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면서 답하다 : 2015 정규재의 뉴스읽기 - 혼란스런 현실이 명쾌해지는 지식의 힘
정규재 지음 / 베가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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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면서 답한다..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다 사실 이책의 저자이신 정규재님의 정규재tv를 애청하는 
한명의 시청자로써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신선하면서도 기대가 되었다
사실 정규재tv를 시청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가끔은 정규재님의 주장에 동의를 극으로 하지
못하면서도 반대로 어떤 주장들에대해서는 정말 감탄을 하곤한다 정말 나에게는
어떤면에서는 극과극을 달리는 인물이다 하지만 좋아한다 가끔 그만의 새로운시각에서
또는 생각지도 못한 시각에서 이야기해주는 논리들이 나에게는 너무 좋기 때문이다

이책은 정치&경제 사회&문화 글로벌이슈 인문 의 4가지 이슈에 대한
정규재님의 의견이 적혀있는데 이책의 제목인 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며 답한다 의 의미처럼
외부에 노출되어진 이슈들에 대한 실체 그리고 진실에 대해 정규재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과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다 역시나 읽으면서 몇몇주장들에 대해 상당한 공감 과 
상당한 반대를 하며 읽었지만 상당한 공감부분에서 정규재tv를 시청하며 느꼇던 희열을
책으로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몇몇 사람들은 정규재님을 너무나도 과한 자유시장경제주의자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이책에 있는 정규재님의 주장들중에는 그것이 꼭 나쁜것이 아닐수도있다는 논리들을
느끼게 되었다 사실 자유시장에 대해서는 솔직히 나는 그리 긍정하는편은 아니지만
극히 부정하는 쪽도 아니라서 다소 줏대가 없던 상황이라 이분의 주장을 읽으면서
자유시장으로 벌어지는 손해보다는 이득에 대해 더욱 느낄수있었다 
사실 인간은 피해는 크게 느끼고 이득은 적게 느끼는감이 있어서 자유시장의 폐해를
더욱 크게 느껴왔던것이 아니었나 생각하기도 하였다

특히 자유시장의 경제원리를 파괴한 그리고 이책에서도 나온 단통법에 대한 비판
은 통렬하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내가 가장좋아하는 취미생활중에 하나인 독서 에
가한 도서정가제에 대한 아쉬움 과 분노도 같이 생각났었다 시장경쟁원칙을 정부가
개입을 해서 결론적으로는 아쉬움 과 비난을 받았다 그것들 말이다...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된 복지에 대한 정규재님의 생각도 상당히 인상이 깊었는데
특히 최근 정부에서 하는 복지정책에 대해 무차별적복지라고 말한 정규재님의 주장에
대해 감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무조건적으로 좋은거라고 느꼇던 복지에 대한것에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각종 연금안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까지..
사실 연금 금액 그 고갈자체만 생각했지 그 내부적으로 평균수명이 늘어감에 따라
연금수여자의 연금지급액이 초기에 예상과는 더욱 커졌다는 주장에 대해서 
생각해보지못했던 부분이라 놀랐었다 또한 현재의 상황이면 앞으로 아마 이대로 간다면
내가 연금지급연령이 될때쯤엔 고갈이 된다는 말에도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이책을 읽기엔 나의 지식 과 견해가 짧아서 힘든점이 있었다 아마 
뉴스 및 신문도 안보고 세상돌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무관심해서 그랬던거같다 창피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세상돌아가는 일에 대한 지식인 정규재님의 글을 통해 알게되어
좋았다 또한 정규재tv의 애청자로써 앞으로도 세상일에 대한 그만의 분석을
방송 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계속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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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 도전과 응전, 새 길을 열다, 선사 시대에서 고려까지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김정남 지음 / 노느매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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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하면 전체적으로 고대 부터 현대사 까지를 이르는 말일것이다 

 역사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나에게 금년에 치뤘던 한국사 시험은 나에게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컸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고대사 와 고려시대 부분에 상당히 취약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를 더 폭넓게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사실 나는 조선사 와 근현대사에 관심이 치우쳐져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어릴적 보아온 사극의 대부분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던점도 작용했을 것이고 

 또 다른 이유로는 한국사 에서 가장 많은 정사 와 야사등 기록이 제일 방대했던 조선시대에 관심이 저절로 가서

 그렇게 되지않았나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근현대사는 아마도 지금 살고 있는 시대와 가까운면이 있어서 그런거같았다


 그런 의미로 이책은 나에게 부족한 고대사 에서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역사적 이야기들을 설명해주고 있어

 부족했던 고대~고려 까지의 지식의 목마름을 다소 해결해주었다 

 사료가 부족했던 시대라 야사와 많이 혼합되어있는 이시기에 대해 이책의 장점은 야사 인 부분 과 정사인 부분

 을 교차 비교하면서 알려주었다는 점이 좋았다 몇몇 이시기에 대한 책들은 신화같은 이야기들을 사실인것처럼

 기록하거나 혹은 야사와정사를 혼용해서 오히려 혼란을 가져왔기때문이다 


 또한 이시기의 방대한 부분을 짧은 페이지에 핵심을 요약해서 서술했기 때문에 약간은 교과서 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중요한 점들을 흐름순으로 읽어갈수 있어서 좋았다 이책의 부재는 도전 과 응전 새길을 열다 인데 

  나에게는 이 부제가 통일신라 이전의 합쳐지지못했던 한반도 내의 다양한 국가들의 충돌 과 신라 이후

  다시 후삼국으로 갈라져서 고려로의 통일이 되었던 시기를 나타내는거 같았다 조선시대사에서는 당쟁 과 정치사가

  주로 들어왔다면 그 이전에는 당파 보다는 세력간의 충돌이 많았던거같다는 생각도 들곤하였다


부족했던 조선시대이전의 역사를 알게해준 책이면서도 약간은 교과서적인 느낌도 있어 즐기며 공부도 해주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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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1
김경준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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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이라는 책은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거나
읽어보았을 책일것이다 그만큼 고전으로써나 여러가지로 인지도가 있는 책이다 
내가 이 군주론이라는 책을 처음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한때 동양의 법가사상의 주체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동양의 마키아벨리라고 불리우는 한비자를 
읽던 그시기 자연스럽게 군주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하지만 동양역사 와 동양의 흐름에 익숙한 나에게 당시 군주론은 참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다
왜냐하면 군주론에는 당시 이탈리아 의 정치상황이나 국제정세를 기본베이스로 알아두어야
쉽게 접근할수있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데 당시는 그런거에 전혀 무지하였기 때문이었다

전제군주제였던 당시 동양과 공좌정과 교황령 등 당시 서양의 다양한 지배개념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도 컸고 말이다 

그리고 다시만난 이책 "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 은 그런면에서 과거에 만난 군주론 보다는 
이해하기 쉬웠다 왜냐하면 과거에 읽었던 군주론은 원전번역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당시
시대상 과 왜 마키아벨리가 이런글과 주장을 했는지에 대한 배경설명이 약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이책은 마키아벨리가 주장한것들에 대한 해석들을 풍부하게 해주고있다 오히려 원전글보다
해석이 많을 정도이다!

이렇게 쉽게 접근했던 군주론 은 이해와 동시에 신선한 재미또한 가져다 주었다
흔히 마키아벨리즘 이라고 하면 수단과방법을가리지 않는 잔인한 수단 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책을 읽고보니 그것은 오해라고 생각했다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심성을 꿰뚫어보았기에 그리고 내면에는 때론 비열하고 악한모습을 
읽었기에 가령 예를들면 동양의 공자 맹자 와 같은 인 과 도덕적정치는 그냥 이상향일뿐 
현실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의 생각을 주장했기에 오히려 그런 이미지를 가지지않았나 생각해보았다

사실 이책을 읽으면 내가 인생에서 몇번의 리더 라는 자리에서 느꼇던것들을 마키아벨리의 글을 통해
몇번 공감하기도 하였다 가령 일거에 자행된 악행들은 분노와 고통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게 하는
반면 조금씩 지속해서 베푸는 시혜는 기 기쁨을 오래간다는 말이나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일반 시민인 내 입장에서는 오싹한 글들도 있었다 
유능하지 않다면 유능한척이라고 하라 라는 말들같은 것들이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가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다 무력에 대한 부분 특히 자국내의 무력을 최우선시하며
외세의 도움을 얻을경우 그 영향력이 크다고 주장한 부분에서 삼국통일 당시의 신라가 생각나기도 했고
빼았긴 고구려부분의 땅도 생각이 났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명나라의 원조로 인해 깊은 사대주의 사상의 발현과
명군의 횡포또한 생각났고 말이다

또한 마키아벨리가 주장한 군주의 자질중 하나 때론 인자하면서도 때론 공포감을 주는 군주상에는 
신하들에게는 엄했지만 백성들은 안아주었던 두모습의 태종이방원도 생각났고 말이다

군주론을 한번읽고 모두 이해할수 없기 때문에 곁에 두고 수시로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만큼 왜 이책이 고전의 반열에 올랐는지 느낄수있었고 참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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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면법 - 체온 1도가 당신의 생사를 가른다!
오타니 노리오 외 지음, 정미애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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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면법이라니 잠을 잘잘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책인가?
솔깃했다 교대근무로 인한 낮과밤의 잦은 변화 그리고 원래 좀 민감한 성격상 나는 고질적으로
불면증 과 수면부족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작정을 하고 잠을 자도 쾌적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본인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책은 수면에 대해서만 말하는 책이 아닌 크게 보자면
수면 이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다음으로 혈액순환 및 건강한 습관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본인은 수면 이라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읽었다 그렇다면 왜 이책에서 저자는 수면을 강조하는 것일까

그것은 수면 은 어떤 사람이든지 수면은 반드시 취하기 때문이다 
건강해지기 위해 하는 운동 혹은 식이요법 등등은 본인의 의지력이 동반되는 행위 이고 
그에 따라 의지력이 상실되거나 꾸준하지 못하면 실패할수있고 혹은 아예 안할수도있기때문이다
또한 수면은 사람의 일생에 3분의1을 차지하고 무엇보다도 몸이 아파서 운동을 할수없는 사람이거나
경제적 신체적 시간적 여건으로 인해 건강해지기 위한 행위를 할수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수면을 취할수있기때문에 저자는 건강한 수면을 이책에서 강조하였다

수면...별거아닌 그저 체력회복을 하고 피로를 푸는 행위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많이 바뀌었는데 수면은 단순히 피로를 회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포재생 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성인이 된후에도 성장호르몬의 촉진등 생각지못했던 많은 기능들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었다 
특히 면연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중 하나가 수면이라는 것에서도 깜짝 놀랐었다

수면에 대해 최적의 시간대 와 그리고 인체내의 시계 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교대근무로 이미 망가져버린
내 신체시계를 돌아보며 점점 몸이 상해가는 이유도 느끼게 되었다 슬프지만...말이다

다른 좋은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저자가 이책에서 강조한 수면에 대한 기능 
과 효과 그리고 어떻게 수면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제일 크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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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병 환자들
브라이언 딜런 지음, 이문희 옮김 / 작가정신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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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주요 포인트는 " 심기증 " 이라는 질환을 가졌던 역사속 9인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심기증? 다소 나에겐 생소한 질환의 이름이다 아마 이 질환에 대해서 나처럼

낯선이들이 많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질환을 여러 위인들이 겪었다는 것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책을 읽게 되었지만 사실 심기증 그 자체보다는 어떠한 질병에 겪었던 위인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 이책을 읽고 싶은 큰 이유었다 어떠한 위협요소 에서 이책에서는 그 위협요소가

심기증이지만 그 위협요소와 같이 해온 인물들의 이야기는 제3자의 입장에서는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었다


우선 심기증이란 쉽게 말해 건강염려증 이라 한다고 한다 예를들면 자신의 청결상태에 과도한 집착을 

하게 되는 결벽증 처럼 자신의 건강에대해 과도한 경계 와 염려 를 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이책에서 언급되는 인물들은 그런 건강염려증 즉 심기증으로 인해 육체까지도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

가 나타나고 말이다 


이책에는 그런 심기증을 겪었던 9명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이책의 소재에는 참신하고 호기심을 가졌지만

다만아쉬운점은 나이팅게일 이나 찰스 다윈 샬럿브론테 를 제외한 인물들에 대해서 잘몰랐다는 사실이었다

아마 내가 언급한 3인물 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 잘알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낯선인물들이 낯익은 인물들에 비해 많았기 때문에 다소 집중이 안된게 사실이었다


또한 이책에는 언급된 인물들에 대한 심기증의 원인 과 증상에 대해 

인물들의 전기를 쓴작가들의 글이나 다른자료들을 통해 제시는 하였지만

저자 스스로 어떤이유에서 심기증이 생겼고 그로인해 어떠한 파장 이 있었는지

주장하지 않은채 전면에 나서지않는 느낌이 있어서 다소 길을 잃는 분위기도 있었다



이책의 위인들 중에 내가 가장 집중하고 또 공감되면서 읽은 부분은

제임스 보즈웰이라는 인물 이었다 그는 계획을 미친듯이 세우고 또한 수정하는 우울증

환자였는데 나또한 그런 비슷한 증상 을 겪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즈웰이라는 인물은 아마 우울증을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통해 털어놓으려고 한거같았는데

그것이 과도한 집착을 한거같았다 나또한 심한 우울감이 있던시기 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야한다

한다는 강박을 스스로에게 주입시켜 몸을 혹사시킨경험이 있었으니 말이다...


또한 찰스다윈이 소화불량증으로 명저 종의 기원을 쓰는동안 고생을 한이야기..


그리고 나에게는 강철같은 정신의 소유자로써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나이팅게일이 신경쇠약증을

겪었던 이책의 이야기들은 이책의 주된 주제인 심기증을 벗어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는 다른

느낌도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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