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김영헌 지음 / 웅진서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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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베테랑 검찰 수사관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보아온 저자의 약력이 눈에 띄인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기의 위험속에 살고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나이가 들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각해본적이 있다.

 

사기의 범위는 여러가지만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범죄 의 종류에 해당하는 사기가 있을것이며

혹은 그보다 약한 " 속임수 " " 거짓말 " 같은 사기와 같은 의미 비록 범법행위의 틀안에 살짝 걸쳐져있는 

그런것들이 있을것이다 가령 나는 얼마전 지하철 잡상인에게 더많은 돈을 주고 시가보다 비싼 물품을

구입하였는데 이러한 것이 이 범주에 해당되지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속은 나도 잘못이지만 말이다...

 

이책은 범법적 행위의 사기뿐 아닌 비범법적 사기 그리고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의 심리상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며 주된 내용은 " 잘속는 사람 " 들에 대한 특징 과 그런사람들을 위협하는 

전략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 잘 속는 것일까? 그리고 왜 속이려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은것일까?

이책에서는 우리가 왜 속을수있는 마음을 가지는지 왜 그런 심리상태들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 익숙하다는 의미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카너먼 교수는 " 인지적 편안함" 이라는 표현을 썻다

즉 " 깊게 생각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상태의 말이 진실하다고 믿을때 우리 뇌의 활동량을 줄어든다

-p122-

 

사기 당하는 사람의 대부분을 조사해본 경험과 결과에 의하면 아는 사람에 의해 

당하는 경우가 초면인 사람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낯선것보다는 익숙한것에 기대는 사람의 

심리상태와 그런헛점이 드러났을때 사기꾼의 칼날이 쉽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가령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무조건 믿는 것처럼 가령 " 하늘의 별을 따다주겠다 " 라는

실현불가능한말도 안되는 일인줄 알지만 믿고 싶어하는 것처럼 우리는 익숙한 사람들에 대해

경계를 풀고 이성적인 면의 전원을 잠시 꺼두기 때문이다..

 

사실 되돌이켜보면 나에게 다가왔던 그리고 다행히 지나갔던 "사기 " 에 가까운 것들은

익숙했던 인물들에 의해 이루어졌던것이 대부분이었던거 보면 이 익숙함이란것은

가끔은 무섭게 다가올수도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책을 읽으며 이 세상에는 사기의 손길이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그것이

비록 범법적인 사기의 범주가 아니라도 많이 도사리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뜨고 코베인다 라는 말이 있는데 어쩌면 이해관계에 따른 인간관계 그리고 물질만능주의가

커진 이 시대에서 " 속이는 행위 " 가 커진 부작용에 맞서 그 행위에 맞서는 이성적인

자세가 필요하지않을까 생각해보는 책이었다 

이책에서 말하는 사기의 대부분은 " 감정 " 을 눌러서 행하는 행위들이었기때문이다

사기1위 라는 불명예 스러운 타이틀이 착잡했고 그리고 믿을수없는 사회가 더욱 커지는

사회라는 것에 대해 씁쓸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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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질문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노경아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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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질문 질문... 살면서 이 질문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질문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 

 

일반적으로 질문 이라는 것에 대해 내가 생각한것은 그저...내가 원하는

혹은 알고싶은 답을얻기 위한 것이라는것이 일반적이었기

내가 이해하고 있었던 " 질문 " 이라는 것이었기때문이었다

 

하지만 " 질문 " 이라는 것은 단지 그런것뿐일까? 이책은 질문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있다

 

" 인간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음을 깨달은 나는 인간 심리에 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 데일 카네기 의 저서 [인간관계론]을 읽고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특히 다음의 내용에서

인간의 본질을 깨닫게 되었다 " 인간은 자존심 덩어리다 그래서 남의 말을 따르기는 싫어하지만 자신이 결정한

것에는 기꺼이 따른다 그러므로 남을 움직이려면 명령하지 마라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 "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다 "    -p10~ 11-

 

질문이라는 것은 꼭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알고자 얻고자 하는 행위일수 있지만 반대로 질문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생각하게 해주고 깨닫게 해줄수있다 

가령 누군가를 설득하려 할때 내 주장만을 던지며 단정적으로 이렇게 해라! 라고 해보았던 경험이 

있다면 그런방법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는것은 경험으로 느낀적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질문을 통해서 " 왜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 "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 

라며 질문을 던짐으로써 상대방에게 생각을 하게 한다면 어떨까?

 

적어도 내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질문으로 인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는 경우 더효과적이었다 물론 이책을 읽으며 그러한 질문을 몇번 해봤던

나의 경험들이 떠올라서 공감했지만 말이다

 

요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서도 이러한 질문으로 인해 아이를 깨닫게 해주는 교육

가령 " 너는 커서 어떤사람이 되고싶니? " " 그런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뭘준비해야 할까?"

로 아이 스스로 자각하게 해준다는 기사나 방송을 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질문으로 인해

비록 그러한 질문으로 생각이 바뀌지않을지라도 상대방은 한번더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 질문의 힘 " 을 더욱 더 느낄수있었다.

 

이책에는 이러한 질문의 폭넓은 활용 과 이해 그리고 상대방과 나에게 긍정적인 질문의 방법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는 수많은 질문을 하며 살고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가령 소개팅을 하는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주로 하는말은 " 어디 사세요?" " 어떤것을 좋아하세요?"

같은 말일테고 회사에서도 " 과장님 이 업무는 어떤건가요? " 라는 질문 심지어 물건을 살때도

" 이 제품은 타사제품에 비해서 어떤면이 좋나요 " 라는 말을 하는데 이 모든것이 질문이라고 할수있다

 

이토록 많은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 질문의 힘을 키우는 것은 장점이 아닐까?

이책을 읽으며 나는 질문에 중요성을 한번더 생각해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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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 전기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글램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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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책 표지에 있는 이문구가 이책의 전체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할수있다

이책은 과학서 이면서도 딱딱하지않는것이 " 장점 " 이라고 볼수있는데

하나의 스토리텔링의 느낌을 살린 책의 전개가 독특하다고 할수있다

 

이책의 서두에는 만약 전기가 현재 없다면? 이라는 이야기로 시작하고있는데

흥미롭다 왜냐하면 우리는 당연히 있는것들로 인식하는것을 없다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못하기때문이다 서두에 전기가없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라는

작가의 시작점은 이책을 읽기에 앞서 왜 전기가 중요한지 어떤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왜 이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전의 워밍업 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 20세기의 다다라 문은 한층 넓게 열렸다 드디어 과학자들은 전기의 얼굴을 코앞에서

직접 볼수 있게 되었다 젋은 과학자들은 이 발견에 매료된 반면 위대한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많은 나이 든 과학자들은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결코 인정할수 

없는 내용이라고 선언했다 " -p19-

 

과거의 사람들이 현재 " 전기 " 가 세상에 당연히 있는것처럼 꽉꽉 매운

현재의 세대로 오면 어떨까? " 전기 " 로 이루어진 통신 과 전자기기들로

매우 놀랄것이다 과거에는 미처 실체를 알수없었던 " 전기 " 라는 새로운 에너지원

의 발견은 인류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다 전기가 당장 이 지구상에 제로가 된다면

한순간에 과거 몇세기 전의 시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 전기 " 의 위용(?)이 더욱더 다가올수있었다

 

이책에는 전기의 발견과 더불어 전기가 현재까지 이어져오면서의 흐름을

과학자들의 도전과 발전사를 약간은 이야기 형식으로 딱딱하지않게 풀어내고있는데

전기에 문외한인 나 조차도 쉽게(?) 읽을수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읽을수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관련 학과를 나와서 전기 이야기만 나오면 복잡한 수학공식

이 머리를 조여오는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책은 약간 그런 복잡한 과학에서

벗어난 이야기책을 읽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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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를 만났다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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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마다 사는 법이 다를 뿐이다 틀린 인생은 없다 " - 책표지중에서 -

 

어릴적 나에게 있어서 장자의 사상은 소위 그대로 있는것 자포자기 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솔직히 있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장자의 철학은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오히려 뜬구름 잡는 소리랄까? 그런 느낌으로 치부되었다

장자를 처음 만날때 그러니까 책으로써 처음 만날때가 실업난으로 한창 백수시절...을 보냈던 시기라서 그랬을수가 있다

그때 백수인 나의 입장에서 있었을때는 장자의 사상은 " 그냥 있는 그대로 니 주제껏 살아라! " 라는 다소 격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그래서 그럴까? 더욱 공감이 안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직장인이 되어서 다시 읽는 장자는 사뭇그때와는 달랐다 뭐랄까 그때는 아무것도 할수없었던

무기력한 시절에서 장자는 나에게 더 힘을 빼았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그토록 원하던 일거리를 찾았지만 그것은 단지 일거리일뿐

그 일거리를 찾은 후엔 나의 존재감 자체를 잃어버린...어쩌면 현대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그런감정을 가지는 나에겐 장자는

나에게 새로이 다가왔다

 

" 우리는 흔히 " 다른 " 것을 " 틀리다" 고 말하곤 한다 학은 오리다리가 짧다고 늘리겠다고 덤비고 오리는 학의 다리가 길다며 

자르겠다고 덤비는 꼴이다 학은 다리가 길어서 좋고 오리는 다리가 짧아서 좋다 다른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다르다 그것을

틀렸다고 덤비기 시작하면 세상이 꼬인다 -p10-

 

장자의 이 이야기는 현재의 나에게 더 깊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 본다면 나를 위해서가 아닌

타인 그러니까 부모님 친구들 등 타인의 시선에 적지않게 시선을 의식하며 나다운 삶을 포기한감이 없지않았기때문이다..

내가 원했던 꿈 그러니까 어차피 결과론 적인 이야기이지만 내가 원한 꿈은 현재시대에서 말하는 현실에서 맞지앉다고 

스스로 평가해버렸기때문에 현재의 나는 나다운 삶을 못살고 있다 장자의 이 인용글 을 바꾸어본다면 오리이지만 학처럼 살고

싶어 발버둥치는 그런 삶말이다...지금 나다운 것을 알았지만 아직도 바꾸기 두려워하는 나처럼말이다...

 

이책을 읽으며 제일 크게 느낀것은 지금보다 어린시절 장자에 대한 사상에 대한 오해가 풀린점이었다

소위 나에게 있어 어린시절 느낀 장자는 현실에 안주하는 낙천주의적 사고였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더지난

현재에서 있는 장자는 그런 의미가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에서 그런것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 무위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글자 그대로 " 하는일이 없다 " 또는 아무것도 안한다 " 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천만의 말씀이다 무위는 " 억지로 하지 않는다 " 는 뜻이다 -p153-

 

장자의 이글을 읽고 생각난것은 생각보다 내 인생에서 억지로 하는것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말이다 오리와 학의 이야기 처럼 나는 상대와 완전 다른데 상대와 비교되기 싫어서 전혀 나와 맞지않는 일들을 한것들

가령 예를 들자면 상대가 좋은 모메이커의 옷을 사입어서 나도 사입어야 비교되지않는다 와같은 소소한것들부터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것 말이다..어느덧 나다운것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부모님의 기대 그리고 나의 친한친구들의 기대 그리고 나의 사욕들이 그런것들이겠지만 말이다

 

" 새는 날아서 피하고 생쥐는 구멍을 파서 피한다 " 응제왕 -p174-

 

이처럼 나는 새인데 생쥐처럼 구멍을 팔수도 혹은 생쥐이나 날려고 발버둥친적이 살면서 많았던것같다

그런데 알면서 그것을 벗어날수가 없었다 지금도....그래서 장자 라는 현인이 이러한 이야기를 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으며 장자 가 말하고자한것들을 가슴깊이 느낄수있었다 더욱이 이책의 저자 강상구님은 장자의 이런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기 고사와 인용문을 통해서 장자의 주장들에 대해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저자의 이런 해박한 지식에 놀랐고 그것을 장자의 사상과 연결시키는 것도 놀라웠다...

 

 

이책...개인적으로는 너무 고마운 책이었다 정말로.... 어느덧 사회인이 되어서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그것을 당연하다 여겼는데 나다운것에 대한 모습을 비춰주기도 했고 그리고 나다운삶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현재의 내 생각에 여러가지로 내자신에 대해 한번더 생각을 해주게끔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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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0년 - 대한민국의 분열과 대립, 적폐는 어디에서 비롯했는가?
문경주 지음 / 밥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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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역사를 두고 평가할때는 아무래도 " 개인적역사관 " 이 들어갈수밖에 없다

특히 역사관련 서적들을 보면 더욱이 그런색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책은 특히 그 정도가

매우 강하다 제목인 " 잃어버린 100년 " 이라는 문구가 아마 그런 저자의 이책의 색깔을 나타낸 것이 

라는 것을 이책을 다 읽고 나서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이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책의 특징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거치고 영향을 끼친 인물들 하지만 이제는 

역사속에서 사라진 이세상에는 없는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인물들이 " 영가 " 의 입장에서 되어 지나온 역사에 대한 잘잘못 과 토론을 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책에 나오는 근현대사 인물들은 책에서는 " 가명 " 혹은 " 성씨 " 만을

쓰며 등장하는데 이부분은 어느정도 기본적인 현대사를 알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인지 알수있는 정도라서

부담없이 읽을수있다 하지만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서(이건 아마 내가 짧은 근현대사지식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아주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저자의 "역사관"  과 " 가치관 " 이 다소 가득담긴 비평서의 느낌이 강하다 

그 비평의 대상들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등 현재에 와서는 민주주의 를 후퇴시켰다 라는 비평과 동시에

저자와 다른 주관을 가진사람들에겐 국가의 발전및 긍정적인 몇이 있었다 라는 의견이 충돌하는 인물들로써 

이책에서 저자는 영가들의 토론을 무대로 그 인물들에 대한 비판을 하고있다 

이 책에서는 그 비판에 대상 때문에 우리의 발전들(민주주의/경제)이 후퇴했다고 이야기 하고있는데

책을 읽으며  이책의 제목인 " 잃어버린100년 " 이라고 지은 취지를 알수있었다

 

43년간(이승만 10년 박정희18년+전두환.노태우.이명박 각각5년)은 진실이 왜곡되었으며 특히 가영웅은

터무니없이 미화하여 국민들을 세뇌시켰고 15년(김영삼.김대중.노무현 각각5년)간은 그런 악습이 침묵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2013년을 기점으로 한층 더 가영웅 미화작업이 재현되고 있는듯합니다

그러므로 역대 대통령을 평가하려면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이들 세분은 제외하고 나머지 대통령들 기준으로

통치력을 평가해야 합니다 -p148-


이책에서 는 많은 비판적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 가영웅 " 이라고 이책에서 나오는 박정희 에 대한 주요한 내용이 절반을 차지하는데

이 공 과 사의 양대립이 아직도 큰 인물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일방적인 비난만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정도로 그 색이 강해서 읽으면서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았다 

특히 이책에서는 현정권 을 만들어준 50대이상의 세대에게 는 세뇌당했다 배우지못해서 어리석다 

그리고 아직도 " 가영웅 " 에게 세뇌당했다 라고 전면적인 비판의 글들이 너무도 자주 등장하는데 

너무나도 개인적 주장이 강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는 저자의 생각과 일치하거나 비슷한 독자들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더욱더 다질수있고 한편으로는 통쾌할수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책의 장점으로는 몰랐던 근현대사의 에피소드들을 " 영가 " 들의 입을 통해 이책에서 알수있었다는 부분 

그리고 이책에서 저자가 비판하는 그들 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단점으로 느꼇던 부분은 일방적인 비판 과 비판하는 대상들에 대한 자료가 약간 부족하지않았나라는 아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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