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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장과 신장이 결정한다 - 장기(臟器)의 노화 속도를 늦춰라
이토 히로시 지음, 유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무한하지 않은 인간의 삶
결국에는 죽고마는 것이 살아있는 것의 운명이라고 하지만 오래 살고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나또한 마찬가지이다 나도 아직은 젊은 나이이기는 하지만...오는데는 순서가 있어도 가는것에는 순서가
없는것이라는 말처럼...한살 한살 나이가 들때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예전에는 먹지않았던 건강음식
그리고 꾸준한 운동까지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내스스로가 내몸을 지키기 위해..궁극적으로는 오래살기 위해
행동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들고있다 그런 건강에 대한 나의 관심이 이책을 만나게된 또하나의 무의식적인
만남인것도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의 제목은 " 건강 100세 장과 신장이 결정한다 " 이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장기의 시간에 관한것 그리고 그시간을
늦추고 휴식을 주고 달래주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장기는 저마다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있다 즉 수명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당연히 그것들을 늦추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산다고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있다
마치 기계를 더많이 그리고 과하게 사용하면 빨리고장나는 거와 같은 맥락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각 장기들은 서로서로에게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고 한다 즉 하나의 장기의 이상은 타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각신체에 혈액을 제일 많이 공급하고 관여가 깊은 장 과 신장은 특히 더 그렇다고 하는데
이것도 마치 기계의 한부품..그것도 핵심부품이 고장이 나면 다른부분에서 이상결함이 나타내는 것과같은
맥락으로도 다가왔다.
이책에서는 이처럼 장기의 시간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흥미로웠다
장기들마다 저마다 통합된 나이라는 기존의 내 인식도 바뀌기도 하였고 말이다 저자는 장기의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장기들의 움직임이 평소의 정상움직임에서 벗어나기때문이
라고 한다....즉 스트레스로 인해 장기의 무리와 시간이 빨라진다는 것이었다....그래서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도 하였다 그리고 모든것이 그렇지만 장기의 휴식 특히 수면을 강조하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그렇고...현대인도 그렇고..특히 수면이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었는데
수면이 중요한지 알았지만 생명을 관장하는 장기와 연계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못했기때문에 더더욱
크게 다가왔다
수면은 뇌를 시작으로 모든 장기의 휴식시간이다 휴식이 시간의 흐름을 늦추는 중요한 인자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긴장하는 것 즉 스트레스야말로 장기의 시간을 앞당기는 요인인것이다 - p50 -
이책을 읽으면서 장기들마다의 중요성 그리고 인간의 생명은 어쩌면 장기 개개인의 수명이 합친것의 총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몸건강에 대한 생각도 하였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