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죽고 싶다 -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 : 희망없는 삶을 사는 이들을 위하여
이상민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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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희망 을 갖지 마라 그렇게 안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지금에 만족하고 그냥 가라. 지금의 나를 누군가가 부러워하고 있다.


책표지에 나온 이 문구는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함축한

두가지로써 이책의 저자는 인생에서 죽고싶을때 현재 와 현실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그리고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

이책의 메시지이다.


우리는 살면서 특히나 한국인은 죽겠다 죽겠다 라는 소리를 자주 한다

그건 나또한 마찬가지이고 하루에서 타인을 통해 죽겠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농담식의 이야기도 있겠지만 실제로 죽고싶을 만큼 힘든 사람들이 많은것

또한 현실이다 실제로 OECD 가입국중에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커져가는 양극화 와 고용불안등등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은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실제로 죽는사람또한 많고 말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죽고싶은 것일까?

저자는 우리시대는 과거시대보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더 나아가 죽자살자 노력한다고 성공하는것이 아니라고한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고 말이다

하지만 사람은 욕심과현실사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 괴리감이 커지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건 사람이니까 당연한것이니 말이다


" 어디에서 잘못된 걸까? 그것은 바로 욕심과 현실사이에서 의 괴리에서 시작되었다

바라는 현실과 겪고 있는 현실사이에 거리감이 너무커 감당하기 어려워진데서 비롯되었다 " -p19-


욕심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큰것이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또한 지금처럼 양극화가 심화된

세상에서는 꿈을 꾸는 사람은 더욱 큰 고통을 받을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러한

죽고싶다 라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어떤 처방전을 이책에서 내놓은것일까

그것은 바로 현실을 인정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었다

현실을 직시하고 그리고 바로 지금인 현재에 충실하여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라는것이었다


현실을 직시하라는 저자의 말..여러가지로 공감이 되었다 사람은 욕심이 많은 존재이기때문에

자신이 아무리 성공을 해도 비교심리 때문에 스스로 위축이 된다고 한다

저자또한 그런말을 하였다 일반인들에게는 변호사라는 직업은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변호사들의 선망은 다른곳에 있으며 그들또한 비교하며 괴로워한다

이것이 사람의 심리이기때문에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현재 누릴수있는

행복들을 생각해보며 노력을 하라고 강조하고있다.


이책을 읽고 나는 내가 누리는 사소한 행복들 살아가는 기쁨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있었다 이러한 책을 읽고 또한 맛있는 간식을 먹는것들

이렇게 스쳐지나가는 하루속의 수많은 일상들이 내가 살아가는 행복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고 말이다


죽고싶다 라는 절망감이 들때 또는 삶이 너무 힘들때 다시꺼내어 볼수있는 좋은책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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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스토리
베어 그릴스 지음, 하윤나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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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곳을 탐험하고 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던

베어그릴스


아마 우리가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었던 오지를 탐험하며 수많은 위험들을

헤쳐나가는 탐험가에대한 꿈과 그런 추억을 그가 대신 보여주기때문에

대리만족을 주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베어그릴스 라고 그러한 탐험이 안힘들고 안무서울수는 없을것이다

그러한 베어그릴스의 탐험을 하는힘 용기와 열정 인간의 한계 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 우리들은 그를 좋아하고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있는 것일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베어그릴스가 선정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25개의 실제사건들을

이야기 하고있는 책으로 각 사건마다 엄청난 위기와 시련들이 가득하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을수 있었을까?

저런 상황에서도 사람이 살아남았다는 건가?


라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하염없이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사실임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그 사건을 겪은 사람들의 고난에 안타까움 과 동시에 그들의 생존의지와

용기에 감탄하였다


베어그릴스는 머리말에서 영웅이 되는 공식따위는 없다고했다 그말은영웅은 어떠한

모습으로도 나타날수 있고 시련이 자신에게 닥쳤을때 빛을 발하는 경우가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 책에있는 많은 사건들속의 주인공들은 그러한 시련에 맞서도록

단련이 되거나 준비된 사람들이 아니었나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시련을 맞이했고

그것을 견뎌내었다

처칠의 명언인 " 지옥을 빠져나가고 싶다면 계속전진하라 " 처럼

책속에 소개된 큰사건들의 생존자들은 지옥을 빠져나가기 위해 스스로 독려하며

전진하였고 살아남았다


이책속에 있는 수많은 인간한계의 상황들과 극한의 상황들을 보며

인간의 저력을 다시한번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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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붓다 - 우주 존재법칙을 깨고 사라진
김병훈 지음 / 반디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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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탄생과 함께 태어난 수많은 종교들 은 저마다의 다양한 사상과

가르침으로 인류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한 영향력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러한 수많은 종교중에서 이책에서는 " 불교 " 에대해 그리고 붓다(부처님)의

사상을 제일 오래된 불교책인 아함경과 팔리경전을 통해

붓다의 사상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초기경전인 아함경과 팔리경전을 통해 붓다의 사상을 설명하는 이유로는

기존의 완벽한 오리지널인 이 책들로인해 붓다가 말한 우주의 존재법칙

그리고 해킹 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저자는 이야기 해주고있다


" 반야심경 . 금강경. 화엄경 . 법화경 같은 경전들은 무엇인가. 붓다가 사라진

지 수백년 후에 나타난 해커들이 붓다의 해킹을 체계적으로 집약했다는 책들이다

아함경이나 팔리경전보다 분량이 적고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결코 오리지널이 아니다

해킹개념에 대해 무지한 탓에 말만 화려하고 엉뚱한 소리를 담은것도 있다

해킹을 이해하려면 비록 완벽하지 않아도 오리지널을 공부하는게 낫다 " -P23-


그렇다면 이책의 제목에서도 그리고 내용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 해커 " 라는 정의

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세상을 하나의 컴퓨터와 같은 세계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생성 과 소멸

그리고 원인이 있어야  결과도 있는 그러한 불교의 이야기 처럼 이세상을 그러한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현세계의 시스템을 알아갔고 그 세속에서

벗어난 것을해커에 비유하여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해낸 붓다 에 빗대어 이야기하고있는것이다


그리고 불교에서 말하는 계속되는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 붓다는 우주의 존재법칙을 깨고 존재에서 벗어났다 왜그랬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벗어나기 원했다는 것은 마음에 들지않았다는 말이다 존재법칙에 따라

끝없이 반복하는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다 "


해탈의 개념에 대해 잘모르고있던 나에게 이책의 첫시작은 붓다의 첫 고뇌였던

세상의 반복됨 즉 태어났으면서 죽음이 생기고 계속 태어나 죽는 그러한 윤회에서

벗어나는 개념에 대해 알수있었다 그리고 윤회 라는 것에 긍정적인 나에게있어

아닿는 글들 그리고 몰랐던 붓다의 생각도 느낄수 있었다


" 그대들은 오랜세월 윤회하면서 수없이 어머니의 죽음을 경험했다 그대들이 어머니의 죽음을

경험하고 싫어하는 것들과 만나고 또 사랑하는 것들과 헤어지면서 슬퍼하고 한탄하며

흘린 눈물이 바다의 물보다 많다 " -p30 -


또한 불교에서 자주 들었지만 의미가 뜻을 자세히 몰랐던 12연기 와 카르마

그리고 불교를 배우는 사람들에겐 기본인 팔정도 에 대해 오리지날 로 배울수있어서 좋은책이었다

불교에 대한 접근을 하고싶지만 너무 철학적이라 어렵다거나 혹은 난해하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수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본인처럼 불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많이 배울수있는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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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업 메이저리그 - 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비즈니스가 되었는가
송재우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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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 과 

추신수선수의 FA계약이후 텍사스에서의 활약으로 박찬호 선수이후

낯설었던 메이저리그는 다시 우리곁으로 친숙하게 다가왔다


저자인 송재우님은 과거 박찬호 선수의 활약당시 해설하며 당시 낯선세계였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해박한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주었었다.


그후 긴긴 암흑기 동안 메이저리그는 우리곁에서 멀어지고 야구라는 종목은

베이징올림픽 및 WBC이전까지 긴침체기를 격으며 

점점 멀어지는듯했다 


하지만 다시금 인기가 급부상한 야구 그리고 한국프로야구의 자랑인 류현진선수의

진출과 추신수 선수의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와 송재우님은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다시 우리곁으로 온 메이저리그 라는 곳에 대한 이야기 를 전해주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메이저리그


하나의 야구리그 이자 엄청난수입을 창출하는 메이저리그 

송재우님은 이책에서 메이저리그를 스포츠서비스업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스포츠라는 것을 다양한 컨텐츠와 결합하여 단순히 선수들의 멋진플레이만을

팬들에게 보여주는것이 아닐 여러가지 폭넓은 것들을 서비스함으로써

메이저리그는 점점더 커지고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30개의 팀이나 있는만큼 각팀마다 색깔 이 다르다고 한다

가지각색의 독특한 구장들 그리고 음식들 서비스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봉사활동 등 메이저리그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하며 팬들의 지지를 얻고 점점 성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놀라울만큼의 야구 인프라를 알수가 있었다.


우리에게 다시 다가온 메이저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면을 알아갈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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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 출근하기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소통 테라피
이민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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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베스트셀러가 서점가를 강타한적이 있었다.
서로 다른 남과여 를 다룬 책이었고 수많은 공감을 독자들에게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남과여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조차 화성에서온 상사 금성에서 온 부하직원 이 공존하며 상생하고
있는데 이책은 그러한 다른세상에서 온 상사와 부하직원의 소통과 그리고 서로간의 차이를 이야기하고있는책이다
마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직장버전느낌이 드는 책이다

최근 사회정치 뿐만 아니라 직장내에서도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압축성장과 빠른 경제발전 민주화 이후 격동의 세월을 격어온 한국은 어느세 변화의바람이 불고있다
그러한 변화의 세월속에서 과거 의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고 현재는 직장에서
관리자의 위치에 있는 상사들과 이제는 상사들과 살던 시대에서 180도 바뀐 현재의 
부하직원들간의 소통의 차이 생각의 차이는 직장내 갈등과 불통을 일으키고 있다
이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차이에 대해서 겪어온 세월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지금의 직장상사 들에겐 직장은 자신의 가족들을 먹이고 재울수있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지금보다 강하였기에 직장은 내 자신이라는 일종의 직장은 내집 이라는 인식이 지금세대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반면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직장은 언제든지 자신을 잘라낼수있는 곳 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한 차이점에서 회사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상사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나고 그것이 불통의 원인
이 된다고 한다 이부분에서 나는 현재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공감이 되었다
비정규직과 계약직이 넘치는 지금 회사 의 캐치프라이즈는 가족같은 회사 라지만.....
결국은 고용계약서에는 언제든지 잘릴수있는 계약직과 비정규직의 싸인란이 있기때문이다
고용불안정이 만연한 현시대에서의 지금세대의 이런 차이에 대한 입장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직장내에서의 다양한 유형들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이책에 있는데
참 공감되고 인간관계에 대해 큰그림을 그려볼수있었다
4가지로는 독재자형 만감가형 연구자형 수도자형으로 나누어서 저자가 각 성향의 특징과
각성향의 조합 그리고 소통방법을 이야기 해주고있었는데 이 유형들에서 나와 지금의 내가 다니는
직장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리면서 더욱더 그들을 이해할수있는 계기가 되어좋았다

당신없는 회사에 가고싶다 라는 책제목처럼 우리는 저마다 꺼려하는 직장내 관계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직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같은 그림을 그리는곳이니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좀더 가깝게
소통하는것이 최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이책을 읽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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