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개정판
스웨이 지음, 김정자 옯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다. 간혹 타고난
것들, 가령 환경과 운에 따라 지름길을 남들보다 잘 찾아서 가는 사람들이
있곤 하지만 그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의 가르침과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삶에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가 느낀 것은 내 자신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져야 삶을 살아가는데 이롭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자기 자신이 바뀌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을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P28
인생을 살다 보면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하나같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상과 현실의 차이 때문에 괴로워
한다. P96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과거의 우왕좌왕, 갈팡질팡했던 시절의 모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과거에 했던 무수한 실수들도 말이다.
지금은 삶의 경험으로 그것을 이겨냈지만 간혹 그것을 잊고 방심하고,
그래서 상처와 금전적 손실을 얻기도 하는데 이 책은 나태해진 내 자신과
이미 알고 있음에도 어느순간 잊어버린 삶에 대한 자세를 다시한번 일깨
워 주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인간관계와 삶의 목적에 대한 저자의 가르침은
내게 큰 도움이 돼었고 말이다.
다른 사람에게 잘 맞는다고 해서 자신에게도 잘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게 중요하다. 이때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은 마음은
내려놓아야 한다. P83
인생은 누리는 게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_스티븐 제이 굴드 P129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끝없이 들려주는 삶의 메시지에 공감, 또 공감했다.
그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찾고 그것을 강건히 지키며,
또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라는 메시지는 현재의 나태해진 내 자신에게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다. 또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색을 가져다
준 책이기도 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