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 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기에 실린 글들은 나를 넘어선 나를 발견하고 싶은 희망의 노래다
나는 나를 넘어선 나를 위대한 개인 이라고 부르고 싶다 위대한 개인이란 자신을 깊이 관찰할 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또 다른 나다 위대한 개인은 항상 자신의 행복을 지향하며 그 과정에서 행복하다 - 프롤로그 -


심연이라는 책제목이 매우 인상깊게 다가왔던 이책
현대인들은 자신의 심연을 깊게 들여다본적이있을까? 이책의 저자 배철현은 한신문사로부터
자기수련의 글을써보지 않겠냐는 제안으로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찾아보았고 그여정은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책서문에서 밣히고 있다 많은 공부를 했던 저자가 자신의 심연을 떠나는 여행을
떠나고 그로 인해 새로운나는 물론 많은 것을 느꼇다는 그의 이야기에서 나또한 내안의 심연을 들여다본적이있나
라는 고민과 함께 저자의 심연속으로 이책을 통해 엿들어볼수 있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며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몰입해 있기대문이다
꽃들은 천재지변이 있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에게 몰입한다 성찰을 통해 자신의
임무를 찾아냈다면 이제 해야할 일은 하나다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몰입하는 것 그것만이
우리에게 인내를 선물한다 그 인내는 내가 몰입한 임무를 더 깊이
사랑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 53-

천재들은 다른 이들이 만들어 놓은 밤하늘의 별을 찬양하거나 그내용을 암기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심연속에 감춰져있는 이야기를 용기 있게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발견한 희미한 빛조차도 결코 무시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생각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내안에서 일어나는 빛은 모두 숭고하다 - 33-

이책은 배철현이라는 저자의 심연...내가 느낀바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마음속 깊이 들어가서
느끼고 재배열한것을 글로써 옮긴책으로 뭐랄까..음...잠언집 같으면서도 에세이같기도 하고 무어라 단정할수없는
장르의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또한 아무래도 저자의 생각들을 정리한 글이기 때문에 내 심연속의 말 과는
다른 부분들도 있었고 어려운 부분들도있었다 분명 쉬운책은 아니었고 저자의 감성과 생각을 따라잡기위해서는
독자인 나도 생각을 많이하며 에너지를 쏟으며 읽었던거같다  덕분에 나도 잘 접근해보지 못한 나의 심연속
이야기를 탐색해보는 기회도 되었고 말이다 이책의 글을 읽다보면 그의 깊은생각속 좋은 글귀들을 많이
보이는데  시적이기도 하고 철학적이기도 하였다 역시나 장르의 특성이 뭔지 모르겠다는 내느낌이 들면서
이런 묘한 매력을 느끼며 이책을 마무리 지었고 심연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심연에 관한 니체의 말도 떠올랐고 말이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싸움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 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 될 것이다 -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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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위험한 도덕주의자 - 우리는 왜 도덕적으로 살기를 강요받는가
기타노 다케시 지음, 오경순 옮김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도덕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떠들어대는 놈의 말은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 - 8 -

도덕에 관해 깊게 생각해본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이책을 읽고나서 느끼게 되었다
이책은 서문에서 저자가 스스로 자신이 생각하는 도덕은 이런것이며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강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밣히고 책을 썻다고 한다

읽어보면 내가 기존에 알고 배우던 도덕이라는 것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을 해볼수도있구나
라는 충격아닌 충격과 함께 저자 기타노 다케시의 시선에서 바라본 도덕에 대한 관점을
느낄수있었는데 이부분이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오기했다 생각해보면
도덕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듯이 사회통념에 따라 어쩌면 주입식으로 배워왔고 알고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스스로에게도 들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쓰라고 하고선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먹으라고 가르친다
자기다움을 잃어버린 인간을 만들려 하는 건 아닌지 - 25 -

불편한 표정을 짓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우물쭈물 하는 건 자리를 양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않은가 사실은 앉아 있고 싶지만 마지못해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척한다 그렇다면 도덕이란
그 속마음과 행동이 달라도 좋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아이에게 대놓고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 29 -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 뒤 자기 스스로 느껴봐야 그 행위의 가치를 판단할수 있다 - 31 -


이책의 작가는 우선 도덕교과서에 실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반박(?)으로 자신이
바라보는 도덕의 관점을 책의 첫시작부분부터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도 도덕에 관해 어릴적 배울때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라 라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편식하지 말라라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놓았는데 흥미로웠다
내가 느낀 저자의 도덕적관념은 이책을 다읽으면서 완벽히 이해했다곤 말할수 없지만
아마 저자는 그냥 주입식으로 어떻게 해라! 라는 강요받는 도덕에 관한 교육보다는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한것들에 대한 이해를 더 중요시하는거같았다 자리를 실은 양보하기는 싫지만
마음과는 달리 자리를 양보하는것을 그예로 든것이 아마 그런이유였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의 생각에 공감을 표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는 손해를 보아야 한다
도덕은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위선적이다  - 49 -

정직한 사람이 손해보는 세상이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덕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쪽은 대체로
부도덕한 부류이다 - 59 -


저자는 또한 우리가 알고있는 도덕에 대해서 다른 시선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소위 정직한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아픈진실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는데 특히 59페이지에있는
도덕을 이용하는 부도덕한 부류에서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착하고 성실하게 지내면
결실을 얻는다는 것에도 변한세상을 토대로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도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부터 도덕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불가능한 사람은
도덕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 - 64 -


도덕에 관한 이야기인 이책을 읽다보면 내 개인이 느끼는 도덕적질문이 일치하는 것을 몇몇 볼수있었는데
64페이지의 작가의 일침(?)은 그래서 그런지 크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여 헬스장을 이용할때 기구원판 정리나 샤워장에서 수건이나 헬스장용 운동복을
아무렇게나 던져대는 소위 사회통념상 에티켓이 없는 나이든 사람들을 보면
머릿속으로는 저런사람들이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집안을 잘정리해라 공공질서를 잘지켜라 하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분노를 느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의 이말은 크게 다가왔고
내 스스로에게도 가장 다가왔던 말이기도 하였다

저자의 도덕에 관한 이야기중에는 도덕이 왜 생겨났는지에 대한 개인적생각을 적어놓은 부분도 대단히 흥미로웠는데
원시시대에 협업과 협동을 중요시하던 인간개체가 생존을 위해 최소환의 지켜야할 선을 명시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저자는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생존에 위협을 받지않는 부유층들이나 권력층들이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는게 아닌가 라는 개인적 소회를 남겼었는데 공감이 가기도 하였다 물론
부유층이나 권력층이 아닌 이들도 부도덕한 일을 하긴하지만 아마 그것도 큰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책은 도덕 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어려운 책으로 다가왔다
사실 도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게 쉽게 느껴지곤 한다 가장 큰틀인 착하게 성실하게 예의바르게 규칙을 잘지키면 된다
라고 생각하면 싶지만 그 이면을 바라보면 어려운것이 도덕이 아닐까 라고 이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정의가 무엇인가 에 대한 고민이 몇해전 큰이슈였는데 이책도 그러한 느낌을 주었다 단지 한개인의 생각을
거침없이 발산한책이라 생각이 다른면도 있었지만 또다른 시각에서 도덕을 바라볼수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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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 적을 만들지 않고 단번에 갈등을 풀어내는 백전백승 변호사의 지혜지략
조우성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상대를 궁지에 몰아 완승 한다면 시원한 마음은 들겠지만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대부분의 갈등은 장기적인 관계에서 발생한다 살면서 계속 만나야 하는 사이인데
완승을 해버리면 상대는 굴욕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반감까지 갖는다 그러하기에 잘 이긴다는 것은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얻는 황금비율을 찾는것이다 - 8 -

고수들은 법이라는 수단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초점은 사람이다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에 집중하기보다는 분쟁의 
상대방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문제 자체에 매몰되기보다 그 문제의 핵심에 놓인 사람에 집중해보자 
그러면 미처 생각지 못한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 20 -


법조인 과 법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바꾸게 해준책 이자 한편의 법정드라마 같은 느낌을 준책이었다
법이라는 것에 대한 이미지는 왠지 분쟁해결을 위한 하나의 전투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왔었는데
꼭 그런것만이 아니라는것 과 법안에서도 인간과 인간과의 인과관계가 있다는것 그리고
법대로해! 라는 강렬한 이미지가 아닌 다른 해결책이있다는것을 이책안에서 엿볼수 있었고 느낄수있었다
실제로 그러한 사례들이 이책속안에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소개해주고있는데 실화라는 점에서 크게 놀라기도
하면서 감동도 느낄수있었다 수십년 경험동안의 다양한 분쟁속에서 조우성변호사가 이책안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법정투쟁은 꼭 법전에만 쓰여진대로 진행되지않는다는것 과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해피엔딩으로 끝낼수있다는것도 느낄수있었고 말이다

법은 상식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적인 모든 내용이 상식적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다분히
테크니컬한 내용이 많아서 상식의 허를 찌르기도 한다
그러하기에 나를 지키기 위한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해 스스로 권리를 지켜낼 필요가 있다 -129 -

한 달에 제기되는 민사소송 건수가 20만건에 육박하고 있는 요즘 이러한 소송관련 지식은 이제 더 이상 전문지식이 아닌 상식의 범주에 속한다 상식을 몰랐다는 항변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정도로 세상은 만만치 않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 156 -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라는 유명한 법언이 있다 아무리 권리자라 하더라도 일정기간 권리를 행사
하지 않으면 국가는 권리행사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 119 -

책속에는 법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에 관한 팁도 종종 소개해주고있는데
법은 항상 약자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어느정도의 법지식을 알아야 보호받을수 있다는것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려는 저자의 글이 크게 와닿았다 실제로 이책속의 에피소드들 중에서는
법을 알지 못해서 법을 아는 상대방의 교묘한 전략(?)에 당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예시로 이야기 해주고있는데
아는것이 힘이다 라는 격언이 생각나곤 하였다

이책속의 에피소드들 중에는 감동을 자아냈던 이야기들도 있었는데 만약 법적싸움으로 넘어가서 서로 상했을법한
사람들이 서로의 감정 과 입장을 이해하고 오히려 나중에는 동지 가 되거나 윈윈하는 사이로 넘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저자는 이런 실제의 이야기를 제시하면서 법적싸움으로 몰고가서 이기는 것이
진정이기는것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좋은 길로써 갈수있다는 것을 제시하면서 그것을 이기는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느낌도 받았다 아마 책제목의 뜻도 그런뜻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실화이지만 영화같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법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재미를 준책 재미도있었고 얻는것도 많았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느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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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 -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을 마케팅 핵심 키워드 25
이치원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자의 마케팅전략에 관한 책을 읽는 느낌은 어떨까 라는 호기심과
마케팅에 대한것을 알고싶은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시작한 이책 정말 만족하였다

우선 책의 큰틀을 독자가 쉽게 접근하기 쉽게 구성했다는 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이책의 특징중 하나는 영화 를 통해 그속안에 있는 마케팅방법에 대해 풀이했다는것이었다
마케팅을 하는 저자의 눈에는 역시 영화속의 다양한 장면들이 그런시각으로 보여지는구나 라는
생각 그리고 그걸 인용해서 마케팅에 대해 서술해놓은 이책은 판매에 대한 지식습득은 물론
재미까지 가져다주었다...개인적으로 영화를 자주 챙겨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책에 소개되있는 영화를 못본게 개인적인 단점이긴 하지만 말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책을 읽었던 나로서는 책을 덮은후 사실 수많은 마케팅전략에 의해서
나도 상품을 구매해왔었구나 라는 생각을 제일많이 하게 되었는데
판매자의 다양한 전략들을 깨달을수있었던 책이었다 단지 제품의 성능 홍보와 같은 표면적인것외에도
소비자의 감성과 심리학적인 부분 등 전방위적으로 사게하려는 판매자의 전략을 물씬느낄수있는 맛도 있었다
그러면서 그 전략에 구매하곤 했던 나의 소비의 관한 기억들까지 떠올랐고 말이다
이책의 묘미는 이처럼 사게하려는 판매자의 고도의 전략적인 홍보기술을 읽는 이런재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책을 다읽으면서 생각이 들곤하였다

바이럴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구전에 의해 브랜드에 대한 정보들이 공유되도록 하는 마케팅이다
흔히 너 그거 아니? 너 그거 해봤어? 로 시작하는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게 된다 - 188 -

탐스 슈즈는 코즈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다 코드마케팅이란 기업이 빈곤
환경 안전 등과 같은 사회적인이슈를 구매의 이유로 제공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기업이 특정 이슈 해결에 돈이나 제품을 부가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다 소비자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의 노력에 호감을 갖게 되고 소비자도 제품구매를 통해 
그러한 기업활동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 242 -


소비자인 내가 이책속에 있는 마케팅 전략에 노출되었고 실제로 구매를 하게 유도하게 했던 방법들이
제일 눈에띄었는데 구전으로 지인들에게 추천받아 샀던 제품들 그리고 사회적 공헌 이라는 이미지의
제품을 구매하며 스스로뿌듯해하며 구매했던 제품들이 떠올랐다 실제로 이책속의 마케팅 전략들을 다 들여다보면
내가 실제로 판매자의 전략에 맞아떨어져서 구매했던 사례들이 시시각각떠오르곤 하였다
아마 나뿐만 아닌 다른독자들도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기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살아가면서 알게모르게 많이 하게 되는 소비들 그것이 자판기 커피 한잔 이건 휴대폰요금결제이건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많은거같다 이많은 소비들을 이끌게 했던 홍보전략에 대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이책을 마치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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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 언제나 사랑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정미애 옮김 / 카시오페아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기도 칙칙한 잿빛으로
물들이기도 한다 자신에게 걸맞은 상대와 맺어진 사람은
초반에 다소 역경이 있더라도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어 충실한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 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상대와 만나면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만큼 큰 손실을
입고만다 - 책속에서 -


사랑에 관한책들을 여러권 읽어보았지만 이책은 정말로 독특하고 참신했다
대부분의 사랑에 관한책들이가진 이미지는 대략적으로 사랑은 어떤것인가 라는 주제이거나 혹은
연애의 방법같은 것들이었는데 이책은 색다른 주제로 접근을 했기때문에 신선하면서 재미있었다

사람마다 모두 개성과 성격이 틀리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있을것이다
이렇게 다른 개성 성격 가치관 성향 등 다양성 중에서 이책은 9가지의 대표적인 인격으로 나누어서
남녀상호간의 사랑에서 인격간의 소위 상성 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리고 이런 상성들 중에 안맞는 상성들이 만났을때 상처를 받는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나에겐 인격간의 상성 이라는 이책의 중심내용이 마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종족상성 이 생각나기도하였다 밸런스가 안맞는 소위 역밸런스 종족전이나
역상성유닛들간에 만났을때의 어려움 그리고 상성스킬끼리 만났을때의 그런 느낌들이 생각났다


사랑을 함에 있어 인격을 크게 나누고
서로다른 인격이거나 같은 인격의 남녀가 만났을때의 상성
혹은 장단점을 풀이해낸 이책은 그래서 읽는 재미가있었던거같다
나와 가까운 인격을 찾고 그리고 다른인격의 이성을 만나면 어떤결과 나 양상이 나올까
라는 호기심으로 그 부분의 챕터를 찾아읽어보기도 하였고
나와 다른인격과의 상성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으로도 흥미롭게 읽을수있었다

때로는 내 생각과는 다른 상성에 대한 저자의 글에 의문도 가지기도 하였지만
대체적으로는 공감이 되는 이야기여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사랑을 하면 뇌는 마약상태에 빠진다고 저자는 서두에 이야기하고있다
그리고 그런 소위 환각상태에 나와는 맞지않는 사람의 단점이 안보이는 시기가있고
어느시기가 넘어가면 단점들이 보이는 시기가 온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면 소위 이책에서 말하는 상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나는 믿고있는데 이책은 마치 그런생각을 하는 나에게 최소한의 상대를 알고만나라는
최소한의 마음가짐이라고나 할까 라는 것을 알려주는책인거같았다

사랑에 관한책에 대한 원초적 호기심
그리고 신선한 주제선정으로 인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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