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 피로 없이 맑게 사는 스웨덴 건강법
박민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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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피곤은 간때문이야~♪ 라는 광고카피가 한때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나 OECD 국가중 상위권에 속하는 근무시간을 하는 우리나라의 근무형태

그리고 경제발전 속에서 그리고 지금은 경쟁사회에서 빨리빨리 라는 인식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며들어서

현대인들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그저 달려오기만하며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고있다

하지만 피곤하지않으면 사회적성공이나 생존하기 어려운 사회시스템도 피곤을 부추기는 요소일수도있다


이책은 그러한 피곤 이라는 현대인에게 다가온 하나의 문제

그리고 저자가 복지의 국가중 하나인 스웨덴국민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왜 피곤하지않은지

체계와 환경 그리고 건강요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세수없는 무조건적인 복지는 포퓰리즘이라고 한다.

세수가 있어야지만 복지가 이루어지는것은 국가체제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왜 우리는 안돼고 이책에서 소개되어지는 스웨덴은 되어지고 덴마크는 성공할수있었을까?

저자는 그 이유로는 높은 세금을 부과하지만 그 세금이 올바르게 쓰여지고 또한 그렇게 하는것이

당연하다는 그 나라의 정치적 청렴성과 국민성이 그 이유라고 이책에서 이야기 해주고있다


내가 세금을 더낸다고 불평을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냄으로써 나도 혜택을 받고

공동체 모두가 혜택을 받는 다는 그런 국민성 그리고 그런 국민성에 배신하지않는

국가의 정치적청렴도가 어우러져 있따는 것이다

실제로 복지국가라고 하는 나라들의 세금의 투명성 과 정치의 청렴도는 

상위권이라고 한다


그러한 체제속에서 학교 와 병원 그리고 취직 그리고 생계를 보장받는 국가에서의 

사람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피곤을 느끼지않고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고 건강을 유지해나간다고 한다

스웨덴같은 경우는 주류와 흡연을 국가가 통제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물론 이책에서 소개되어진 복지국가들의 상황이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적용할수도없고

문화는 달라서 몇몇 부분은 힘들지 않을까 혹은 동의하지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국가가 청렴하고 국민들의 세수로 복지국가를 이뤄내는 부분에서 

부러운 부분도 있었고 또 그러한 마음을 가진 것도 내심 부러운점도 있었다

우리는 오히려 높은 대학등록금 그리고 정체된 급여 하늘높은줄 모르고 솟구친 

집값때문에 스스로 피곤을 만들어내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말이다....


이책에는 제목과는 다르게 스웨덴의 이야기 외에도 저자가 피곤에 대한 의학적인 이야기와

건강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피곤 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도 

해주고 있다 복지국가의 이야기 가 생각보다는 적었지만 생각지 못한 건강요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알찬 책이었다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피곤을 만들지 않는 국가 들에 대한 선망 

그리고 피할수없는 피곤이라면 스스로 풀어낼수있는 방법들에 대해 들을수있는 책이라서

알찬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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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의 목소리들 - 1900년, 여기 사람이 있다
이승원 지음 / 천년의상상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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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마다 조금씩은 현재와는 다른 삶의 문화나 분위기 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시대를 살아가지 못한 현재의 우리들이 그시대를 아는길은 

그 시절의 기록을 보면서 나름의 상상력을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방법밖에 없을것이다

타임머신이 있지않는 이상엔 말이다 ^^


이책은 1900년대 를 전후로 현재의 대한민국 이 생겨나기 이전인

대한제국 전후의 시대를 저자가 그당시의 신문의 사설과 기사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아온 자료들로 엮은책이다


한가지 특이할점이 있다면 이책의 주된 내용들

즉 그 시대를 설명하고 있는 자료 들은 대부분 책제목처럼 

저잣거리의 목소리들 즉 우리네 일반 서민들 그당시에는 백성으로 불렸던

사람들의 사건사고 에 대한 기사들과 흐름에 대한 이야기로

그 시대를 이야기 하고있다는 것이다.


많은 시대적 표현을 하는 책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역사적 큰사건을 기점으로 혹은 그 시대에 

큰영향을 끼친 인물을 중심으로 표현이 되어지지만


이책은 일반백성들의 삶과 그들이 겪었던 무엇보다도 격동이 심했던

대한제국 선포 이전과 이후인 을사조약 사이에 있었던 수많은 혼란들과

그런 혼란들속에서 백성들에게 일어났던 이야기들로 시대의 흐름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저잣거리의 풍성한 소문과 이야기들 이 한껏 담겨있는책 

이책을 읽다보면 근대화 가 들어서기전 그리고 들어온후 그리고 일제의 탄압속에서

저잣거리의 민심들이 들려오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그리고 그 혼란의 시기에 낯선것들과 의 조우 에서 느꼇던 우리조상들의 

다양한 이야기들또한 느낄수있었다

지금관점에서는 이해하지못할 사건부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들까지..어쩌면 시대적 소명이 그런 사건들을 야기한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곤하였다.


거리의 민심은 그 나라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느낄수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100여년전의 저잣거리의 목소리로 느낄수있는 그 시대의 외침을

백성들의  관점에서 느낄수있는 색다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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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 컬럼비아대학교 인간성향 대탐구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토리 히긴스 지음, 강유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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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성향의 사람이 있다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그 성향을

일일이 한단어로 표현하기란 너무나도 어렵고 난해하기도 하다


그리고 각 성향에 따라 어떠한 일을 시작할때의 동기나 상태또한 다르기도 하다

그래서 어떤사람에게는 최고의 방법이 어떤사람에게는 최악의 방법이 되거나

잘맞지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런만큼 성향을 파악하고 그 성향에 알맞는 동기를 찾아내는것은

어떠한 행위의 방법을 찾아내는것보다 중요하다고 할수있다.


그렇다면 이책에서 말하는 인간성향이라는것은 무엇일까

이책에서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바로 안전지향적사람 과 성취지향적 사람으로

전자는 손실을 먼저 생각하는 성향의 사람

후자는 이득을 먼저 생각하는 성향의 사람


이렇게 크게 구분되어나누어져 있다 저자는 이 두가지 그룹을 이야기 함에

있어서 우선 우리사회에서 안좋은 시선으로 보이는 전자 즉 안전지향적인

사람들에대한 오해를 이야기 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창의적 성취적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최선의 무기로 삼고

있고 그것이 어느덧 유행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반면 안정지향적인 사람의 비관론적인 생각과 보수화된 생각을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안정지향적인 사람들이 회사에 있어야 성취지향적인 사람들이

성취지향적인 업무를 도전적으로 실행해나가고 있을때 뒤를 받쳐주고

혹여있을 사고에 대한 안정화를 시켜주는 플러스 역활을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있다.


이책에서는 안전지향적 성취지향적 각 성향에 따른 사람들의 생각과

그들의 성향에 따라서 어떻게 적절하게 동기부여를 하고 의욕을 끌어들이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직장생활 연애 그리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곳에서 선택 의 반복을 하는

우리들에게 성향이 얼마나 삶 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도 느낄수있는 책이었다


나의 성향은 어떠할까 또는 나와 같이 어우려져 사는 사람들의 성향은 어떨까

라는 생각과 인지를 갖게 해주는 책이자

어떻게 본다면 성향을 파악함으로써 대화의 기술도 얻을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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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나이 드는 법 - 불멸의 고전 오디세이아에서 찾은 Art of Lving_인생의 기술 3
존 C.로빈슨 지음, 김정민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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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고전 " 오디세이아 " 의 트로이 전쟁영웅 오디세우스를 통해 찾아보는

이시대의 남성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불멸의 고전 오디세이아 읽어본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나같은 경우는

오디세이아를 읽어보지 못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각종 신화관련 책에서 오디세우스를 그리고 트로이전쟁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오디세이아를 읽어보지 않았으니 이해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이책은 오디세이아의 등장하는 트로이전쟁의 영웅 " 오디세우스 " 를 한남자로

그리고 현시대의 남성들로 조명하여 나이가 들면서 다른상황과 변화를 격게 되는 남자의

나이듦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있기때문에 오히려 같은 남자로써 공감되며

몰랐던 오디세우스 의 수많은 모험 그리고 깨달음을 통해 남자로써 많은 공감을 하며

어렵지 않게 읽는 책이다.


" 너희 젋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잘못으로 받은벌이 아니다 "-p5 추천사에서 -


남성들은 젋은 시절 그것이 학교 혹은 군대 그리고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칼과 방패를 들고

다양한 전투를 하며 살아간다 젋은시절의 혈기와 성공을 위한 남성본연의 공격성과 본능으로

수많은 전투를 격어온 남자들 그렇게 치열한 전투를 치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가 들고 인생의 새로운 막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칼과 방패를 들고 전사로써 삶을 살아가던 남성들은 노화한 육체 그리고 달라진 상황에

적응을 못하고 인생에서 노년이라는 새로운 막에서 갈피를 못잡거나 방황을 하게 된다

이책은 그러한 남성의 변화기를


오디세이아의 주인공이자 트로이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통해 우리 남성들의 삶

그리고 우리가 언젠가는 맞이해야하는 인생의 노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따


젋은 시절 트로이전쟁의 영웅이며 독단적이고 용맹한 오디세우스 그리고 귀향길에서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전사로써의 모습을 서서히 벗어던지고 가정으로 돌아가려는

이제는 전사가 아닌 한가정의 가장 그리고 남편 아버지 로 돌아가려는 그의 모습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 남성들의 노년에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전사였던 우리가 자연스럽게 칼과 방패를 놓는것


그리고 새로운 삶 그리고 칼과 방패가 아닌 새로운 열정 과 사랑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간다는 오디세우스는 한명의 영웅에서 남자로

전쟁영웅에서 10년이 넘는 귀향길에서 성숙한 남자로 변화된 그의 여정을 통해서

이책은 남자들에게 남자답게 나이가 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남자답게 사는 법은 수많이 듣고 알고있지만 남자답게 나이드는법은

다소 잘알지 못했던 나에게 여러가지로 큰 감흥을 준책


아직 나는 청년기의 오디세우스 처럼 공격적이고 칼과 방패를 들고있는 남자이지만

이책을 통해 언젠가는 노년기의 오디세우스 처럼 전쟁이 아닌 다른 시련을 통해

성숙한 남성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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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울림
이창현 지음, 이은수 그림 / 다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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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책은 

글자가 많거나 가격이 비싼책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책은 
읽는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책이다.
-책속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수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 독서 " 의 즐거움을 느낄것이다
누구는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 누군가는 독서 그자체의 즐거움을 위해서 다양한 이유로
독서를 즐기며 책을 사랑한다.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뿌듯하고 가슴이 벅찰때는 자신의 상황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문구나 인생에서 크게 도움을 주는 문구 혹은 자신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이야기들
그리고 마음의 양식을 꽉꽉 채워주는 책들이 바로 자신의 최고의 책들일것이다

이책의 저자는 책을 내기전 형에게 책을 보여주고 평가를 해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돌아온 답변은 책의 글자수도 적고 얇기 때문에 많이 팔리지 않을것이라는 비평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비평에 책의 가장중요한것은 글자수가 많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읽는 독자의 마음을 찡하게 해주는 " 울림 " 이 있는 책이 최고의 책이라고 한다.

이 서두의 저자의 말에 나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매우 큰 공감을 느낄수있었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을 할 단어일것이다

글자수가 많다고 해서 전문적인 글귀나 주석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좋은책일수는
없다 반대로 글자수가 엄청많고 어려운책이라도 좋은책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좋은 책의 조건은 무엇일까 바로 큰 울림이 있는 책일것이다
저자 가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습득 하고 읽는 독자에게 크게 전달이 되고
가슴으로 두뇌로 전달이 된다면 그야말로 좋은 책이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책은 그러한 울림들중 저자에게 큰울림을 주었던 책속글귀들 과 명언들을 모아 놓은책으로
삶이나 개인에게 있어 울림과 사색을 하게할수있는 책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 정말 맘에 드는 문장들이 알차게 모여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만족하였다 ^^ 다 외우고 싶지만 못하는게 아쉬울정도로..ㅠㅠ


아름다운 그림과 짧지만 강렬한 울림이 있는 글귀가 있는 이책
복잡하고 어려운 책들에 지친 사람들
혹은 짧지만 가슴에 큰울림을 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책이다

ps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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