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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붓다 - 우주 존재법칙을 깨고 사라진
김병훈 지음 / 반디출판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인류의 탄생과 함께 태어난 수많은 종교들 은 저마다의 다양한 사상과
가르침으로 인류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한 영향력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러한 수많은 종교중에서 이책에서는 " 불교 " 에대해 그리고 붓다(부처님)의
사상을 제일 오래된 불교책인 아함경과 팔리경전을 통해
붓다의 사상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초기경전인 아함경과 팔리경전을 통해 붓다의 사상을 설명하는 이유로는
기존의 완벽한 오리지널인 이 책들로인해 붓다가 말한 우주의 존재법칙
그리고 해킹 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저자는 이야기 해주고있다
" 반야심경 . 금강경. 화엄경 . 법화경 같은 경전들은 무엇인가. 붓다가 사라진
지 수백년 후에 나타난 해커들이 붓다의 해킹을 체계적으로 집약했다는 책들이다
아함경이나 팔리경전보다 분량이 적고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결코 오리지널이 아니다
해킹개념에 대해 무지한 탓에 말만 화려하고 엉뚱한 소리를 담은것도 있다
해킹을 이해하려면 비록 완벽하지 않아도 오리지널을 공부하는게 낫다 " -P23-
그렇다면 이책의 제목에서도 그리고 내용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 해커 " 라는 정의
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세상을 하나의 컴퓨터와 같은 세계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생성 과 소멸
그리고 원인이 있어야 결과도 있는 그러한 불교의 이야기 처럼 이세상을 그러한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현세계의 시스템을 알아갔고 그 세속에서
벗어난 것을해커에 비유하여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해낸 붓다 에 빗대어 이야기하고있는것이다
그리고 불교에서 말하는 계속되는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 붓다는 우주의 존재법칙을 깨고 존재에서 벗어났다 왜그랬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벗어나기 원했다는 것은 마음에 들지않았다는 말이다 존재법칙에 따라
끝없이 반복하는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다 "
해탈의 개념에 대해 잘모르고있던 나에게 이책의 첫시작은 붓다의 첫 고뇌였던
세상의 반복됨 즉 태어났으면서 죽음이 생기고 계속 태어나 죽는 그러한 윤회에서
벗어나는 개념에 대해 알수있었다 그리고 윤회 라는 것에 긍정적인 나에게있어
아닿는 글들 그리고 몰랐던 붓다의 생각도 느낄수 있었다
" 그대들은 오랜세월 윤회하면서 수없이 어머니의 죽음을 경험했다 그대들이 어머니의 죽음을
경험하고 싫어하는 것들과 만나고 또 사랑하는 것들과 헤어지면서 슬퍼하고 한탄하며
흘린 눈물이 바다의 물보다 많다 " -p30 -
또한 불교에서 자주 들었지만 의미가 뜻을 자세히 몰랐던 12연기 와 카르마
그리고 불교를 배우는 사람들에겐 기본인 팔정도 에 대해 오리지날 로 배울수있어서 좋은책이었다
불교에 대한 접근을 하고싶지만 너무 철학적이라 어렵다거나 혹은 난해하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수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본인처럼 불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많이 배울수있는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