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기술 -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정병태 지음 / 넥스웍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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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통이 강조되는 시기다 . 더불어 공감이라는 단어도 심심치않게
같이 등장한다. 왜일까? 아마 불통으로 인한 오해가 많은 시대여서
그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을 가리켜 흔히 사회적 동물
이라고 한다. 그 말처럼 우리는 사회에 속해있고 관계를 이어가며
사회적인 관계망을 수밖에 없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말은
필수불가결인 요소중 하나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러한 말을
잘 하지 못한다면 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말은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의 힘을 거듭 강조하며 소통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말'이 어떻게 삶을 긍정으로 이끄는지
,혹은 부정적으로 이끄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 해주고 있다. 

 말로 인해 사상이 생겨나고 부자가 되기도 하며, 또 유명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상처를 입히거나 반대로 치유하기도 한다 P76

 저자는 말한다. 말하나에 담긴 의미와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를 말이다.
그의 말처럼 말로 인해 무엇인가 생기고 사라지고 때론 균열시키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생겨난다. 생각해보라 유명인들 중에서는 말한마디로 인기가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 하는 일이 수없이 많지 않았는가? 이 처럼 말의 위력에
대한 파급력에 대해서 저자는 이 책에서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누구든 능력은 비난 속에서 시들고 말지만, 칭찬 속에서는
꽃을 피우게 된다. P39

 내가 이 책에서 공감을 받은 말의 힘은 나는 물론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말을 하라는 메시지였다. 이기적이지도 않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그런 말을 말이다. 물론,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는 분명 필요한 것이기에 나는
이 부분에 크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살아가는 한 누군가와의 소통은 계속 이어져나갈 수밖에 없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이 책은 평생 소통을 할 내게 있어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계기를 가져다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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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찮니 - 스스로 방치한 마음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다시 채우는 시간
조민영 지음 / 청림Life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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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의 한계를 모르고 질주하다가 서른여덟의 나이에 
장렬히 산화하였고, 그날로 내 인생은 모두 멈추었다 P21

 사는게 바쁘고 사람에 치여서 마음을 관리하지 못해 큰 고생을 한
적이 있었다. 흔히 말하는 번아웃상태에 빠져서 삶이 나락으로빠지는
경험을 해본 경험도 있었다. 지금은 그 상태에서 벗어나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고 지금도 수시로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데에 시간을 들이고 나름 공부를 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마음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치열하게 삶을 달려오다가 어느순간
에너지가 고갈되어 번아웃 상태에 빠지게 됐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그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벗어나 깨달은 마음관리방법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었던 번아웃 탈출기와 자기 자신에
반성과 성찰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육체의 회복보다는 마음의 회복이 어려웠다고 말이다.
나 역시 번아웃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육체는 운동을 통해 회복의 속도가
빨랐지만 형체가 보이지 않는 마음을 회복하는 길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말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음을 회복하는 지름길
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방법들은 내가 겪었던 경험과 일치했기에 더욱 공감
이 갔다. 

 이분법적 사고는 극단적인 판단으로 자신의 선택지를 제한하는 경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때로는 자신의 이분법적 사고를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하며 
스스로의 마음과 관계를 망치기도 한다. P70

 우리는 각자 가치관과 호불호가 다르기 때문에 기대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음
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내 마음과 같지 않을 때 일단 화부터 나기 시작한다. P117

 저자는 크게 이 책에서 관계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정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사람은 모두 다른면이 존재하며 이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하려는 자세가
중요함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있다. 저자 역시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과거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고 멀리했던 경험과 반성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 하면서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
고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받아들이고 싫어하는 것은 거부하려고 하는
불가능한 욕심을 부리는 순간 인생은 피곤해진다. P147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마음관리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그리고 꾸준히 관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지점을 저자는 이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마음이 수시로 다치는 이 시기에 마음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고 나 역시 마음관리에 더욱더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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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강민주(감성미인) 지음 / SISO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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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때론 긴 위로의 글과 말보다 짧은 위로의 글과 말이 더 와닿을때가 있다.
담백하고 진실함이 묻어져나올때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짧은 문장에는 저자가 느껴왔던 감정들과 진실한 마음이 담겨있다. 그래서
눈과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읽었던 책이며 감정의 선들이 마음에 다가오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첫 번째 독자는 바로 자신임을 말이다. 그만큼
이 책에서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들린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타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모두 저자와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써 저자의 문장을 빌어
우리가 느꼈던 감정을 다시한번 느끼고 공유하고 때로는 우리가 느꼈던 감정의
진실의 실체를 더욱 깊이있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바로 저자의 글로써 말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감정선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위로와 사랑, 용기, 희망과
같은 우리의 인생에서 주요한 키워드들을 말이다. 보다 보면 모두다 우리가 경험해본
감정, 혹은 마음들이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알아온 삶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인생이 장밋빛으로 채색될때는 자신감이흘러넘치다가
인생이 잿빛으로 덧칠될 때는 마음속에서 열등감이 차오른다.
쏟아지는 찬사의 말에 자신감이 불끈 솟아나다가도
평가절하의 취급을 받으면 잠자고 있던 열등감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온다. P36

 넘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넘어진 채로 울고 있는 것이 아니라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P80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끼었던 저자의 메시지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라는 메시지였다.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세상의 풍파에 휘둘리지 
않고 내 자신을 굳건히 지키고 시련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각박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사회속에 있는 내게 큰위로가 됐다. 그리고
감정에 속박되거나 휘둘리지 말라는 저자의 메시지 역시 큰 공감이 되었고
말이다. 

 나를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심장이 난도질당하는
것처럼 가슴 아픈일이지만 손 흔들며 잘 보내주세요. 한때 내 앞에 놓인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던 고마운 사람이니까요. P123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장 강렬하게 느꼈던 부분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찌보면 사랑만큼 복잡한 감정도 없는 것인데 저자는 이 부분을 잘풀어내어 설명
해주고 있다. 그리고 공감이 갔다. 그리고 사랑을 해본 사람들은 이 부분에 공감이
갈 것이라 생각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공통된 '무언가'가 있고 그것은 사랑을 해본
사람들은 모두가 느끼었던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랑안에 있는 감정선들을
잘 정리한 저자의 문장은 가슴으로 느껴졌고 공감이 됐다.

 개인적으로 에세이이면서도 하면서 시적인 느낌이 났었으며 무엇보다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감정의 공유를 나누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라 기분좋게 읽었다. 책을 읽으며 작가
와 교감하는 느낌을 한껏 즐기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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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을 용기 - 인생의 전환점에 가져야 할 한 가지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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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어간다. 그리고 젊음은
어느새 점점 멀어져간다. 나이가 들어가며 하나 둘 씩 잃어간다. 어느 순간에는
사람들이 떠나가기 시작하고 퇴직을 하고...어떻게 보면 하나둘씩 잃어가는 것이
나이들어감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얻는것도 있지만 말이다. 그렇게 하나 둘씩
나이가 들어가며 사라져가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의 한 문장
처럼 벌거벗어질지도 모른다. 그럴때 우리가 창피해야 하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벌거벗었음에도 당당하고 굳건한 것이 낫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은퇴에 관한 전문가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은퇴이후에 우리가 갖추어야할
전방위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건강에서부터 재무,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
말이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듦에 따라 잃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아쉬움이 있는
내게 있어서 이 책은 내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아직 창창한 30대이지만 말이다. 

 인생 후반에는 소득을 창출하는 힘이 떨어집니다. 반면에 모아둔 재산을
위협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데 뜻하지 않은 사건이 터지면 이를
만회하기 어렵습니다. 전반을 성공적으로 살았다고 해서 마음 놓을 수 없는 게
인생입니다. P146

 저자는 이 책에서 매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인생 후반에 대한
그의 지적은 매우매우 현실적이다. 특히나 와닿았던 것은 인생 후반에 소득관리
에 관한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젊은 시절 뼈빠지게 일을 했음에도 인생 후반에
한 순간에 실수로 모든 재산을, 혹은 많은 재산을 잃은 사람들을 봐왔는지라 공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재무관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경제라면 영 문외한인 내게는 특히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아 좋았다. 

 관계에서도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야 합니다. 실천의 시작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며, 존중은 상대방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P117

 건강과 돈. 건강과 돈은 노년을 유쾌하게 보내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이 2가지가
많다고 행복이 그만큼 커지지는 않지만 이 둘을 잃으면 불행해집니다. P58

 또한 관계와 건강과 돈과 같이 우리가 노년에 들어섬에도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한
조언도 와닿았다. 나이가 들수록 인맥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는 내게 이 부분은 
크게 와닿았다. 또한 아직은 돈을 벌고 있는 내게 있어 방심은 금물이라는 생각도
가져다 주었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인생 후반기는 어떠한가에 대한 생각과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내게는 큰 수확이다. 당장은 젊음을 누리고 있기에
간과했던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노년에 올바르게 들어서는 법에대해 잘알 수 있었고 그 뿐만 아니라 인생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도움을 준 책으로 다가왔고 나의 노후대책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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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우울하면 안 되나요 -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남자들을 위한 감정사용법
로티미 아킨세테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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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것이든 일종의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라는 관념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제인 남자역시 마찬가지다. 남자는 이래야 하고 저거는
해서는 안되야 한다는 일종의 편견이 존자해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그저
생각으로 미치지 않고 때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오며 몸과 마음을 
헤치곤 하는데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그 중의 일부이다. 남자라서 우울하면 안되고
이러면 안되고 등등 남성을 옥좨는 것들에서의 해방을 이야기학 있으며 우리가
왜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남성인 나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공감, 또 공감을 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남자답게 행동해야 한다"라든가 "남자는 평생 딱 세번 운다"같은
고리타분하고 쓸모없는 클리셰 덕분에 남자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방법을 찾이 못한다. P22

 이 책의 저자는 영국인임에도 역시나 남자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은 우리나라와
다름이 없다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됐는데 어찌보면 남자라서 겪게 되는
고정관념에 따른 압박감은 세계 어느나라든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여성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고통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했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남자들이 발산하지 못하고 해소하지 못하는 감정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배출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역시 와닿았다. 호흡법과 같이 실용적인
것들이 특히 더 그랬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고정관념에 갇혀 감정을 배출하지 못하고 끙끙대던 내 과거의
모습을 생각해봤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남자라도 울 수 있고 남자라서 우울감을 억누르고 이기려는 무리한 일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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