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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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기에 가장큰 이데올로기를 구성한 사상으로 제일큰것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재는 자본주의가 승리를 하여
전세계에 곳곳이 퍼져있지만 한때는 두 사상이 치열한 격전을 치루었고
수많은 사상자를 내기도 하였다 그만큼 파급이 큰 사상의 역사적 충돌이라고 볼수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공산주의 는 북한과 실패한 공산주의 국가에 의해 안좋은 이미지가 
있지만 적어도 인간의 욕심을 배제한 이상은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내가 노력한만큼 얻지 못하는 폐해가 있지만 모든이와 더불어 사는것....
이것은 내 생각에는 인류의 큰이상이라고 할수있기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큰 이데올로기를
구성했을지 모르지만 말이다...잡소리로 만화영화에서 나오는 예컨대 스머프나 밀림의 왕자 레오도
어찌 보면 사회주의였고 그런 만화를 보며 저런 생활에 욕을 하는 어린이나 어른들은 없는것보면
이상이지만 너무 먼 그리고 실현되기는 어려운것이 사회주의 라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이책에서의 주인공은 이러한 지금은 승리한 자본주의의 사회에 이질감을 느껴
예컨대 자본주의 의 폐해..즉 칼마르크스가 주창했던 자본주의는 자본이 아닌
자본의 시스템에 의해 사회가 붕괴될것이라는 것의 예시들로 주인공은 심한 고뇌를 얻고
제빵이라는 먹을것에 자본주의의 폐해를 벗어난 마르크스가 주창했던 사상을 대입하여
그의 사상을 이야기 하고있다. 빵하나라는 주체를 통해 즉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마르크스가 이야기한바를 말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라는 것이다...

읽으면서 주인공의 자본주의 의 이점인 소득의 증대와 그시스템을 이용한 장점을 벗어난
다른 시도에 대해 공감부분도 있었고 현실에 맞지않은 어쩌면 자본주의에 물들은 나의 
감각때문에 그런것일수도있겠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마르크스의 사상을 빵이라는 객체를 통해 간접체험 해볼수 있는 
어쩌면 어려워서 접근하기 힘들었던 그의 사상을 쉽게 다른 예시를 통해 체험해볼수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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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의 오후 - 남자, 나이듦에 대하여
우에노 지즈코 지음, 오경순 옮김 / 현실문화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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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이라는 말은 과거에는 흔히 나쁜이미지가 서려있는 단어였다

한국사회에서의 독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서구사회에 비해 더욱 안좋았던 것도 사실이다.

요즘에는 삼포세대 라는 말이 있는데 이말의 뜻은 결혼 연애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라는 뜻으로
과거에 비해 자의가 아닌 사회적어려움을 이유로 독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세대이다 그런
사회적분위기 속에서 독신 이라는 것의 이미지는 과거와는 다르게 시선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안좋은 시선이 있는것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더빨리 고령화 와 저출산 그리고 결혼율의 저하와 함께 결혼하지 않는 세태가
우리보다 일찍 일어났고 진행중이다 우리나라는 현재에 뒤따라 가고 형세에서
이책 독신의 오후 는 일본인 저자 우에노 지즈코가 지었다는 점에서 흥미가 있었으며
또한 독신을 자의적반 타의적반으로 꿈꾸는 나에게는 큰 관심이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점은 이책의 저자또한 독신이라는 것에서 미리 겪어본 독신에대한
경험담을 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이책의 선택이유중 하나였다.

이책에서 말하는 독신의 종류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그냥 쭉 결혼을 하지않은 독신
둘째 결혼을 하였으나 이혼을 한 독신..일명돌싱
셋째 결혼을 하였으나 사별로 인한 독신

이렇게 나뉘어져서 각자의 입장에서 독신을 맞이하였을때의 입장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에 따라 독신이 찾아왔을때의 어려움도 말이다.
또한 독신을 맞이함에 있어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또한 어떠한마음을 가져야하는지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저자가 여성이며 다소 여성의 눈에비친 독신의 모습이 강하게 있어서
남성의 독신에 대한 조명과 공감이 어려운점이 많았다는점에 있었다
그건 아마 내가 남성이라서 느낀 아쉬움의 하나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책속에 있는 독신에 대한 이야기들은 독신을 권장하는것이 아닌 
독신이 되어간다면 그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독신이 된다면 겪게될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공감들을 이야기 하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독신을 꿈꾸거나 혹은 미래에 어떻게든 다가올독신에 대한 간접경험을 할수있다는
점에서 좋은 지침서가 될거같은 느낌이 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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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잔혹사 - 도난과 추적, 회수, 그리고 끝내 사라진 그림들
샌디 네언 지음, 최규은 옮김 / 미래의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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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미술 


비단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명화뿐만 아니라 원시시대의 벽화등 인간은 어쩌면 그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고 그것을 감상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거 같다

수세기가 흐르고 우리가 현재 보고있는 과거의 명화들은 그러한 인류역사에서 함께하고 가치를

인정받아 아직까지 보존되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있다


그러한 명화들에는 창조의 시간의 역사가 있지만 반대로 도난 과 훼손의 역사도 함께해왔다

아름다운 명화에 대한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금전적인 것을 노리거나 혹은 수집욕을 노린자들에

의한 도난및훼손의 시야에 있는 세계의 명화들 이책은 그러한 미술품에 대한 도난과 훼손의 역사와

사례를 이야기 해주는 책으로 미술품도난에 대한 사회적인식과 역사속 사건 그리고 그러한 

미술품을 노리는자들의 이야기 들을 다루고있다.


맨첫장에는 저자가 참여했던 영국의 화가 터너의 작품 2점에 대한 도난 사건과 

그 작품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미술품 도난에 대한 견해를 저자는 밣히고 있다

저자는 미술품도난에 대한 인식이 다소 미술품도난 영화와 같은 것들에 의해 왜곡돼있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스릴러 나 범죄영화에서 박물관을 터는 범죄단에 대한 환상 마치 괴도루팡의 흥미진진했던

절도 행위와 같은 것을 느껴서 그런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술품이 절도에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되찾기 까지 국제수사의 긴밀한 공조와

복잡다난하게 얽혀있는 관계에 대해 이책에서는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내가 잘아는 작품인 몽크의 절규 라는 작품이 한때 도난으로 인해 일부분 훼손되있다는

것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고 미술품은 훼손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미술품에 대한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또한 세기의 미술품 도난사건에 대한 것을 알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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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 행복과 불행은 어디서, 어떻게 교차하는가
문지현 지음 / 작은씨앗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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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뿐 아니라 살아숨쉬는 모든 존재들 가령 동물이나 식물에게도 감정은

존재하고 그것들이 인생의 큰틀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살아숨쉬며 끊임없이 느끼는 것들은 감정들이기 때문이다
감정은 때로는 한사람을 불행하게도 행복하게도 만들며 인생전반에 큰영향을 끼친다
이책에서는 이러한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중 대표적으로 느끼게 되는

죄책감.분노.슬픔.우울.두려움.불안.사랑.스트레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각감정들이 어떻게 우리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 감정들은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의 정의에 대한 정신분석학적인 이야기들
가령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나온 초자아가 이책에서 소개하는 죄책감과 분노라는
감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상담사례와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들은 각감정이 우리 인간의 삶에 어떠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에 있었다. 가령 분노 라는 감정에 대해 나는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지만
분노라는 것이 과해서는 안되지만 없어서도 안되는 필요감정이라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가령 삶을 살며 분노없이 산다면 분노를 내야할상황에서 못내는 엇박자 적인 삶을 살수도있기때문이다

또한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였다 가령 너무 슬프면 삶이 우울해지며
슬픔이 너무 없다면 그것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과하면 안좋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이 적재적소에 적당한 만큼 발현되는것을 최상이라고 이야기 해주고있다

나같은 경우는 이책에서 소개된 대표적인 감정들이 조절이 다소 미흡한면이 있었기에
이책에 더욱더 집중하며 읽을수있었다 
우리가 항상 느끼게 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400페이지가 넘는 이책에서 읽으며 내 감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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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 삶에 지친 청춘에게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김새해 지음 / 미래지식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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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의 청춘은 너무 피곤하다.


무한경쟁시대의 한가운데에서 " 꿈은 현실이야 " 라는 소리를 들으며 또한 각박한 세상을 경험하면서

어느덧 자신의 꿈을 놓아버리고 세상에서 정의하는 " 현실 " 이라는 것을 쫗아서 자신을 버리고 그곳에

달려나간다 그리고 그런 현실속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했던 이상 을 뒤로한채 세상사람들이 만들언낸

현실속에서 몸을 던진채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 자기계발서 나 경영서가 대세가 된건 비단 놀라운 상황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이책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속에서 나온 자기계발서와 는 다른점이 있다 

그이유는 무엇보다 " 공감 " 이라는 것이 있기때문이었다.


이책의 저자 " 김새해 " 님의 삶은 정말로 치열했다 

새해에는 좋은 일과 가득하라는 의미의 이름과는 달리

저자의 새해는 매번 고난과 역경이 있어왔다 집안의 어려움과 함께 외국에서 비자도 없이

일을 하며 꿈을 키워왔고 비자없는 외국인노동자의 서러움과 무시를 받으며 그리고 계속되는

집안의 어려움으로 내적 외적으로 수많은 어려움들을 겪었기때문이다

어려움의 상황은 겪어본사람들만이 더욱공감할것이다 그만큼 이책의 저자 김새해님은 비록

지금은 하고싶은 일을 하며 그리고 본인이 말하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살고있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은 정말로 험난했었다 그래서 이책은 더욱 공감이 갔고 같이 느낄수있었다.


그렇다면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꿈을 그리며 사는것이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행위의 중요성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않습니다 그것은 나뭇가지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지요 " -p39-


사람은 태어날때 저마다의 다른환경에서 태어난다 일명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확연히 시작이 다르다 이책의 저자 김새해님은 한때는 부유한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부러워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날 자신의 날개가 아닌 부모님의 날개로 살아가고 의존만 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만의 날개를 가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나는 과연 이런 날개가 있을까 만들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이책에서 제일 공감되었던 부분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너무 바빠 힘들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너무 바빠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다는 학생의 하소연에 대한 김새해님의 답변에

나는 머리를 얻어맞은거같았다 


" 여자친구 있어요? 그 질문에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최근에 여자친구가 생겼으며 

아무리 바빠도 매일 통화하고 2주에 한번은 꼭 만나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꿈에도 똑같이 해주세요 " -p68


또한 이책에서는 어려운현실속에서 항상 남들과 비교하는 나 대신 이전의 나와

비교하는 나자신과 비교하며 발전을 하라고 이야기 해주고있다

나는 설마 과거의 나보다 못한나는 아닐까 ? 그러면서 남들과 비교해왔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 부분이었다.


어려움을 격고 인생이 피곤하고 또한 개인적으로 성공스토리의 뒤에는

포장이 있다라는 나의 생각때문에 한때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회의가 든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책은 공감 과 또한 저자 김새해님의 수많은 어려움들속에서 나도느꼇던 것들이

수없이 통하며 마음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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