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인재들의 집중력 훈련법 - 구글, 애플, 하버드, 옥스퍼드, 페이스북이 실천하는 마인드풀니스의 모든 것
오기노 준야.보쿠라 샤페 기미코.요시다 덴세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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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보의 풍요로움은 주의력의 빈곤을 만들어낸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허버트 사이먼의 말이다 그가 이말을 한것은 1971년의 일로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도리어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우려를 표한것이다 - 5 -


5페이지의 있는 이말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원인을 담고있다
정보의 풍요로움이 주의력의 빈곤 그리고 이어지는 집중력 부족은 일의 향상은 물론 삶의 중요한일에서도
판단의 부족과 결과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이책의 저자는
그러한 집중력이 저하되는 요인과 그에대한 해결책으로 명상 이라는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해주고있는데
이책은 그렇게 크게 두가지 주제 집중력 과 명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그리고 그러한 명상을 마인드풀니스 라고 소개하고있다

미리 결론을 말하자면 집중력을 빼앗는 최대 요인은 멀티태스킹 다시 말해 한번에 여러 일을 하는 다중작업이다
- 21 -

마인드풀니스는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주의를 집중한 상태를 말한다 - 8 -

주의가 산만하면 한가지도 제대로 할 수 없다 한가지에 집중해야만 우리는 더 큰 성과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근력을 단련하는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해야한다 - 119 -


사실은 일단 멈춰 서서 차분히 생각하고 싶은데 멈춰 설수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자동조종 상태 라고
부른다 별다른 생각 없이 습관에 의지해서 뭔가를 계속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자동조종 상태에 빠져있다 - 43-


집중력의 저하 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인드풀니스 를 제시하고있는 이책
직장인인 나에게는 21페이지 이야기와 119페이지의 이야기가 크게 다가왔다 업무를 하면서
컴퓨터 업무는 물론 동시에 전화응대 및 쉴새없이 날라오는 카카오톡 그리고 동시에 음성으로 다가오는
상사의 지시에 포스트잇을 여기저기 붙이며 멀티태스킹업무를 하는 직장인인 나에대한 기억과
지나고 나보면 미완성의 업무나 허점이 많은 업무로 결과물을 내놓는 기억이 떠오르면서
멀티태스킹을 요구하는 사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집중력이라는 것을 생각해볼수없는 상태에 빠진
나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었다 더불어 회사가 아니라도 집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책상위에는
핸드폰을 올려놓고 이거저거 하는 산만한 내자신도 말이다 ....

이책은 그런 산만해지는 사회에 마인드풀니스 라는 명상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봄과 동시에
어쩌면 자동적으로 패턴적으로 행하는 것들에 대해 멈춰서고 더욱더 이성적으로 접근할수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해
주고있는데 사실 그것보다도 나는 이책에서 집중력을 흩어지게 하는 요인과 그걸로 인해 잃게되는 부분들에 대해
더크게 와닿았다 물론 그 대안으로 제시한 마인드풀니스 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책 첫장에서는 구글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들이 마인드풀니스 를 직원들에게 실행하고 성과를 얻었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책을 다읽고나서 한편으로는 멀티태스킹능력은  물론 좋은성과를 기대하는
많은 한국의 기업들에 대해 과연 옳은것인가 라는 궁금증도 생기게 되었다
혹여 그게 가능한 사람이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극소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집중력 부족이 심각하리만큼 강한 나에게는 여러모로 내단점중 하나를 세세하게 느낄수있게한 책이었고
명상 에 대한 과학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느끼게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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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웨어 - 생각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리처드 니스벳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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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대한 전방위적인 시선을 담고있는책 그리고 저자의 생각에 대한 연구에 대한 정성이 느껴지는책
그렇게 다가왔던 책 바로 마인드웨어이다

생각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라는 부제가 이책의 부제이지만
내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 그리고 내게 와닿았던점은 생각의작동에 대한 기본원리가 아닌(물론 생각의 기본원리에
대한것도 책안에 상당히 있지만) 생각이 우리와는 달리 어떠한 오작동을 보이는지에 대해 설명했던점이었다
내가 확실하다고 느낀 생각 그리고 그것에 비례해서 맞다고 생각하는 세계가 어떻게 왜곡되어 인식되는지
혹은 그것으로 인해 잘못판단 되어있는지에 관한 부분들 그런부분들이 이책을 읽으며 크게 다가왔다

가령 우리가 크게 간과했던 무의식에 대한 중요성.. 가령 습관화되고 패턴화되어진 의식보다는 어떠한 상황에서는
무의식의 영향이 중요하다는 것에 또한 우리가 행동하는 것에는 개인의 신념이 아닌 사회의 영향이 생각보다 영향을
끼치는 것등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개인의 신념보다는 외부의 영향이 행동에 미치는것에 대한것에 대한 한 실험의예가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그중 하나는 프린스턴대학교 신학생들을 두개의 실험군으로 분류해서 한그룹에는 시간이 모자르
다는 인지를 심어주고 한그룹에는 시간이 넉넉하다는 인지를 준다음 설교를 하러 어느곳에 가라는 지시를 한실험이었는데
그 이동거리중에는 도움을 필요한 한사람을 임의적으로 배치했다고 한다 실험결과 시간적여유가 많은 그룹이 시간적여유가
없는 그룹보다 월등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왔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인간의 생각이나 신념은 때론 상황에 따라 지배받는 사실을 알수있는 대목이었다 이실험을 알기전에는
한개인의 행동이 개인의 신념과 성격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여러가지로 다른 생각을 갖게 했고 말이다

이외에도 생각과 행동에 대해 경제학적 과학적인 방법을 많이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 흥미롭다
한상황을 단편적으로 보지말고 인과관계를 보는 방법을 비롯해 그것을 또한 통계학적인 면을 끌어들여 생각의 확장을
노리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었다 가령 훌륭한운동선수를 평가할때 하루경기만 보는것이 아닌
한시즌의 성적을 보는것이 훌륭한 선수를 발굴할 확률이 높은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상황에 대한 상관관계 그리고 숨겨진 허수를 발견하는 방법 그리고 인간이 선택을 하게 될때
심리학적으로 오는 손실회피 와 매몰비용을 생각함으로써 하게 되는 더큰손실에 대한 이야기 까지
이책은 정말이지 전방위적인 생각의 작동 그리고 내가 느끼기에 여러가지 변수로 생각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책을 읽으며 생각을 하고 결론은 내린 그것에 대해 객관적이다라고 느꼇던 나를 돌아보기도하였고
생각과 그 결과에 도출에는 정말이지 저자의 책내용처럼 상당부분 많은 변수와 요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생각에 관한 책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처럼 경제학 이나 심리학같은 다양한 것들을 넘나들며 설명한책은 드문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책은 그런면에서 참 알차고 좋은 책이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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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인성 이야기 111가지 - 날마다 내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는 111가지 귀한 글들
박민호 엮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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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효도 리더쉽 배려 겸손 용기 정직 책임 믿음 지혜 감사 등 열한가지 인성덕목에 관해
111가지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있는책이다.

이책에서 인성에 포함되는 저 11가지 항목들은 현재시대에서 어떻게보면 화두가 되고있는 부분이기도하는데
뉴스를 보면 저 11개개의 부재로 인한 안좋은 이야기들이 항상 나오기 때문이다
효도의 마음이 엇나간 천륜을 어긴 범죄 뿐아니라 배려 와 예의가 부족하여 이웃간의 불화
그리고 책임지지않는 리더들에 관한 뉴스까지 아마도 인성의 중요성을 11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그것을
책으로낸 저자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마도 물질만능주의에서 잃어버린 인성의 부분을 알려주고자하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책은 인성이야기를 111가지나 되는 이야기들을 이야기 하고있는데 이 이야기들의 구성은
모두 동/서양의 고전들이다 성경 부터 공자님 맹자님 이야기 그리고 조선시대의 학자들의 이야기 까지말이다
어떻게 보면 다를수있는 동/서양의 고전을 인성항목에 따라 가려뽑은 이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주기도하면서
다르게는 세계관이 어찌보면 동/서양이 다른면이 있지만 인성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은 동일했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도 해주었다 인간사랑을 중심으로 두었던 성경 의 이야기와 역시 인 을 강조한 논어속 이야기 비록 그 이야기
는 다르지만 그뜻은 같은것을 보면 동서양고전속에서 말한 인간다운 도리 라는 것은 세계 공통된 것이 라는것을
느낄수있었다

자칫 따분하고 어려울수 있는 고전의 내용중 이야기 형식의 글을 가려내어 뽑아낸 이책은 고전의 내용을
읽는동시에 한권의 이야기책? 나에게는 교훈과 재미를 주었던 이솝우화가 떠오르기도 하였는데 그만큼
고전을 중심으로 이야기했어도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나갈수있는 재미가 있었다 어려운 한자어 그리고 어려운
철학적 이야기가 듬뿍담긴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알기쉽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그런 느낌에서 다양한 고전속의 교훈이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은책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나에게는 재밌으면서도 고전도 읽은 느낌이랄까 그런 일석이조의 느낌도 받았고 말이다
인성에 대해 고전속이야기로 알기쉽게 알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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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독서력 -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곽동우 지음 / 카시오페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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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두꺼운 책을 누가 많이 먹어 치우는 지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 머리말 -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책을 더 알차게 읽고 싶을 것이다
머리와 가슴으로 깊이 새길수 있게끔 말이다 독서인들에게는 나도 그렇지만 일종의 그러한 욕심이 있다
하지만 독서를 하면 할수록 어려운게 독서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다읽은책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른뒤에 기억에 많이 남지하거나 할때는 일종의 자괴감도 들고 말이다..

이책은 독서법에 관한것을 이야기 하는 책으로 독서를 더욱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시중에 많은 독서법에 관한 책들이 나오는 지금 이책은 그러한 수요속의 책일수도있을 거라는 생각도 있을수있겠지만
이책은 차별성이 있었다 그럼 그 차별성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을 수 있을까? 보통 대중성과 인지도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선택의 기준은 자신의 목적과 수준이 되어야 한다 문제는 이런 목적과 수준이 사람들마다 천자만별이기때문에 쉽게 이야기 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목적과 수준을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정보가 바로 독서의 원리다 원리란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이치로서 모든 기술은
기본원리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독서의 원리를 알면 수많은 기술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기술을
선택할수 있다 - 책속에서 -

이책이 기존의 독서법에 관한 책과 다른 차별성은 획일화된 독서방법을 제시하지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한 위인들의 독서법을 보고 배우려고 따라하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것에 함정을 제시하고있다
그것은 모든사람들에게 성공한 위인들의 독서법에 적용되지않는 다는 것이었다 사람마다 수준이 다르기때문인 것이
그 이유였고 오히려 독서의 원리가 더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이책의 주요 메시지이다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을 좋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많이 먹어서는 건강해질 수 없다 - 41 -

독서에는 단짝이 있었다 늘 함께하며 서로의 가치를 높여 주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독서는 자신의
단짝을 잃어버리고 반쪽이 되었다 독서는 혼자가 되었지만 열심히 달렸다 그러나 아무리 달려도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독서가 잃어버린 단짝은 무엇일까? 바로 사색이다 - 134 -

책속에는 독서에 대한 원리 를 설명하기도 하지만 책을 읽을때의 마음가짐또한 저자는 제시해주고있다
어떻게 보면 재미 를 위해 독서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있을수도있겠지만 이책은 책을 통해 지식 과 사고를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 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아져있다 나에게 가장 다가왔던
이책속의 독서법 중에는 사색하라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가장 깊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아주가끔은 글자만 읽는
독서를 하는 경우가 내게 종종있어왔기 때문이다 생각을 하지않는 독서랄까..그런것 말이다
또한 저자는 책을 읽음에 있어 목적의식과 더불어 책의 핵심내용을 파악하고 그것을 사고 하고 재구성하고 사색하라
고 독서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절차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책을 읽는것이 이토록 어려운것인가? 라는 생각
이 들긴하지만 그만큼 책을 통해 변화를 원한다면 많은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지않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공감이 되었다

마치 몸짱이 되기 위해선 단지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닌 운동기술을 배워서 효율을 높이거나
비단 운동뿐만이 아닌 모든분야에는 기술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것
그리고 더 깊게 읽을수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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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 -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 내는 방법
권혜경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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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능력이란 살면서 불가피하게 위협받는 신체적 심리적 안전감을 보다 빨리 유연하게
회복시킬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감정조절이 되는 상태라면 우리는 자신을 방어하는데
지나친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므로 이 에너지들을 훨씬 더 창조적 생산적으로 쓸수있게 된다
또 기억이나 기존에 알고있던 정보에 객관적으로 용이하게 접근해 이를 활용하게 된다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신체적으로도 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고 주변사람들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쓰고 보는 대신 이해심이 높아져 조화롭고 만족스런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 page16 들어가는 말에서 -


감정은 우리 생존에 꼭 필요한 고마운 도구다 하지만 이런 도구가 우리통제를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게
되면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 흉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이 도구를 그냥 도구로 쓰고
흉기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25p -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차를 운전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것  요리를 하면서 음식을 조화있게 넣는것처럼 조절이 필요하다는것
을 이책을 읽고나서 느끼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 감정이라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나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뉴스에서 보도되는 감정조절을 하지못해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 더욱더 느끼게 된다 이런 감정으로 인한 사건사고에서
흔히 앞에 따라오는 수식어는 " 우발적 " 이라는 단어인데 이책속에 있는
내용으로 생각해보면 파충류와 포유류의 뇌가 인간의 뇌인 전두엽을 압도하면서
일어나는 감정조절의 실패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책을 다읽고나서 해보게 되었다
또한 감정조절이 내 마음만 상하게 아닌것인 내 육체는 물론 이성적인 생각또한 틀어막는것도
알게 되었다

이책에서 말하는 감정 조절이란 우리가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느끼지만
그에 압도되거나 휩쓸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 26~27p -


이책을 읽기전 나는 감정조절이란 그저 분노하면 억누르면서 참고 하는식의 방법론을 인지하고있었는데
사실은 그것은 안좋은 것이라는 것을 읽으면서 느낄수있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느끼는것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압도되거나 휩쓸리지 않는것이라는 것이 감정조절이라는 것이라는 방법론으로
생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흔히 우리 국민 근성을 냄비 근성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쉽게 끓고 쉽게 식는다는 것이다
이는 상처가 조금만 건드려져도 이전에 아물지않은 상처들이 있었기에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고
더많이 아프지만 노력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에 빨리 정신차리고
생업에 집중하는 변화를 위한 노력에 절망하고 무감각하게 되는 현상으로 볼수있지 않을까? - 170p-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는 가장큰 원인으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만들어낸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안전하지 못하다 라는 것이 인지되면 사람은 방어기제로 공격하기 회피하기 라는 방어기제가
발동하게 된다고 하는데 책의 서두에서 처럼 이 감정에 휩쓸린다면 매우 공격적으로 변해서 문제들(사건.사고)을
일으키거나 혹은 회피하기로 인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묻어버린다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사실 안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고 이를지키려는 감정은 당연한거지만 저자는 이 감정의 조절을 핵심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민족의 전체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대입해서 풀이한부분들도 있었는데
참 색다르게 느껴지고 공감이 되었다 지겹게 들어왔던 냄비근성의 이유등 말이다.......

그리고 감정조절에 관한 책인만큼 그에 관한 대처방법...즉 감정이 흉기가 되지않고
사는데 도구가 되게 해줄수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책마지막에 길지않은 페이지를 할당해서 이야기해주고있다
사실 이부분이 제일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페이지였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불안감...그리고 경쟁사회에서에서 오는 안전하지못하다는
생각이 이책에서 말하는 감정조절이 힘들었던 나를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과 반성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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