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화내는 기술
후쿠다 다케시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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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는 기술이라니 새롭다. 

결국 화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담겨있는 듯한 책제목또한 새로웠다 그런데 화가 좋은것일까?
참을 인자 세개면 살x도 면한다라는 우리속담도 있지만....이것이 오히려 한국인에게만 유독 많이 생기는
" 화병 " 의 원인이 아닐까라는 잡생각(?!)도 잠시 해보았다...하지만 사람인 이상 화를 내지않을수는 없는일!

이책에는 화를 내야하는 상황과 또 부득이하게 낼상황에 처한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화를 " 전달 " 할수있는지에
관해 이야기 하고있는책이다 저자는 화라는 것은 

1.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2.자신이 옳다고 믿는것
3.사람이 도리로서 해야하는 것 

이 세가지에 대해  영향을 받았을때 대부분 나타난다고 하고있다
나또한 화가 나는 상황이 대부분 저 세부분에서 나타난다 내 소중한것에 대한 타인의 침범
그리고 내 가치관에 반하는 일들에 대해서 주로 화를 자주내는데 다 저 세개의 범주에 들어가기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특히 나도 " 화 " 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배워오고 생각하고있지않은지
생각해보았다 저자또한 화라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우리에게 오히려 참으면 독이 된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화 라는 것을 대단히 긍정하지도않는다 다만 화를 더욱 잘낼수있는것...그러니까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감정만을 앞세우고 일종의 싸움으로 번지지않는 선에서 자신이 화내는 이유를
상대에게 인식시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리고 오히려 화를 참을수록 그 화가 나중에는 걷잡을수
없이 커져 더 큰 사태(?)가 벌어질수있다는 것에서도 경계의 말도 하고있다

그렇다면 좋은 화내기란 어떤것일까? 이책에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지만 
타인이 의도치 않게 나에게 화를 주는 행위를 했을때...물론 고의가 없음에도 화를 내게 하는 상황일때
무조건 참고 혼자 삭히는 그런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어필을 하는 용기.아마도 내생각엔 저자는 이런면을
이책에서 강조하는거 같았다 개선하려고 하는 전달의 도구로써 화의 활용을 이야기 하고있고 좋은 화라고
이야기 하고있는것같았다  

내기억을 돌아보면 나는 화를 낼때 사태의 개선보다는 감정풀이에만 초점을 맞춰서 때로는 욕이나...
어떠한 몸짓에 치우치지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때로는 감정적으로 흥분되어
되도않은 화풀이를 한후 내자신이 창피했던 기억까지....반성할부분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화 라는 것은 이성 보다 감성에 더 치우쳐진만큼 컨트롤하기 힘든부분인것도 사실이다..
이책을 읽으며 아직도...머릿속으로는 화를 다스리고 긍정적으로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러기 힘들다는 감정의 소리가 아직은 나에게 더큰것을 느꼈었다...
긍정적 화....나는 과연 할수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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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남다른 나 - 재능이 많은데도 스스로를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지침서
베아트리스 밀레트르 지음, 김교신 옮김 / 올댓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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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터 지금까지 나는 평범 과는 거리가 멀었다 회사생활을 하는 지금도 직장 선배 및 후배에게
특이하다라는 말을 듣는다 아무래도 벽이있는 사회생활인 관계로 나에게 특이 하다고 말하는 이들은
어떤면에서 내가 특이 한지 자세히 이야기 해주진않지만...

적어도 내스스로도 그렇고 현재까지 내가 타인들에게 들었던 평가중 대부분은 특이 하다는 것이었다..
더 직설적인 언어를 주고받던 군대생활에서조차 나에게 직설적으로 말해줄수있던 " 상급자 " 들은
나를 또라이 나 싸이코 4차원이라고 했으니 말이다...실제로 내 생각에도 나는 평범과는 거리가 먼
인생과 성격을 가지고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어쩌랴 내가 원래 이런것을 바꾸려 해도 너무나 많은
특이한점..변명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분명 그런면이 많긴 많은것같다

이와같이 
나와같은 평범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 와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있는책이
바로 이책의 주제이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평범과는 거리가 먼 사람에 대한 명확한 케이스가
지목되있지않는 점은 아쉬웠다 중간중간 나는 이런면이 있어 맞아! 하면서도 난 이러지않은데
라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 아마 포괄적인 평범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책에서 말하는 평범하지않은 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일까

크게는 사고방식의 차이 뇌의 작동방식의 차이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있는듯 하다 가령 보통사람들보다 직관이 뛰어나서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전체적인
연결고리 없이 정답을짚어내는 사람들이 있다...이런사람들의 특징은 왜 그런것같아? 하고 물어보면
" 아니 그냥 그럴거 같아 " 이고 그 정답이 맞을 확률이 높다 뭔지는 알겠지만 표현을 논리적으로 못하는
하지만 논리적인 사람들보다 정답에 가까운 사람들 많이다...이외에도 케이스가 더있지만 워낙 방대하고
다른면들도 많으니 어떻다 라고 말할수없지만 크게 이러한 사람들을 지칭하는거같았다
그리고 그에따라 다수의 평범한 사람과의 사이에서 오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나는 혼자 화성에서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세상에는 두개의 행성이 존재한다. 특별한 작동 방식의 두뇌를 가진
              나를 포함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행성 
         그리고 나와는 다른 수적으로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는 행성이 그것이다
         이 두 행성은 같은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 -p60-


저자의 이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평범하지않은 사람들이 느끼는 그 감정.... 
혼자 화성에 온듯한 느낌은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인 이상 나에게는 연속적인 삶의 일부였다
학교에서도 군대에서도 현재직장에서도.....어쩔때는 장점이 되기도 어쩔때는 저자의 말대로
뇌의 작동방식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이 달라서 ..물론 내가 자질이 모자른것도 있지만..말이다.

이책은 그러한 평범하지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숨은 장기를 발산할수있는 조언들을 많이 담고있었다
하지만 어떤게 평범하지않은지 확연히 구분되지못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어쩌면 사람은 누구나 평범하지않은 면들이있기에 구분을 확 정하지못한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들었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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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밥
최용훈 지음 / 페르소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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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중 하나는 생각을 할수있다는것이다..
이상하게도 학창시절 공부를 하며 하는 생각은 정말이지 끔찍했지만...
아마도 인위적으로 성적을 받기 위해 하는 생각 그리고 내가 원치않았던것을 학습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컸기때문인거같다...

그에 반해 독서를 하면서 하는 생각들은 너무나 즐겁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골라서 읽고 책을낸 저자의 글을 통해 지식과 견해에 대해 생각하는것 자체가 너무도 즐겁다

이책 " 생각의 밥 " 은 그러한 책읽기의 즐거움 중에 하나인 생각을 하면서 읽게 해주는 면이 보다 강한 책 이다
목차들 또한 생각거리 하나~ 둘~ 셋~ 으로 이어져있고 그안에 문학 증오 배신에 관한 키워드를 놓고 그 주제에 
관해 여러가지 사례들과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저자의 생각과 동시에 읽는 우리에게 생각을 해주기 때문이다

영국작가 제임스 엘런은 " 한가지 생각이 그 사람을 그 자리로 인도한 것이다 " 라고 말한다
운명은 결국 생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는다 침묵속으로 캄캄해 내면의 소리를 듣고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본적이 언제인가 " - p 31 -

생각해보면 이게 시대의 상황인지 혹은 내가 나이가 들어 반복되는 회사 생활 패턴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색하는 기회를 독서시간 이외에 가져본적이 없는듯하다 궁금한것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찾고 아하 하는 단계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어릴적 이 현상은 왜이러지 왜 달은 밤에 밣은걸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폈던 그런 시간들이
언젠가 부터 없어진것처럼... 

어릴적 궁금했던 것들은 사색에 잠기면서 상상도 해보고 혹은 형들 어른들에게 묻고 그래도 답이 안나오면
도서관이나 선생님에게 얻었던 그 지식들은 오래도록 남아있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 그리고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것을 찾을수있는 시대에 그 시절보다 더많은 정보를 캐치함에도 양에 비해 기억에 남는게
별로없는거 보면 어쩌면 나는 생각하는 것보다 그저 눈으로 정보를 보고 필요한 순간에만 저장했던게 아닌가
생각도 한다...그래서 언젠가부터 이런 휘발성기억력에 대해 회의감이 든적도 있었다...
 
필요한 정보를 어릴적 부터 마음껏얻을수있었지만 단지 단편적이거나 휘발되어버린 기억에 대한 회의들..
그래서 이책은 즐거웠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할거리를 던져주고 생각하게 해주는 텍스트가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가끔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없이 눈으로 읽는 경우가 요즘 많았는데
이책은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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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중국의 비밀 35가지 - 중국 아킬레스건 중국의 베일을 벗긴다.
박경귀 지음 / 가나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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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저런 뉴스에 마치 과시라도 하듯이 중국의 힘자랑(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보인다) 을

보곤한다 그리고 G2라 불리우며 경제대국 이라 불리며 여러전문가들은 중국에 대한 칭찬들 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 때로는 공산주의 체제 와 단일정당의 정치의 어두운면 그리고 너무나 심각하리만큼의
빈부격차와 인권에 대한 미흡함이 가려질정도로 중국은 그렇게 외부에 찬란하게 비춰지고 있다

이책의 저자 박경귀님은 이렇게 화려하게 비춰지는 중국의 내면...더 깊이는 중국이 외부에 선전하고
보여지는 것과 다른 내면에 있는 어두운 면들을 이야기 하고있는 이 책이다
저자는 중국의 이려한 화려한면만을 내세우는 책들에 대한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싶어했고
그리고 생각보다 중국의 내부사정을 심도있게 연구하지않는 국내학계에 대한 씁쓸함도 이야기 하고있다

이책은 35가지의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들을 저자가 설명을 하며 35가지의 책들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국의 어두운면 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면들에해대 개인적 견해와 더불어 이야기 해주고있는책이다

중국의 공산당 일당독재 당이 국가위에 군림하는 중국의 정치현실과 더불어 
엄청난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극심한 중국안에 빈부격차
그리고...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짝퉁왕국 이 되어버린 중국의 근본원인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그리고 힘으로 굴종을 강요하는 힘의외교등 중국의 여러가지
병폐적인 모습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걱정을 하고있다

나는 특히 중국의 일당독재...단일당의 권력의 힘에 대한 부분에 놀랐다....
꽌시라는 우리가 알고있는 내면..그리고 합법이 한순간에 불법이 되는 그것들..그리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않는...물론 어느정도예상하고 있었지만 실화와 더불어 듣는 이야기는
나는 깜짝 놀라게 했다 분량과 폭이 상당히 방대하여 이책을 모두 이해하진 못했지만
두고두고 여러번 읽으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질거같은 생각이 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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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 -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삶으로 옮겨가는 22가지 방법
제리 힉스 & 에스더 힉스 지음, 박행국.조한근 옮김 / 나비랑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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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 시크릿 " 이라는 책이 열풍이었던 때가 있다
바라는 대로 소망하면 우주의 기운이 소망을 들어주리라 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것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였다 나또한 그 책을 읽으며 알수없는 그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의문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을 하였떤 기억도 나고 말이다.

이책은 바로 " 끌어당김의 법칙 " 을 이야기 하고있는책이다 표현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이야기 안할뿐
이야기 하고자 하는바는 같기 때문이다

생각대로 된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내 생각으로는 생각대로 백프로 되지는 않는거같지만
생각하지 않으면 실행을 할수없기때문에 아무래도 생각을 많이 하는것이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생각안에는 우리가 느끼는 " 감정 " 이라는 것도 존재할것이다

" 감정을 표현하는 많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두가지 감정만이 있을뿐입니다
  기분좋은 감정과 기분 나쁜 감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 - p21 -

감정..이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감정과 더불어서 크게 설명해주고있다
부정적 사고에서 긍정적 사고로 바꾸는 방법과 실험들에 관해서 말이다
가령 내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연습
자신이 원하는 소원들을 상자에 가상으로 넣어넣는 연습
그리고 원하는 바를 상상하는 연습등...

어쩌면 비현실적인 이야기 처럼 들리기도 한 이책의 이야기들...솔직히 공감은 안가고 비현실적인 이야기
라고 느꼇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너무 세속적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하지만 원하는것을 상상하고 긍정하며 소망하라는 이야기에는 공감이 되었다 
가령 공부를 하면서 어느대학을 가겠다 혹은 어떤자격증을 따겠다 하며 성과를 이루어냈을때를 그리며
공부하는것만큼 열정을 불어넣는것도 없으니 말이다..

나또한 요즘 운동을 하면서 목표하는 바 와 체중을 벽에 붙이고 바라보며 운동하고 있다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미래에 멋진몸을 만들었을때를 상상도 하고 목표치를 넘어서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 소망들 바라는것들을 소망하기에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 소망이 끌어당김의 법칙 처럼 조금은 더빨리 가까워지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희망은 열정을 가져오지만 그것이 백프로 되지않는다 가 내생각이라서 그럴까 이책에서는
바라는 것들이 모든것을 이룬다 라는 이야기가 그래서 100프로 와닿지 않았던거 같았다
하지만 긍정적 사고의 힘은 믿고 있기에 이책은 혹시 나와같은 성향에 사람들에게는 긍정의 마음
을 얻는데 도움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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