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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중독 -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의 늪
최창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6월
평점 :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가장 좋은 선택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선택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며
가장 안좋은 선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미국 32대 대통령) - 책속에서 -
책을 읽다보면 뜨끔하게 하곤 하는 책이 종종 있는데
이책이 바로 그런책이었다
새해에 누구나가 한번쯤은 부푼마음을 품고 새해결심! 을 해본경험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못지켜보고 후회해본 경험들도 있을것이다.....
그것뿐 아니라 어쩌면 생각보다 많은 결심과 시행하지 않음을 반복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나도 그런사람중에 하나였고 항상 결심과 실패 반복을 하였기 때문에
이책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다...
결심하기로 한것만 지켰다면...지금은 더욱더 나은 삶을 살수도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이책을 읽기전 그리고 읽기후 까지 계속 머릿속에 남았기 때문이었다
이책은 왜 우리가 결심 과 실패를 반복을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결심뿐만 아닌 그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 중독이란 것까지 첨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며 그에따라 해결책 과 진단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결심에 실패하고 결심하기를 반복하는 것을 그다지 위험하게 느끼지 않는다
치료해야 할 필요성 역시 느끼지 못한다 - 12 -
이책에서 결심중독에 대해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특히나 눈에 들어온내용은
결심을 하고 항상 실패를 하면서 또 결심을 하는 이유는 불안함에따른 것이고 결심을 함으로써
위안을 삼는다는 심리적인 이유때문이라는 부분이었는데 특히 공감되었고 나또한 항상
결심을 하고 그 당시에는 성공했을 미래의 모습에서 행복함을 느꼇기때문이다...
물론...성공한 적은 거의 없지만말이다.....
또한 우리가 항상 무언가를 결심하게 하는 과정과 포기하는 과정에서의 여러 인체내의 호르몬들의
개입 가령 성취의 도파민 과 아드레날린 같은 것들의 영향과 함께 뇌의 작용까지도 설명해놓아서
내가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도 가능하게 해주었다
항상 결심만 하는나...솔직히 이책을 읽고 그원인과 해결책을 저자에게 들었지만
과연 내가 할수있을지는 아직도 모르겠다...그것을 뛰어넘는건 역시 내자신에게 달렸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내가 왜그래왔는지 항상 작심삼일의 연속이었는지에 인지를
할수있어서 매우 뜻깊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