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단계 -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STEAM)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해법수학은 초등학교 수학교과의 내용을 다 실고 있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나 만화로 그 주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든 교재입니다.

딱딱한 기존 교재와는 달리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문제풀이로 여기기보다는 재미있는 퍼즐을 푼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니

아이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네요.

울 꼬맹이가 받는 1단계는 초등1학년단계로 1학년 수학을 마친 입장이라 더 쉽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가 봅니다.

그러나 수학같지 않은 수학교재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늘도 벌써 몇 장째 풀고 있네요.

 

첫 파트인 게임아 놀자-레트리에이션에서는 수학을 정말 재미있게 접근합니다.

모양판을 보고 직관적으로 많다 적다를 아는 게임에서는 자꾸 눈으로 수를 세고 있는 꼬맹이를 발견합니다.

역시나 수를 알고 있으니 자꾸 세게 되네요.

아마도 1학년에서 수의 개념을 가르칠 때 이 부분이 필요한거 같아요.

유아나 유치수준에서는 많다 적다만 배우다 초등1학년에서 1-10까지의 수, 두자리 수 등 본격적으로 수 세기에 들어가니 말입니다.

이 부분은 특히  나만의 창의력 UP코너에서 책 속의 교구를 가지고 모양판을 직접 만들어 빨리 맞추나 하는 게임을 하는데

친구가 없어 제가 모양판 위에 모양을 얹어 놓고 어떤 모양이 많은지 맞추기를 했네요.

그리고 직접 만든 문제를 교재에 그려보고 답도 써 보았습니다.

 

떼어낸 모양판과 모양타일은 모아서 지퍼백에 보관했어요.

다음에 또 가지고 놀려고~

어린 동생이랑 해도 재미있겠다고 하네요.

 

개구리의 곤충잡기는 아이들에게 곱셈구구나 규칙찾기를 할 때 아주 유용한 게임이네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다양한 규칙을 알게 하는 개구리 곤충잡기

물론 숫자 목걸이를 하고 있는 다른 동물들도 나와서 ㅎㅎ 그림이 정말 웃기고 재미있게 되어있네요.

자연스럽게 뛰어세기를 배우면서 2학년에서 배우는 곱셈구구까지 연결이 되니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억지로 구구단을 외우게 하기도 힘든데 곱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하네요.

꼬맹이는 뛰어세기는 당근으로 쉽게 쉽게~

이쯤이야...하면서 해버립니다.

제가 ㅎㅎ 수시로 뛰어세기에 맞는 구구단을 물어보기도 하니 뛰어세는 게임에 곱셈구구외우기까지~

한 방에 해결입니다.

문제 유형중에 공배수 관련 문제도 있지만

그 개념은 학년이 더 올라가 배우므로 지금은 그냥 뛰어셀 수 있느냐 없느냐로 해결했네요.

구구단을 아는 아이들은 같은 값이 나오는 것 찾기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배수의 개념을 가르쳐줘도 이해를 충분히 할 듯 하기도 하구요.

꼬맹이는 곱셈의 의미를 알고 있으므로 당연히 배수의 의미는 이해했지만요.

 

그림 속 수 같은 경우는

그림 속에서 사용된 색의 수를 찾는 유형의 문제들이 주로 나오네요.

패턴에 대해 이야기도 가능하고 또 몬드리안의 추상화같은 미술과 연계된 수학공부를 할 수 있어 좋으네요.

딱딱한 수학이 아니라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그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통합교과적 학습이 되겠어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색이나 모양의 갯수 찾기를 통해 수와 도형 개념을 둘다 공부하게 하네요.

색의 수를 미리 정해놓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나만의 창의력 UP에 나왔는데

울 꼬맹이는 수 정하는 것보다 그림 그리는 것에 더 집중을..

자신만의 몬드리안의 작품과 유사한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색칠하는 도구도 다양한 도구를 써가면서 아주 작품활동에 심취를..ㅎㅎ

 

매일 즐겁게 창의사고력해법수학을 풀다보면 교과수학도 정말 쉽게 재미있게 이해하고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교과영역속의 수학적 개념을 다 포함하고 있어 학교수업전에 하면 효과가 아주 클 것 같네요.

울 꼬맹이도 조금씩 창의사고력해법수학으로 교과수학에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으로 교과수학 예습이나 수학공부할 때 부교재로 활용해도 아주 재미있겠더라구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해법수학으로 수학에 흥미를 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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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 온 손뜨개 소품 - 머플러, 장갑, 모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북유럽 스타일 겨울 소품 23종
스기야마 토모 지음, 맹보용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이 참 고급스럽다.

여느 손뜨개 작품집이나 뜨개질책과는 달라보인다.

책 표지의 모델이 낀 장갑도 명품 장갑 못지 않게 분위기있어 보인다.

이제 바야흐로 장갑이나 목도리를 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예전엔 어머님이나 어르신들이 참 많이도 뜨개질을 해서 옷이나 조끼, 모자, 장갑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 엄마도 고모도 만들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너무 어려 그 모자를 썼던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사진속의 모자를 보며 그런 시절이 있었나 추억삼아 가지고 있다.

 

손에서 대바늘을 놓은지가 얼마인지 기억이 안난다.

학창시절 가정시간에 손뜨개를 배우면 배운 걸로 방석, 머플러, 모자도 만들었는데 대학을 들어가면서 오히려 그럴 시간이 더 없어진 것 같다.

뭐가 그리 바쁜지....

그런데 북유럽에서 온 손뜨개 소품이라는 책을 만나니 이렇게 예쁜 소품이면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머플러, 장갑, 모자, 워머, 양말 등등 쉽게 우리 생활에서 쓰는 겨울 소품이 들어있다.

실제 완성된 소품 사진과 함께 준비물, 그리고 패턴, 뜨는 방법까지 아주 상세히 기술이 되어있어 그래도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초보자도 충분히 뜰 수 있게 되어있어 좋다.

기본적인 뜨개질 방법도 자세하게 실사로 찍어서 올리고 바늘의 움직임도 화살표로 표시하여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전혀 어려워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기본적으로 책에 제시한 작품의 색깔 뿐 아니라 다른 색으로 무늬를 떴을 때의 예시 디자인을 보여주어 맘에 드는 실을 선택하여 뜰 수도 있게 해 주었다.

 

앞에 몇 개의 소품은 실사로 뜨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였고 뒤에 수록된 작품은 사진으로 작품을 보여주고 뒷쪽에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패턴이 다 들어있어 그대로 뜨면 되니 참 쉽게 되어있다고나할까? 아마도 기본적으로 대바늘로 손뜨개를 할 줄 아는 분들은 패턴만 보고도 쉽게 하실 수 있으리라..

단지 사이즈 조절만 잘 하면 선물하고자 하는 분에게 맞춰 선물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와 뜨개질이 즐거워지는 정보로 뜨개질을 배울 수 있는 곳과 뜨개 소품 샵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책 본 김에 이번 겨울은 시간 나는 틈틈히 겨울 소품들을 떠 보리라..

그리고 내 마음을 가득 담아 선물해보리라.

북유럽에서 온 손뜨개 소품으로 나도 한번 그 옛날의 고모처럼 멋진 고모가, 이모가, 또 언니가, 동생이 되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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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단계 -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STEAM)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흔히들 창의사고력 문제하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그런 교재는 잊어 버리세요!

창의사고력문제도 만화와 삽화로 재미있게 접근하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 해법수학이 나왔답니다.

기존 상위권 창의력 해법수학의 개정판이라고 합니다.

어떤 교재일까 싶어 도착하자마자 봤는데 이거이거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네요.

스토리텔링 통합교과와 연계되어 레크리에이션, 수와 연산, 도형, 논리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총 12권으로 1~6학년까지 풀 수 있게 되어있네요.

한 학년당 2권이라고 생각하고 학년에 맞게 풀거나 무학년으로 자신에게 맞는 단계에 맞춰 풀게 해도 좋겠어요.

꼬맹이는 1단계부터 착실하게 재미있게 풀어보기로 했네요.

등장인물들도 저학년에 맞게 귀여운 캐릭터들입니다.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 해법수학은 해당학년에서 배울 영역이 모두 들어가 있는데 참신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로 되어있어 기존의 수학교재와는 다르네요.

딱딱한 수학이 아니라 문제상황에 대한 이야기나 만화 삽화를 보며 그 상황의 해결을 위한 생각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겠금해주는 교재구성을 하고 있네요.

교재는 생각 키우기-> 창의력 키우기-> 실전 문제-> 나만의 창의력 UP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단계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 꼬맹이도 책을 보고는 흥미를 보이네요.

책을 넘기자마자 퍼즐판같은 게 나오니 눈이 번쩍!

게임아 놀자. 레크리에이션단원은 재미있는 수학을 추구하고 있네요.

직관적으로 눈으로 봤을 때 큰 것 고르기, 뛰어세기 등등 기초적인 수나 이해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1학년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재미있는 접근을 하게하면서 수 세기, 수의 대소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합니다.

수와 연산 단원에서는 1학년에서 배우는 수의 가르기와 덧셈, 묶어세기, 두자리수에 대해 알게 하네요.


도형에서는 입체, 칠교판,펜토미노, 같은 조각으로 나누기 등에 대해 배웁니다.

이 부분은 교과영역을 약간 벗어나 확장된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도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상상이나 번뜩이는 창의력을 요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보고 곰곰히 생각하고 풀다보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공간지각력의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논리부분에서는 순서, 길찾기, 색칠하기, 숫자퍼즐맞추기 등 주어진 제시문에 따라 해결을 해야하므로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단계적 사고를 하며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데 아주 적합한 문제네요. 

뒷부분에는 각 문제풀이에 필요한 활동교구재가 들어있어 아이가 더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문제풀이를 하게 하며

손을 사용함으로써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되네요.


천재교육의 큰 장점이 바로 해설집인데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 해법수학의 정답지도 역시~ 부모님들이 보기에 아주 좋게 되어있답니다.

바로 교재와 똑같이 되어있는 것은 물론 해설과 자세한 풀이까지 들어있어 교사용지도서처럼 되어있네요.

집에서 자기주도 학습시나 엄마표학습의 진행시 어려운 부분은 요~ 해설집을 참고로 하면 엄마도 똑소리나는 내아이의 유능한 수학선생님이 될 수 있겠어요.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 해법수학은 수학을 정말 재미있게 접근하게 합니다.

교과수학의 내용을 다 담고 있으면서도 전혀 수학교재 같아 보이지 않는 문제유형으로 나와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듯이 머리쓰며 수학적 개념을 익히게 하네요.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나와있어 또한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에도 적당하구요.

울 꼬맹이도 재미있어서  다른 교과수학교재보다는 이 교재 풀기를 더 좋아하네요.

하루에 10장이상도 거뜬히 할 정도로 좋아해요.

 

수학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놀이처럼하면서 창의성을 키우고 싶다면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 해법수학을 강추합니다!

재미있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 해법수학교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음 아래 그림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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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 활동백과 : 과학 체험 - 새 교과서에 맞춘 천재 스쿨 북 시리즈
손영운 지음, 이진영 그림, 정창훈 감수 / 천재교육 / 201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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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과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들녀석과 참 많이 체험활동이나 전시체험을 다녔었습니다.

여행을 가도 그곳에 있는 박물관, 과학관, 생태체험관 등을 다 찾아 다녔으니말이어요.

아마도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와 많은 활동을 같이 하실 거여요.

저는 다양한 정보를 받을 곳이 없어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행정기관 사이트를 들어가 일일이 찾아서 지도받고 그리고 찾아 다녔었지요.

그런데 꼬맹이를 데리고 있다보니 천재교육에서 나온 새 교과서에 맞춘 창의적 체험 활동 백과를 만나고 나니 이 책을 아들녀석 초등학교때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랬다면 책을 보고 원하는 체험학습장소를 찾아 갔을텐데 하고 말이어요.

미리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그곳에 가서 어떤 것에 주의하여 전시물을 보고 어떤 경로로 돌아다녀야하는지도 말이어요.

그래서 일단 천재 스쿨북시리즈 새 교과서에 맞춘 창의적 체험 활동 백과중에 제일 많이 다녔던 과학 체험책 활용에 대한 팁을 드릴까해요.

 

일단 장소를 정하시고는 새 교과서에 맞춘 창의적 체험 활동 백과에서 가고자 하는 곳을 펼치고 아이와 함께 읽어주세요.

그리고 무엇을 가지고 갈지 어떻게 갈지 가서 무엇을 할지 등등 계획을 짭니다.

체험지의 누리집이 있으면 누리집에 들어가서 (또는 창의적 체험 활동책 안의 체험 학습 카드속의 QR코드를 이용해도 좋음) 예약할 것들이 있는지 특별히 하는 체험활동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체험지에서 수행할 체험학습지도 하나 만들면 참 좋겠지요?

체험장소에 가서는 계획한 대로 체험을 합니다.

그리고 가지고 간 체험학습지를 풀어보거나 채워보면 더 잘 기억하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갔다 와서 후기를 쓰거나 체험보고서를 쓰면 더 깊이 생각이 남겠어요.

 

아들 3학년때 친구들과 갔다 온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전체적으로 과학이라는 교과를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다녀오시면 좋아요.

단순하게 그냥 전시물을 한번 보고 오는 수준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과학을 전공한 분의 설명을 들으면 더 좋고 아님 박물관의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시면 더 좋습니다. 

책에서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네요.

자연과 사람을 연구하는 박물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지구와 환경 그리고 자연생태에 대해 알려주므로 주로 지구과학과 생물학쪽에 전시물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만나볼까요?에서는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나게 될 전시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있어요.

미리 읽고 가면 아이들이 전시물을 볼 때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겠네요.

체험코스는 책에 나와있는대로 다니심 되는데 지구환경관이 3층으로 3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3층 지구환경관 - 지구의 탄생과정과 태양계, 지구 : 지구과학부분의 전시

2층 생명진화관 - 지구의 역사시대, 생물의 진화과정 

1층 인간과 자연관 - 자연환경

저흰 하루에 이곳을 돌려고 오전에 와서 돌다 점심먹고 다시 돌았습니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식사는 점심을 싸와서 지하에 있는 휴게실에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옆에 아파트단지가 있어 음식점이 주변에 별로 없으므로 간단하게 도시락을 준비해가는 게 좋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에서는유료체험학습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하므로 미리 알고 가거나 현장에서 접수하셔서 참여하심 됩니다.

전에 참여한 프로그램은 암모나이트화석만들기였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간 체험학습지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서 같이 학습지도 채워나갔네요.

하나는 박물관에서 작성하고 다른 하나는 돌아와서 다시 집에서 작성한 체험학습지입니다.

이렇게 기록을 하면서 다니니 기억이 훨씬 오래가더라구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후기: http://blog.naver.com/kyoung8932/53331294

 

그리고 여기도 좋아요!에 소개된 곳 중에  태백 석탄 박물관을 다녀왔었는데..꼭 여기가 아니라도 제천이나 다른 곳에도 석탄 박물관이 있으니 꼭 다녀와보심 물자를 아껴쓰고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꺼여요.

저흰 2년전에 태백 석탄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탄광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수고로움을 박물관에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구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다른 장소까지 추천해주니 정말 고맙네요.

 

그외에 새 교과서에 맞춘 창의적 체험 활동 백과 과학 체험에 수록된 곳 중에 다녀온 곳 중 서울 특별시 과학 전시관은 여름에 추천합니다. 물놀이 체험장이 있어 여름에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으니 꼭 여벌옷 챙겨서 가시구요.

http://blog.naver.com/kyoung8932/91998937

 

남산 탐구 학습관은 과학관 외에도 2,3층에는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4층엔 수학박물관이 있으니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young8932/102742998

http://blog.naver.com/kyoung8932/122744755

 
에너지에 대해 알게 하는 체험관으로 녹색성장체험관을 소개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보다는 오히려 여기도 좋아요에서 추천한 행복한 아이를 다녀오시라 하고 싶어요.
물론 둘다 다녀오심 좋겠지만요..
행복한 아이는 꼭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http://blog.naver.com/kyoung8932/87882496

 
국립과천과학관은 테마를 정해서 도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한 관씩이나 체험프로그램을 따라 관람하는 것도 좋아요.
특별전시관에서 다양한 전시도 하니 이런 것도 관람하시면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약하거나 예약불발의 경우 현장접수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입장하자마자 접수처에 접수하시고 체험하세요~

 

http://blog.naver.com/kyoung8932/146817589

http://blog.naver.com/kyoung8932/57881179

http://blog.naver.com/kyoung8932/58382854

http://blog.naver.com/kyoung8932/68326863

http://blog.naver.com/kyoung8932/108280751

http://blog.naver.com/kyoung8932/113548959

 
중미산천문대는 날씨를 잘 알아보고 가셔야해요.
양평지역의 날씨가 맑을 때 가셔야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답니다.
저희는 흐릴 때 중미산 천문대에서 1박을 해서 별자리 조감도만 만들었어요.
물론 1년안에 다시 와서 별볼 기회를 주셨는데...여건이 안되서 못갔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추우니 따뜻한 옷 필수~ 그리고 너무 기대하지 마시구용..ㅎㅎ

 

 
새 교과서에 맞춘 창의적 체험 활동 백과를 보다보니 옛생각이 나네요.
꼬맹이도 이 책을 보고 이런 곳을 이제 다니라고 해주고 싶어요.
그냥 엄마 아빠와 보고만 오는 체험활동이 아니라 교과와 관련되어 더 다양한 체험과 자세한 활동이 수반되는 득이 되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면에서 새 교과서에 맞춘 창의적 체험 활동 백과는 체험 활동에 대해 생소하거나 어떻게 해야할 지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 엄마, 아빠와 아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겠어요.
울 꼬맹이도 이제 부지런히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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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어느 은둔자의 고백
리즈 무어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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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니 자꾸 쓸쓸한 생각이 든다.

을씨년스럽기도 하거니와 마음이 추워 더 그러한 것은 아닌지.

깊어가는 가을 가을색을 한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무게.... 음..weight인가?했더니 heft

단순한 물리적 양인 무게가 아니군.. 도대체 무엇의 무게일까? 삶의 무게? 인생의 커다란 짐? 혼자만의 추측을 하다보니 머리말에서 작가가 무척 제목에 대해 고심한 이야기를 보고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길 원했는지 알게되었다.

 

무게는 1인칭으로 기술한 소설이다.

200kg이 넘는 전직 대학교수 아서 오프와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켈 켈러의 목소리가 번갈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둘은 공통점이 없는 듯 하면서도  이들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켈 켈러의 어머니 샬린 터너가 나온다.

그녀는 열아홉에 아서의 강의를 듣는 야간 대학생으로 그를 만나고 그를 좋아하게 되지만 떠난다. 아서와의 지속적인 편지를 통해 인연의 끈을 이어간다.

아서는 그녀와의 만남이 끊어지자 대학교수도 그만두고 아버지가 넣어주는 신탁으로 아버지의 집에서 10년 넘게 은둔하며 생활한다.

자신의 거대한 몸이 싫고 타인의 시선이 싫어 집으로 숨어버린 것이다. 그런 그가 샬린에게서 온 한 통의 전화로 그의 삶은 조금씩 변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작가가  왜 heft를 제목으로 썼는지 이해가 간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서, 켈, 샬린 그리고 미혼모 청소부 욜란다까지... 그들은 외로움이라는 커다란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아서, 어릴 적 아버지가 떠나고 아버질 그리며 살아가는 켈, 도시인의 세련됨과 똑똑한 사람을 동경하는 샬린,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되어 부모로부터 외면당한 욜란다..

그러나 그 짐이 결국엔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것으로, 하나의 가족으로 연결지어지는 고리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참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리즈 무어의 담담한 서술이 오히려 더 담백해 결코 가볍지 않고 무겁지 않게 그들의 나레이션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소설이다.  중간중간에 아서와 샬린의 편지들이 들어가 있어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한다.

옮긴이의 말에서처럼 아서와 샬린이 서로 그리워하며 연정을 품는 것 말고 지독한 외로움을 느낀 사람들끼리 같이 살았더라면 오히려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뭐 그랬더라면 이 소설이 탄생하지는 않았겠지만...

아버지가 있어도 아버질 원망하며 산 아서와 떠난 아버지를 끊임없이 그리워하며 주변 남자의 모습에서 아버지를 생각하는 켈...

서로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어도 색다른 의미의 가족으로 더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아서와 율란다 그리고 켈.

해피엔딩을 예고하는 열린 결말이 더 맘에 든다. 내 맘대로 아서와 켈이 끝까지 서로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되어주길 바라며, 율란다 역시 아서와 살면서 부녀의 정을 돈독히하며 살았음 하는 책 뒷이야기를 상상해본다. 아서와 켈 그리고 율란다 옆에서 뛰어노는 작은 공주님까지도 생각해보며~~~  내 삶의 무게도 한번 생각해본다. 아마도 내 옆에 나의 가족의 없다면 아서나 샬린처럼 나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을까?? 뭐 극단적으로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나의 고단함의 무게를 나눠주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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