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인문학
이호건 지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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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신제품은 기존 기술을 가진 사람의 무덤 위에 세워진 가건물인 셈이다 기존 건물을 부수고 그 자리에 새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짧아진 제품 수명주기는 이러한 철거와 신축의 주기를짧게 만들었다  - 34 -

리더에 대한 이미지는 직장인인 나에게 있어서는

소위 있어보이는 자리 그리고 사회적 지위도 있으며
보수도 높은 자리라는 어찌보면 되고싶은 자리이기도 하고 멋져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책은 그렇지 않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급격히 변한 현재시대의 불안정한 리더에 대한 이야기 와 해결책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왜 현재시대의 리더가 과거에 대해 불안한지에 대한 저자의 분석이 눈에 띄었는데
이것은 비단 리더 뿐만 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직장인에게도 통용 되는 부분이기도 해서
읽으면서도 사회 가 급격히 변했음을 그리고 과거 와는 다른 시도 와 방법들이 필요하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생각해보자 농경 사회에 태어나서 농경 사회를 살다가 농경 사회에서 돌아가신
선조들과 산업 사회에 태어나서바뀐 정보화 사회를 경험하고 앞으로 몇 번의 새로운
사회를 경험하다 죽을지 모를 현대인 중 누가 더 행복한
시기를 살고있는것일까? 다시 말해 일생동안 한번의 시대 변화도 겪지 않았던
선조와 일생 동안 여러사회를 경험하게 될 현대인을 비교하면 누가 더행복한 것일까? - 39~ 40 -


현재 불안한 위치에 있는 리더들이 왜 그런 위치가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지만 그중
가장 공감되었던 내용은 시대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면서 과거의 지식이 쌓여 연륜이 되는 것이 아닌
이미 지나가버린 한물간 지식이 되어버리는 현재 시대에 대한 저자의 지적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오히려 리더 보다는 기술적인 면 과 변화에서는 아랫직원들에게 뒤쳐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결과가 생기고 그것이 지위에도 영향이 준다는 지적도 함께있었다
물론 관리자인 리더가 기술적인 면 보다는 관리적인 업무가 뛰어나야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과거보다 너무많이 그리고 더욱빨리 뒤쳐지는건 사실이고 이건 나또한
직장생활을 하며 경험하였기에 매우 공감이 되었다 물론 나도 그렇게 되겠지라는 생각과 말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리더의 불안정한 지위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인문적인 사고의 함양이었다 관리자인 리더에게는 인간을 통찰하고 사물의 본질을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는 인문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붙어
다윈의 진화론을 비유로 계속적인 발전과 리더스스로 자리보전에만 연연하지 않는 꿈을
가지라는 조언 등이 이책에는 담겨있다

인문서는 어떤 문제의 핵심을 인식하고 본질에 대한 통찰을 얻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내력증진뿐 아니라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시각을 갖는 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130 -

'
이책은 리더 와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기도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대한 분석과 대처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기도 하다 막상
사회생활을 하고있지만 알지못했던 시대의 흐름 그리고 리더 의 입장또한 느낄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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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 편 -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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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 불안과 두려움에 빠진 개인은 무엇을
할수 있을까? 명견만리는 개인이 느끼는 이러한 절박한 위기감에서 시작했다 - 6 -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라는 책표지의 문구와 같이
이책은 우리가 맞이해야할 혹은 현재 진행중인 것들에 대한 것들
윤리 기술 중국 교육 이라는 네가지 큰주제와 더불어  대주제밑에있는 소주제로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다 내용을 보면 우리가 뉴스나 미디어에서 많이들었던 주제들
가령 중국의 대두 와 교육문제에 대한 이야기뿐만아니라
낯설게 느껴졌던 윤리 기술에 대한 변화의 트렌드도 이야기 하고있다
뭐랄까 이책을 읽으면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있다는 것을 내심알고있지만
이렇게 빨리 변하고있나? 라는 놀라움 과 함께 다가올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오히려 이책으로 인하여 더 궁금해진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기도 하였다


그리스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가 있다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종종 자신이 마신 커피값 외에 한잔 값을 더 지불하곤 한다
이른바 서스펜디드 커피 다 커피를 사 마실 돈이 없는 노숙자나

실직자 등 가난한 이웃을 위해
미리 돈을 내고 맡겨두는 커피다 - 25 -

사람들은 물건을 살때 가격뿐 아니라 어떤 가치가 담겨있는지도 함께 고려한다 그리고 그 가치를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표현한다 착한 소비가 빠르게 확산될수 있는 이유다   - 31 -


이책에서 대주제 네가지중 윤리 부문중 소비부분에서 나또한 행하고있었지만
의식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게되어 놀라게 되었는데 소비의 행태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대로의
변화 되었다는 이야기었다 거기에 더불어 같은 소비를 행한다면 그 소비에 기부와 같은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는 시대적흐름을 말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까지...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수있다며
인공지능이 100년 안에 인류를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역시 인공지능이 인류에 위협이 될수있다고 했고 영화 아이언맨 의 실제 모델이자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은 악마를 소환하는 일 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 89 -

인간의 선한 의지만 있다면 인공지능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 98 -


또한 직장인인 나는 기술 부문에서 특히 인공지능 부분을 주목해서 읽었는데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지배하는 사회가 올것이라는 불안감이 직장인인 나에게 마음속 깊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인간의 선한 의지와 제도적 장치로 인류를 위해 좋게 진행될수도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생길수있다면서 그 답을 인간에게 달려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하고있었는데
과연 선한 의지로의 인공지능의 혁명이 이루어질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더불어서 하게 되었다
또한 마지막장 교육부분에서는 한국사회에서 항상 외치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최근 일본의 연속 수상소식과 더불어서 그리고 내가 10년전에 겪었던 교육의 문제가 아직도
똑같이 계속된다는점에서 안타까운면 과 함께 그 해결책을 보면서 이렇게 될수있는 사회환경과
인식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미래에 다가올수도있는일 들을 이야기 하는책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들을 담은 이책은
현재를 알수있게 하기도 하고 앞날은어떻게 될지 모르는것이지만
다가올 가능성이 높은 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예상을 하게끔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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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현실 심리학
가타다 다마미 지음, 전경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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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70년 앨빈 토플러가 쓴 미래의 충격 속 미래사회는 유연하고 유동적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선택지로 인해 피로가 일반화되어
모두들 우울증에 빠져있다 선택지의 과잉 그 자체가 선택지의 결여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처를 준다 이것이야말로소비사회가 제공하는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아서포기를 하지 못하고 나 자신으로 있는것에 지친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 124~ 125-

우울증 에 관한 이야기 와 그원인을 현대시대의 상황 으로 풀어낸 책인 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왜 과거에 비해서 과학적으로도 문명적으로도 발전했고 민주주의 라는 지유가 주어졌음에도
왜 우울해지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나고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40여년전 앨빈 토플러의 예상처럼 그리고 현대인들은 자기자신을 스스로 피로하게 한다는 피로사회 라는말처럼 최근에 급격하게 늘어나버린 우울증의 원인은 변해져버린 사회가 원인이라는 점에서 나또한 공감을 하며 이책을 읽었다


병을 보면 그 사회를 알수 있다 사회의 아픈 구석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늘날
높은 자살률의 원인이기도 한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 109 -

외부규범으로부터의 해방은 동시에 모든 것을 선택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책무를 자신에게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도 그럴것이 사회가 자유로워지고 외부 규범의 구속력이
약해지면 개인이 혼자서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자기책임이라는 말에서 극단적으로 드러났다 - 115 -

자유를 얻었지만 개인의 책임감이 높아진 시대 그리고 무엇이든 노력만하면 할수있다 라는 학교교육과사회에 만연한 의식 그에따라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서 실패를 할경우에 받게 되는 타격
또한 풍족해진 사회만큼 더욱 늘어난 유혹들
그리고 자기애가 너무 급격히 높아짐등을 우울감 의 원인으로 이책은 그 원인을 진단을 하고있는데
이러한 진단은 참 흥미로웠다 어쩌면 과거처럼 신분제가 있는 사회가 아닌 자신이 능력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수있고 돈만있다면 무엇이든지 살수있는 황금만능주의가 되어버린 이시대에서
욕심 과 유혹이 더 늘어난것이 그리고 추구할것이 많아진 사람들은 오히려 더많아진 좌절감때문에
우울증이 높아진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말이다 저자가 하고싶은 말도 이런것이
아니었나 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끼곤 하였다

저자는 이 것의 해결책으로 자신 과 현실을 직시하고 포기할것은 과감히 포기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새삼 공감하면서도 씁쓸하기도 하였다
자유 와 함께 풍족해진 현재사회에 따른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에 관한책 색다른 시야에서
우울증을 바라볼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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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공부 멘탈 만들기 - 왓칭으로 만나는 기적의 결과
김상운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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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멘탈이란 
공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상태 - 18 -

이책은 공부할때 마다 항상 내 마음이 현재에 머무르지않고 잡념에 빠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라는 것을 이책을 다읽고 나서의 소감입니다 18페이지의 책 초반부분에서
말하는 공부멘탈의 정의는 뒤집어 보면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공부를 받아들일수
없는 마음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라는 지적 과 동시에 이책의 큰 주제내용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왜 공부할때마다 그리고 공부를 마친후에 왜 내 멘탈은 깨져있는가 라는
것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게한 책이기도 하였구요


내가 마음의 공간 속에서 상상하는 미래의 이미지들은 
실제로 일어나는 이미지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마음의 공간으로 하여금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바라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공간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알고 있습니다 - 41 -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현재가 아닌 다가올 미래에 초점을 맞춰 살아갑니다
지금은 별로이고 미래는 뭔가 지금보다 나을 거라고 믿는거에요
그러다 보니 지금 하는 일을 제대로 못하고 인생을 허비하게 되고
이 순간 느껴야 할 행복도 손에 잡히지 않는 거지요 - 101 -

공부를 하다가도 잠깐 카톡을 보거나 혹은 내가 지금 공부해서 내가 원하는 성적을 이룰수있을까?
성적이 잘안나오면 어떻하지 하는 전혀 지금해야하는 공부와는 별반 도움이 안되는 잡념같은 것을
떠올려본 경험이 있을것입니다 이책에서 대체적으로 말하고 있는것은 공부멘탈로써 지금 이상태에 집중하는것 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마음가짐 과 컨트롤 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그리고 그런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질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그 방법론들에는 실험적으로 밣혀진 공부의 비법 과 저자가 연구한 왓칭이라는 개념을 묶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달달 암기했던 것이라도 1시간만 지나면 55% 하루지나면 67% 한달쯤
지나면 90%를 망각하게 된다 이것이 에빙하우스가 발견한 이른바 망각의 곡선이에요 
이 곡선이 말해주듯 무엇이든 완벽하게 기억하려면 단번에 몰아서 외우는 건 큰 소용없다는 거예요 한달쯤 지나면 어차피 90%는 까먹게 되니까요 - 124 -

시험공부를 할때도 마찬가지예요 공부하던 내용을 완전히 마무리 짓는 것보다는 마무리 짓지않고중간에 갑자기 멈춰버리면 기억이 훨씬 더 잘 나지요 이런 현상을 자이가르닉의 이름을 따서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불러요 - 134 -

공부라는 면을 멘탈적인 면에서 찾는다는 주제의 책 왓칭이라는 것과 심리학적인 면에서 풀어낸 이
은 생각하기만 하면 골치가 아픈 그리고 항상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실패하게 되는 공부에 대해
단지 기술론적인 접근이 아닌 심리적인 접근 마음으로써의 접근으로 다가갔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왜 공부멘탈이 라는 것이 왜안잡혔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말이죠

비단 공부뿐만 아닌 여러가지것들에 대해 멘탈이 중요하다는 점도 생각이 들게한 책이기도 했습니다이책이 말하는 것처럼 공부멘탈을 나도 가지고 싶다 실천하고 싶다라는 소감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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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 사서 편 - 인생에서 꼭 마주치는 질문들에 대한 동양고전의 답 고전의 대궐 짓기 프로젝트 1
박재희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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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사회는 현대사회의 인간이 그 어느 시대보다도 자발적 피로를 유발하며
자신을 학대하는 사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더많은 인정을 받기 위해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해 죽도록 자신을 피로하게 만드는 사회가 현대사회입니다
- 12 -

흥은 무한의 자원입니다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사피엔스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도
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고전의 대문을 열면서 내 안에 잠재된 흥을
 끌어내는 대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전은 더 이상 지식이 아닙니다
침묵하는 영혼을 개우고 잠자는 흥을 끌어내서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한 대문이어야 합니다 - 15 -


딱딱하고 재미없을거같은 고전 이라는 것에 흥이 있고 배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책이자
고전이 오랫동안 살아남은 이유중 하나인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지혜를 대문처럼 활짝 열어주는책이다

더욱이 지금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인간다움이란것이 퇴색되고있는 현재에 이책은 인간이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초점이 갖추어진 동양철학고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현재에도 통용되는 인간다운 삶 자신을 위하는 삶 그리고 관계 와 리더쉽등에 대하여 고전의 지혜로써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책이는 사서 라고 불리우는 대학 중용 논어 맹자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읽다보면 현재의 시대를 사는 내생각에도 공감하는 것이 정말로 많았었다 더욱이 현재에도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한것들 과 인간에 관한 것들에 대한 문제제기 부분에서는 너무나 공통된 것이 많아서 이것이 고전이 시대를 넘나드는 이유중의 하나인가 라는 이미 알고있는 부분이었지만
더욱더 공감을 할수있기도 하였고 말이다

세상은 문제가 생기면 결국 변하고 변 하면 새로운 답이 생기고 그 답이 오래되면 또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세상에 영원한 정답은 없으며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합니다 변화의 원리를 설파한 주역에 서는 이렇게 그 변화과정을 이야기합니다 궁즉변이요 변즉통이요 통즉구요
구즉궁이라 세상은문제가 생기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답이 만들어지고 답이 만들어지면 오래가다가 오래가면 또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 25 -

공자와 제자들이 서로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공자가 제자들에게 엉뚱한 질문을 합니다 너희들은내가 너희보다 하루라도 더 살았다고
내 앞에서 자꾸 어려워하지 마라너희들은 평소에 나를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는데만약 누군가 너희들을 알아줘서 큰자리에 등용하려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공자의 주변에 몰려든 제자들은 그 당시 소외 계층들이 많았습니다
신분적으로 금수저보다는 흙수저 출신이 많았습니다 - 73 -

군자는 화이부동이오 소인은 동이불화니라
군자는 화합을 추구하되 같음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소인은 같음만을 강요하고 화합을 추구하지 않는다 - 116 -

고전속의 세상의 대한 흐름에 대한 통찰들을 느낄수있는게 내가 느낀 이책의 재미중 하나였고
또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딱딱하고 경직될것이라고 인식되어진 유교에 대한 오해를 풀수있는 지적인 재미도있었다이책의 내용중 논어의 부분이 가장 큰부분인데 읽다보면 오해하고있었구나 라는 부분들이 정말 상당부분이 있었다 신분을 따지지 않고 배우고자 했던 제자들은 받아주었던 공자 그리고 새로운것이 더 검소하고 좋은것이라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던 공자 그리고 권력자들끼리 줄을 서는 행위에 대한 비판을 했던 공자의 글 을 이책으로 읽으며 조선시대 에 공자를 떠받들면서 실상은 권력의 도구로 사용했던 양반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도 들기도 하였다 또한 요즘 가장 대두되는 소통 과 다름에 대한 인정을  수천년전에도 이야기했던 부분도 놀라웠던 부분이고 말이다

이책은 단지 고전속의 성현들의 좋은 말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인류의 보편적인 지혜가 담겨있는 책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독서인으로써는
정말 좋은 책이라는 감정을 강하게 받았다 양질의 책이란 이런느낌이라는 생각을 갖곤하는데
금년에 정말 간만에 좋은책을 만날수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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