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나이 마흔

참 좋은 나이, 마흔 -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마흔 살의 지혜
팡저우 지음, 차미연 옮김 / 황금부엉이 / 2014년 7월

 마흔은 청년과 장년을 구분하는 최종경계선이다 라고 이책의 저자는 이야기 하고있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대한 29살인 내가 느끼는 이미지는 안정과 동시에 위기의 시기라는 이미지가

공존되있는 이미지였다 결혼을 하였다면 아이들의 키가 늘어난만큼 지출이 늘어났을것이며

또한 수입도 증대한 나이이지만 그만큼 정리해고의 위험이 다가오는 무언가 장단점이낀듯한

그런이미지가 강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느낀 마흔의 이미지는 스물아홉의 청년이 바라보기엔

나보다 높은 지위와 수입으로 인해 부러우면서도 어떻게 보면 스물아홉의 청년인 나보다는 기회가 

적을수도있으며 세상의 위협에 대한 내성은 강할지 모르나 회복력은 늦을거같은 이미지가 공존해있는 

이미지였다

그렇다면 이책의 제목인 참좋은 나이 마흔이라는 뜻은 무엇일까 ?

나도 언젠가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도달할것이고 눈깜짝할만한 사이에 다가올것이라는 것은 알고있다

지금으로 부터 10년남짓남았기때문이다 불과 10년전의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그당시 지금의 

내 나이를 상상도 하지못했으나 어느새 다가온것을 보면 그리 멀지않은 시기임에는 불과하다

그래서 그럴까 다가올 마흔이라는 나이에 대한 느낌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미리 느껴보고 싶은

욕심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에서의 저자가 말하는 마흔은 어느정도의 위치와 그에 동시에 위기가 같이 커지는것시기이며

그것을 잘 조율해야한다고 전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사람은 재물때문에 목숨을 읽고 새는 먹이때문에 죽는다" -본문중에서-

아마 마흔에 다다르면 세상풍파에 휩싸이고 속세의 때가 많이 묻어 어떨때는 욕심이

젋은 시절보다 커질수있다 저자는 이러한 것을 경계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 마흔이후의 중년은 조금 특수한 연령대에 속할수있다 이 연령대는 사회에서 젋은 층과 노년층을 

연결하는 즉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리 역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연령대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자아의식이 뚜렷한대도 또한편으로는 현실의 변화가 당혹스럽기만 할것이다 -본문중에서-

내가 느낀 마흔이상의 인생선배들을 보며 공감했던 부분이 이책에서도 나왔다 낀 세대의 느낌이 강한 

이세대의 느낌은 과거와 아마도 그들이 발전을 경험했고 열정이 넘쳤던 시절을 지나왔고

이제는 아무래도 그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혹은 과거의 자신의 노하우를 고집하거나 혹은

그 둘사이에 끼어서 어쩔줄 모르는 느낌이 강한 느낌이 강했기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마흔의 어려움과 고충을 이야기 하면서도 이러한 시기를 잘넘겨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있다 

분명 이책에서는 마흔의 인생에서 절충하고 무리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어떤부분에서는 늦지않았으며 기회를 보면 과감히 이야기 하라라는 이야기가 섞여있다

내가 보기엔 이러한 두가지 관점이 얽혀있는 점이 이책을 읽으며 혼란이 온부분이기도 하였지만

어떻게 보면 마흔이라는 나이가 이혼란이 제일 오는 시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곤하였다

미리 간접체험을 하고자 하는 마흔의 인생을 이책에서 느끼게 되며

나의 마흔을 어떨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되었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스티브 올셔 지음, 이미숙.조병학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8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이러한 경험을 누구나 다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일을 내가 잘하는 것을 경험할때. 

즉자신이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였을때이다 혹은 타인의 그러한 모습을 보는경험도

있을것이다 이책은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여정을 저자 스티브올셔가 길을제시해주고있는책이다

스티브 올셔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what을 찾으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스티브 올셔가 말하는 what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는 것이고

또한 그 재능을 공유하고 그러한 재능으로 혜택을 입을 구체적인 대상을 찾는것을

말하고 있다

다른말로 내가 이책을 읽고 이해한 what을 내 스스로 요약해본다면 내가 몰랐던

나의 재능을 찾고 그것을 세상과 공유할수있는 삶을 말하는것같았다

이부분 즉 이책에서 말하는 what에 대해 책을 다 읽고나서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내가 이해한 개념으로는 이책에서 말하는 what을 실현시킨 인물은

테레사 수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신의 재능(봉사의 마음)과 그것을 전세계에 공유하는 마음 그리고 그 대상을

명확히 한 분이었기때문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보면 공통된 이야기중 하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라는 말이 있는데 이책에서 말하는 what은 아마도

자신이 좋아하고 그것을 다른사람들에게도 이롭게 하기위한 그런것을 말하는 것을 말하는거같았다

간혹 TV프로를 보다면 노년에 뒤늦게(?)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 재능을 펼치며

기존의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을 놀라게 하는 어르신들이 생각이 났다 그런프로를 보면서

저분들이 더일찍 자신의 재능과 즐거운 일을 찾아서 했다면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또한 내가 모르는 내 재능과 다른사람들을 이롭게 해줄수있는

WHAT이 숨겨져있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되었고

나의 WHAT은 무엇일까라는 스스로의 질문을 던지며 덮은 책이었다.

저녁이 준 선물

저녁이 준 선물 - 아빠의 빈 자리를 채운 52번의 기적
사라 스마일리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월

 군인 가족으로의 삶은 어떨까?

이책은 바로 군인남편을 둔 저자 사라 스마일리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해군에 소속된 남편 더스틴은 해외파병이라는 임무로 사라스마일리의 가정에게

있어서는 남편의 부재 아이들에게는 아버지의 부재를 알리며 

떠나게 되는데 이 가족은 남편의 빈자리를 매번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세명의 사내아이는 처음 아버지의 부재를 강하게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외로움을 격게 되고 큰아딜

포드는 사춘기에 젖어듬에 따라 더욱더 아버지를 원하고 찾게 되며

또한 어머니인 사라 스마일리에게는 어떤때는 반항하기도 하며

둘째아들인 오웬과 막내 린델은 아직 아버지의 빈자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로 시작하지만 점점 아버지를 찾게 된다

이가정은 아버지의 " 빈식탁 " 에 매주 사람들을 초대하여

빈자리를 채우기로 한 계획을 실천은 큰아들 포드의 편지로 인해 시작이 된다

무려 미국상원의원인 콜린스 의원에게 보낸 편지를 콜린스 의원이 수락하게되면서

첫번째 손님으로 초대되었고 이 가정의 계획인 저녁손님은 놀랍게도

콜린스 상원의원이 되며 시작하게 된다 

첫만남이라 그런지 초조함과 낯선 그리고 아이들의 심적변화들..

가령 포드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답게 초대장을 보낸것을 때론 후회도

하기도 하며 기대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초대준비를 하는 당사자인

사라 스마일리는 초조해하며 준비하는 과정을 겪으며 드디어 첫번째

초대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저녁식사는 계속되어 시장님 그리고 아이들의 학교선생님까지

계속되며 아버지의 빈식탁에는 매번 새로운 사람들이 앉으며 그 공간을

매꾸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매번 다른에피소드로 아이들의 성장기를 함께하며

이야기는 이어져나가고 있다

매주 초대하는 저녁식사시간의 손님은 서로 얽혀있는 관계가 아닌것도 있으며

때론 모두 환영하는 손님이 아니지만 내가 이책에서 크게 느낀것은

이웃사촌간의 왕래가 잦아지고 낯선이들을 어려워하는 다소 막혀버린

요즘시대에 이러한 훈훈한 이야기를..그리고 무려 실화라는 점에서

사람사는 맛을 느낀감이 있었다 

1년간의 남편의 부재에 따라 매번 손님을 저녁에 초대할만큼

아니 할수있는 저자 사라 스마일리가 부러운것은 왜일까

나는 혹 그런상황이 되면 초대할 사람들이 있을것이며 올수있는 사람들이

있을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다.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 김병완의 초의식 뇌 강화 프로젝트
김병완 지음, 나형균 감수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7월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라는 책을 통하여 첫만남을 가졌던 김병완이라는 작가

그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에 나는 그와의 첫만남에서 뭔지 모를 끌림을 경험한 기억이 있다

세속화된 세상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대기업에 다니던 저자는 어느날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에 내려가 무려3년동안 책에 몰두하며 만권의 독서를 하여 의식이 팽창하고

사고가 확장되었다고 한다 요즘같은 시절 남들은 부러워하는 대기업을 다니던 그가

요즘의 성공의 잣대인 스펙쌓기와는 다른 독서를 택한점이 흥미롭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때의 경험으로 3년간 엄청난 독서로 뇌의 혁명을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그러한 뇌의 혁명을 통해 1년에 수십권의 책을 출간하는 전문작가가 되었다

그런그가 이번에 또하나 책을 내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그의 성공을 도운 뇌에 대한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라는 책이다 

저자는 이책에서 크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뇌를 발전시키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뇌는 현재까지 밣혀낸바에 따르면 신체의 모든곳에 영향을 끼치는 인간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이자그마한 뇌는 무려 인간이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의 30퍼센트

이상을 소모한다고 하니 뇌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기관임에 틀림이 없고 점점 그것이 과학을 통해 밣혀지고 있다

저자는 뇌는 즉 우리모든 육체를 관장하고 있으며 또한

기쁨우울슬픔 과 같은 감정들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리고 뇌를 자극하고 발전시키면

성공을 한다고 이야기 하고 그렇게 때문에 뇌를 잘 자극하고 컨트롤하고 때론 압박을 주어

책제목처럼 경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공부해서 남주냐? 라고 어릴적부터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말이 있다

재물은 사라져도 확장된 뇌가 있으면 그사람은 다시 성공할수있다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있다

확장된 뇌는 자신만이 가질수있는 나만의 재산이고 남에게 빼앗길수도없기때문이다

저자는 이책에서 그러한 뇌를 향상시킬수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있는데

그첫째가 바로 그 스스로가 체험한 초의식 독서법이라고 한다

이독서법은 과거 독서를 좋아하던 옛선조를 예를들면 다산 정약용 이 행했던

독서법과 유사한데 바로 쓰고 사색하는 독서법을 말한다 이는 뇌를 자극하고

사고를 깊게한다고 한다 또한 손으로 쓰면 뇌에 자극이 오고 더욱 잘 기억할수있다고한다

우리가 어릴적에 쓰면서 공부하면 더 잘 기억이 나듯이 말이다

또한 뇌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좋아하는 일을 하여 보상호르몬이 흐르게 해야한다고

도 하며 또한 적절한 운동으로 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저자는 실험결과 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이책을 읽으며 한편으로는 뇌에 무관심했고 또한 게으른 내 뇌가 생각이 났으며

책을 좋아하는 애서가로써 저자처럼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고싶으며

이책처럼 뇌를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최근 독서에 대한 슬럼프에 겪었는데..여러가지 이유로...

다시한번 김병완저자의 독서예찬과 뇌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얻을수있는 책이었다

 

김구 청문회 2

김구 청문회 2 - 김구는 통일의 화신인가?
김상구 지음 / 매직하우스 / 2014년 8월

김구비판서의 제 2부 여기서도 1부에 다하지 못한 김구에 대한 의혹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저자 스스로 김구는 신성화된 인물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또한

1부와 마찬가지로 외부에 알려진 유명한 행적들을 중심으로 그가 스스로

조사한 자료들을 토대로 의혹을 제기하고있다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한인물에 대한 이러한 지적을 한책 그리고 특히나 민족의

영웅이라고 알려진 김구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그의 주장에 동의하건 동의하지않건

그것은 아마 독자의 몫일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다른시선으로써의 접근을 한책을

쓴 저자에게 여러역사적 인물들을 다른 입체적으로 다각도로 볼수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책을 보면 알수있듯이 허무맹랑한 루머로써에 멈춘 일방적인 비난과 의혹제기 보다는

나름대로의 자료와 그리고 정황적 근거를 제시하며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있기때문에

아마도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더라도 색다른 것들을 느낄수있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렁ㅆ다

2부에서 내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백범일지의 친필본과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현재의 백범일지(1947년판)의 내용이 상당수 다르다는 주장이었다

그의 유명한 말인 " 나의 소원 " 은 물론 심지어 그책은 그의 수족이었던 엄항섭과 기획

그리고 친일파였던 이광수가 윤문하였다고 한다 그런부분에서 왠지 저자 스스로 성역화되어

있다던 김구의 백범일지도 상당부분 왜곡이 있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이 주로 이책에서 자주 지목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어쩌면 이것이 자서전이 가지는 단점중 하나일수도있긴 하지만 말이다..

나는 이책을 다 읽고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한역사적인 인물은 다른 공간과 시대에 있는 만큼

어쩌면 다각도로 살펴 평가해야 해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말이다 그동안 어쩌면 김구의

영웅적인 모습만 봐오다가 이런 반론과 의혹을 제기하는 책을 만날수있어 한편으로

신선하면서도 다른면으로는 어릴적 좋아하던 백범김구에 대한 의혹이 개인적으로 생겨

다읽고나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