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에레즈 에이든 외 지음, 김재중 옮김 / 사계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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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최근에 보편화된 E-book 의 출현에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E-book 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E-book 의 편리성 에 대해 감탄하면서 잠시잠깐 종이책에서 E-book 으로의 전향(?)을
고민해본적도 있었다....하지만 종이책의 그 매력이란..

이론의 여지없이 오늘날의 문화적 기록들과 과거의 기록들 사이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오늘날의 빅데이터는 디지털 형태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 p21 - 

종이에서 디지털로 바뀐 책 즉 데이터화가 진행된 책 이것이 만약 데이타베이스화가 된다면
얼마나 방대한 지식의 총합체가 될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과거에 정보통신기술이 도래하기 전에는 책을 읽고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은
메모를 하는 방법 혹은 책에 표시를 해두는 경우뿐이었을것이다 혹은 
뛰어난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기억에 의존하는 방법이외에는 정보의 검색 및 활용이
지금보다 훨씬 더 고됬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의 정보통신기술은 검색의 용이성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볼수있는 환경이 되었기때문에 과거 에 비해 방대한 정보의
획득 과 편집이 가능해졌다 과거 지식의 총합체였떤 책 그 책이
만약 디지털화된 방대한 책의 내용을 데이타베이스화 를 한다면 ?
그리고 그 데이타를 바탕으로 자료추출을 한다면?

이책은 그러한 궁금증에 대한 현재의 결과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다 
수많은 책들의 데이터를 빅테이터 화 시켜서 찾고자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어내는
과정에 대해 담은 책이다 

다만 그 주제가 언어의 탄생과 사라짐 그리고 역사속 인물들의 명성의 상승 과 하락
그리고 사상의 등장 과 쇠퇴 등 주제에 따른 빅데이터의 활용과 결과물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말이다......원래 이책에 대한 첫인상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빅테이터 라는 것에 대한것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었지만
이책은 그것의 활용에 대한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였기때문이다

하지만 빅테이터에 대한 기본개념이 없더라도 그것을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이책을 통해 오히려 활용도를 보며 그 개념을 역으로 알수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점점 정보의 속도 와 생성 이 빨라지는 이시기 어쩌면 아직은 고칠것도 많고
통계의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 빅데이터이지만 앞으로 더 발전한다면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세삼 빠르게 발전된 이시대가 굉장하다고 생각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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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테스트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변화 프로젝트
월터 미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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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아이들에게 " 마시멜로우" 라는 달콤한 유혹을 던져준후 즉각 먹으면 소수의 보상을

참고기다리면 더많은 보상을주는 실험을 한 " 마시멜로우테스트 " 라는 것이 있었다

이 테스트의 결과는 즉각 보상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서 더많은 보상을 얻은 
아이들이 훗날 어른이 되었을때 평균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에서 세상에 관심을 받은적이 있었다 

이 마시멜로 테스트라는 것을 듣고  나는 긍정 과 부정에 대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과연 즉각보상을 취하는 성향이 과연 나쁘기만 한것일까 라는 생각에서였다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는 예측할수없는 부분이 많아 당장의 보상이 큰 이득이 될수도
있고 그리고 마시멜로 테스트 처럼 참고 기다리면 더 큰 보상이 생기리라는 상황이 반드시 
생기거나 보장이 없기때문이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단지 많은 실험중 하나이자 세부적으로 알지 못한 마시멜로 테스트 속의 
다양한 이야기와 폭넓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즉각보상이 꼭 나쁘기만 할까? 라는 나의 생각도 일부 변하기도 했고 말이다
마시멜로를 기다린 아이들이 왜 성공했을까 하는 작가의 다양한 해석과 실험결과가 있지만
내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참고 더 큰 보상을 기다린 아이들은
당장의 즐거움 보다는 훗날의 즐거움을 위해 인내를 할수있는 마음을 가졌기때문에

훗날 자라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유혹들에 맞서서 자제력을 발휘했고 성공의 퍼센테이지를 높인것이
라고 생각했다 

예컨대 학교에 다닐적 공부를 해야하지만 여러가지 유혹앞에서 당장 넘어가는 일
그리고 술을 마시면서 만취했음에도 끊지못하고 폭주하는일
그리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 자제하지 못하고 더큰 화는 내는일
이러한 유혹앞에서 자제력을 발휘하는것들 에 대해 이책은 마시멜로우 테스트를 통해
그리고 그러한 테스트를 자제력으로 극복한 아이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책 내용중에는 자제력 이라는 것에대해 이것은 선천적 인 것인지 후천적인것인지에
대한 견해도 나와서 흥미로웠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향 에 관해 나의 생각은 
6대4정도로 선천적인 면이 강하다고 느꼇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부정하지않고 
다양한 실험사례를 통해 자제력에 대한 선천적 후천적에 대한 실험결과 를 가져오며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의 견해는 선척적인 면과 후천적인 면이 복합된다고 하는데
아직도 과학계에서는 이 두가지 에 어느쪽이 강한지에 대한 논쟁이 강하다고 한다

나는 인생의 순간의 수많은  선택들 중에서 달콤한 마시멜로우 같은 유혹에 많이 
굴복했는데 어쩌면 나는 마시멜로우 실험을 받았다면 참지못한 아이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자제력에 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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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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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프니까 청춘이다! 한때 이 마약같은 말에 청춘들이 열광한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볼적에는 이런 청춘들의 열광에 더욱 기뻐하는것은 기득권세력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왜냐하면 청춘들이 아픈걸 스스로 당연하게 여기는 풍토가 생긴다면 청춘들에게 아픔을 주는 
기존의 기득권세력에게는 더할나위없는 기쁨이기 때문이다

요즘 인터넷용어로 " 열정페이 " 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청춘들의 열정 을 이용하여 너무나저임금으로
노동을 시키는 뜻에서 유래하는 단어로 뉴스에서 오르내린적도 있었다 나는 그러한 뉴스나 기사를 보며
문득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이 오버랩되기도 했다...

청춘이니까 아파야 한다? 젊어도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이제는 그정도가 다르지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젊어서 고생은 골병이 들고 흔히 비꼬는 단어로 아프면환자지 라는 말도 쓴농담으로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볼수있다

저자는 이러한 아픈 청춘들에 대한 위로 그리고 기존의 청춘힐링서의 단점을 이책에서 지적해주고있다
하지만 청춘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는 답을 이책에서 제안해주지 않고 있다
저자 스스로도 생각해보기에도 답이 안나왔기때문이라고 한다 

" 하지만 청춘은 원래 아픈것이라는 생각에는 큰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아픈 것이니 참으라는
  말은 청춘을 보살필 의무가 있는 어른들의 책임회피이자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가진것 없는 청춘이기에
  아픔을 느낄수 있다고 해도 최근에 청춘이 느끼는 아픔은 정삼범위를 벗어난 수준이기 때문이다 " - p9 -

엄청나게 높아진 등록금....가령 알바를 한다면 한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긴 위해선 교재비 및 생활비를 집에서
대준다고 해도 학기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야한다 그리고 더불어 공부도 해야하고 말이다
집에서 등록금을 내주는 여유있는 집이라면 한결 괜찮겠지만 그 등록금을 부담하는 부모님또한 힘들것이다..
혹자는 너도나도 다가는 대학 왜 가느냐 일찍사회에 나와서 일하지 대학나와도 일자리구하기 힘든데 라고 
하지만 반대로 너도나도 가는 대학이기때문에 안나오는 것이 더큰 마이너일것이다...그러니 벅찬 등록금에도
원하지 않는 대학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학벌및
스펙위주의 시대가 되가면서  빛을 내서라도 재수를 하서라도
보다 좋은 대학을 나오기 위해서 준비하는 청춘들이나 외국어학연수를 하는 청춘들이 늘어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요즘의 청춘은 치열한 스펙쌓기 에 청춘의 대부분의 시간을 즐거움 보다는 고통스러운
인내와 준비의 시간을 보낸다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하는 청춘이라며 박수를 쳐주곤 하지만
내가 볼때는 그 정도가 너무 과할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 과 자녀는 외국에서 대학을 나온다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이고 많은 관심속에서 자녀교육에 힘쓰며 기러기 아빠를 자청한다 이는 이율배반적이고 자기기만적이라고
  할수있다 차라리 솔직하게 현실에서 아직까지는 출신대학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이러한 풍토를 없애 나가자고
  하는것이 훨씬 솔직한 것이다 " p42~43

저자는 청춘멘토들중 학벌이 중요하지않다고 강연을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안그러는 이율배반적인 멘토들에 대한
지적도 하고 있다 본인의 노력하에 공부해서 좋은 학벌 과 스펙을 쌓는것은 비난할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과 자기 자식에게는 학벌과 스펙을 따게 하면서 소위 남의자식들에게는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청춘을 즐겨라! 하는 사람들에게는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그러한 사람들중 사교육철폐 를 외치는 사람들중 알고보면 그 자식들이 외국유학을 가있거나 사교육을
받는것을 종종보곤 하는데 가끔 어이가없다는 생각도 들곤하였다..


" 몇몇 친척 어른은 나청년씨가 욕심이 많다고 지적한다 중소기업은 자리가 많다는 기사를 보여주며
  대기업만 갈 욕심을 내지 말고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거기서 자리잡을 생각을 하라며 충고를 해주었다
  본인때는 아무곳이나 들어가 열심히 해서 이자리까지 왔는데 요새 젋은이들은 편한곳만 찾고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는 말도 곁들인다 " -p24-

요새 청춘들의 상황을 나청년이라는 가상인물로 비유해낸 작가의 재치에 웃음도 나며 씁쓸하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저 상황을 나도 겪어보았고 청춘들이라면 한번쯤은 저런 충고 를 들어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적상황이 그럴까 생각해보면 아닌거 같다 과거와 같이 다같이 못살았지만 미래가 보이는 고성장기
와 현재는 다르기때문이다 언제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기 눈으로도 저성장이 보이는 이시기에 보다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한 청년들의 몸부림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물론 욕심이 많아진것도 사실이겠
지만 말이다 중소기업 과 대기업의 임금차이나 기타 복지의 차이가 심한것또한 청춘들이 대기업만을 찾게 되는 원인
일것이다 왜냐하면 2년준비해서 대기업을가서 2년 토탈4년이 중소기업 토탈4년근무보다 나은경우가 많은것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버는 액수나 혹은 복지여건등 그리고 대기업이 근무강도가 힘들다곤 하지만 그만큼의 보상이
나오고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근무강도가 힘들어도 받는것은 적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조이기 가 많은 현재상황에서 넉넉치않은 중소기업의 체제상으로도 어쩔수없는 부분도있고
성장이 힘든 중소기업의 특성상 청년들이 기피하는것이다....이를바꾸기 위해서는 사회
체제의 순환이 이루어지는것이 저자의 주장인데어른들은 아무곳이나 가서 노력해라 라는 조언을 
하고있는것이 대다수의 현실이다...

또한 어느덧 자본주의 의 단점 과 넘쳐나는 고용인력으로 인해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보는 직장도 늘어난것도
사실이다...나또한 언젠가 연봉협상때 " 졸업시즌이니까 너 계약안해도 새로뽑으면 된다 " 라는 반협박성 멘트를
들어본적도 있으며 회사가 성장했지만 직원급여는 별로 안올려주는 회사가 많은것이 사실이기때문이다
오죽하면 농담으로 회사가 성장하면 자본투입때문에 회사에 돈이없다 반대로 회사가 안되면 안되서 돈이없다
라는 농담성 말이 연봉협상때 나올까...

" 체제 정당화의 첫번째 방법은 " 네가 힘든것은 네 잘못이다 " 라며 어떤 문제가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잘못이라고 치부해버리는 방법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그 다 내잘못이지라는 식의 
  체념을 하게된다" - p230 -

" 정부의 이러한 부동산관련 대출정책은 당장 눈앞이 급한 청년들을 위한 정책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돈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대출을 해줘 부동산시장의 전세 및 매매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사실 기존 주택보유자 를 위한 정책으로 봐야할것이다 " - p120 -

청년개인의 잘못으로 치부되는 사회풍토 그리고 개인의 독자적으로 구하기 힘든..너무나 높아져버린 집값
불안정한 고용 막대한 결혼비용...이것이 현재의 청춘의 자화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았다....나도 사실 청춘중 하나인데 내가 못난것도 있고 또한 얼마전 어떠한계기로 암울하다는
느낌을 얻어 더욱 이책에 빠져읽을수있었다 다만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 아쉬웠지만 반대로
거짓해답을 주는 책보다는 낫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프지않은청춘이 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또한 청춘의 아픈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내는 스스로를 청춘을 벗어난 어른인 저자의 시각에 감사하기도
하였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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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 - 수면제 없이 좋은 잠을 자는 방법 '인지행동치료'라면
신홍범 지음 / 소라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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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평생 잘텐데 뭘~ 이라는 생각으로 잠을 고의적으로 피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아주 가끔은 다음날의 피로 를 대가로 잠을 늦게 자곤 한다 ...

그에 대한 대가는 다음날에 멍한상태 및 피로감 그리고 기억력감퇴 등등...
직장생활을 하고나서는 퇴근후 집에 늦게 들어온날은 나만의 시간을 더 가지고 싶다는
생각과 소망(?)...에 일부로 늦게 자곤 한다.....

그리고 또 다시 반복되는 피로의 반복 및 누적...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은 일찍 자야지 하면서도 이미 몸에 생겨버린 불면증 때문에 잠을 못이루고
또다시 피로를 품은채 무언가를 하고있는 나의 모습..

요새는 자주 하루만이라도 푹자봤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푹자본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니 말이다...쩝

이책은 제목 그대로 불면증 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다 
그리고 불면증에 대한 치료법 외에도 왜 수면이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강조하고있는 책이다

광고에도 자주 등장한 에디슨은 하루에 4시간을 잤다고 한다 하지만...
에디슨은 낮잠을 주로 잤다고 한다 아마 그도 불면증이 아니었을까? 저자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짧은 수면이라도 깊은수면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수면부족은 집중력 감소 와 더불어 기억력감퇴 그리고 수면부족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낙상과 같은 사고가 생길수있다고 이야기 해주고있다.....
졸음운전도 수면부족의 원인중 하나이니 수면이란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으며...참 사람은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수면을 잘 취할수없다는
것을 느꼇다 몸에 수면무호흡증 같은 육체적 원인 이나 혹은 불안 과 스트레스 와 같은
심리적 요소뿐 아니라 불면증 치료를 위해 먹었던 수면제가 문제가 되던가 하는등

불면의 이유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꼇다...
특히 나와 같이 바이오리듬이 완전히 깨진 교대근무자 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 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불면에 대한 사례들은 눈에 더욱 들어왔다

이책에서 불면을 치료하는 치료법외에도 내눈에 띄었던 점은
수면을 위한 환경조성에 대한 것이었다 침실을 잠자는 공간으로 인지하게끔 하라는 말이다
가끔 침실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검색 이나 게임을 했었는데 이러한 행위는
스스로 침실을 수면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의 인지를 약하게 해준다는 저자의 조언에
조금 뜨끔했다..

그리고 베게 와 이불 그리고 온도 및 습도...후~ 생각해보니 잠을 푹자기에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많구나 라는걸 느꼇다.....

불면이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더 심해진다면 수면클리닉이라도 가봐야 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수면의 중요성을 느낄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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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인간다운 죽음을 말하다 - 현대의학이 가로챈 행복하게 죽을 권리
브렌던 라일리 지음, 이선혜 옮김 / 시공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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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은 어떤 일상 과 어떤 생각을 하며 보낼까?
한때 의 TV 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의학관련 드라마 나 미드를 보며 혼자 상상해 보곤한적이있다
아픈 환자를 다루는 숭고한 직업 이라는 생각도 들고 멋지다!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정작 그런 아픈환자들을 매일보고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본다는것...
그런것의 일상을 보는 의사들의 마음과 생각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이책에는 의사인 저자 브렌던 라일리가 경험한 현대의학의 문제점 그리고 의사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 그리고 환자에 대한 의사의 자세들 및 놓히지 말아야할것등 포괄적으로 
느끼고 이야기 하고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이책에는 주로 환자와의 경험담을 통해 의사들이 흔히 놓힐수있는 부분들에 대해 크게 
이야기 하고있다..가령 예를 들면 이제는 분업화되어 버린 의료행위에 따른 부작용
그리고 분업화되어 사라진 일차진료의 와 주치의라는 개념이 과거에 사라져버린 현재에 
대한 불안감등이 이 책에 자주 소개되어있고 저자는 걱정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주치의 개념이 사라진 현재 과거보다 다양한 의사들을 접할수있고 늘어난 병원으로
인해 이곳저곳을 선택해서 갈수있는 폭넓은 선택권과 의사들의 능력이 상승을 했지만
이것은 반대로 의사가 환자의 과거병력 이나 현재의 심리상태 및 사람자체가 아닌 진단만을
이루어지면서 일어날수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놓힐수있기때문이다

실제로 이책의 사례중 환자의 1차적인 병적증상에만 몰두하고 심리적인 상태를 놓혀
환자를 살릴수있는 기회를 놓히거나 놓힐뻔한 사례들이 종종 소개 되어있다
저자는 책소개에서 일주일을 일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고 한다 환자를 위해서 
말이다 아마도 저자는 의사라는 직업을 정말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치의 라는 개념 1차진료의 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 자주 강조하는 
이유일테지만 말이다

예전 같으면 그에게는 주치의가 있을 테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더라도 이미 그를 

잘 알고 있는 그 주치의가 진료를 담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워너를 모르기 때문에
그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없었다 경험많은 의사들이 내리는 진단의 90퍼센트가 문진을
토대로 이루어짐을 감안할 때 이것은 크나큰 문제였다 - p28 -

현재의 나도 이책의 내용처럼 나만의 주치의가 존재한다 
과거 이유없는 기침 증상때문에 병원을 여러군데 다니며 진료받았지만 결과는 " 감기 " 였던적이
있었다 그것이 1주가 되고 2주가 되고 한달이 되고.....
그러다가 한곳 병원을 예기치않게 오래 방문하게 됬는데 감기증상 치고 오래 간다는 것을
의사선생님이 의아하셨는지 다른진료로 나의 숨겨진 병명을 밣혀내서 치료를 받았던 기억이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 그때 이병원은 엉터리야 ! 하면서 또 빙빙 돌았다면 아마 계속 감기 라는
진단을 받으며 치료가 늦어졌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그때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한번에 짚어내는 의사를 만나 치료를 할수도있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의사 와 환자가 서로 많이 알아가는 관계 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수 있었다 지금 내가 자주하는 병원의 의사님은 어느덧 10년이 되도록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유지하고있는데 오랜세월 덕분인지

내가 몸이 이상할때 어떤병이 있는지 정말 잘찾아주신다...
이책을 읽기전에는 몰랐는데 읽으면서 나만의 주치의라는 생각도 들곤하고 
예전의 생각도 나면서 말이다 사실 일반적이고 평이한 진료를 하는 몇몇 병원..(순전히
내느낌일수도있겠지만...) 기분이 안좋았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 의료계는 구매자의 시장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현실은 오히려 그와 반대다 미국의 의료비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비싸다 
구매자의 시장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

믿을만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전체 의료의 3분의 1이 불필요하게 행해지고 있다
그 예는 도처에서 찾아볼수 있다 의사들은 사소한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수천 달러가 소요되는 
MRI를 촬영하고저렴한 기존의 약에 비해 나을것이 전혀 없는 값비싼 신약을 청방한다 -p54-


이책을 읽으며 저자의 의사로서의 사명감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어느덧 기술은 발전했지만 감정적 교류가 다소 감소한듯한 의료분위기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해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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