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래리언 - 새로운 시대는 逆으로 시작하라!
이신영 지음 / 진성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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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들은 언제나 역으로 생각하며 그반대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남들이 가는 방향과는 다르게 반대로(contrary)가는 사람들을 가리켜 세상은

" 콘트래리언(contrarian)이라 부른다 " -서문에서-


세상에는 수많은 성공한 이들이 있고 그들의 성공법칙

혹은 성공을 보장한다는 직업들이 교과서 처럼 나와있다 그리고 그러한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 사람들은 그 길로 몰리고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의 양극화 문제화 고용불안정을 이유로 

과거보다 공무원직에 엄청난 사람이 몰리는것이 그러한예로 볼수있으며

소위 성공을 보장하는 대학 학과나 직종에 몰리는 것도 한예이다


이러한 한쪽으로만 몰리는 현재의 흐름에서 이책이 말하고있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고 진리라고 생각되는 방향에서 벗어나 

반대로 가는 콘트래리언들의 성공이야기와 

왜 현시대에서 콘트래리언이 되어야 하는지 성공한 콘트래이언들의 사례를

이책을 통해 설명해주고있다.

그럼 과연 콘트래리언의 특징은 뭐가있을까


이책의 저자는 콘트래이언의 5가지 특징을 이와같이 정리했다


1. 남들처럼 우직하고 성실하다

2. 그러나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다 모방은 최소화하거나 하지않는다

3. 모두가 yes라고 소리칠때 no라고 외친다

4. 모두가 비슷한 경력을 쌓을때 정반대의 경력을 개척한다

5. 전진보다는 후진하는 방법으로 성공의 해법을 찾는다


분명 요새 자기계발서에서 자주나오는 성공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한점이 많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정반대의 길을 더 강조하는것이

콘트래리언 인거같았다 

하지만 무조건 정반대가 아닌 다른시각에서 창조적인 면과 역발상을 강조하는것

그것이 콘트래리언의 정의라고 나는 이해했다


이책에서는 저자가 만나고 인터뷰해온 수많은 콘트래리언들이 있다

그리고 기업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읽으면서 공감을 했다 세상을 바꾼이들은 이러한 역발상을 가진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부분 외국사례에 치우쳐진 면과 사례들이 다소 많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이유는 아무래도 외국 보다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역발상과 창조성의 위험이 크기때문이다 

또한 사례에 나온사람들처럼 역발상을 꾀하다가 다시 회복하기에는

우리나라 실정상 그들과 회복하기는 어려운것이 사실이라는 점에서 

일정부분 공감도 하면서 공감을 못하는 면이 있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꾼사람들은 콘트래리언인 경우도 많지만

성공하지못한 콘트래리언들은 오히려 안정을꾀한 사람들에 비해

더욱더 회복이 더 어려울수도있기때문이다



하지만 과잉집중화된 현재사회에서 성공을 꾀하려면 이러한 콘트래리언의

자세를 배우는것이 장점이 될것이다라는 것을느끼게도 해주었다


어차피 사람의 성공의 방법과 기준은 다 다르지만 말이다

하지만 세계의 유명기업가들의 성공사례들을 역발상에 집중해서 보여준이책은

하나의 짜릿함을 가져다주었다 

이책을 통해 역발상과 창조 그리고 역발상에 확신이 섰을때 용기를

낼수있는 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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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지막 순간 - 삶의 끝, 당신이 내게 말한 것
브렌던 라일리 지음, 이선혜 옮김 / 시공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수많은 생사의 갈림길과 질병과의 싸움이 이루어지는 병원 

그곳에는 생사와 질병에 걸려 신음하는 환자들과 또 그런 환자들을 치료해주는
의사들이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와 함께 질병은 함께해왔고 또한 의사들도 함께해왔다
병을 가진자와 고치려는 자의 공존은 현대까지 이루어져있고 계속 반복되고있으며
계속될것이다 이책에서는 그러한 끊임없는 의학의 연속성에서 과학과 의학은 발전되었으나
의학정신의 숭고함 과 인간애가 망각된 조금은 변해버린 현재의 의료시스템에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런 고민을 항상하며 생사가 넘나드는 그곳에 매일 출근하는 저자 " 브랜던 마일리 " 
이 자신이 보고 느낀 의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책이 바로 이책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다
어떻게 보면 과학으로 의료는 발전했으나 인간미 가떨어지고 자본화된
현대의 의료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담겨있는 책이다

분업화되고 전문화된 의사들이 생겨남에 따라 주치의라는 것이 과거보다 낯설어진 지금의 시대에서
다양한 의사들을 만나 전문화된 치료를 받는 장점도 있지만 때로는 긴급상황일때
자신의 과거와 정신적인 면을 모르는 의사와 첫대면을 하고 생명을 맡기는 것에 대해 토로하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과거와 현재의 의료의 변화속에서 허와실을 느낄수있었는데 이것은 나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나또한 다양한 병원을 가깝거나 혹은 다양한 이유로 이곳저곳을 다닌경험이 있기때문이었고
또한 각기 다른 진료결과를 받아본 경험이 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현대의 자본화된 의료시스템에서의 불확실성에 대한 진료를 권하는 의사와
불확실성에서 안전을 꾀하려는 환자의 과잉진료 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공감과 함께
과연 과잉진료가 나쁜것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가 개인적으로 진료해왔던 수많은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의사의 입장에서 간접체험도 해볼수있게끔 한책
의사들은 어떠한 생각들을 할까 라는 평소의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할수있었고
현대의 의료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들음으로써 
또한 저자의 환자에 대한 마음을 들음으로써 빠져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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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시크릿 - 힉스입자에서 빅뱅 우주론까지
아오노 유리 지음, 김경원 옮김 / 북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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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주에 관심이 많고 한때는 천체물리학자가 되는 꿈이 있었던 나

아직도 나는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한 아직 밣혀지지않은 우주의 광범위함
에 대한 과학의 도전 과 결과물들에 관심을 가지며 정보를 접하고 있다.

그리고 만나게 된책 코스모스 시크릿
하지만 우주에 대한것을 알려면 너무나도 어렵다는 이미지가 지배하고있다
물론...너무 어렵지만 말이다 복잡한 물리공식과 생소한 우주용어들앞에서
의욕만 앞서고 달려들었지만 책을 놓아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가깝고도 먼것이 우주에 관한책이었따

이책의 표지에는 
" 일본 최고의 과학전문기자가 놀랍도록 쉽게 풀어쓴 우주의 비밀 " 이라고 쓰여있다
그만큼 일반인들과 비전공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의도가 보이는 책이고
실제로도 그렇다..아무리 그래도 어렵지만 말이다 ㅎㅎ

이책에는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힉스입자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입자에 질량을 부여한다는 이 놀라운 힉스입자에 대한 설명을 필두로

우주의 시작과 현재 대세가된 빅뱅우주론의 탄생과 빅뱅우주론의 증거로 나온
우주배경복사 와 지금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우주팽창의 이론과 실험결과
그리고 증명되기까지의 과학자들의 연구들이 비교적 쉽게 설명되어있다

그리고 아득히 큰우주에 우리가 알수없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들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의 구성요소는 5프로도 채 안된다는 놀라운 이야기까지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의 과학으로 많이 따라잡았지만 무궁무진한 놀라움과 미지의 영역이 있는것이
우주라는 것을깨닫게 되었다

과학은 점점 발전하고 수많은 이론과 관측이 지금도 계속되는 가운데
언제 새로운이론이 나오고 기존의 우주지식이 뒤집어질지 모른다
이책의 내용또한 언젠가는 새로운이론으로 인해 과거의 이론이 될지 모른다
그것이 우주이기때문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인간의 우주에 대한 도전의 발자취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시간을 주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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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29 : 1 하인리히 법칙 - 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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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TV에서 사건 사고 들을 보고난후 

그러한 일이 발생한 경위들을 들어보면 그러한 징후가 있었음을 알게된다

이번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서도 세월호 자체의 무리한 적제와 선장의
사고경력 등등 그러한 징후들은 있어왔고 그것이 결국 이러한 대참사를 일으키게 되었다

과거 삼풍백화점사건이나 여러사건들을 보더라도 그러한 징후들이 초기에 발견되었고
그것이 쌓이고 나서 큰참사를 일어난것을 우리는 보아왔고 계속보고 있다 

하인리히의 법칙이란 
이러한 사고가 있기까지는 300번의 작은사고와 29번의 작은사고가 있고 1번의 대형사고가 
있다라는 개념의 법칙이다.
물론 어떠한 사고에서는 하인리히의 1:29:300의 법칙이 통일되게 일어나는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건에서는 조짐이 있다는것은 누구나가 공감할것이다
그러한 시각에서 이책을 읽어본다면 사고란 아무런 이유없이 찾아올수있지만
대부분의 사고들은 작은 조짐들이 시작되어 일어난것이라는것을 알수있을것이다

이책에서는 이러한 하인리히의 법칙에 대한 소개와 역사속 대형참사이야기를 예로들며
이러한 사고징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역사상 최대의 해양참사중 하나이고 익히안 타이타닉 의 침몰 과 일본의 원전사고 등
이러한 사건들은 하나같이 사고징후가 있었으며 그러한 징후들에 대해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심코 지나켜온 것들이 어떻게 큰사고로 전개되었는지를 설명하며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이 반복되는 우리사회의 위기대처프로세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도 설명해주고있다

과거 9.11 테러당시 안전교육을 확실하게 받아오며 불평없이 해온 모건스태리의 직원들의
경우도 소개되어있는데 이를 통해 작가는 우리사회의 안전시스템의 중요성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안전보다 돈을 우선으로 하여
수많은 재앙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하고있다
또한 소잃고외양간을 단지 고치는 것보다는 실패에서 성공을 만들어내는
사례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하인리히의 법칙을 잃으며 무심코 지나칠수있는 경미한 징후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내 자신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조그마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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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허병민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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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의 시선은 지옥이다 라는 철학자 사르트르의 말처럼


우리는 어쩌면 삶에서 타자에게 상상보다 많은 영향을 받아가며 살아가고있는거 같다

저자 허병민님 또한 책소개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아닌 남에게 보이는 삶 과 보여주고싶은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을 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허병민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음 뭔가 화려합니다 로 시작하는 머리말에서 작가가 이책을 쓴 이력이

이책의 내용을 설명해주고있다 저자는 한동안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을 살기위해 무진애를쓰며

살아왔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법학과 전공 과 그룹 발라드에서 활동 그리고 신춘문예당선됨으로써

어쩌면 현대의 우리가 원하는 소위 다양하고 수많은 스펙을 쌓으며 남들앞에서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보였고 그것을 즐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VJ가 되기위한 면접에서 " 당신은 무엇이 되고싶습니까 " 라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한다

나또한 현재 무엇이 되고싶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는 다면 어떻게 말을 할까 라는 생각이 

저자처럼 묵묵부답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하였다


이책에서 또한 공감되었던 부분중 하나는 저자는 한때 아침형인간 새벽형인간 등과 같이

한때 대세가 되었고 유행이 되었던 인간상에 대하여 도전했다가 실패했다고 한다

그이유는 그런 새벽형 인간은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기때문이었다

올빼미족인데 무리하게 다른 내자신을 찾다보니 맞지않고 원래의 올빼미족으로 귀화하면서

오히려 자신에 대해 찾았다고 하는 경험담에서 공감을 하지않을수가 없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쩌면 내모습을 잃어버린채 살고있는건 아닐까

나만해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쇼를 많이 하며 내자신을 부정했던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내자신의 모습을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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