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서 협력자로 - 조종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내 편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밥 버그 지음, 정영은 옮김 / 윌컴퍼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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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 의 사전적인 정의는 " 반대하거나 공격하려 하는 사람 집단 혹은 세력이다 " 또 서로 승부를

겨루는 경쟁자나 적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 -p9-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고도 한다.
그러한 사회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원하건 원치않건
적을 만들게 된다 자신이 스스로 적을 만들거나 혹은 상대방이 나를 어떠한 이유에서 적으로 만들거나
생각해보면 다양한 이유로 적이만들어지곤한다 이책은 이러한 사회적관계속에 살아가면서 생기는
적을 협력자로 융화시키는 것에 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도대체 적 을 어떻게 협력자로 바꿀수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수있지만 이건어쩌면
" 적 " 이라는 개념을 너무도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때문에 그럴수있다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왜냐하면 " 적 " 이란 다른말로는 " 경쟁자 " 이거나 혹은 이책의 제목처럼 잠재적 " 협력자 " 일수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이 적에서 협력자 이며 또한 그러한면을 이야기 하고있는 책이기도 하다

" 적들은 부정적인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성장에 꼭 필요한 존재다 일본의 전설적인 홈런 타자 오사다하루(왕정치)가 상대편 투수를 일러 " 내가 홈런을 칠수있게 해주는 파트너 " 라고 불렀듯이 필자가 말하는 적은 우리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파트너다 " -p10-

이책에서는 적을 협력자로 만드는 방법뿐아니라 적을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 방법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적을 만들지 않을까 이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상대방이 나에게 주는 영향을
대응 할것인지 반응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 하는 면이었다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대방에 영향에 대해 감정적인 반응보다는 이성적인 대응을 한다고 이야기 하고있는데
항상 감정적인 즉각적인 반응을 하여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나의 모습이 떠올르고 생각하게한
대목이었다.

또한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라는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저자는 신념 과 진실을 구분하라 라고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사람은 살면서 다양한 개인적경험과 환경으로 인해 자기만의 세계관 즉 신념을 만든다고 하였다
그러한 개인의 가치관이 상대방의 세계와 부딪히면서 적을 만든다고 하였다
하지만 서로 다른 세계관이라 할지라도 " 진실 " 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니 잘구분하는것이
존재한다고 하였다 세계관의 다름을 인정하라라는 부분이 마음속 깊이 다가왔다

백명의 아군이 있어도 한명의 적때문에 망할수도있다는 옛 이야기가 떠오른다
나또한 개인적으로 인지하고있는 적 이라는 존재가 있지만 이책의 이야기 처럼 
협력자로 만들고 싶고 행동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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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 때때로 외로워지는 당신에게 보내는 따스한 공감 메시지
다츠키 하야코 지음, 김지연 옮김 / 테이크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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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외로워지는 당신에게 보내는 따스한 공감메시지


좋은 사람을 만날수있을까?


책제목과 부제가 마치 현재 홀로(?)있는 나에게 강하게 다가왔다...ㅎ

제목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만날수있을까? 라는 물음이 

현재 30을 바라보는 현재의 내가 자주 생각하는 부분이었기때문이다.


딱히 외롭다는 강한 외로움도 격지않는 상태이고

짝을 만들어야 한다 라는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인연이든 아니면 내가 외로움이란걸 느낀다면 찾게 되겠지 라는

다소 안일한(?) 생각을 하면서 사는 내가 이책을 읽은건


내심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사랑을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내심있기때문에 그런거 같았다


이책은 일본작가 다츠키 하야코의 간결하지만 생동감넘치는 만화로

이루어져있다 책속의 주인공인 여성 하야코는 30중반이 넘은 초등학교

교사로 현재의 나처럼 딱히 연애를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없지만말이다.....


대다수가 격는 경험이듯이 나이가 어느정도 차면 

주변에서 " 연애는 해야지! " " 결혼을 해야하는 나이 아닌가?" 와같은

압박(?)에 의해 본인의 의지가 강하지않은 상태에서 맞선자리를

갖게 된다...나또한 그런경험이 있어서인지 첫맞선과 원하지않은

만남을 해보며 어리버리 하면서도 여러가지 사색에 잠기는 주인공

에 몰입이 되며 낄낄거리며 웃게 되었다 분명 개그만화는 아니지만

말이다...ㅎㅎ


극중 주인공은 딱히 외롭지도않지만 흔히 노처녀 노총각들이 겪게되는

주변의 시선때문에 이리저리 의지와는 다른 맞선 자리와 만남들로 인한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가득차있다


주인공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중 할지도 안할지도 몰라! 라고 말하는

부분은 현재의 내 심정과 맞닿아서 크게 기억이 남았다


아마도 결혼은 나이가 차면 당연히 해야하는것

현재 애인이 없으니 마음에 없더라도 사냥감처럼 찾아야 하는것

이라는 다소 그러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던 책이었다 결혼관과 연애 그리고 이책의 주인공처럼

딱히 그러한것들에 관심이 없지만 주변의 압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공감이 되고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책인거같았고


무엇보다 책의 주인공이 나와 비슷한 생각들을 해서 웃으며 또 생각하며

읽을수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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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마야 안젤루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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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존경받는 것만큼 뿌듯하고 가슴벅찬 일이 있을까.

이책의 주인공 마야 안젤루 

그녀는 수많은 명사들의 존경을 받아왔으며 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전파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멋진 여성이다 이책을 읽기전 나는 그녀에 대해 전혀몰랐었지만
이책을 접하면서 책소개에 있는 수많은 명사들의 찬사때문에 궁금해졌고 그녀에 대해
알아보고 이책을 읽게되었다 책을 읽으며 처음알아가는 것보다는 어떤사람인지 알아보고
읽어가는것이 왠지 더욱 집중할수있는 계기일거같아서 말이다

그녀는 흑인으로써 아직도 완전히 가시지않은 인종차별이 
매우 심한시절을 관통한 인물로 훗날 수필가 및 무용수 작곡가 배우 교수등등
다양한 삶을 거치면서 미국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금년에 작고하였다고한다

이책은 주인공인 마야 안젤루의 유년기 시절을 써낸 자전적인 책으로써 
흑인여성으로 살아왔던 마야안젤루와 그녀가 이책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아캄소주스탬스라는
소도시에서 일어난 일들에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부모님의 손을 떠나 엄격하고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할머니와 하나뿐인 오빠와 그리는
서정적인 글에서 마야안젤루의 활기찬 이야기속에서 흑인으로써의 차별과 가난한 삶이
살며시 묻어나오며 자연스럽게 이책은 마야안젤루의 유년기 삶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흑인이지만 아캄소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며 부를 축적했고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면서도
내심 백인들에게 무시당하는 할머니를 통해 당시의 상 을 그려내주고있다

한번은 마야안젤루가 치통이 있어서 힘들때 도와주던 백인의사를 방문했을때
" 검둥이 입에 내손을 집어넣느니 차라리 개주둥이에 집어넣겠다 " 라는 말을 같이들으며
병원을 나섰던 이야기가 그런것을 말해준다 

또한 어릴적 어머니의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남성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마야안젤루의 모습 그리고 어머니와의 재회 친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다른 남자친구들을
만나며 안젤루가 겪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는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사뭇 낯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책은 그러한 다른시대상을 겪어오며 내가느끼지 못했던 인종차별등 간접적 체험을
하려고 선택한 책이였기때문에 이책을 읽으며 낯선체험은 오히려 좋은 간접체험이 되었다

세상을 떠나고서야 안 마야 안젤루의 유소년기에 대한 이야기 이책으로나마 그녀를
알게 되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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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빌리티 - 생각을 바꿔 부자가 되는 비밀
그렉 S. 리드 지음, 박상욱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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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빌리티 : 인내력.참을성.끈질김.머릿속에 박혀서 떠나지않는것(고착성)


이책제목인 스티커빌리티 처럼 성공담을 담은 자기계발서에 끊임없이 나오는말이 포기하지않는 인내력이다.

각기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으로 주장하는 이유는 그것이 어느것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일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가장 중요한 성공의 법칙중 하나인 스티커빌리티 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이책은 자기계발서계에 지대한영향을 끼친 나폴레온힐의 영향을 받았으며 나폴레온힐 재단의 인증도서인만큼

나폴레온힐이 기존에 주장해왔던 성공의 법칙들이 많이 혼합되어있다 


오랜세월동안 그리고 지금도 통용되고 읽혀지는 나폴레온힐의 책들의 사상이 다시금 이책에서 스티커빌리티 라는

큰주제와 함께 어우려져있는 책으로 비록 그의 저서를 읽지않았어도 함께 느낄수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누구나 성공을 하고 싶지만 성공은 차려진 밥처럼 바로앞에 등장하지않는다

그것은 인생을 살아오며 무언가를 하고싶어서 도전을 해본사람이라면 경험적으로 

혹은 타인의 모습을 보면서 알것이다 하지만 성공을 하기위해서 시도되는 절차에는


수많은 곤경이 찾아오고 그 곤경을 넘어서지못하면 성공이라는 도착점에 도착하지못한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것이 보통의 사람들이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이책에서 인용된 나폴레온의 말이 인상깊었다 


" 실패의 두번째 원인은 아주 흔히 볼수있습니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포기하는 습관이 바로 그것이죠 " -p21- 


나폴레온힐이 말한 실패의 원인중 가장 흔하게 경험하고 보게 되는것으로 상황이 어려워지면 포기하는 마음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책의 제목인 스티커빌리티 처럼 그것을 인내하고 방법을 헤쳐나갈 힘이 부족하면 성공을 하지못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할것이다 설령 실패없이 성공한다 할지라도 언젠가 다가올 역경에 무너져버릴것이다


다른 실패 이유에 대해 말한것도 흔히 경험해볼수있는것으로 나폴레온힐의 지적은 이책에서 이어졌다

" 일을 미루는 것이 실패의 세번째 원인입니다 좋은 기회가 왔을때 이를 알아차리고 바로 행동할수있어야 합니다 "-p23-


일을 미루어보다가 낭패를 겪어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것이다 학창시절 공부를 할때 혹은 회사업무를 할때

미루다가 좋아진경험은 거의 없을것이다 하지만 알면서도 항상 반복하는 가장큰 실수중 하나이다


또한 이책에서는 우리의 인내력을 무력화시키는 문제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져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문제에 대한 관점을 바꾸라는 것이었다


" 어떤 문제도 문제자체의 규모에 따라 복잡해지지않는다 그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만 복잡해질뿐이다 "-p42-


우리는 문제에 대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있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한 문장이었다

혹은 다가오는 상황을 상상하여 문제자체를 복잡하게 생각하여 일을 그르친적이 없었나 라는 생각이 든 문장이었다


이책은 자기계발서들의 공통된 제안중 하나인 인내력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책이다

분명 알고는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그것 인내력 왜 가져야 하고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시켜야 하는지

알려준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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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사회학 - 실패, 위기, 재앙, 사고에서 찾은 성공의 열쇠
메건 맥아들 지음, 신용우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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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는 말처럼 우리는 마음으로는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다

실패없는 사람은 없을것이고 한번도 실패하지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다만 실패가 적냐 많냐 그리고 회복가능한가 아니한가의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이책은 그러한 성공의 토대가 되는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책으로 
말로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고 외치지만 실패를 용인하지않는 사회속에 사는 
우리들에게 실패는 " 나쁜것 " 이라는 인식을 떨치고 실패가 주는 이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물론 실패가 계속되서는 안되지만 말이다.

대체로 다양한 시도가 한가지 아이디어에 만 집중하는 외골수를 이깁니다 
계획하는 사람은 시도하고 실패하는 사람만큼 배우지 못한다 -p19-

실패..분명 두려운것이다 그렇다면 실패하지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완전무결한 사람이 아닌이상 실패가 없는방법은 애초에 도전하지않는 방법밖에
없을것이다 하지만 도전하지않으면 성취조차 없는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실패는
부정적이지만 긍정적이고 배움을 얻을수있는 것이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사실이고 말이다.

" 엘리트 아이의 위기는 가난한 아이의 위기에 비할바가 아니다 
가난한 아이들은 부유한 아이들과 다르게 실패의 기회가 많지만 회복의 기회가 주어지지않는다 " 
-p58-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아마 실패의 장점을 모르는 것이 아닌 재기불능의 상태에 놓일까
하는 두려움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이구절을 보고 느끼게 되었다 나만해도 가난한 아이였고
무언가 도전하기 어려웠다 그것이나의 변명일지라도 말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나에게는 좋은 대학을
집안의 여건상 못간적이 있었고 흔히 엘리트라는 친구는 그런나를 이렇게 비난한적이 있었다
" 학자금 받으면 되지 " " 장학금 받으면 되지 " 라는말이었다
하지만 만약 저 둘중 하나만 안되면 힘든 나의 상황..그런 일때문에 나는 그와 멀어지게 되었지만 말이다..

실패는 이러한 환경적 요소가 있어 꺼릴수밖에 없는점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다는 것이다 수많은 CEO들의 저서와 성공담을 보더라도
성공만을 가도하면 산사람이 없는것처럼 말이다  

이책은 실패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알면서 피하게 되는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이책은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고있다 다읽고나서도 실패가 두려운건 여전한 나이지만
이책은 실패를 무조건적인 악 이라고 생각해온 나에겐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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