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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탄생 - 창조, 발명, 발견 뒤에 숨겨진 이야기
케빈 애슈턴 지음, 이은경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어릴적 만화영화 같은것이나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낼때 즉
무언가를 " 창조 " 하기 직전에 만화영화 같은 경우에는 머리위에는 전구가 영화에서는
사운드 와 배우의 탄성으로 인해 창조가 시작된다
이렇게 우리가 보아온 매체나 혹은 위대한 위인들의 전기나 이야기들을 보아오면
창조는 마치 신의 계시와 같은 마법과도 같이 찾아오는 모습들을 볼수있다
하지만 창조는 과연 그렇게 어느순간 마법에 걸린것처럼 훅찾아오는것일까?
이책의 주제는 그런 마법과도 같이 찾아오는 창조에 대한 오해에 대해 반격을 가하는책이다
그리고 창조란 어떻게 찾아오는지 혹은 창조를 하려면 어떻게 하려는지
그리고 창조는 왜 어려운지 이야기 하고있는책이다
저자가 이책에서 말하는 창조 란 우선 " 행동 " 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창조자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혹은 그 창조자들중에서 천재라고 불리웠던 인물들의
창조의 순간에 있기까지 행동 을 우선했고 역경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으로 인해
창조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창조자들은 의구심 실패 조롱 거절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면서 새롭고 유용한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성공할 때까지 창조작업에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아 붓는다 비법도 지름길도 단시간에 창조성을 획득하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과물은 평범하지 않을지라도 그 과정은 평범하다
창조행위는 마법이 아니다 창조는 노동에서 나온다 -p 13-
창조...나도 한때는 미디어매체에서 나오는것처럼 선택받은 사람들에게 만화영화주인공 머리위에 전구가 비치듯이
그냥 불현듯 찾아오는걸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다보니 어떤것을 창조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그 부분에 대해 수없이 많은 실패와 창조를 이루기 위한 " 시작 " 즉 행동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훌륭하게 시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훌륭한 모든것은 " 시작 " 에서 비롯된 결과다 - p290 -
이책에서는 창조에 대한 다른이야기들도 아주 되새길 글들이 많았다
창조가 이루어진 다음 에 대한 이야기들도 그중 하나였는데 매우 공감하였던 부분이다
위대한 창조자들이 간혹 첫번째 창조 이후 뚜렷한 성과를 못내는 경우
혹은 멋진 영화의 속편이 형편없는 후속이 되는 일종의 징크스가 되는 이유를 알수있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그것을 외적동기에 신경쓴 나머지 창조에 방해를 받는것이라고
정의를 했는데 공감하였던 부분이었다
타인의 평가에 방해받는 일을 피하려는 사람은 우디 앨런뿐만이 아니다
t.s엘리엇 이 최고의 찬사인
노벨문학상 을 받게 되었을 때 그는 이를 원하지 않았다 시인 존베리먼 은 지금이
적당한때 라고 말하며 엘리엇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에 엘리엇은
너무 이릅니다 노벨상은 장례식으로 가는 입장권 입니다 노벨상을 받은 뒤에
뭔가를 이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라고 답했다 그의 수락연설은
변명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겸손했다 -p263-
창조의 시작은 행동이고 어렵지만 창조이후의 또다른 창조또한 여러 시련이 있다는 글들이
마음에 와닿았던 시작과 이어짐이 어려운 창조...정말 어려운것같았다 그래서 창조가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창조성을 갈구하는 시대에 창조에 관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받을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