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4년 4월

나는 비록 하나님을 기독교신자분들처럼 믿지는않지만
매우 힘들고 지칠때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외치게 된다
이것이 믿음인지 아직 내자신도 의아할 정도로 아직 답을 얻지는
못하였지만 부정하지는 않은 미묘한 " 믿음 " 이 나의 신앙론이다

하지만 기독교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절대적존재인 " 신 " 그리고
그 둘이 합쳐진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싶어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의 주요 내용은 하나님에게 다가 서는것 그리고 하나님이
내안으로 오게 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을 이야기 하고있다

어릴적 교회를 나가서 하나님을 외치고 그분의 도움을 얻고자할때의
내자신도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받아들일 영성도 그리고 영적성장을 하지않은채
그분이 나를 찾아오시게끔 하게 한것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원할때는 우리가 영적성장을 통해 발전하고
그분이 오실 자리를 그리고 그분을 받아들일수있는 준비들을
스스로 성장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어땟는지 생각해보면 그러한 영적성장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 도움 " 과 " 구원 " 을 외쳤던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첫장에서 저자의 인상적이 었던 부분중 하나는 기독교의 역사에 있어서
수많은 영적지도자와 많은 단체들의 가르침의 내용과 책들을 두루두루
읽으면서도 비록 자신의 영성에 대한 견해가 다름에도 배우고 익히고
또한 장점을 다시 재해석하는 점에 있어서였다

덕분에 역사속 다양한 기독교적 영성에 대한 수많은 선배들의 이야기와
흐름들을 저자를 통해 알수있었다

그리고 잘못된 기독교의 방향 과 영성지향점에 대한 것도 저자는
지목해주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이 좁은 나지만
이책은 나보다 더욱 많은 기독교 와 영성에 대한 갈증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이 더욱 강한 분들에게는 더많은
갈증해소가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비단 하나님뿐만 아닌 다른 것들 삶에
대한 자세와 스스로 발전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울수있는 책이었다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잘하는 사람은 있지만 안 하는 사람은 없는, 거짓말의 심층 심리
사이토 이사무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 / 2014년 4월

거짓말은 나쁘다 라고 우리는 항상 그렇게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알게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것이 악의적인 경우의 나쁜 거짓말도 있으며 또한 의도적인 거짓말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는 거짓말등 거짓말의 종류는 정말 많다

사람은 언어의 동물이라고 저자 사이토이사무 님은 말하고 있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언어 라는 것을 사용하는 인간은

몸짓으로 하는 거짓제스츄어 뿐만아니라 언어라는 장점을 이용해서

언어가 없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훨씬더 거짓말을 잘한다고 한다

알게모르게 하루동안 수많은 거짓말을 하게 되는 사람들

그렇다면 왜 사람은 거짓말을 하면 안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알게 모르게 혹은 알면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떠한 종류의 거짓말들을 하게 되는것일까 

바로 이러한 거짓말에 대해 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지

또한 어떠한 종류의 거짓말을 하는지 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이책에서는 수많은 상황 과 심리상태에서의 거짓말에 대한 심리를 설명해주고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권력욕 과 지배욕 그리고 남녀관계에서의 애정욕 성애욕

등 관계사이에서 오는 거짓말들

특히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하게되는 거짓말 그리고 자기를 스스로 속이는 거짓말

그리고 사회적 도덕성 과 규범때문에 하게 되는 거짓말등

책을 읽게되면 나도 모르게 하루동안 수많은 거짓말들을 하고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직장내에서의 흔하게 하는 의례적인 인사인 " 나중에 밥이나 먹자 " 와

같은 것들도 거짓말이라고 할수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거짓말이 아닌 의례적인 인사

로 생각하는것들 그리고 그런 심리에 대해 이책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하는

거짓말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거짓말이 꼭나쁜것일까? 이책에서 말하는 거짓말의 심리중에는

내 자신의 자존심이나 상대방과의 관계를 좋게해주는 거짓말과 효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악의적인 거짓말 상대를 조종하려는 거짓말은 나쁜것이 분명하지만

그런 거짓말이 아닌 인간관계에 활력을 복돋아주고 도와주는 그런 거짓말은

좋은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책이었다

영화가 부모에게 답하다

영화가 부모에게 답하다 - 청소년과 부모가 영화로 소통하는 인문학 이야기, 2014 세종 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 ㅣ 인문학 콘서트 1
최하진 지음 / 국민출판사 / 2014년 2월

세대를 넘어 서로 공감을 나눌수있는 21편의 영화와 그에 호응하는 시 

그리고 청소년. 어른들의 글이 함께 했습니다 다속 투박하여도 이길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책속에서 저자 최하진님의 말-

나에게 영화는 책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찔러주는 취미활동중하나이다

지금은 영화를 예전보다는 많이 감상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어느새 잊어버린 영화에 대한 감성이 어릴적 보다 매말라진거같기도 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렇게 매말라진 영화에 대한 감성이 묻어져버린것도 같았다

어린시절 친구들이 좋아하던 액션영화나 SF영화를 유독좋아했지만

때로는 예술영화나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던 영화들도 매우 좋아했는데

그 추억과 감정을 이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책에 소개되있는 영화들은 시대로는 아주먼 예전으로도 혹은

최근으로도 그 폭이 넓고 내가 직접 본것도 있었기때문이었다

그러다 만난 이책 " 영화가 부모에게 답하다 " 

이책에서는 21 편의 영화 를 통해 그 영화속에 있는 다양한 메시지들을

감상문과 저자의 일상속에서의 에세이같은 사색(?) 

그리고 그영화를 본 학생들의 감상문 그리고 좋은시한편 이렇게

영화1편당 그 영화에 대한 다양한 감상과인상을 전달해주고 있다

주로 부모 그중에서도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영화가 많이 소개되있었고

읽으면서 못본 소개된 영화에 대해 궁금한 감정도 들었고

또한 영화를 다시보고 싶다는 영화에 대한 관심

그리고 본영화였지만 무심코 스쳐지나갔던 감정들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이제는 매혹적인 대화법이 이긴다.

이제는 매혹적인 대화법이 이긴다 - 왜 그 사람의 말은 행동하게 할까?
이정숙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4월

p16 "매혹"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치 귀신에 홀린 것처럼 상대방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 매력 " 이란 " 도깨비처럼 끄는 힘 " 을 말하고 " 매혹" 은 그렇게 유혹하여

     빠져들게 하는것이다 " 저 사람 말은 다 좋아 " 의 수준에 이르는것을 말한다

대화란 인간세상에서 본인과 타인이 연결되는 가장큰 연결점이라고

생각한다 비단 대화뿐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등으로 상대방과 소통할수도

있고 글로써도 소통할수 있지만 삶의 대부분은 대화로써 이루어진다 과거에는 이웃집과

가족들끼리의 대화가 주르르 이루었다면 SNS와 인터넷이 보편화가 된 지금은 과거보다 더많은 사람

들과 소통이 더 늘어났고 노출되었다.

그만큼 대화가 늘어났고 대화의 중요성이 늘어난 만큼 대화를 잘하기 위한

열망은 더욱 강해졌다 이책에서는 그러한 " 대화 " 를 어떻게 하면

매혹적으로 할수있는지를 현대의 상황과 트렌드에 맞게 알려주고있다

저자는 매혹적인 대화를 연습하지 않고는 난 왜 대화를 잘하지

못할까 하는 사람들을 연습을 하지 않는 운동선수로 비유하고 있다

나또한 그런 마음가짐 매혹적인 대화를 익히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첫장에서는 인간이 매혹을 느끼는 7가지  욕망/희망/공포/명성/힘/악덕/신뢰

에 대해 설명하고 인간의 내면속 매혹의 갈망과 본질을 이야기 해주며 시작하고있다

또한 이 시대에 우리가 왜 매혹적으로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에 대해서

분명한 이유를 다시한번 상기시킨후

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반전의 매력을 가져라 와 광고카피처럼 짧고 핵심을 찌르는

단어사용을 하라! 와 같은 TV영상매체가 우리에게 매혹적으로 보이는

방법을 스스로 개인이 해보라는 저자의 조언에서부터

수직적 대화에서 수평적 대화로의 전환

혹은 다름을 인정하라는 내 스스로 해야하는 마음가짐까지

이책은 대화를 왜 매혹적으로 ㅎ야하는 지의 이유뿐만이 아닌

그런 매혹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본인의 마음자세와 준비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매혹적인 사람들을 보며 항상 부러워 하였는데 매력적인 사람들은

모두 그러한 이유가 있으며 후천적으로도 스스로를 바꿀수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인생은 뜻대로 되는게 아닐란다.

인생은 뜻대로 되는 게 아니란다 - 옥스퍼드 써니 할머니의 유쾌한 인생조언
김성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4월

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은적이있다.

나또한 평생 공부를 하며 살고싶은 생각은 있지만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이 말처럼 쉬운것이 아님을

알고있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 김성희님은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더욱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지금도 배움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는 살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하는

멋진 " 할머니 " 이다

유쾌한 할머니 김성희 님이 들려주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이책

" 인생은 뜻대로 되는게 아니란다 " 라는 책이다.

현재는 옥스퍼드 대학교 " 보이스 프롬 옥스퍼드 " 의 대표를 맏아 각분야의

석학들의 지식을 공유하는 일을 하고있는 김성희님은 옥스퍼드 대학과 나이 오십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옥스퍼드의 교수가 김성희님의 논문을 보며 대학원입학을 권유한

것에서부터 시작한 이 인연은 현재의 김성희님이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현재를

만들어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나이오십이라는 편견 그리고 스스로의 불안감 피하고싶었지만

저자는 멈추지 않고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인생의 현재를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것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미래만을 추구하고 현재를 희생한다고 걱정하는 할머니 김성희님의

조언은 내가 이책을 읽으며 가슴을 쾅치게 되었다 

누구나 알수없는 인생 알수가없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현재에

충실하는 저자의 삶에서 나는 많은것을 느낄수있었다

또한 무언가에 쫗기듯 미래의 준비로 인해 스스로를 자학하는 우리들에게

저자는 평범함과 조금은 쉬어감을 이야기 해주고있었다.

" 우리는 지나치게 빨리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한다 꿈과 목표를 세운후에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데 열중한다 남들보다 조금 늦어도 되는데 길이 아니면 돌아가도 되는데 앞으로

나아가기 바빠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히고 만다 " -p11-

옥스퍼드대에 들어가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우는 입장에서 치열하게 놀고 

공부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저자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보다 더욱

인생에 대해 느낄수있는것이 많았다 오늘의 버킷리스트를 쓰라고 이야기 하는 저자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직접 보여주는 이 이야기

오늘날 미래에 쫗기고 배움을 노동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 될수있을거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