시대에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그리고 자신의 개성을 잃은채
목적지를 제대로 선정하는 못한다는 지적이 공감이 되었다

상식이 전환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예전 법칙 그대로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잘못을 범할 때가 있다
지금 천동설을 믿고 우주로켓을 쏜다면 실패할 것이다 노력해도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아니 열심히 노력할수록 사태는 악화될 분이다 - 29 -

과거와 같이 변화가 적은 시대 기술의 발전이 더딘시대에서는 노력이라는 것은 결실을 맺고 노하우가 되었지만 자고 일어나면 내가배운지식은 구버전이 되어버린 시대에서 시대의 흐름을 빨리읽어야 한다는것그리고 변하지않는 자신의 개성을 살려서 시대의 흐름과 맞추라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을 하기도 하였다그러면서도 너무급변하는 시대에서 이렇게 노력의 방향을 더욱더 힘들게 찾아야 하는건가? 라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의 아쉬움? 같은것도 남곤하였다

하고싶은 것은 자신의 노력과 행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에 반해 누군가 해주었으면 하는것은 내가 어떻게할수없어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것은 노력으로 만들어낼수 없다 그렇기 대문에 이룰수 없는 바람이다 그래서 이를 목표로 하면 고통스럽고 불만족스럽다 정말 작은 일이라도 아니 아주 큰일이라도 스스로 행동해 다가갈수 있는 것중에서
하고싶은 것을 선택하자 - 115 -

이책에서는 오노력을 안하는 방법론 중에 결국은 자신이 하고싶은것 그리고 변하는 시대에는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듯했다 그리고 그것이 저자의 의견이기도 한것같고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할수있는것 해야하는것 하고싶은것 이 합해지면 천직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그게 너무멀게 느껴지곤하였다 방법을 책에서 알려주곤 했지만 행동하는건 내
자신이기에 그렇게 느껴졌고 말이다

변화는 미숙자에게야말로 기회다 - 149 -

오노력을 읽으며 노력조차도 쉬운것이 아니지만 더욱더 어렵다는것을 느끼게 되었고
변화가 급격히 변하는 시대에서의 노력의마음가짐을 책에서 알게되었다 변화는 미숙자에게야말로
기회다 라는 말처럼 급변하는 시대는 오히려 기회일수도있겠다라는 생각 과 함께
노력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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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 - 건강한 한국 기업을 위한 피터 드러커의 제언
송경모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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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성과를 내도록 하는 곳이다 이 말은 비버리지 경의 말을 드러커가그의 경영의 실제에서 인용한 것이다 그 어떤 조직도 천재에 의존할수 없다 - 30 -

책을 많이있다보면 분야를 막론하고 자주 인용되는 인물들이 많다 그중 피터드러커도 그런 축에
속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는 익숙하면서 막연하게나마 알고있는 인물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에 대해 그리고 그가했던 생각을 알게 된건 이책이 처음이었다
만약 이미 그를 알았던 사람이라면 이책은 더욱깊게 그를 알게 되면서 놀랄것이고
나와같이 어렴풋이 알고만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그의 생각에 놀라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와같은 직장인들이라면 비록 이책이 경영에 관한 책이라도 많은것을 공감할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도 많은 경영자들과 중간관리자들은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을 찾는다
그러면서 인재를 찾는다고 하고 인재가 떠나는 것을 비난한다 - 96 -

2009년 장용성 로체스터 교수는 그의 칼럼에서 한국 사람들의 우수해 보이는
두뇌와 능력에 비하여 막상 사회전체적으로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를 인적자원의 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바있다 - 101 -

일을 더 잘 할수 있는 방식은 지식노동자 스스로 가장 잘 알고있다 - 107 -


개인적으로 나는 이책을 직장인의 입장에서 읽었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그런쪽에서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더욱 눈에 들어왔다 경영자의 입장이 아닌 직장인이라서 그런지
사회생활에서 겪으면서 개인적으로 체감하면서 느꼇던 개선점같은 바램들이랄까? 그런것
이 피터드러커의 글에서 느끼면서 뭔가모를 희열이 느끼기도 하였다
창의력을 입으로는 강조하면서도 막상 업무에서는 시키는 일만하라고 하는 상사들을
보면서 96페이지의 글이 생각나기도 하였고 자신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채 효율이 떨어지는
일을 하는 직장동료를 보며 101페이지의 글이 확와닿았고
또한 107페이지의 글처럼 노동자 스스로 더 일을 잘할수있는 방법을 알지만
조직의 분위기나 받아들여지지않는 상사때문에 개선사항을 말할수없는 그런
현실을 본입장에서 정말 많은 공감이 되었다

최고영영자를 외부에서 급히 물색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조직에 망조가 들었음을 뜻한다 - 87 -

지속적 학습의 본질은 직원이 업무현장에서 스스로 발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것은 내부 또는 외부의 공식적 연수 과정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 49 -

경영자는 기업의 목적을 모든 구성원들이 알도록 하고
사람의 인성이 아니라 강점에 의거하여 그리고 인간관계가 아니라 조직의 목표에 의거
하여 각 구성원이 자신의 과업과 성과책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만
주력해야 한다 사람은 지식을 개발할 수는 있지만 인성은
바꿀수 없다 그러커는 구성원의 인성을 바꾸려 하지 말고 오직 목표에 기여할수 있는
그의 강점을 찾는데에 주력할 것을 경영자에게 주문했다 - 61 -


오히려 가장 견고하게 틀이 잡힌 사업일수록 지식 교체는 힘들어진다 또한 그들의 지식이
이미 깊이 체화된 각종 장비들을 내다 버린다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은일이다 - 83 -


이책에는 경영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경영책이라는 다소 어려운 느낌을 받고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인문학적경영 에 대한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더욱이 놀란것은
피터 드러커의 미래를 바라본 혜안 같은것에도 놀랐고 말이다 특히 지식노동자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그의 글에 뿐만 아니라 신지식의 습득과 빠른 변화의 교체 이른바
요즘에 대두대기 시작한 혁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직장인으로써 느꼇던 부분중 하나인
효율성 없는 프로세스 와 교육 등 업무와 회사목표와는 완전히 다른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
은 내생각과 일치하였기 때문에 더욱더 책에 집중하고 공감할수 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피터드러커 가 원했던 그리고 내가 공감했던 그런 직장이
많아질수있을까 라는 생각또한 느끼게 되었다 이책에는 경영자 와 종업원 그리고
그 둘의 이해관계에 따른 대립 그리고 각자의 자리등에 대해 가져야할 마인드등
그의 경영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있었는데 내가 오독이 아닌 조금이라도 이해했다면
이시대에도 통용되는 경영법이 아닌가 라는 개인적 소회도 남았다
경영학책이라는 이미지때문에 복잡하지 않을까 하며 소위 쫄고들어갔지만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고 경영과 직장생활에 대한 본질과 목표에 대해 피터드러커의 생각을
통해 알수있었던 책이었다 난이도가 조금있고 내용도 방대하여 다시 재독을 거듭해야 더욱
이해될수있는 책이라는 느낌도 들었고 말이다 한번 읽는 것만으로 그의 사상을 전반적으로라도
이해한다는건 욕심이기 때문이었다 경영자 뿐만 아닌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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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 마라
전희연 지음, 이동규 감수 / 건강매니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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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입장에서 이책제목을 접한 나의 생각은 두가지로 갈라졌다
순전히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나로써는 약간의 보상심리와 같은 반발심? 과 함께
어느새 운동 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진 나에게는 그리고 언젠가 또다시 그예전의
뚱뚱했던 나로 돌아갈수도있다라는 불안감을 가진나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차원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입장이 뒤섞인채 이책을 접한 나의 느낌은

역시나 새로운 다이어트의 지식습득 그리고 책내용은 책제목과는 다르게
운동을 아예 하지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반전 아닌 반전을 느낄수있었다
그리고 그런 운동법에 대한 내용도 안에 들어있다 한때 열풍이 불었던 버핏운동부터
전신운동 그리고 이름은 생소한 타바타운동까지 뭐랄까 책제목에 뒤통수를 맞은거
같으면서도 운동을 좋아하는 내입장에서는 새로운 운동도 알수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저자가 말했던것처럼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적용할수있는
다이어트는 TV에서 말하는 것처럼 천편일률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엄청난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을 해도 빠지지않는 사람들이 존재하기도하고
그런 사람들의 사례가 책에서도 설명되있다 그들은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운동을 안해서~ 많이 먹어서~ 라는 상처아닌 상처를 받았을것이다
오히려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나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이해하지
못하고 열심히 운동을 안했구나 라는 상처도 받았을수도있다 사실 나도 그런 상처를
준 적이 적지만 있긴있었기 때문에 많이 반성을 하고있다..

그래서일까 이책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위밴드 위절제술 위풍선 같은 생소한 시술법부터
살이 확빠질거라고 믿지만 현실은 다른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진실까지 의학적인
면과 접근방법을 주로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리고 저자가 만난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비만으로 인한 고통도 느낌도 알수있었고 말이다
하지만 내 편견일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시술쪽으로 다이어트에 편중된 내용이 아닌가 라는
일종의 찝찝함을 책을 읽으며 느꼇다 그리고 시술뿐 아니라 여러 다이어트나 의학적인 정보중 어느
한부분도 전문적인 이야기나 깊이를 그리고 설명한시술의 단점들을 더 자세히 알려줬다면 어땟을까 라는 아쉬움까지 남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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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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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에나 여성에게 아름답다고 하는 특성은 그 시대가 바람직하게 여기는 여성의 행동을 상징할뿐이다 아름다움의 신화는 언제나 외모가 아니라 실은 행동을 처방하려고 했다 - 36 -

남성인 나에게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다른 시야를 갖게 해준책이었고 흥미로웠다
아름다움이란 단어를 이책을 접하기전에는 여성의 특권이자 다른 느낌으로는 아름다움 그자체로
나에게 이미지화 되었다 그것이 어쩌면 남성인 내가 가진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 아름다움을 강요 라고 하며 책을 시작한다
그럼 왜 강요일까? 여성이라는 성에 아름다움을 강요해서
그로인해 권리와 이익 그리고 크게는 가능성을 억제하는 남성들 과 사회의 시스템을
책에서 이야기하고 하고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며 놀란 부분이 적지않았다

아름다움의 신화는 이렇게 말한다 아름다움 이라는 특성이 객관적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당연히 여성은 그런 특성을 몸에 지니고 싶고 남성은 그런 여성을 갖고 싶을것이다
아름다움이라는 특성을 지니는 것이 여성에게는 지상명령이지만 남성에게는 그렇지 않다
이는 생물학적 성적 진화론적 현상이라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강한 남성이
아름다운 여성을 차지하려고 싸우니 아름다운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생식력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런 체계는 성선택에 따른것이라 피할 수도 바꿀수도 없다 - 33-


여성의 아름다움이 정녕 아름다울까? 이책을 읽어보면 그러한 강요된 인식속에서 고통받는 여성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만날수있었다 사회적통념으로 인지된 미인이 되기 위해 거식증 과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고 있는 여성들부터 여성권리를 외치는 패미니스트는 아름다움을 부정하는 이미지로
은근슬쩍 주입시켜버린 사회의 인식까지 과연 아름다움이란 단어가 여성에게 좋은것만은 아닌것이라는생각을 읽으며 줄곳하였다 남성인 나또한 말이다..
또한 사회에서 일과 그리고 개인적인 성 에 대해서도 아름다움이 어떻게 여성에게
안좋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밖에 여러가지들에서도...이책은 이야기 하고있다

남성인 나는 이책을 읽으며 또다른 생각을 하였는데 여성에게 강요된 아름다움 처럼
남성에게도 강요되온 무엇인가도 여성들처럼 그로 인해 고통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며 반대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성의 입장을 느낄수도있었고 이책에서 느낀점을
토대로 남성도 무엇인가를 강요당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도 느꼈던 이책
남성으로 이책을 읽으며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은 어쩔수없는 부분이었지만
이성의 고통을 다른방식으로 느낄수있었던 책이었고 남성입장에서 몰랐던 여성들의 부당함
또한 이책을 통해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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