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점맞는 나눗셈 동아 백점맞는 계산력 시리즈 3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꼬맹이 학교 들어가면서 처음 만난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계산력시리즈

덧셈, 뺄셈, 곱셈을 넘어 이제 나눗셈을 하고 있는데요.

나눗셈 책에 대한 소개 포스팅은 5월에 했기에 교재 소개는 말구요.

요즘 꼬맹이의 푸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울 꼬맹이 열심히 하기는 하나 ㅎㅎ 구구단도 아직 술술 찌르면 나오는 정도는 아니기에 연산 속도는 느려요.

허나 느린만큼 정확하게 푼다고 할 수 있죠.

곱셈도 뒷부분을 끝내고 이제 나눗셈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야할 듯 해서 12월에는 나눗셈을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4쪽씩 풀어주세요~ 라고 교재에 되어있으나 그냥 천천히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흰 하루에 2쪽 부담없이 하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교재 처음에 나오는 만화도 보면서 나눗셈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만화로 맛보기-> 연산 원리-> 문제를 통한 학습->스토리텔링

 을 통해 나눗셈에 대해 통달하게 되겠지요?

연산원리가 쉽게 그림과 식으로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 스스로 먼저 읽고 생각하게 하고 예시대로 풀어보게 했습니다.

아이가 질문하는 것들은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나눗셈은 덜어내기 즉 빼기에서 온 것임을 말입니다.

몇 개씩 몇 번 뺏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나눗셈임을 인지하고 본격적인 풀이로 들어갑니다.

 

혼자서 이제는 알아서 잘 하네요.


다음으로는 곱셈과 나눗셈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곱셈식을 나눗셈식으로 바꾸는 방법

이제 처음으로 나눗셈을 하는 꼬맹이.

뒤로 갈수록 연산이 어려워지는데 어려운 나눗셈도 거뜬히 해나갈 거라 믿어요. 

앞으로 계속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나눗셈풀기를 통해 3학년이 되기 전에 표지에 붙인대로 나눗셈 공주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교재에 있는 참잘했어요 칭찬 붙임딱지를 다 붙이길 바라며~

겨울 방학에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계산력은 아이들 연산교재로 좋습니다.

학습지 선생님이 오는 학습지는 너무 기술적으로 풀게 하고

같은 걸 반복적으로 나가다 보면 아이들이 질리거나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계산력은 아이의 단계에 따라 학년에 따라 골라 풀 수도 있고

한 권으로 끝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요.

연산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원리에 입각해 계산력 문제를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므로 힘들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오는 학습지가 아니니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학습 분량을 조절할 수도 있어 좋으네요.

이번 겨울 방학~ 꼬맹이는 나눗셈 정복을 목표로 매일 꾸준히 풀어갈랍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곱셈: http://blog.naver.com/kyoung8932/187480509

                                     http://blog.naver.com/kyoung8932/156044800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나눗셈 : http://blog.naver.com/kyoung8932/187478973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계산력 시리즈: http://blog.naver.com/kyoung8932/20102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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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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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극을 보는 듯한 표지 

하얀 겨울 빛을 보고 기도하는 듯한 사람과 나무 그리고 사슴...이 있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표지이다.

노엘..

크리스마스 캐럴 노엘과 이 책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왜 노엘이지? 했는데 책을 읽어들어가면서 첫 시작이 크리스마스와 연결이 되어있다.

 

짧은 듯한 루돌프 사슴과 산타할아버지, 천사들이 나오는 우즈키 게이스케의 동화 한편으로 시작하는 소설.

소설 속에 이야기가 몇 편 들어있다.

짧은 단편 속의 주인공들은 다른 단편에서도 등장한다.

각 에페소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면서 각각의 동화들이 실려있다.

고등학교 졸업후 동화작가가 된 게이스케가 동창회에 참석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으로 살던 게이스케와 그를 똑바로 바라봐준 소녀 야요이.

그 둘이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두 편의 동화를 나눠갖는다.

고등학교 진학후에 사소한 오해로 인해 헤어진 그들이 동창회를 통해 다시금 만나 오해를 풀고 부부가 되어 다시 동창회에 참석하는 에페소드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난다.

루돌프와 관련된 이야기를 쓴 게이스케와 그의 글에 그림을 그리는 야요이

둘이 어떻게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만나 부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한 줄기 빛으로 표현...

 

두번째에서 부모의 무관심과 새로 태어날 동생에 대한 질투, 할머니의 죽음을 앞 둔 소녀의 이야기.

읽고 있던 <하늘을 나는 보물>을 통해 다시 자신과 가족을 위할 줄 아는 소녀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엔 죽은 아내를 따라 죽으려고 계획하는 이야기 들려주는 남자 요자와

 

각각의 에피소드별 주인공은 다르지만 요자와는 게이스케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게한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고 두번째 에피소드의 리코의 어린 동생 마코는 마지막 에피소드의 요자와에게서 이야기를 듣는 소녀로 나온다. 그리고 요자와가 전화를 받는 이는 게이스케가 된다.. 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것이다.

 

언젠가 읽었던 나의 미스터리 일상의 경우도 단편추리소설마다 다 주인공들이 연결이 되어있었던 기억이 난다.

 

읽고 나면 슬픔을 행복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참 따뜻함이 느껴진다.

동화와 더불어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책 속의 책을 또 읽는 느낌..

그 동화마저도 아름답다.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눈이 오면 하얀 눈으로 세상을 새하얗게 변하게 하듯 노엘로 인해 내 마음도 하얗게 정화가 된 것 같다.

가슴 촉촉한 이야기...크리스마스에 읽으면 더 좋을 듯한 소설 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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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로
롭 리이드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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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발한 소재에서 시작한 책이 나왔습니다.

외계인의 지구침공

뭐 그런 소재의 이야기는 뻔히 있었잖아.. 아니죠.. 그 지구침공의 이유가 바로 저작권료로 인한 부채.

헉~ 뭔소리?

 

이어제로는 음악을 제외안 과학, 예술, 경제, 문화 뭐든 지구인보다 뛰어난 외계의 고등 생명체가 지구의 음악을 접하고는 그것에 심취해 지구 음악을 처음 접한 1977년을 이어제로(year zero) , 원년으로 삼을 만큼 황홀경에 빠졌다가 수 십년 후 엄청난 저작권료로 인해 파산에 이르게 되자 지구침공을 계획하고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지구에 온 외계인과 하급 변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문화적 인식이 달라지면서 저작권료에 대한 주의를 많이 요하고 있는데요.

부채로 쌓인 저작권료를 감당 못하는 외계인이라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면서 그저 웃을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함부로 남의 것을 다운받아서도..그냥 들어서도 안되겠구나 주의를 요하게 합니다.

책에는 많은 음악인들의 이름도 각종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듣는 것은 좋아해도 특별히 음악 장르나 음악가에 대해 잘 기억을 하지 못하는 나로썬 확 와닿지는 않아요.

만약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면 다양한 음악이 배경에 깔려 나오겠구나 싶더라구요.

황당무계하지만 어떻게 지구침공을 무산시키는지 읽는 내내 흥미로왔어요.

우주를 체험하는 변호사 닉 카터.. 그의 변화도 어떻게 저렇게 될까? 싶기도 하공..

결국엔 주인공의 말 한마디로 해결...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빌 게이츠가 ㅎㅎㅎㅎㅎㅎㅎ 이걸 이야기하면 안되겠지요?

읽어보심 가장 대박사건을 에필로그에서 만나게 될 겁니다.

공상과학소설이라해야하는데 정말 소재가 황당해서..어떻게 이끌고 갈까했는뎅..어찌어찌 결론은 맺은 소설.

아마도 올해 읽은 가장 황당한 소설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쌓일 저작권료를 생각하면 ㅎㅎ 대박 작곡가들이 부럽습니다.

요즘 슈퍼 히트라는 작곡가 오디션 프로그램도 있던데..

곡이 뜨면 예전과는 달리 작곡가들도 돈방석에 앉는 시대가 왔으니 그냥 우스개소리로 했던 저작권료에 대한 전쟁이 우주전쟁, 지구침공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우주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나가는 음악을 몰래 듣는 외계인이 정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팍팍..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

빌 게이츠가 외계인이면 혹시 스티브잡스도?? 죽은 걸로 치고 다시 자신의 별로 갔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조금은 황당한 공상과학소설 이어제로였습니다.

가볍게 읽되 절대 가볍지 않은 주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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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행 리포트
아리카와 히로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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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해에 읽은 책 중 가슴 따뜻해지며 먹먹해지는 책 중의 하나가 고양이 여행 리포트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 옮긴이의 글에서 언젠가 '전철에서는 읽지 마세요'란 띠지의 글이 있던 책이 있었다고..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인거 같다했는데.. 그말에 동감.

몰래 혼자 조용하니 책을 보다보니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토루와 나나의 일상적인 행동조차도 참 슬프게 느껴져 혼자 눈물찍어가며 읽었기 때문이다.

통곡할 정도의 슬픔보다는 애잔함이 묻어나는 소설

길고양이 나나가 사토루의 고양이가 되어 가는 과정과 더불어 사토루의 굴곡진 짧은 인생이야기

그가 고양이 나나를 맡기기 위해 친구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왜 그의 친구들이 초중고가 다 다른지도.. 결국엔 알게 되었다.

그냥 밝고 사회성 좋은 사토루라고 생각했는데 그에게는 생각치 못한 아픔이 있었다.

이모와 함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그의 실체..

아픔을 간직했지만 그 아픔을 행복으로 만들줄 아는 사람 사토루

여행의 목적은 나나를 맡기기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엔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사토루와 그의 고양이가 되어 서로 이해해가는 나나의 여행이야기...

마지막 여행에서 홋카이도의 보라색 쑥부쟁이는 결국 그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색이 아니었을까?

꼭 소나기의 소녀의 옷에 물든 색처럼..

소설이라기 보다는 멋진 한 편의 동화를 본 듯한 느낌이다.

고양이 나나의 여행 리포트..

딱 맞는 표현인 듯.

떠난 사토루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마지막을 보며..

동물들이 나나처럼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가족이 되었던 사토루와 나나의 이야기..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 아닐런지..

이 소설을 읽고 나면 꼭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나야 아직 생명체를 거두어 키울만큼 애정이 넘치는 인간이 아니기에 자제를 하고 있지만...

나나와 도라마루같은 반려동물이라면 키워도 되지 않을까??

때론 유쾌하고 때론 먹먹한 사토루와 나나의 여행이야기... 손수건 준비하시고...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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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탐정 셜록 4 : 마다가스카르 섬의 비밀 - 확률.통계.규칙성 편 수학 탐정 셜록 4
스튜디오달 글.그림 / 천재교육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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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토리텔링학습만화 수학 탐정 셜록

4권 마다가스카르 섬의 비밀에서는 함수의 기본이 되는 규칙찾기에 대해 알려줍니다.

 

 만화를 읽기 전에 규칙 찾기를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준비학습 부분이네요.

 

크레이지 베어의 출현과 더불어 우파루파가 죽어가며 남긴 보물지도의 열쇠를 찾기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탐정단 일행

과연 다윗의 별을 찾고 미케아 부족에게 잡힌 애거서를 구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네요.
규칙찾기에 대해 배우는 만큼 표에 대한 규칙 찾기가 제일 많이 나옵니다.
스토리의 중간중간 탐정단이 이런 미션을 해결해야 문도 열리게 되니 말입니다.
근데 어렵지 않게 규칙을 찾을 수 있네요.
덧셈과 곱셈정도만 할 줄 아는 아이들이면 쉽게 쉽게 이해하게 되어있습니다.

 

매 화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개념체크를 통해 그 화에서 배운 규칙찾기를 이해여부를 알아봅니다.

 

4권 마다가스카르 섬의 비밀에서는 실사도 나오네요.
그림으로 보는 전경도 멋지지만 이렇게 실제 사진으로 된 정경이 나오니 더 생생한 감을 전달해줍니다.
또한 용어설명에도 동물 등 잘 모르는 것은 사진자료를 넣어 더 쉽게 알게합니다.

 

만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퀴즈를 통해서도 규칙찾기에 대해 배우고
개념체크와 더불어 스토리텔링유사문제를 풀면서 확실하게 정리하게 됩니다.
이번 수학 지식의 백과사전에서는 마다가스카르섬의 나무와 동물에 대해 알게 하네요.
저는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섬편이 생각나네요..ㅎㅎ

 

탐정 만화를 통해 배우는 규칙찾기 개념.

재미있게 만화도 읽으며 달력이나 좌석 등 실생활속에서의 문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규칙을 찾기를 배우게 하네요.
5권에서 과연 애거서를 구할 수 있을지, 쌓기나무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스토리텔링 학습만화 수학 탐정 셜록을 통해 규칙찾기도 재미있게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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