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2-2 - 2013년 초등 우공비 국어 2013년-2 2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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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초등학교2학년입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받아쓰기시험을 보고 가끔 단원평가를 보나봅니다.

수학은 매 단원마다 시험도 보고 학습지도 나오는데..

국어나 통합교과는 그런 게 없더라구요

저학년이지만 그래도 국어라는 교과목에 대해 아이에게 어떤 과목인지 학습방법이나 용어, 주제문 등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문제집을 한 권 풀려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꼬맹이는 학교시험과 상관없이 매 학기마다 적어도 1권이상의 학기용 국어교재를 풀고 있어요.

이번 여름방학말부터 봤던 우공비초등국어 2-2

일부러 학기 시작전에 예습으로 나가기로 했어요.

학교진도보다 약간 빠르게 나가고 단원평가나 이런 평가 부분을 조금 남겨둬 혹시나 모를 시험에 대비하기로 했네요.

우공비초등국어완전학습을 목표로 3책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진도비법책 + 실력비법책 + 비법풀이책

그리고 특별부록으로 국어활동만을 모아놓은 책속의 책 비법더하기가 있네요.


책을 펼치면 처음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라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해서 크게 만들라는 말씀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우공비초등국어로 국어학습의 발판을 마련하길 저도 바래봅니다.

 

단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과서에 실린 작품에 대해 지은이와 출판사, 우공비의 페이지까지 표시해놓아 쉽게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번거롭게 국어책을 읽으며 교과서 수록 도서를 찾는 일은 없겠습니다.

방학중에 챙겨읽히면 딱이겠어요.

아니면 단원시작전에 책을 읽고 단원으로 들어가면 아이들 학습에 더 도움이 되고 국어문제풀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되지요.

 

진도비법책4단계로 구성되어잇습니다.

개념 잡는 비법-> 교과서 잡는 비법-> 핵심 잡는 비법-> 실력 잡는 비법

단원의 도입부에 만화로 단원의 중요 내용을 알려줍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단원의 개괄적인 내용을 알게 되는데 울 꼬맹이는 만화 참 좋아해서 잘 읽습니다.

 

1단계 개념 잡는 비법에서 그림을 통해 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고 문제를 통해 바로 확인하게 합니다.

 

2단계 교과서 잡는 비법에서는 국어와 국어 활동 교과서의 상세한 설명과 문제를 통해 내용을 이해하게 합니다.

 

3단계 핵심 잡는 비법에선 핵심 개념을 마이드맵 형식으로 올려 한눈에 중요핵심내용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 지문을 그림과 함께 요약제시하여 단원의 핵심내용을 정리하게 하는 코너입니다.

 

4단계 실력 잡는 비법에서는 단원평가를 통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평가해봅니다. 

그리고 단원의 마지막에 있는 글 쓰는 놀이터는 국어 활동 교과서의 놀며 생각하며의 내용을 단계별 글 쓰기 활동으로 바꿔 서술형, 논술형 시험이나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네요.

이 페이지만 잘 활용한다면 따로이 논술훈련을 할 필요가 없겠어요.

위에 소개한 진도비법책를 학교수업진도보다 약간 빠르게 쓰는 방면 

저는 실력 비법책은 수업직전과 바로 시험직전에 사용합니다.

실력 비법책

낱말&문장받아쓰기는 진도 비법책을 나간 뒤 학교에서 단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해봅니다.

미리 써보고 가면 훨씬 국어책읽기가 편해지고 학교받아쓰기 대비도 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원고지 쓰는 방법을 모르는데 원고지 쓰기가 있어 저학년때부터 연습하면 나중에 원고지 쓰기도 문제없겠어요.

진도 비법책에서 약간 모자라다 싶은 단원평가실력 비법책에 한 번 더 실어줌으로써 학교시험 직전대비로 활용하면 딱입니다. 


우공비초등국어 2-2의 또다른 책인 비법 풀이책은 정말 비법서입니다.

정확한 풀이와 답을 넣어두고 우공비 BOX를 활용하여 보충 자료와 설명까지 제공하니 선생님을 한 분 모시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특별부록인 국어활동에 대한 답을 비법더하기에 실어 놓아 따로 보관하면서 숙제후 확인하기에 딱입니다.

사이즈도 작고 두께도 얇아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당하네요.

우공비초등국어는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 이미지로 개념잡는 학습서입니다.

요즘 아이들 국어교과서를 보면 초등 저학년용 교과서가 아닌 것 처럼 보이지요?

어렵다고 느끼실 때 우공비초등국어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4단계의 학습단계를 거치다보면 국어 완전 학습 가능합니다.

 

울 꼬맹이도 진도비법책을 푼 뒤 실력 비법책의 받아쓰기와 원고지쓰기까지 마치면 뿌듯한가보더라구요.

빠르지 않게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면 국어 그까이꺼~~~~라는 말이 나올 듯.

아이들이 편하게 보고 푸는 우공비초등국어2-2로 2학기도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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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일기 예보 동시야 놀자 12
유강희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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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동시는 참 오랫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국민학교때 국어시간에 국어책에 들어 있던 동시들을 참 재미있게 읽고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어른이 되니 동시는 잘 안접하게 되네요.

울 꼬맹이 국어책에 나오는 동시도 어쩌다 문제집 안에서 볼 정도인데..

동시집을 만나게 되니 새롭습니다.



지렁이 일기예보.

제목에서 보다시피 날씨에 관한 동시집이더라구요.

날씨와 관련있는 동물 중..지렁이

아이들이 징그럽게 볼 수도 있지만 비오는 날은 특히나 더 잘 보이니 동시집 제목으로 딱이다 싶네요.

40편의 동시가 계절 순으로 수록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딱 계절을 나누기도 힘든 동시도 있지만요.



비오는 날 물이 넘쳐나는 집에서 익사하지 않기 위해 밖으로 나온 지렁이를 표현한 꾸물꾸물 꼬물꼬물로 시작하여 눈사람이야기로 끝을 맺네요.







중간에 나온 열대야란 동시는 다의적으로 해석이 되어 재미있더라구요.

동시안에 선풍기라는 단어가 나와서 그걸 선풍기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전 물 담은 대야는 어떤가 생각했어요.

열대야 (p 40-41)

유강희

한대야

두대야

세대야

네대야

다섯대야

여섯대야

일곱대야

여덟대야

아홉대야

열대야

선풍기가

덜덜덜덜

퍼내도

퍼내도

남는

열대야

무튼 재미있게 아이들 시각에서 날씨를 쓴 듯 해서 정말 기막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번개 치는 날에서는 번개 치는 날이 하느님이 지상의 사람들에게 아무 일 없는지 보려고 사진찍다 플래시터지는 것에 비유했고.

안개에서는 안개를 커다란 어항에 비유, 안개속 사람들은 물고기에 비유했어요.
지렁이의 눈물에서는 밖으로 나왔다가 해가 나도 길을 못찾아 햇빛에 말라 죽은 지렁이를 보며 비가 오지 않아 눈물 흘린다고 표현했구요.





중학교 1학년 비상교육의 국어 교과서 수록된 고드름붓(p 76-77)도 참 특이했어요.

고드름 모양으로 한글자씩 늘여서 쓴 점도 재미있었구요..ㅎㅎ

교과서에 실렸다니 더 흥미롭게 보게 되네요.



바람, 구름, 비, 무지개 등등 다양한 기상현상을 나타내는 것들을 소재로 이렇게 재미있는 동시집이 탄생했다는 게 재미있네요.

동시야 놀자 12번째 책 지렁이 일기예보.

우리나라의 사계절의 일기현상을 소재로 하여 더 뜻깊네요.

자연현상 특히나 기상현상으로 동시를 짓는다는 것이 참 참신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천둥 번개도 무섭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는 효과가 있겠어요.

시에 그려진 그림도 참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저는 아이가 된 듯한 시선과 감성에 젖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읽으면 자기 또래의 아이가 쓴 듯한 글로 받아들일 정도로 시도 그림도 아이들 감성에 딱 맞아 떨어지는 동시집입니다.



독후활동으로 아이만의 날씨 동시집 만들기를 해도 좋겠습니다.

날씨가 달라질 때마다 느낌을 간단한 시로 적고 그림도 그려서 모아놓았다가 아이만의 동시집을 만들면 새로운 지렁이 일기예보가 탄생하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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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별 일파만파 해법 수학 2-2 세트 - 전6권 - 수학 1~2학년군 5 일파만파 해법수학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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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학기용 수학교재외에 단원별 교재인 일파만파 해법수학을 풀고 있어요.

 일파만파 해법수학은 단원별로 분책이 되어 얇게 한 권씩 볼 수 있어 아이가 부담없어 합니다.

꼬맹이는 타 교재들이 학기 진도와 맞춰 나가므로 이것은 일단 3단원부터 나가기로 했지요.

3단원 길이재기

큘리, 큘라라, 드라큘라선생님, 드라큘라백작과 함께 길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만화로 수학적 개념을 익히구요.

이 만화를 아이는 굉장히 좋아해요.

읽으면서 100cm는 1m임을 알게 되네요.

 

일파만파 해법수학 2-2 3단원 길이재기4개의 소단원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1강 1m 알아보기 

2강 길이의 합

3강 길이의 차

4강 내 몸의 일부를 이용하여 길이 어림하기

 

1강의 교과서 문제 연습을 풀다가 틀린 것이 있네요.

집에서 길이가 약 1m인 물건을 찾아 쓰라고 했는데..

연필심의 길이라고 써서..ㅠㅠ

헉..1m짜리 연필(ㅜㅜ)

꼬맹이도 답을 보더니 잘못썼다고 1m가 아니라 10cm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어림잡아 약 1m가 되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대충 방안을 살피더니 책상을 보더라구요.

책상 가까이에 와서 길이를 대강 어림하여보고 비슷한지

책상의 세로길이라고 썼네요.

책상도 책상나름이지만 아이가 잰 책상은 세로 길이가 거의 1m에 가깝긴 해요..(90cm이니)

이 문제는 아마도 다 답이 다르므로 집에서 맞는 물건을 찾아 썼으면 다 맞게 해야할 듯 합니다.


쉬운 교과서 연습문제에서 틀려주네요.

하지만 서술형 문제연습이나 마무리 평가는 다 맞아 주네요.

서술형 문제 연습에서는 생활 속의 문제, 만화와 함께 나오는 스토리텔링문제들이 나와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옆에 문자대화창을 통한 팁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네요.

대화식으로 되어있어 옆에서 선생님이나 친구가 가르쳐주는 것 같네요.

2강 길이의 합 부분에서도 교과서 개념을 이해하고 개념 속 문제도 풀어봅니다.

길이의 합을 세로식으로 계산하니 훨씬 편합니다.

그러나 역시 여기서도 덤벙거리면서 덧셈에서 실수가 있어요.ㅠㅠ

제발~~ 딸냄... 다른 곳에 정신 팔지말자..


2강에서도 서술형 문제 연습마무리평가는 다 맞았네요.

 

일파만파 해법수학의 일부는 진도용으로 나가고 앞 단원은 단원평가대비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꼬맹이네는 1단원 단원평가를 지난주에 봤는데요..

역시..덤벙거리는 통에 수를 읽어보세요.라는 문제를 틀렸어요.ㅠㅠ

그 문제에 자꾸 수를 써서 꼭 한글로 써라...라고 이야기했는데.

또 덜렁 숫자로 써넣었나봐요.

아쉽게 1문제가 나갔네요.

꼬맹이는 2단원 곱셈구구를 대비해 2단원 일파만파 해법수학도 풀고 있어요.

다음 단원평가에서는 실수하지 않고 꼭 100점 맞을꺼라고 다짐하면서..

ㅎㅎ 조금씩 풀고 있네요.

틀리면 이번엔 오답노트를 쓰라고 해야할까봐요.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 걱정입니다.

그러나 일파만파 해법수학으로 소단원별로 문제풀면서 약점체크를 하고 단원 성취도 평가학교시험 집중연습을 이번에는 제대로 꼼꼼하게 해서 2단원에서는 꼭 실수안하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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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해법 수학 2-2 (2016년용) 초등 스토리텔링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 지음, 스토리텔링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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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요? 피노키오와 함께 수학적 개념을 익힌다는 소리를?

2-2학기 스토리텔링해법수학피노키오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수학적 개념을 익힙니다.

개념중심책 스토리텔링해법수학은 학년/학기마다 친숙한 동화속 등장인물들과 함께 수학적 개념을 익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하도록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주인공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다보면 어느새 단원에서 배워야할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스토리텔링해법수학3책으로 분리가 됩니다.

스토리텔링해법수학본책 + 워크북 + 정답및 풀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만나게 되었어요.

본책 앞에는 학습다이어리가 들어있어 그대로 따라하면 26일이면 끝나네요.

한 달안에 끝내므로 방학중이나 학기시작하면서 바로 시작해도 되는 예습교재입니다.

개념중심책이므로 개념을 익히는 문제들 위주라 큰 부담없이 아이가 풀 수 있어 가능한 학습계획이네요

한 칸 한 칸 확인란이 다 채워지면 뿌듯하겠습니다.

2-2학기에선 총 6단원을 배워요.

스토리텔링해법수학에서는 단원의 주제에 맞게 특색있는 소재로 이야기를 꾸며갑니다.

1단원 세종대왕을 소개합니다-네자리수

2단원 열두띠 이야기-곱셈구구

3단원 와! 공룡이다-길이재기

4단원 긴급출동 119-시각과 시간
5단원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표과 그래프

6단원 가자! 이집트로-규칙찾기

 

단원의 제목만 봐도 피노키오일행과 어떤 소재로 수학적 개념을 익힐지 감이 오시지요?

 

1단원 세종대왕을 소개합니다 를 통해 어떻게 단원이 구성되어있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토리텔링해법수학은 준비학습-> 개념학습->확인해보자->정리해보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단원에서는 세종대왕에 대해 알아보며 그 전에 배운 두자리수, 세자리수 그리고 그와 관련된 덧셈과 뛰어세기 등에 대한 간단한 학습을 통해 1단원 네자리수로 들어갈 준비학습을 합니다.

그리고 세종대왕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네자리수를 배우는 개념학습을 합니다.

한글, 집현전, 측우기 등 조선시대 세종때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꾸며져있지요.

수학책에서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면서 수학적 개념을 익히는데 무리가 없네요.

개념알기로 정리하며 문제를 통해 이해합니다.


확인해보자에서는 문제를 통해 개념이해를 확인하게 됩니다.

스토리텔링해법수학에서 이야기속에 수학적 개념을 녹아나게하다보니 문제가 적다고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보자정리해보자 그리고 워크북의 문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단원의 내용을 문제로 총정리하는 정리해보자 까지 알차게 되어있습니다.
 

단원의 마지막에 스토리플러스가 들어있어 단원에서 사용한 소재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나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써 놓아 배경지식에 대한 심화학습이 가능합니다.

 

스토리텔링해법수학본책에서 약하다고 느낀 문제부분을 집중적으로 풀 수 있는 스토리텔링 유형학습 워크북

워크북을 통해 개념확인문제(복습해보자)도 한 번 더 풀어보고 다양한 스토리텔링문제를 통해 실생활속에서 어떻게 그 개념이 쓰이는지도 알아보고 도전! 50선에서는 학교시험문제도 풀어봄으로써 학교시험대비도 가능합니다.

 

천재교육의 수학교재는 모두 상세한 풀이가 장점인데요.

스토리텔링해법수학도 예외가 아닙니다.

정답 및 풀이에서는 단원별로 학부모가이드까지 제시해주어

스토리텔링해법수학을 아이들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팁을 주고 있네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풀이를 넣었고 

서술형은 예시답안과 함께 체크포인트를 주어 중요한 점을 한 번 더 강조하네요.

 

스토리텔링해법수학은 요즘 강조하고 있는 STEAM이 가장 잘 녹아들어아가 있는 개념기본서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동화속 주인공들과 다양한 실생활이나 타교과와 연계된 이야기로 수학적 개념을 익히게 합니다.

잘 아는 내용들이 나오거나 친숙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동화읽듯이

실생활속 문제를 풀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게 하네요.

그러면서 동시에 과학, 역사, 사회, 예술, 기술등의 전 영역에 걸쳐 배경지식 또한 익히게 하니 더 좋습니다.

수학교재를 통해 타교과영역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스토리텔링해법수학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재미있는 교재로 다가갈 것입니다.

개념기본서이므로 개념익히기에 주안점을 둔다면 방학이나 학기중 가볍게 풀며 개념을 익히는 예습교재로도 추천합니다.

스토리텔링해법수학으로 수학적 개념을 재미있게 익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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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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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엄마와 딸 사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가장 먼 사이라고도 한다.

왜 그럴까?

딸일 때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아직 아이가 없어 내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을 알 수가 없다. 거기다 엄마의 위치에서 해내야하는 수많은 일들.. 엄마, 딸, 아내, 며느리로써의 여러 지위들을 딸인 상태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북폴리오의 최신작 마나토 가나에의 모성을 읽으며 엄마와 나, 그리고 아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성...누구나 모성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도 책의 주인공처럼 모성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내 아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하게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책 속의 엄마의 마음이 더 잘 와닿는다.

 

사랑 듬뿍 받고 자랐고 친정엄마의 따스함으로 온 세상을 보던 주인공은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다. 모든 것이 미스테리해보이고 약간은 어두운 면을 가진 남자지만 잘 해나갈 수 있으리란 믿음을 가지고.. 물론 엄마의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며 말이다.

딸아이가 태어나고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아가며 사랑스럽고 예의바른 아이로 키웠다.

그러나 친정엄마가 자신에게 준 그 사랑만큼  자신의 아이에게 주지는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바라보며 엄마의 맘에 들도록 애쓰며 자란 딸..

서로의 눈길이 엇나간 모녀사이.. 그들사이를 이어주던 친정엄마 즉 외할머니의 죽음은 그들 사이를 더 엇나게 한다.

결국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가져오게 된다. 딸아이의 자살..

그 딸아이가 의식이 없이 누운 채로 들려주는 딸의 지나온 생활과 딸을 자살로 몰아넣었다는 자책감과 함께 신부님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엄마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기술되어있다.

 

아마도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눈에 보이고 스스로가 느끼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 아닐까? 부족하지만 모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엄마도 딸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딸은 딸대로 엄마의 행동이나 말을 듣고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항상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며 엄마가 원하는 딸로 살려고 노력했으나 자신과 엄마가 가장 사랑했던 외할머니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자살했다는 사실에서 엄마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엄마와 딸을 둘러싼 시댁식구들과 이웃의 이야기.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도 서로가 다르다. 아마도 입장이 달라서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자식에게 한없이 무한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도 있을 것이며, 그 사랑을 표현함에 서투른 어머니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마도 자식을 사랑하는 기본적인 맘에는 차이가 없을 듯 하다. 단지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고 행하지 못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주 가끔은 모성이 없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가족간에 결국 대화의 부족이나 표현의 부재가 불행을 가져온다는 것을..

내가 아이가 아니고 아이가 엄마가 아니니 말하지 않으면 서로가 이해할 수 없으므로... 서로의 입장에 차이가 있음을 알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더 잘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엄마에게서 받았던 그 따스함을 나도 아이에게 더 많이 느끼도록 많이 보듬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드러운 손길에서 다정한 눈길에서 따스하게 건내는 작은 말한마디에서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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