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질 죽이기 -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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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변은 생각보다 분노로 휩쌓여 있다 
우선 내 주변 인간관계에 대한 즉 타인에 대한 분노 그리고 사회 라는 것에대한 분노
또한 내 자신에 대한 분노등.. 이렇듯 분노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쉴세없이
미친듯이 다가오는 부분인거같다.. 

이책은 그러한 분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책인데 분노에 대한 여러가지 종류및
관점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분노라는 것에 대한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생각하지못했던 분노 에 대해 알수있는 책이다


생존성 분노 체념성 분노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 버름받음에서 빐된 분노는 모두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것을
얻기 위한 싸움이다 첫번째는 신체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픈 욕구이다 세번째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싶은 욕구이며 네번째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하고 싶은 욕구이다 이 네가지 모두 각각 다른 욕구이지만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라는 같은 배경에서
출발하고 있다 - p29 -

이책에서는 다양한 분노에 대한 원인 과 발생경로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는데   
이 모든 분노의 원천은 자기자신에게서 비롯되는것이 많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때로는
생존에 필요한 분노로써의 긍정적인 면들을 사례 와 덧붙여 이야기 하고있으며 
부정적인 면의 분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특이할것은 분노에 대해서도 이책은 
부정적인 면이 많은것이 사실이고 없야야할 감정이라는 점의 비중이 크기도 하지만
반대로 분노의 긍정적인 면도 곳곳에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분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수 있었다 어떤 책에서인가 세상의 모든 혁명은 분노에서 시작되었다는 글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분노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생각나기도 하였고
또한 요즘 사회에서 일어나는 우발적인 사고들 그리고 그 대부분이 분노에서 
일어났다는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까지 분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는 책이었다

어쩌면 분노는 사람인 이상 평생 끌어안아야 하는 부분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만 이책에서 분노를 그리고 그 분노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노라면 
자신이 인지하고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라는 전체적인 맥락의 이야기를 수용한다면
스스로에게 그리고 분노로 인해 피해를 입게될 타인에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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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위대한 우리 과학기술의 비밀 - 개마무사가 달리고 신기전으로 쏘다
이명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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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학교교육에서나 또는 책에서 주로 사건 인물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그 다음으로는 그 시대를 흔든 사상 정도이고 말이다
역사안에는 다양하고 수많은 것들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책은 그 수많은 역사속의 것들중에
우리나라 역사속의 과학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우리가 국사시간이나 혹은 영화 등 들어왔던 신기전 이나 화약무기 그리고 주입식역사교육으로
단지 이름만 알거나 혹은 암기식으로만 외워왔던 것들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이책에는 담겨있다
나에게있어 우리나라 역사속의 과학기술들은 역사속 인물 들과 사건들의 조연처럼 느껴졌던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이책은 과학이라는 것이 중심부가 되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책의 저자는 공과대학을 나온 이력때문인지 이책은 역사속 과학기술에 대해 서술하는 면에서
상당히 디테일하였다 대부분의 역사책에서는 과학기술로써 이루어진 유물 건축 무기 등에 대해
발생배경과 계기를 중점적으로 두는데 이책에서는 그것들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가 주가되기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다소 어렵고 접근이 어려운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토기부분에 대한 설명에서
열배합과 비율등에 대해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운접근 과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할까..
물론 다른 부분들에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과학적인 접근에 대한 디테일의 강함이 장점이 될수도있지만 말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진자료 특히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자료들 또한 상당한 편이며 
우리과학기술에 연구에 연구를 더한 열정이 느껴지는 다양한 자료제시가 맘에들었던 책이기도 하였다
다만 조금만 더 쉽게 접근할수있었더라면이라는 조금은 아쉬운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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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 사건편 - 믿을 수 없는, 때로는 믿고 싶지 않은 서프라이즈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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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마다 나를 즐겁게 해준 한프로그램이 있었다
2002년 그러니까 내가 중학생때 나오기 시작해서 현재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아직까지도 일요일 아침에 방송되는 신비한tv서프라이즈~!

신기한 이야기들을 좋아했던 어린시절 이 프로그램은 나의 호기심을 채워주기도 하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역사를 좋아했던 나에게는 이 프로그램은 역사속 인물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해서 큰즐거움을 주기도 하였다

머리가 굳어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진짜 일까라는 의심
도 들고 하면서 솔직히 관심이 멀어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다시 이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다
어른이 된 지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회는 소개하는 내용에 대해 진실도 있지만
어떠한것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밣혀지지않은것에 대한 가설의 가설이
계속나오는 것들이라는 것이었다 

어떤면에서는 취사선택을 하면서 구분해서 본다면 어떤부분에서는 정보를 어떤부분에서는
흥미를 얻는 프로라는 것이 지금 내가 바라보는 이 프로그램의 느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영상으로 접한 프로그램을 책으로 접하다니 분명
다른맛이있을터 tv매체가 아닌 책으로 만나게 된 느낌은 색달랐다 

우선 책으로 만난 서프라이즈의 장점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을수 있다는점이다
휙휙 지나가는 영상 과는 달리 책으로 읽으면 놓혔던 부분을 다시 한번 볼수있다는것이 장점으로 느껴졌다
뭐 영상도 다시보기 가 있지만 그런맛과는 다른 느낌이랄까?

하지만 단점으로는 신비한 이야기 속에는 신비함을 더욱증폭해주는 사진 혹은 영상이 있으면 더욱더 
흥미가 돋았을텐데 이책에는 사진 과 같은것이 전혀...없다는것이 단점이자 아쉬움으로 다가왔다는것이다
이책에 나온 신비한 지역 혹은 동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사진첨부같은것이 있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뭐랄까 역사적인 사건같은 경우에는  주석같은걸로
사실확인을 쉽게 해줬으면 좋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들었다 워낙 신비위주의 내용들이라
팬이지만 의구심을 들게 하는 부분들이 없지않아 책속에 있기때문이었다

앞으로 계속 방영될 서프라이즈 지나갔던 프로그램의 이야기들 본 내용은 잊었던 내용을 회상하면서
못본 내용들은 새롭게 읽으며 즐거움을 느꼇던 책이다 때론 이렇게 신기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는책은
가끔은 독서생활에 활력을 불어다주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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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전미영 옮김 / 창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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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라는 이미지로만 그리고 이름만 들어온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 대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버락오바마 대통령의 애독서라는 부분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군가의 애독서가 된다는 것은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는 삶의 지침이기떄문이다
타인에 대한 신뢰를 상당히 잃어버린 사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고 신뢰란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만 생각해온 나에게는 자신에 대한 신뢰에 대한 이책의 제목 과 내용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신뢰라는 것을 타자에게만 적용하다가 이책은 내 자신에 대한 신뢰에 대해
생각할수있게 했기 때문이었다

이책을 쓴 랠프 월도 에머슨이 말하는 자기 신뢰라는것은 무엇일까
내가 읽어보며 이해한것은 자신의 개성 자신의 생각 느낌을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은채
발산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소 느끼기에는 강렬한 그의 주장들도 있어서 읽으면서 
깜짝깜짝 하며 놀라곤했다 

우리는 흔히 천재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내던진 생각을 만나게 된다 한때 우리가 품었던 그 생각들이
이제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위엄을 띠고 우리에게 되돌아 온다 위대한 예술 작품들에서 얻을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이 이것이다 모두들 반대편에 서서 떠들고 있을 때야말로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자기 자신의 느낌에 귀기울여야 한다 - p15 -


사회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인간다움을 배앗으려 음모를 꾸민다 사회는 일종의 주식회사이다
그 속에서 주주들은 자신이 먹을 빵을 더 확실히 보장받는 대신 그 대가로 자유와 교양을 넘겨주기로 합의한
셈이다 거기서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은 순응이다 자기신뢰는 혐오의 대상이다 사회는 본질과 창조성이
아니라 명목과 관습을 사랑한다 - p27-


에머슨의 주장들중 인상깊었던 것 그리고 이책에서
주장하는 자기신뢰라는 것은 우리가 사회적인 약속 질서 규범 그리고 여러가지로
자기자신의 개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서 자기자신을 찾고 믿으라는 이야기였다
한편으로는 사회적약속 과 규범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다른한편으로는 여러가지 사회적질서 와 혹은 명칭때문에 내 자신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당신 자신의 일을 하라 그러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수있다 당신 자신의 일을 하라 그러면
당신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수 있다 순응이라는 유희가 얼마나 장님놀이 같은 것인지 생각해봐야만 한다  -p 39 -

현시대에도 자주 자기계발서나 위인들이 하는말인 이말을 에머슨은 한세기 이전에도 주장하고있는 부분에서도
놀랐다 역시 과거에서나 현재에서나 내자신의 일을 하는것이 맞는것인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렇게 할수없는 사람들 가령 여러가지 다양한변수 나 사정에 의해서 자신을 버리는 것이 나쁜것인가?
라는 반론도 생각해보았다 이책을 읽으며 에머슨의 생각을 잠시나마 들여다보면 한세기전의 그는
여러가지 외압적인 요인으로 자기자신을 잃는 즉 자기신뢰를 잃는 사람들에 대해서 한탄을 했던거같다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것과 동시에 다른외적인 요인으로 자기자신을 찾지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을 했던 사상가였던 그의 생각을 이책에서 만날수있었다 그리고 에머슨이 말하는 자기신뢰에서
한창 떨어진 나에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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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물어주마 - 왜가 사라진 오늘, 왜를 캐묻다
정봉주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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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물어주마! 라는 제목은 이전에 가졌던 제목만큼이나 애정이 가는 타이틀이다 전국구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참 좋다 이 정권의 퇴행적 행태에 대한 궁금증을 끝까지 묻는다 는 의미와
한번 물었는데 누가 이기는지 갈 데까지 가보자 끝까지 물어뜯겠다 는 이중적 의미가 있다 그래서 더 좋다 꼭 이길 것이라는 
장담은 없지만 적어도 익숙한 패배주의에 빠져 허우적대고 싶지는 않다 - p10 - 

이책을 읽으며 정치색 과 그리고 개인적신념을 벗고 접근하려고 시도하였다 어렵겠지만
그러한 개인적신념으로 이러한 책을 읽는다면 자칫 이책에서 말하는 정보를 놓힐수가 있기때문이다
이책은 사실 현정권에 대한 비판 과 책임을 묻고 있는책으로 현정권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거북할수도있는
책일수도 있다 그래서 이책속에 들어있는 어떠한 사실관계에서는
때로는 거부할수도있는 단점이 있고 반대로 현정권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에게는
이책에서 말하는점을 무조건적인 수용이 될수도있다는 단점이 있을수도있다
사람이 신념을 안가질수있지만 나는 최대한  내가가지고 있는 신념에서 벗어나 이책을 읽으려 시도는 하였다

이책의 제목은 끝까지 물어주마 이다 끝까지 물어준다 라는 것은 미심쩍은 그리고 완전히 밣혀지지 않은것을
캐묻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책의 주제들은 우리 사회에서 아직 깨끗하게 밣혀지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다 그것도 최근의 사건들에 관해서이다 그래서 이책에
서의 주제들의  범위는 대부분 현정권과 이전 두정권 사이에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최근 사이에 시원하게 해결되지 못해서 이책의 말처럼 물어뜯어야 할부분이 많은 것들이기도 하다

제작년 국민들에게 충격과 정부의 컨트롤 타워에 실망을 안겨준 세월호 사건의 찝찝한 부분들에서부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않은 쌍용자동차 노조에 관한 이야기 같은 이야기 부터
전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전세가격폭등과 이제는 위험수치에 다다렀다고 하는 가계부채에서까지
사회전반부에서 아직 해결이 안된 사건부터 그리고 서민경제 부분에서는 왜 아직 해결이 안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발단과 책임에 대해 이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이책에서 말하는 주장 과 그 책임의 상대가 어찌되었던 간에 우리사회가 상당히 병들어가고있다는 생각
그리고 각박하다는 생각 그리고 분명히 존재했던 역사적인 이 사건들 그리고 해결되지않았다는 사실
또한 왜 가 사라진 오늘이라는 책의 부제처럼 혼란스럽고 복잡한 그리고 답답한 사회에 대해
생각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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