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황선미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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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이라고 국어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고 이책의 저자도 이렇게 정하고 있다.

감정은 하루종일 살면서 나도 모르게 수없이 생겨나며 아마도 육체가 소멸할때까지 인생의 동반자처럼

끝없이 함께 할것이다 또한 사회적동물인 인간은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수많은 감정들을

주고받고 그에따라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할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내안에 있는 감정을 만나고 느끼고 또 알아 가자하는 취지의 책이 바로이책이다

왜 그러한 취지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이책을 읽기전에 해보았다

그리고 이책을 읽게되며 알게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감정을 숨기는 일에 어쩌면 너무나 익숙해져왔고 그것이 자신의 감정을

모르거나 혹은 왜곡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회사생활에서는 누구나 페르소나 라고 

불리우는 인격의 가면을 쓰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또한 외부사람들에게도 사회적위치와 체면

때문에 애써 감정을 숨기곤 한다 그런것이 계속되다 보면 어쩌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모르게되거나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른걸로 이책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 " 화 " 라는 부분이었는데 " 화 " 라는 것이 나쁜의미로 

숨겨야하는 감정으로 인식이 되어 스스로 억누른다는 것이다 화를 내다와 화가 나다의 차이처럼

화를 스스로 조절하는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책에서는 이야기 해주고있다 화를 내지 않으며 조절하면

좋지만 그것이 잘못되어 화가나야할상황에서 화조차 나지않는 상태가 될수있다는 이야기였다

이러한 감정들의 사라짐 그리고 조절하지못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고

받아들이고 느끼는지를 이야기 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책제목처럼 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고 그러한 감정에 대해 다시한번생각해보게끔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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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랄프 리슈 지음, 엄성수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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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짧은 분량이지만 불멸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제왕학에 대한 명저중 하나인
마키아벨리의 " 군주론 " 한때는 국가에서 금서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큰 책이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의 피렌체 공화국에서 서기관을
지내면서 다양한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며 정치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그만의 통찰을 가진 사람이었다 훗날 피렌체의 예전 지배자였던 메디치 가문
이 복귀를 하고 정권을 잡으며 일선에서 물러난 마키아벨리...

그는 유배시절 그 유명한 " 군주론 " 을 써내려가게 된다
세계역사에서 보면 유배나 혹은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불멸의 명저를
만드는 경우가 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 가 그랬듯이 말이다
마키아벨리도 일선에서 물러나며 그동안 얻은 경험과 자신만의 혜안으로
" 군주론 " 을 집필하게 되었고 그 명저를 메디치가에게 헌정했으나
야박하게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후 안좋은 이미지(지금도 남아있다)로 남아 당시에는 금서로 지정되기까지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재조명받고 널리읽히고 있으며
기존의 안좋은 이미지를 탈피하는 분위기에 있다 실제로 읽어보면
상당부분 공감 되는 부분들이 많고 왜 불멸의 고전인지 제왕학의 큰 획을
그었는지 알수있다 마치 동양의 법가사상을 만든 " 한비자 " 가 요즘에
다시 재조명받는 것처럼 말이다

군주론이 왜 금서가 되었을까? 읽어보면 인간본성에 대해 애써 선하다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군주론에서 군주를 가리켜 미덕을 다 갖출필요가 없고 있는척 하는것이 이롭다고
한다 현대로 치면 이미지 정치를 말하는 것이다 선뜻 공감하기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정치권력자로서 그러한 퍼포먼스가 필요없진 않을것이다...

또한 이책은 군주가 되는방법론보다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이야기들이
있는 군주론의 원론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군주론에 의하면
군주에 오르는건 실력이 아닌 다양한 변수가 있으며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때로는 위선 과 때로는 강력한 공포를 이야기 
하라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현대의 자기계발서에서 사람을 선하게 생각하고
감동시켜서 내사람으로 만들어라 라는 부분과 상당부분 다른점을 느낄수있었다

이 군주론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읽기 어렵지만
인간의 기본본성에 대해 공감한다면 다른 인식을 느낄수있지않을까
생각하며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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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만든 사람들 - 일생에 한번은 역사에 미쳐라!
현경병 지음 / 무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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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현재모습은 어쩌면 과거 수많은 역사들이 남기고간 양분을 받아 나타나는 모습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재 G2의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과거 한때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자 4대문명의 발생지중 하나였던 중국
그리고 수많은 왕조와 장구한 역사를 가진 중국 

그러한 중국의 현재가 있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남기고간 유산과 정신은 
그 역사만큼이나 수많을 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현재중국의 뼈대를 만들고간
중국의 역사적 인물 12명을 통해 현재 중국을 이야기 해주고있는 책이다
중국의 굶직한 인물들을 소개하는책이라 유방이나 진시황같은 낯이 익거나 한번쯤
들었던 인물들이 소개되어져있다.

중국의 정신세계를 형성한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유교문화를 전파하며 우리나라의 정신세계에도
깊이 관여되있는 공자 부터 중국의 현대화에 힘썻던 등소평까지 중국의 과거와 현재의 인물들에
대한 행적과 장단점들을 이책에서는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리고 그 인물의 중요업적과 패착까지도..

중국대륙을 통일한 진시황의 강력한 질서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잔혹함 냉혹함의 두얼굴
한고조 유방의 천하통일과 사람을 다루는 리더쉽
명나라 를 세운 주원장의 백성을 위한 정치 하지만 강한열등감과 의심병으로 인해
수많은 공신들을 숙청하고 후대를 불안했던 이면까지

이책은 중국역사속 인물들을 통해 장점과 리더쉽...하지만 그에 반대되는 단점들을
세세히 이야기 해주며 현재중국의 토대의 뿌리와 역사적으로 큰 무게중심을 가지는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는책이다 

중국은 그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역사를 가진만큼 이책에 나온 리더쉽있는 지도자들 그리고
중국을 이끌어온 인물들의 성향과 성격 정책은 모두 다르다 그만큼 다양한 장점들이 있었고
저마다의 실패 단점들이 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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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 1 - 돈의 주인은 누구인가? 돈의 노예 1
김부일 지음, 이우영 그림 / 이코믹스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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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자본주의의 중심이 되는 돈 이라는 것이 더욱더 심화되어

" 물질만능주의 " 로까지 불리우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어느덧 돈이 사람보다 앞서는 분위기가

살금살금 나타나기 까지 하였고 뉴스에서는 돈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않고있다

또한 양극화현상에 대한 뉴스와 어려운 경제에 대한 기사와 뉴스들이 계속쏟아지고 있다


돈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살아있지않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의 생존을 좌지우지하는 존재로까지

다가서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느덧 돈 이 중심이 되고 자의적이건 타의적이건 돈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마치 이책의 제목처럼 말이다....


이책은 만화로 그려져있으며 돈에 대해서 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었는지 어떠한것이 우리를 돈의 노예로

만들었는지 이야기 해주고있는데 우리에게는 친숙한 " 검정고무신" 의 그림체가 친숙하게 다가오기때문에

눈에 확다가왔다 하지만 내용은 쉽지않았다 다양한 경제학적 용어와 이야기들이 생각보다 속속들히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돈은 1프로가 99프로를 좌지우지 한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수있을까? 라는 사람들의 소망에 대한 이책에서의 답변은...참담하지만 현실적인

거의 없다라는것 그리고 이유에 대한 내용들이 슬프지만 가슴에 와닿았다


돈을 벌기위해선 자본이 필요하다고 이책에서는 이야기 하고있다 그것이 순수한 금전적인 자본

혹은 자신의 기술에 대한 자본등 자본은 수많이 있지만 결국은 1프로의 부를 가진사람의 배를 불려준다는

것이 이책의 이야기이다 정치나 법 모두 사유재산을 많이 가진이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며

정부와 부자간의 관계속에서 99프로는 알게 모르게 노예가 된다는 내용..그리고 그 주체가

정부나 재벌이 아닌 금융부자들이라는 내용이 놀랍게 다가왔다


FRB의 돈을 찍어내며 그것으로 인한 이득을 거의 공짜로 얻어간다 라는 내용부터가 충격이었고

세계최대의 경제국 미국조차 그것을 막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과연 이 내용들이 사실일까? 라고 느낄정도의 충격적 금융재벌들의 횡포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그리고 우리99프로가 부자가 되는길이 정말이지 너무나 힘들다는 것또한 느꼇다..


이책은 시리즈물로 출간예정인듯한 책이었는데 이렇게 1부에서는 금융재벌들의 횡포 

그리고 돈이라는 것이 99프로가 얼마나 얻기 힘든 구조인지 이야기 해주고있었다


만화로 되어있지만 결코 읽기 쉽지않을만큼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져있고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있는 이책...

다시한번 99프로에 속하는 내 자신이 더욱더 돈에 대한 생각을 해볼수있게끔 한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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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 악착같이 버티고 나서야 보게 된 회사의 본심
손성곤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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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 회사 " 라는 곳에서 누구는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하고

누군가는 생계형태로 일을 하며 살고있다 긴시간의 학업을 끝마친후
자신의사업체를 가지거나 혹은 다른 방법의 일을 찾지 않는 이상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 회사 " 라는 곳에서 일을 하며 자아실현 이나 혹은 수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회사라는 조직은 크게는 회사라는 생물체의 목적들 즉 이익을 내는 집단이라는
특징때문에 약육강식의 세계같은 분위기가 분명 존재하며 또한 나와는 다른사람들이
서로의 목적으로 인해서 같은공간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수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곳이다
대부분 회사 에 나가면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움을 호소하는것이 대부분사람들의 현실..

이러한 회사생활에서 내 자신을 잃지않게 하기위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 바로 이책
"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 이다 이책의 저자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이야기는 더욱 공감이 된다 아주 정점에 있는 CEO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경험담은
때로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너무 높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책은 회사생활을 직접경험해본
직장선배의 조언같은 느낌이 강해서 이질감이 적고 공감할수있었다

" 나는 이미 성공을 거두어 " 나를 따라 하라 " 고 소리치는 사람도 아니다 그리고 짧은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회사를 논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당신과 함께 동시대의 회사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바로 옆자리의 동료다"
-p7-

몇몇 책을 보면 다른곳에서 성공을 하였지만 회사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자기계발서에서 
선뜻 공감이 안되기도 하였는데 이책의 저자는 평사원부터 시작해 지금도 직장에 몸담고 있어서인지
이책의 내용들이 더욱 공감이 되었다 또라이보존의 법칙 의 법칙부터 시작해서
이직에 대한 갈등 그리고 공을 가로채는 상사의 이야기등 그리고 언제나 힘들지만 결국 자신을 
괴롭게한것들은 지나가기 마련이다라는 경험으로 느낄수있는 이야기까지

회사의 선배가 마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고있는듯한 이책
비록 저자가 다녔던 회사들과 다른 회사들이 있지만 공통된 회사의 어려움들에 대한 주제가
다양하게 있어서 공감하면서 읽을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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